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는 지난 13일부터 13일간 진행된 제371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원특례시의회는 이날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1년 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안, 조례안‧동의안 등 50개 안건을 의결했다. 의결된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수원시의회 기본조례 일부개정(배지환 의원 등) ▲수원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 일부개정(채명기 의원 등) ▲수원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오세철 의원 등) 등이다. 또 ▲수원시 경로당 지원 조례 일부개정(정영모 의원 등) ▲수원시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조례(김동은 의원 등) ▲수원시 주차공유 활성화 지원 조례(사정희 의원 등) ▲수원시 건축물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이희승 의원 등) 등도 의결됐다. 아울러 ▲수원시 공동구 설치 및 유지 관리 조례 전부개정(이희승 의원 등) 등 8건은 원안대로 가결됐고 ▲수원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및 지원 조례안(박현수 의원 등)는 수정 가결됐다. 이밖에도 2021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2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의정부 신곡체육공원 조성 사업에 대한 우선협상자 선정 과정 특혜 의혹을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해 온 경찰이 해당 사건을 정식 수사로 전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지난 10일 의정부 신곡체육공원 조성 사업 특혜 의혹에 대해 정식 수사로 전환하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의정부시에 신곡체육공원 사업추진 계기, 우선협상자 선정 과정 등에 대한 자료를 요구, 임의제출 방식으로 넘겨받아 면밀히 분석 중이다. 경찰은 자료 검토를 마치는 대로 수사 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이 민선 7기에 진행된 만큼 안병용 전 시장도 수사 대상에 포함될지 관심이 쏠린다. 경찰 관계자는 “자료 검토가 끝나야 수사 대상자를 결정할 수 있다”면서 “지금은 어떤 대상자도 결정되지 않았고, 불법 과정이 있었는지에 따라 대상자가 결정되고 확대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신곡체육공원 조성 사업은 20년간 폐기물이 쌓여 쓰레기 산으로 불리던 신곡동 일대 6만㎡에 2024년 착공을 목표로 아파트와 공원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민간 사업자가 부지 면적의 30%에 아파틀 지어 분양하고, 나머지 70%는 분양수익으로 체육시설을 갖
평택 SPC 계열사 제빵공장에서 숨진 20대 근로자 A씨의 장례 절차가 20일 마무리됐다. A씨 유족은 이날 오전 6시 30분쯤 평택장례문화원에서 발인 후 천안추모공원으로 출발, 시신을 화장한 뒤 천안추모공원에 안치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6시 20분쯤 평택 SPL 제빵공장에서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소스 교반기를 가동하던 중 기계 안으로 상반신이 들어가는 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었다. 사고 배합기는 1.5m 높이의 오각형 통 모양으로 작업자가 직접 배합기에 식자재를 투입한다. 그러나 끼임 등 이상이 발생하면 작동을 멈추는 자동방호장치는 설치돼 있지 않다. 작업은 2인1조로 진행돼야 하는데 A씨와 같은 조였던 직원 1명이 잠시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19일 A씨 시신에 대한 부검을 마치고, 유족에게 인계했다. 한편 SPC 계열사 제빵공장에서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다음날 해당 업체가 작업을 재개했다가 중단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경찰의 조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라인을 다시 가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회사 측을 향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사고 장비와 동일한 장비를 쓰는
30대 남성이 자신의 집 안에 부탄가스 500여 개를 쌓아놓고 불을 질러 대형 화재로 이어질 뻔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의정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31)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7시쯤 의정부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부탄가스 560개를 쌓아 놓고 차량연료첨가제를 뿌린 뒤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이 나자 스프링클러가 즉시 작동해 불이 꺼져 대형 화재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A씨의 범행은 같은 날 오전 10시쯤 복도에서 매캐한 냄새를 맡은 이웃 주민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범행 직후 도주한 A씨를 다음날인 지난 16일 부모의 자택 앞에서 긴급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홧김에 건물을 폭파하려 했다”, “부탄가스를 무료 나눔하려 했다”, “기억이 안 난다”는 등 진술을 계속 번복하며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과거 분노조절장애로 정신병원에 입원해 치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오피스텔 복도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가 둔기를 소지한 사실도 확인해 추가 범행 계획이 있었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다.
양부모의 학대와 방치로 생을 마감한 ‘정인이’의 추모 공간을 만들겠다며 후원금을 받았던 유투버가 횡령 혐의로 경찰에 지명수배됐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유투버인 40대 남성 A씨에 대해 지명수배를 내리고 소재를 추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다른 유투버 B씨는 A씨가 지난해 7~9월 인터넷 방송을 통해 정인이 추모공간을 만들기 위해 후원금을 모금해 이를 횡령했다며 고발장을 접수했고,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고발장에는 A씨가 개인 계좌를 통해 후원금 2600만 원을 받아 이 중 일부를 자신의 식비와 숙박비, 통신비 등으로 사용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경찰은 올해 초 A씨 자택에 출석 요구서를 보냈으나 반송됐으며, A씨와 연락도 닿지 않고 소재 파악이 되지 않자 지명수배를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전담 추적팀을 편성해 A씨의 소재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세계적 미래학자 돈 탭스콧(Don Tapscott)가 우리나라를 찾아 블록체인을 통한 디지털 미래교육과 일자리를 전망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미래융합기술연구원은 ‘블록체인으로 만나는 디지털 미래교육과 일자리’라는 주제로 블록페인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날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Web 3.0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기술인, 특성화고등학생 등이 참여해 디지털 미래교육과 일자리에 대해 토론했다. 이번 행사에는 ‘블록체인 혁명’ 저자이자 세계적인 미래학자인 돈 탭스콧이 ‘인터넷 다음시대와 이러한 변화가 국내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또 블록체인이 불러올 미래와 혁신, 미래 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등에 대해 학생들과 대담을 이어갔다. 돈 탭스콧은 “시대에 따라 필요한 교육과 인재는 항상 변하지만 다가올 미래시대에는 한 가지 분야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며 “다방면의 기술을 파악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등 융합기술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 사람들에게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명규 한국미래융합기술연구원장은 “블록체인산업 트렌드와 변화, 기술 발전과 관련제도 등 블록체인 발전이 변화시키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라는 비전을 발표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 시장은 지난 5일 비전선포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향후 수원특례시의 이정표를 제시했다. 이 시장의 새로운 비전은 특례시로 전환된 첫 해를 계기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자치분권 시대에 맞는 변화를 통해 시민을 빛나는 주인공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민선8기 인수위원회부터 새로운 수원기획단까지 100여 일간 목표와 전략을 다듬어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과제를 도출했다. 탄탄한 경제특례시, 깨끗한 생활특례시, 따뜻한 돌봄특례시라는 3대 목표와 10대 전략, 90개 과제가 마련됐다. 이 시장은 3대 목표 중 ‘탄탄한 경제특례시’를 우선으로 꼽았다. 이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편리하고 효율적인 첨단교통도시,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도시 등 3가지 전략과 22개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탄탄한 경제특례시를 설계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수원시가 탄탄한 경제특례시가 되기 위해서는 기업에게 매력적인 도시가 되는 것에부터 출발한다. 기업들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수원에 자리를 잡으면 일자리와 활력이 늘어 경제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은 관할 지역 내 중소형마트에 대한 근로감독 결과 73건의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의정부지청은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3일까지 노무관리 취약 직종인 중소형마트 11곳에 대한 근로감독을 실시해 근로시간 준수, 금품 적정지급, 기초노동질서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11개 모든 사업장에서 총 73건의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을 적발, 관련 규정에 따라 시정조처했다. 위반사항은 연장근로 한도 위반(주 52시간 초과) 3곳, 연장근로수당 및 연차미사용수당 미지급(총 3529만원) 4곳, 근로계약서 서면 명시사항 누락 10곳 등이다. 또 임금명세서 미교부 6곳,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일부 미실시 6곳, 노사협의회 미설치 3곳 등으로 확인돼 개선 조치했다. 한편 의정부지청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노무관리가 취약한 소매업 영세사업장도 근로감독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청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현장 예방점검의 날’로 지정해 편의점 등 10인 미만 소매업을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연식 의정부지청장은 “소매업종 등 관내 근로조건이 취약한 영세사업장의 기초노동질서 준수를 위해 근로감독을
수원특례시는 2022년 하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을 통해 6개 기관에서 22명을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채용은 수원도시공사 11명, 수원국제교류센터 1명, 수원문화재단 3명, 수원청소년재단 5명, 수원도시재단 1명, 수원체육회 1명 등이다. 직렬과 시험과목은 수원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https://suwon.saramin.co.kr)에서 확인하면 되며 중복 지원은 할 수 없다. 1개 기관에 1개 분야만 지원이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2일 오후 6시까지로, 필기시험은 다음달 20일, 12월 중 기관별로 서류‧면접 전형을 거쳐 합격자를 발표한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수원에 위치한 두피문신 전문업체 SMP Studio. 20대 청년사업가 이종민 대표가 설립한 업체다. SMP는 Scalp·Micro·pigmentation의 약어로 탈모가 진행된 두피에 색소를 침투시켜 자연스러운 헤어라인을 만드는 기법이다. 이 대표는 타투이스트로 활동하다 우리나라에 두피문신 개념이 도입된 초창기에 기술을 배워 업체를 창업했다. 현재 전국 9개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또 SMP민간자격과정을 개설해 두피문신 자격등록‧관리를 진행하고 대한SMP협회, 대한문화예술진흥회 등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두피문신을 보급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봉사활동 시작한 이 대표는 업체를 운영하면서 물품기부, 재능기부, 후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대한적십자사 기업사회공헌캠페인 ‘씀씀이가 바른기업’에 참여해 매월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에 생계‧의료‧주거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대표는 나눔에 참여한 계기에 대해 어린 시절 어려운 가정환경을 이유로 들었다. “집안형편이 어려워진 이후 늘 급식비 미납통지서를 받았어요. 알림장 맨 마지막 페이지에 붙여진 미납통지서를 누가 볼까 마음이 조마조마하고 속상했던 경험이 있어요. 저와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