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최근 ‘비전! 동두천포럼’ 직장교육의 일환으로 ‘외교적 측면에서 본 독도’라는 주제의 강의를 개최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강의를 진행한 진종구 서정대 교수는 독도에 관한 역사적 고증 및 한·일간의 어업협정 등 독도 분쟁에 관한 구체적인 사례들을 언급하며 이해를 도왔다. 진 교수는 또 독도분쟁의 실질적 대응방안으로 ▲러시아, 중국 등 주변국가와 공조 ▲문학작품 통한 국제적 여론 조성 ▲환경안보자료의 지속적 축적 등 그동안 우리가 인식하지 못했던 새로운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제16회 동두천시장배 골프대회’가 지난달 30일 동두천 소재 티클라우드 C.C에서 관내 골프동호인 26개팀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동두천시 골프협회가 주최하고 동두천시 체육회, 동두천드림파워㈜, 농협동두천시지부, 동두천중앙성모병원, 경기신문이 후원했다. 이날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회에 참가한 골프동호인 여러분들이 부단하게 체력을 연마하고 기술을 익혀서 골프를 통해 생활체육 발전에 앞장서며 지역 발전 및 동호인 화합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결과 우승은 여인호·이순혜(여)씨가 차지했으며, 메달리스트상(최다스코어)은 오창록씨, 대회 근접상은 노용석·이현경(여)씨가 차지했다.
동두천시와 한북대학교는 지난 27일 관내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소규모 급식소에 대한 체계적 급식지원을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한북대학교 총장을 대신해 변학환 한북대학교 부총장이 참석해 동두천시청에서 이뤄졌다. 최근 영·유아 보육시설에 대한 급식 관리 기대치가 높지만 상대적으로 어린이 급식에 대한 관리는 미흡해 사회문제가 계속 되자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올해 1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한북대학교 캠퍼스에 개설 예정인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협약 체결 후 사무실 설치 등 준비과정을 거치고 다음달부터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센터장과 6명의 영양사가 소규모 영·유아 보육시설 급식소 8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어린이 영양 및 위생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급식 컨설팅과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전문가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센터가 운영돼 모든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구 10만의 작은 도시 동두천에서 다문화가정 467가구, 외국인 근로자 1천여명의 법률, 교육, 가정, 취업 문제 등 다방면의 지원을 펼치고 있는 동두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센터)의 윤희경(50·사회복지사·사진) 사무국장을 만나 센터의 역할과 방향 등을 들어봤다. 2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결혼은 28만1천295건(2013년 1월1일 기준)으로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부작용도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동두천시도 결코 적지 않은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다문화가정에서 일어나는 각종 문제에서 예외일 수 없다. 이에 센터는 2010년 동두천시가정지원센터와 병합해 15명의 직원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윤 사무국장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센터는 우선 다문화가정이 겪고 있는 언어소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글반을 초·중·고급반으로 나눠 상·하반기로 교육하고 있으며, 소통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한글교육에 치중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사회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동두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27일 오후 1시 복지관 대강당에서 ‘행복충전! 우리 모두 함께해요’라는 주제로 장애인가족 한마음 축제를 갖는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 및 장애인가족, 직원,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등 3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한마음 축제는 장애인과 지역주민과의 사회 통합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는 퓨전매직 뮤지컬공연, 장애인가요제, 장기자랑, 사랑나눔행사,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윤동인 복지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두가 기쁨과 행복이 충전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시 생연1동 주민센터는 지난 25일 뮤지컬 영어 수강생과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뮤지컬 영어 발표회를 개최했다. 생연1동 어린이 뮤지컬 영어는 유아 1개반, 초등 1개반 등 2개반 40여명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발표한 뮤지컬은 유아반의 ‘정글북’과 초등반의 ‘알라딘’으로 뮤지컬 영어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3개월 동안 갈고 닦은 영어와 율동을 보여주며 미래 뮤지컬 스타인 주인공으로서 끼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발표회에 참관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동화 속의 주인공이 돼 직접 뮤지컬 배우처럼 영어로 대사하는 모습에 대견하고 가슴 뿌듯하다”며 자리를 마련해 준 주민센터에 감사를 표했다. 김용학 주민자치위원장은 “글로벌 시대에 맞춰 앞으로도 영어 프로그램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유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개발해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시는 축산농가 가축방역실태점검을 위해 지난 24일 한우농가와 젖소농가 2개소를 방문했다. 시는 오는 10월부터 실시하는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등의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수립과 관련된 대비상황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에 만전을 기하도록 축정부서에 지시했다.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우 FTA 피해보전직불금, 환경개선재 등의 축산 사업에 대한 농가에서 현장 민원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오세창 시장은 구제역 발생 및 축산물 가격하락에 따른 피해에 대해 농가를 격려하고 “축산경영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 시장은 방역직원과 함께 방역차량을 동원해 축사 내외부 소독에 참여, “가축질병 예방강화를 위해서는 농가 스스로 철저한 축사 내·외부 소독실시 및 외부인 출입금지 등의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두천시의회 박형덕<사진> 의장이 발의한 ‘동두천시의회 의원간담회 운영에 관한 조례’가 한양대학교 지방자치연구소와 독일 나우만 재단 한국사무소의 ‘이달의 모범조례’ 기초자치단체 부문에 선정됐다. 한양대학교 지방자치연구소와 독일 나우만 재단 한국사무소는 지방자치단체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제정 또는 전부 개정·공포한 688개 조례 중 지방자치 입법발전에 기여하는 조례 4건을 선정됐다. 연구소 측은 박형덕 의장의 조례 선정 이유에 대해 “정파 간, 의원 간의 지나친 경쟁으로 갈등을 일으켜 의회의 구성을 지연시키거나 의사진행 중 폭력행위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이런 점을 감안해 동두천시의회가 의원간담회 개최를 조례로 정해 시행하려는 의도는 다른 지방의회의 모범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모범조례 선정증 수여식은 오는 27일 오후 3시 서울 한양대학교 지방자치연구소에서 열린다. 선정된 조례 발의자는 지방자치연구소장과 독일 나우만재단 한국사무소 대표 명의의 선정증서를 받게 되며 독일 나우만재단 본부가 초청하는 독일 지방자치단체 현장교육 참여 후보자와 연구소 특별회원 자격을 부여받는다.
동두천시 관내 사회단체들이 최근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후원의 손길을 펼쳤다. 국제 PTP동두천챕터, 동두천시 골프협회, 주한미군 태권도문화후원회 대표가 함께 뜻을 모아 지역아동센터 11개소(센터당 40만원)에 총 44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들 3개 단체는 2011년 12월 지역아동센터 후원 협약식을 체결한 후 매년 성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이번 성금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각계각층의 이웃사랑 손길이 이어져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라는 희망이 시민들에게 전해지고 있어 ‘한가위만 같아라’는 옛말을 실감케 했다.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장만근 회장은 “끊임없는 후원과 관심을 보내주는 관내 사회단체 덕분에 동두천시에서 방치되고 있는 소외된 아동들이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