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중단했던 구내식당 휴무제를 다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GH는 국내외 경기불안 여파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을 매월 첫째 주 금요일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지난 2017년 1월 처음 시행된 구내식당 휴무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이번에 다시 재개했다. GH 임직원들은 매달 첫째 주 금요일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인근 식당 등을 이용하며 침체된 지역상권 회복에 작은 도움을 보탤 예정이다. GH는 지난 7일 본사부터 구내식당 휴무제를 우선 시행했고, 이후 지역상권 반응을 고려해 지역본부, 현장 등에 대해 확대 추진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김세용 사장은 “이번 구내식당 휴무제 재개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과 상생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경기도는 노사정간 화합과 협력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 고용노동부경기지청 등과 ‘경기 노사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고 9일 밝혔다. 오후석 도 행정2부지사는 전날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열린 경기 노사정 등반대회에 참석, 상호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노사 상생 문화조성과 일자리 조성에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이들 4개 기관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노사정이 협력하기로 하고, 상생의 노사정 관계를 정착시키기로 약속했다. 한국노총은 노동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동운동 전개와 참여‧협력‧노사 화합을 통한 일자리 만들기, 노동자‧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경기경영자총협회는 노사와 원‧하청 간 상호 협력을 통해 노동 존중 사회를 실현하고, 더 나은 일자리 창울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민 행복 증진에 적극 노력한다. 고용노동부경기지청은 노사갈등을 사전 예방하고, 고용 기회와 일자리 서비스를 확대해 노동자의 노동조건 보호, 안전한 일터가 조성되도록 힘쓰기로 했다. 도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소외계층 고용격차 해결을 위한 다
의정부시와 의정부교육지원청이 지역 중심의 미래교육생태계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원순자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6일 ‘의정부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에서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올해 27억 원의 사업비럴 투입해 기초‧기본교육 강화, 지역 연계 교육, 학생주도 교육, 에듀테크‧인문감성‧지역 중심 미래교육 등을 진행한다. 미래교육협력지구는 경기도교육청이 지자체와 함께 학생들이 조화로운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중심의 미래교육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상호 협력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은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처음 실시됐으며, 임태희 교육감의 위임을 받아 원순자 교육장이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지역의 교육자원을 발굴, 교육공동체 활성화 통한 지역교육생태계 구축, 혁신교육지구 성과를 통한 미래교육협력지구 도약, 행정‧재정적 지원, 인적‧물적자원 공유 등이다. 원 교육장은 “의정부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은 새로운 경기교육 실현의 시작”이라며 “의정부시와 협력해 인성과 역량을 갖춘 의정부 미래인재를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 역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
경기도는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 우수기업을 선정, 판로지원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도는 주요 원재료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변동하면 변동분을 납품 대금에 자동 반영하는 납품대금 연동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제도는 도내 중소기업(수탁기업)과 거래하는 위탁기업이 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를 체결하고 납품 내용에 따라 대금을 조정해 지급한 실적을 평가한다. 도는 연동 특별약정을 체결한 수탁기업 수, 연동 조건, 지급액 등을 고려한 정량평가와 기업의 상생협력 의지, 확대 도입 계획 등 정성평가를 고려해 최종 우수기업을 선발할 방침이다.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 1곳당 최고 3000만 원의 판로지원비가 지급되며 도지사 표장, 기업홍보, 금리 혜택 등이 지원된다. 또 도가 추진하는 기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경우 최대가점이 부여되고, 조례 제정을 통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대상은 도내 중소기업(수탁기업) 1곳 이상과 거래하는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등 위탁기업으로, 공고기간 내 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을 체결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경기도의회는 염종현 의장이 몽골 다르항올 도의회와 우호협력 1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류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염 의장은 전날 의장 접견실에서 순두이자브 나산바트 의장, 부양달라이 엘덴툴가 도의원, 주르다가이 볼로르솝드 상공회의소장 등 다르항올 도의회 대표단을 접견했다. 도의회에서는 황진희 교육기획위원장, 조성환 교육기획부위원장, 김재훈 복건복지위원장, 김종석 사무처장, 백승기 비서실장을 비롯해 당시 양 기관의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임채호 전 의원이 배석했다. 이날 접견에서 나산바트 의장은 친선교류 10주년을 맞아 두 기관의 양해각서를 갱신하고, 보건‧교육‧농업 분야에서 폭넓게 교류할 것을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나산바트 의장은 친선교류 10년을 맞아 양해각서를 갱신하고, 보건·교육·농업 분야에서 폭넓게 교류할 것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지역 의료서비스 강화 위한 장비·기계 투자 협조 ▲교사 교환 프로그램 상호협업 구축 ▲지방학교 현대 기술 장비‧물품지원 ▲도서관‧한국어 센터 건립 ▲농업분야 신기술 ‧장비전파 협업 ▲사업체‧기관 간 협동 박람회 실시 등이다. 나산바트 의장은 “경기도와 다르항올도 의회는 10년간 지속적
경기도는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 본사에 대한 불공정행위 의심 사례를 조사해 공정거래위원회에 공익신고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햄버거 프랜차이즈 가맹점 6곳으로부터 분쟁조정신청을 접수, 해결에 나섰으나 프랜차이즈 본사가 중재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조정은 결렬됐다.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6명은 본사 임원으로부터 햄버거 원가율 42%, 수익률은 28~32%, 매출액은 3000~4000만 원이 예상된다는 설명을 듣고 가맹계약을 체결했다. 그런데 이들은 실제 영업을 해보니 매출액은 본사의 설명과 비슷한데 원가율과 수익률은 본사가 제시한 것보다 높거나 낮아 적자가 지속됐다. 이에 가맹점주 6명은 본사에 원가를 인하하거나 판매가격을 인상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본사는 응하지 않았다. 결국 이들은 도에 불공정행위 분쟁조정을 신청, 도는 조정에 들어갔다. 그러나 본사는 모든 가맹점의 제품가격은 통일성을 유지해야 하는 만큼 일부 가맹점의 판매가격 인상과 원가 인하는 허용할 수 없다며 가격통제는 본사의 권한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도는 분쟁당사자들을 상대로 전화‧출석조사를 비롯해 현장조사, 대표이사 면담 등을 통한 분쟁 해결에 노
‘경기도형 감사위원회’ 제도 도입을 위한 경기도의회의 정책연구용역이 마무리됐다. 도의회는 도출된 연구결과를 감사위원회 설치‧운영 조례 제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5일 도의회 따르면 도의회는 전날 경기도형 감사위원회 제도 도입을 위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독립적이고 전문성이 보장되는 감사제도 확립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광역자치단체 10곳에 대한 감사위원회 운영 실태를 비교한 분석과 선진국의 내부감사제도 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발표가 이어졌다. 또 합의제형 감사위원회 제도 도입을 위한 운영 체계와 제도적 보완사항 등을 검토해 경기도 실정에 맞는 바람직한 감사위원회 설치를 위한 운영조례에 대한 기초 대안이 제시됐다. 구체적 연구 내용은 감사‧감사위원회의 이론적 검토, 선진국 자치단체 내부감사제도 사례분석, 국내 자치단체 감사위원회 도입실태와 경기도 도입 시 고려해야 할 요인 분석 등이다. 또 경기도 감사위원회 설치를 위한 운영모델 탐색과 구축, 경기도 감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제안 등도 제시됐다. 경기도형 감사위원회 제도 도입 정책연구용역은 염종현 의장의 제안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추진됐다. 염 의장은
경기도는 국내외 환경규제와 수출‧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섬유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섬유소재연구원화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섬유·패션 친환경 글로벌 인증 ▲섬유기업 맞춤형 신소재 개발 ▲섬유분야 유해물질 시험분석 등 3개 분야로 지원된다. ‘섬유‧패션 친환경 글로벌 인증’ 부문은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섬유‧패션분야 중소기업에 글로벌 친환경 인증 획득 비용을 지원한다. 세계적 친환경 인증인 오코텍스(OEKO-TEX) 등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인증 취득 관련 비용의 최대 70%까지 지원되며 기업 당 최대 2개 인증, 최고 2000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은 5월4일까지 한국섬유소재연구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사업 참여 독려를 위해 오는 18일과 29일 양주와 안산에서 각각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섬유기업 맞춤형 신소재 개발’ 부문은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용 시제품 제작,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으로 기업 당 최고 2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도내 산업용 섬유소재 생산기업, 산업용 소재 전환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https://in.ktext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10년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 ‘다산역 자연&푸르지오’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진건A3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는 전용면적 51㎡ 509세대, 59㎡ 763세대 등 총 1272세대 규모로 무주택자에게 시세 90%로 10년간 임대, 임대기간 종료 후 분양 전환된다.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는 51㎡는 4453만 원에 월 50만 원, 59㎡는 5613만 원에 월 57만 원으로, 임대보증금을 추가 납입하면 월임대료는 30만 원대로 떨어진다. 입주자 모집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로 사전(예약) 당첨자는 17일, 특별공급은 18일, 일반공급 1순위는 19일, 일반공급 2순위는 20일 등이다. 당첨자 발표는 5월2일이다. 특별공급 대상은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국가유공자, 기관추천 등이며 이들에게는 740세대가 배정됐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 GH주택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또 ‘다산역 자연&푸르지오’ 홈페이지를 통해 평형별 e-모델하우스도 확인할 수 있다. GH 관계자는 “주변 다양한 상업시설, 다산수변공원 등이 위치해 생활 편의성과 쾌적함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오석규 의원(민주‧의정부4)은 경기도 특수목적고등학교 현황과 지역 간 균형발전을 통한 학습권 보장을 논의하는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오 의원은 최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상임위원실에서 경기도교육청, 의정부교육지원청 등 관계 공무원과 특목고 설립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인규 의원(민주‧동두천1)이 참석해 경기북부지역 특목고 수요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하고 교육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토론이 이어졌다. 또 외국어고등학교, 국제고등학교, 예술고등학교, 체육고등학교, 마이스터고등학교, 과학고등학교 등 특목고 설립 필요성도 언급됐다. 이 의원은 “개정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이 2025년 3월 시행되면 학교 선택권 보장 등 학습권 보호를 위해 올해는 교육부의 특목고 관련 정책이 결정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도교육청이 나서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특목고 설립에 대한 어려움은 공감하지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활발히 논의되는 상황에서 북부지역의 교육 다양성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라도 특목고 설립 노력은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