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에서 지난 2월부터 고양시 지역문화에술 단체 및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공연기회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지역예술인 공모사업을 진행해 46개 우수 지역 예술단체들의 열띤 경합 끝에 10개 단체 10개 작품을 선정했다. 재단은 이번에 선정된 10개 작품을 오는 22일부터 6월 5일까지 고양아람누리 곳곳에서 공연한다. 어린이 관객을 위한 인형극 ‘대머리 마녀 이야기’부터 국악기 생황의 연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음악, 무용, 전통예술, 연극이라는 4가지 주제로 짜여진 ‘2010 고양예술人페스티벌’을 미리 만나보자. 관람료 1만원. 야외공연 무료. ◇음악 ▲음악으로 만나는 세계(4.24 오후 7시, 아람음악당) 지난해 6월 ‘해설이 있는 가족음악회 I Love Classic’으로 고양예술人페스티벌 무대에 섰던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새로운 레퍼토리를 갖고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 찾아온다.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음악회를 컨셉으로 영화, 드라마 등에 삽입돼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 음악들을 지휘자 안현성의 해설과 함께 ‘I Love ClassicⅡ
“배우와 같은 의자에 앉아 대화도 하고 배우와 신체 접촉을 하며 공연을 경험하는 공연, ‘제너두’” 12월, 가족들과 함께 공연을 ‘경험’ 할 수 있는 2008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롤러스케이팅 뮤지컬 ‘제너두’가 오는 18일부터 3일간 고양어울림누리를 찾는다. 이번 공연은 슈퍼주니어 강인, 김희철을 비롯해 이건명, 홍지민, 김민수 등 초연 당시 출연진이 출연할 예정이어서 한층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너두’는 공연, 뮤지컬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 ‘SM아트컴퍼니’가 지난 5월 첫 작품으로 올린 작품으로 현재도 미국 브로드웨이의 헬렌 헤이즈 극장(Helen Hayes Theater)에서 공연되고 있는 작품이다. 더불어 2008년 토니상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2008 Outer Critics Circle Awards에서 Best New Musical Winner를 수상하면서 흥행성과 동시에 그 작품성 또한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의 원작은 1980년 진 캘리와 올리비아 뉴튼 존이 출연했던 영화 ‘제너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