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최근 고양환경단체협의회와 함께 ‘민간환경감시원’ 120명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민간환경감시원은 주야간별, 요일별, 근무일별 10개 반을 편성, 환경감시활동을 전개하며 고양시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푸른 환경도시 건설에 앞장서게 된다.
고양시는 지난 19일 민·관·군 합동으로 한강하구, 개명산, 고봉산, 서오릉 등 4개의 지역에서 고양환경단체협의회와 자연보호고양시협의회 등 9개 민간환경단체 회원 및 군부대 장병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육군 제1750부대의 헬기 지원 하에 광개토부대를 비롯한 6개 군부대 장병과 입체적인 행사를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강하구 철책선 안쪽 철새도래지에서는 (사)한국환경운동본부 등 3개 단체회원이 참여했고 서오릉 산림지역은 새마을운동 고양시지회 등 4개 단체에서 맡아 먹이주기 행사에 동참했다. 고봉산에서는 자연보호고양시협의회 등 4개 단체회원들이 분담해 옥수수, 볍씨, 콩 등 먹이주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국환경운동본부는 “이렇게 대규모로 먹이주기 행사를 추진하는 것은 처음 봤다"며 "올해 기상 상황을 감안할 때 추운날씨와 가뭄 등으로 인하여 굶주리고 있는 야생동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통해 자연환경보전 활동에 민·관·군 협조체계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야생동물 보호는 물론 자연정화활동, 불법엽구 수거
고양시는 세계친환경농업 엑스포가 열릴 자매도시 경북 울진군에 시의 상징공원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7월 2005 세계친환경농업 엑스포가 열리는 울진군 황피천변에 고양 상징공원을 엑스포 개최 이전까지 조성키로 했다. 300평 규모로 꾸며질 상징공원은 고양시의 이미지인 꽃과 킨텍스(KINTEX·한국국제전시장)를 주제로 중심부에 고양시 로고가 새겨지고 꽃밭과 산책로, 꽃 지주 등이 조성된다. 시는 특히 고양시 친환경 부스를 설치, 엑스포 기간에 공무원을 파견해 고양시와 고양세계꽃박람회, 킨텍스, 한류우드 등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엑스포에 국내외 관람객 30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공원을 만들어 국제 무역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는 고양시를 집중 홍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토지 및 지장물 소유자들의 협의보상 불응 등으로 입주를 코앞에 두고 기반시설 미비로 큰 불편이 우려됐던 고양시 가좌준도시취락지의 민원이 극적으로 타결돼 사업추진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 고양시는 가좌준도시취락지구의 토지 및 지장물 보상 등 민원이 타결돼 공동주택 입주가 시작되는 오는 7월까지 도로, 공원, 학교 등 공공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의 취지 및 당위성에 대한 이해설득과 협조를 구했으나 토지 및 지장물 소유자들의 협의보상 불응, 지속적인 민원제기 및 행정소송 등으로 난항을 겪어왔다. 또 사업시행자인 킴스개발산업 등 7개회사로 이루어진 '가좌지구협의체'에서도 협의되지 않은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해 경기도 토지수용위원회에 수용재결 신청에 이어 법원공탁을 완료하고 점유이전금지가처분신청, 명도단행가처분 신청 등으로 맞서면서 주민과의 마찰이 심화되는 등 입주를 앞두고 주민불편은 물론 사업에 차질이 우려 됐었다. 시는 공공기반시설확보를 위한 관계자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문제해결에 발벗고 나서 주민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장기적인 시 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한 수준 높은
전국의 문화예술 공연 및 교육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 모아 사고파는 선진국형 공연장터가 처음으로 고양시에서 열린다. (사)전국문예회관연합회와 (사)한국공연예술 매니지먼트 협회는 17, 18일 이틀간 고양시 덕양 어울림누리에서 예술프로그램 마켓 'APM 2005(Arts Program Market 2005)'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예술프로그램 마켓이란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가와 전국 문예회관간 프로그램 수요·공급 채널 구축, 프로그램 공급자 육성, 마케팅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문화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선진국형 공연예술 시장을 일컫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102개 공연단체와 49개 문화예술교육 단체가 제작한 연극, 무용, 음악, 국악, 영상, 미술 등 196개 공연 및 교육 프로그램을 122개 전국 문예회관에 선보인다. 이들 단체들은 행사 기간에 시범 공연을 하고 지역 문예회관 관계자들은 우수프로그램을 사게 된다. 우수 프로그램으로 지정되면 복권 기금(94억원)에서 공연은 30∼70%, 교육은 50%가 각각 지원되며 나머지는 공연을 유치하는 문예회관에서 부담하게 된다. 이번 공연장터에서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유통과 아트 마켓'을 주제로 세미나가
고양시 덕양구는 조성된지 10여년이 지나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어린이 공원에 대해 시대적 감각에 맞도록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오는 2007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관내 어린이공원 총 14개소에 대해 어린이들의 놀이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놀이기구 설치와 휴식공간을 마련하는 등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사업비 4억5천여만원을 들여 주교동 576 일원 주교7호 어린이공원 등 어린이공원 2개소에 대한 현대화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이곳에 종합놀이대, 놀이기구 등 시설물 17종을 비롯 왕벚나무 등 20종의 나무와 야생화 1만5천600여본을 식재하는 한편 건강지압보도 및 허리돌리기 등 운동시설도 갖추었다. 구는 현재까지 주교동, 토당동 지역의 5개소 어린이공원의 현대화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에도 토당동 874-2 일원 어린이공원에 대한 현대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사회지도층의 책임의식인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부족하다는 세간의 비판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고양시의회 의원들이 수년전부터 자신들의 세비를 모아 어려운 이웃돕기에 나서 흐뭇한 미담이 되고 있다. 4일 시의회에 따르면 권붕원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32명은 지난 3일 20㎏들이 쌀 47포대를 구입해 소망의 집(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등 관내 비인가 장애인 및 노인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날 의원들이 쌀 구입비용으로 충당한 돈은 다름 아닌 자신들의 회기수당이다. 시의원 32명은 이날 불우이웃 돕기 쌀 구입을 위해 지난 1월에 열린 5일간의 임시회 회의수당 중 1일치를 모두 반납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시의원들은 지난해 추석에도 회비수당으로 관내 노인시설을 위문한데 이어 올 1월에는 권붕원 의장이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에 특별회비를 전달하기도 했다. 고양시의회가 이처럼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적극 나선 것은 사회봉사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사회지도층이 앞장서야 한다는 시의원들의 공통적인 인식에서다. 실제로 상당수 시의원들은 장애인 목욕봉사나 독거노인 보살피기, 환경정비와 감시 등의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 관계자는 “무보수 기초의원들이
고양시는 인터넷을 통해 보다 쉽게 ‘고양소식’지를 볼 수 있도록 2월호부터 전자북(e-Book)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발행되는 소식지는 5만부로 관내 유관기관, 복지관, 병의원, 기차역등 시민들이 많이 왕래하는 곳에 비치하고 있으며 우편발송도 하고 있다. 전 시민이 컴퓨터를 통해 시간과 장소를 구애받지 않고 고양시의 최신 소식을 책과 동일하게 볼 수 있도록 전자북(e-book) 서비스를 시행키로 했다. 전자북(e-book) 서비스는 최근 도서관 등 인터넷 상에서 책과 똑같이 한 장 한 장 넘기며 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점차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시 관계자는 “일부 시민들로부터 소식지가 시정 위주의 글로 이루어졌다는 지적이 있어 전자북 서비스와 동시에 시민들의 관심과 알고 싶어 하는 이야기, 우리주변의 진솔한 이야기 등으로 대폭 지면을 늘리고 디자인도 새롭게 개편했다”고 말했다.
고양시가 2005년도 국제박람회에 참가하는 관내 중소 제조업체들에 대해 적정성 여부를 검토한 후 참가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유망 중소기업의 수출 진흥과 해외시장 개척 활성화를 위해 개별박람회 부스임차료 등 참가비용 일부를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전문박람회에 개별 참가하는 업체들은 오는 28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지역경제과에 제출하면 박람회 참가계획의 적정성 여부에 대한 검토 결과에 따라 보조금 지원을 받게 된다. 선정된 업체는 박람회 참가 후 30일 이내에 해당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국내박람회 100만원, 해외박람회 참가는 4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국내 최대의 전시장인 KINTEX(한국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05 국제기계부품소재산업전'의 주최, 주관기관 업무협약식이 2일 그랜드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번 전시회 주최기관인 부품·소재통합연구단, 한국산업기술평가원, 한국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 기관장과 주관기관인 KOTRA, 한국국제전시장(KINTEX), 경연전람 대표가 참석, 전시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약서를 교환했다. 전시회에서는 기계부품소재 관련 최신 기술트랜드와 함께 부품소재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보여 줄 뿐만 아니라 이미 상용화된 ‘실제기술’과 향후 상용화 할 ‘미래기술’을 동시에 비교, 소개하는 장으로서 국내 부품소재산업이 한단계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세계 부품소재산업의 기술 트랜드를 반영한 신제품 개발에도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시회는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독일, 이태리, 일본, 대만, 중국 등 전세계 10개국 300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세계 부품소재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은 물론 첨단기술로 무장한 작지만 강한 기업들이 저마다의 독특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첨단산업의 경연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KINTEX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