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의 ‘지붕없는 박물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연천군 수복지구에서 예술인의 한달 살이와 냉전을 주제로 한 윈도우 갤러리 전시를 개최한다. 2023년 하반기 경기 북부 연천군에서 진행될 본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과 예술인의 협업을 통해 지역 곳곳에 산재한 문화자원을 연결하고 지역의 문화정체성을 가꾸어나가는 ‘지붕없는 박물관’ 지원사업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을 통해 연천 지역에서 문화예술 활동과 공동체를 꾸려나가고 있는 예술단체 ‘비무장사람들’은 지역의 역사성을 돌아보는 윈도우 전시 ‘K의 계보’와 예술인의 자기 돌봄과 연천 알기를 위한 레지던시 사업 ‘그리고 쉼표’를 9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연천 신망리 ‘공간비무장’에서는 윈도우 갤러리 전시 ‘K의 계보’가 7월 21일까지 개최된다. 이 전시는 납북 가족의 존재를 숨겨온 작가 본인의 가족사 문제에서 기인한 미시사와 거시사, 진실과 허구 사이에서의 고민을, 냉전 관광으로 유명한 베를린에서 부치지 못하는 여행엽서를 쓰는 방식으로 보여준다. 여전히 냉전을 벗어나지 못한 우리의 모습을 작가 특유의 위트로 가볍게 풀어낸 수행적 글쓰기, 인터뷰 등의 리서치, 이미지 수집 등의 작업으로 구성하였다. 한편
한국도자재단이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 1전시장 3홀 ‘부산 홈·테이블데코페어’ 전시회에서 ‘경기도자페어 특별관’ 행사를 개최했다. ‘경기도자페어 특별관’은 오는 12월 서울 코엑스에서 동시 개최되는 ‘2023 경기도자페어&홈·테이블테코페어’의 사전 행사로 도예인의 현장 판매 행사 개최 횟수를 확대해 국내 도자공예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4월 ‘더메종’에서 열린 1차 사전 행사에 이어 두 번째 개최다. 이번 특별관 내 ‘전시·판매관’에는 ▲이구도예 ▲묘한 ▲소일 ▲가마지기 ▲해락도예 ▲조오씨네도도 ▲토토방 ▲담다 ▲아리아 ▲그루 등 총 10개 요장(窯場)이 참여했다. 방문객들은 생활 식기, 오브제 도자 등 일상 속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도자 상품을 만났으며 도예 작가와 직접 소통하는가 하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개인의 취향과 가치에 어울리는 상품을 구입하기도 했다. 한편, ‘2023 경기도자페어&홈·테이블데코페어’ 본 행사는 오는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콘텐츠진흥원이 7월 4일까지 경기도청 구청사를 배경으로 문화기술 콘텐츠를 제작·운영할 기업을 공개 입찰한다. 선정된 기업은 경기도청 구청사의 역사성, 상징성, 지역성 등을 소재로 5041㎡규모의 잔디광장에서 펼쳐질 문화기술 콘텐츠를 제작한다. 10월부터 2주 동안 진행되는 도민 대상 체험 전시의 운영도 맡는다. 과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콘진 누리집 입찰공고 게시판이나 나라장터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경콘진은 2022년부터 도민이 다양한 문화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역자원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작년 10월 ‘연천 재인폭포’에서 높이18m, 너비 30m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전시 ‘오르:빛’을 통해 1만 3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본 전시도 운영사 선발 후 9월부터 재개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용인문화재단이 오는 7월 15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디즈니 인 콘서트 : 비욘드 더 매직(Beyond the Magic)’를 개최한다. ‘디즈니 인 콘서트 : 비욘드 더 매직(Beyond the Magic)’은 대형 LED 스크린에서 상영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상을 포함한 국내 최고 뮤지컬 배우와 30인조 디토 오케스트라가 펼치는 디즈니 공식 라이선스 공연이다. 용인문화재단에서 선보일 이번 공연은 ‘인어공주’, ‘라이온킹’ OST, ‘겨울왕국’, ‘엔칸토’ 등이다.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무대이자 용인에서 처음 선보이는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디즈니의 마법처럼 황홀한 여름밤을 선사하고자 한다. 이번 무대에는 뮤지컬 ‘킹키부츠’, ‘몬테크리스토’ 등에서 대체 불가능한 매력을 보여준 뮤지컬 배우 신재범이 연기하며, 뮤지컬 ‘하데스타운’, ‘킹키부츠’의 히로인 김환희와 뮤지컬계의 라이징 스타 이종석, 홍경아가 디즈니 싱어즈로 합류한다. 티켓가는 R석 9만 원, S석 7만 원으로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수원시립미술관이 오는 28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과 무료 개방을 실시하며 다양한 연계 행사를 진행한다. 28일 오후 3시에는 미술관 로비에서 가족을 주제로 개최 중인 전시 ‘어떤 norm(all)’ 의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해 이승우 ㈔인구와 미래정책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이 “저출생 시대를 대비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해야 할 과제와 개인의 삶을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또한 오후 6시30분에는 미술관 로비에서 피아노, 색소폰, 퍼커션 3중주로 구성된 아트콤마트리오의 공연이 진행된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아기 상어’, 디즈니 영화 ‘피노키오’ OST 중 ‘When you wish upon a star’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은 동시대 가족의 모습을 조명한 기획전 ‘어떤 Norm(all)’과 수원시립미술관의 소장품을 전시한 ‘물은 별을 담는다’를 개최 중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의정부문화재단이 7월 11부터 8월 20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 전관에서 기획전시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레플리카 체험 展’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레플리카 체험展’은 빈센트 반 고흐가 남긴 수많은 작품 70여 점을 선정해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며 유화가 가진 특징과 느낌을 정확히 느낄 수 있는 미술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레플리카 체험展’은 6개의 섹션으로 구성되며 빈센트 반 고흐가 활동했던 시기의 다양한 사건들과 시대별, 의미별로 작품에 대해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작 ‘황무지에서 일하는 두 명의 여인(1880~1885)’, ‘회색 펠트 모자를 쓴 자화상(1886~1887)’,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에(1888)’, ‘귀에 붕대를 한 자화상(1889)’ 등 70여 점 작품들을 원본 작품과 같은 크기, 질감으로 제작한 레플리카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체험전 기간에 ‘만져보고, 색칠하고’, ‘내 손으로 만드는 고흐의 방’, ‘매직 큐브’로 구성된 3가지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도슨트의 작품 해설이 진행될
화성시문화재단은 7월 7일부터 시민 인문학 학교 ‘다른 삶’ 클래스를 개강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민 인문학 학교는 화성시문화재단 독서문화진흥팀과 한국성인교육학회의 협업사업으로, ‘공락체(共樂體, 즐거운 공동체) 만들기 프로젝트: 바른 삶, 다른 삶, 즐거운 삶을 위한 배움’을 주제로 총 12개의 강좌를 운영한다. 7월부터 운영하는 다른 삶 클래스는 우리와 조금 다르거나 불편한 타인들과도 함께 즐거운 공동체 안에서 더불어 사는 가치와 즐거움을 인문학적으로 배우는 것을 강연의 목표로 한다. 다른 삶 클래스는 ▲서로 다른 삶과의 조화 : 호모 에루디티오의 길(7월 7일), ▲발달 장애인, 새롭게 바라보기(7월 14일), ▲조금 불편한 삶의 이해(7월 21일), ▲다문화 사회, ‘그들’에서 ‘우리’ 되기(7월 28일) 등 총 4회 강연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 참여는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21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집합교육과 실시간 비대면 강의를 병행해 직접 방문이 어려운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10월에는 함께 나이 들어가며 공락체 안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즐거운 삶’ 클래스가 예정돼 있다. 시민 도서관 학교에 대한 자세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설립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가 ‘2023년 디자인 솔루션 랩 7기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청년 디자이너를 모집한다. 디자인 솔루션 랩 사업은 디자인 수요가 있는 기업과 도내 청년 디자이너가 팀을 이뤄 기업의 디자인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다. 참여하는 기업과 청년 디자이너는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참여 기업은 비용 부담 없이 원하는 디자인 분야의 솔루션과 활용 가이드를 제공받는다. 우수기업에는 프로젝트 이후 전문 디자이너를 통해 후속작업을 추가로 제공한다. 청년 디자이너들은 기업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무 경험과 포트폴리오를 쌓는다. 활동 지원금과 봉사활동 시간을 부여받는 등 혜택이 있으며,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창업 교육과 인턴십 연계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기업 부문은 7월 5일까지 25개사를, 청년 디자이너 부문은 7월 11일까지 35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나 청년 디자이너는 경기문화창조허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디자인 솔루션 랩 사업을 통해 경기도 내 20개 기업이 30명의 청년 디자이너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40개의 일자리를 창
수원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행궁마을 주민 협업 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행궁마을 주민 협업 관광 활성화 캠페인’은 지역주민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행궁동 내 관광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차 없는 거리 운영 지원 ▲행궁마을 열린 화장실이 주요 내용이며, 6월부터 9월에 걸쳐 진행한다. ‘차 없는 거리’는 6월부터 매월 1회 주말에 진행하며,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 일대와 공방거리 일부 구간에 차량통제를 할 예정이다. ‘행궁마을 열린 화장실’은 6월부터 9월까지 상시 운영하며, 행궁동 내 열린 화장실 참여 업체 13곳에서 누구나 화장실 이용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7월 29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2023 어텐션 엠지 라이브(ATTENTION MZ – Live) : 영지X키코’ 공연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월 ‘죠지X새벽공방’과 함께한 첫 번째 ‘2023 어텐션 엠지 라이브’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문화 불모지인 용인시 처인구에서 젊은 관객을 유입시켰다. ‘2023 어텐션 엠지 라이브’는 용인의 대중문화예술 활성화와 현 세대를 주도하는 MZ 세대의 문화 충족을 위해 용인문화재단에서 기획한 공연 브랜드로 오는 7월에는 힙합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M.net ‘쇼미더머니11’의 여성 최초 우승자이자 tvn ‘뿅뿅 지구오락실’, 유튜브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등 각종 인기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MZ 세대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래퍼 ‘영지’가 출연하고, 해외에서 먼저 주목한 M.net ‘아티스탁 게임’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우승자인 ‘키코’가 함께해 파워풀한 여성 힙합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용인문화재단 누리집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과 CS센터 전화문의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