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킨텍스(KINTEX·한국국제전시장)의 진입도로 2곳이 2008년말까지 확장된다. 21일 고양시에 따르면 630여억원을 투입, 킨텍스∼장항동(자유로 장항 IC) 1.8㎞를 왕복 2차로에서 6차로로, 자유로 이산포 IC∼킨텍스 4거리 2.2㎞를 왕복 6차로에서 8차로로 각각 확장한다. 이에 따라 시는 기본실시 설계를 끝내고 내년초와 2007년초 각각 공사에 들어가 2008년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진입도로 2곳이 확장되면 킨텍스 진입도로는 지난 4월 개통된 킨텍스 전용도로(자유로 킨텍스 IC∼한류우드∼킨텍스 3.25㎞, 왕복 6∼8차로)를 포함, 3곳으로 늘어나게 돼 일대 교통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족들의 오열과 흐느낌 속에 고 이세덕(54) 고양시 기획관리실장의 장례식이 고인이 30여년간 근무했던 고양시청 광장에서 20일 오전 10시 발인됐다. 이날 연결식에는 고양시 소속 공무원과 평소 고인을 아끼고 따랐던 지인, 유족 등 1천여명이 참석해 고인이 떠나는 마지막 자리를 지켜보며 명복을 빌었다. 평소 고인의 온화한 성격과 동료들의 신망이 두터웠던 탓인지 그를 아끼고 따랐던 동료들의 흐느낌이 여기저기서 이어졌다. 고인은 지난 17일 새벽 가족들에게 알리지 않는 채 자신의 집(덕양구 성사동)에서 나간 뒤 18일 오후 2시 20분께 고양시 덕양구 오금동 삼막골 주말농장 비닐하우스에서 목매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실장은 비닐하우스 3m 높이의 쇠 지지대에 전깃줄로 목을 매 숨져있었으며 서울 갈현동 성당 주말농장 동호회원들에 의해 발견됐다. 이 실장은 지난달 16일 신병을 이유로 오는 23일까지 병가를 내고 일산 백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 지난 16일 퇴원, 통원 치료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실장은 지난 4월 서기관 승진 대상이었던 고양시 고 김영익(58) 총무과장이 인사를 앞두고 근무 도중 쓰러져 숨진 데 충격을 받은 데다 인사 업무가 겹치는
18일 새벽 4시 43분께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3층 음식점 건물에서 불이 나 잠을 자던 종업원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불은 해장국 식당 1층 10여평을 태워 3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6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3층 옥탑방에 자고 있던 중국동포 3명 등 종업원 4명이 연기 때문에 계단으로 대피하지 못하고 창 밖으로 뛰어 내리다 중경상을 입었다. 이들 가운데 이모(51.여.중국동포)씨는 머리를 다쳐 수술했으나 중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18일 오후 2시20분께 고양시 덕양구 오금동 삼막골 주말농장 비닐하우스에서 고양시청 이세덕(54) 기획관리실장이 목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 실장은 비닐하우스 3m 높이의 쇠 지지대에 전깃줄로 목을 매 숨져 있었으며 서울 갈현동 성당 주말농장 동호회원들에 의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지난 17일 새벽 가족들에게 알리지 않은 채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집에서 나간 뒤 연락이 끊겨 그동안 가족과 시청 직원, 서울 갈현동 성당 주말농장 동호회원들이 이 실장의 소재를 찾고 있던 상태였다. 이 실장은 지난 달 16일 신병을 이유로 오는 23일까지 병가를 내고 일산 백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 지난 16일 퇴원, 통원 치료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실장은 지난 4월 서기관 승진 대상이었던 고양시청 김영익(58) 총무과장이 인사를 앞두고 근무도중 쓰러져 숨진 데 충격을 받은 데다 인사 업무가 겹치는 등 심한 우울증 증세를 보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실장이 집에서 나가기 전 가족들에게 "최근 일련의 일들로 괴롭다", "죽고 싶다.나를 찾지 말라"고 말한 점 등으로 미뤄 이를 비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 소재 육군 101통신단은 16일 200여명의 군병력을 동원, 깨끗하고 맑은 하천 가꾸기를 위한 사업으로 벽제천 정화작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 고양동 시가지를 관통하는 벽제천에 각종 생활 쓰레기가 버려져 수질 오염은 물론 도시미관을 해쳐 왔다. 고양동 주민들은 "주변 군부대에서 매월 1회씩 정기적으로 국토대청결의 날로 정해 놓고 동 주변의 도로, 하천에 쌓여 있는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군이 본연의 임무에도 힘들텐데 주민에게까지 다가서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어 주민들은 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양시 일산 2택지개발지구에 주택공사가 국민임대아파트 782가구를 공급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국민임대아파트는 16평형 348가구, 17평형 174가구, 20평형 260가구다.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16평형이 보증금 1천270만원에 월 임대료 12만8천700원, 17평형이 보증금 1천580만원에 월 임대료 13만3천750원, 20평형은 보증금 2천90만원에 월 임대료 16만9천320-16만9천380원이다. 입주는 2007년 6월 예정이며 고양시 거주자가 1순위, 파주·김포·양주시 및 서울 강서·마포·은평·종로·성북·강북구 거주자가 2순위, 1·2순위에 해당하지 않는 자는 3순위로 신청가능하다. 접수는 지하철 3호선 화정역 인근에 위치한 고양주택전시관에서 20일(우선 공급및 1·2순위)과 21일(3순위) 받으며, 당첨자발표는 23일, 계약은 28-30일에 실시한다.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인 난지하수처리장에 서울시 마포, 서대문구가 각각 쓰레기 처리시설을 무단으로 설치, 5년여 동안 불법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나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17일 고양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마포구는 지난 2001년 11월 난지하수처리장 빈터 5천여평에 쓰레기 적환장(182평)과 재활용 선별장(182평)을 무단 설치해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고양시는 이미 지난해말 도시계획시설 변경 절차 없이 개발제한구역을 훼손한 혐의로 마포구청을 경찰에 고발한 상태다. 또 서대문구도 지난 1995년 10월 경기도로부터 도시계획시설 변경 승인을 받은 뒤 1998년 고양시로부터 2년 시한의 연구용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허가를 받아 하루 10t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해왔다. 서대문구는 그러나 사용 기한이 끝난 후에도 처리시설을 계속 불법 사용하다 고양시로부터 원상복구 지시를 받았으나 오히려 지난해 8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1일처리 용량을 30t, 90t으로 증설한 것으로 알려져 고양시가 서울시민의 오물통이냐는 분노를 사고 있다. 고양시는 지난 1월 서대문구도 폐기물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특히 이 같은 무단 증설 사실이 알려지자
고양시가 지방자치시대와 더불어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적·제도적 변화를 효과적으로 수용하고 21세기 시의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고양시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강현석 시장, 권붕원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장기종합발전 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연구원에 의뢰해 고양시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 1997년 장기종합발전계획을 처음 수립했으나 급격히 변화하는 인적·물적·경제적 변화와 함께 지역적 변화로 인해 효용성과 활용도가 낮아져 현재 여건을 반영한 미래 지역개발과 발전전략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본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에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연구원이 맡아 추진중인 이번 연구용역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민선4기의 시작인 2006년부터 민선6기인 2018년까지 12년간의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또 고양시 도시계획구역 267.34㎢를 대상으로 하되 파주, 김포 등의 인접지역을 고려토록 했으며 주로 국가경제 및 국토 공간상 고양시의 위치와 역할을 분석해 21세기 고양발전의 과제를
"시민에게 봉사하라는 공무원에게 주어진 사명으로 받아들여 더욱 충실한 공복의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고양시에서 부부공무원이 동시에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 동장에 동반 임용돼 화제다. 지난달 16일 일산서구청 개청에 따른 인사로 윤홍구(덕양구 화전동장)·김임연(일산동구 백석동장)씨 부부가 사무관으로 승진, 6월 11일자로 동시에 승진과 함께 동장 보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윤·김 두 사무관은 1977년과 1976년에 각각 공직을 시작, 사내 결혼을 통해 서로간의 동료이자 경쟁자로서 갖은 애환을 간직하며 공직자로서의 직무를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수행한 결과, 이렇게 같은 날 큰 기쁨을 맞게 됐다. 두 사무관은 승진 소감을 통해 "흔히 요즘 사람들은 크고 많은 것만 원하기 때문에 무엇으로 만족할 줄을 몰라 작은 것과 적은 것에서 오는 아름다움과 사랑스러움과 고마움을 잃는 것 같아 아쉽다"며 "이번 승진이 시민을 위해 더욱 봉사하라는 의미로 알고 고양시민과 시 행정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양시의회는 제4대 후반기 고양시의회 의원들의 활동 상황을 담은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성실하게 일하는 시의회의 활동과 모습을 널리 알리고 시의회 내방객 및 해외순방 시 적극 활용하기 위해 국배판(A4) 규격에 한글과 영어 2개 국어로 제작됐으며 지방의회 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 상황이 수록돼 있다. 권붕원 고양시의회 의장은 "의회가 열심히 일하고도 모르는 주민이 많았는데 이번 책자 발간을 계기로 의회를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방화 시대로 선도하는 고양시의회의 안내책자가 지방의회를 이해하고 주민들이 참여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