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가 한·미 연합사단 창설부대의 동두천시 주둔을 강력 반대하고 나섰다. 시의회 및 시민단체 50여명은 2일 오후 한미연합사령부와 국방부를 방문해 주둔 반대 성명서를 전달하고 정문 앞에서 항의 시위를 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달 25일 커티스 스카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이 국방부 출입 기자 간담회에서 동두천 주둔을 염두에 둔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10만여 동두천시민은 극심한 좌절과 분노를 느낀다”며 즉각적인 해명을 요구했다. 또한 “정부는 당초 계획대로 미2사단을 평택으로 이전하고,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으로 승인된 동두천발전종합계획 내 미2사단 공여지 전부 반환과 동두천 전 지역을 국가지원도시로 지정하여 직접 개발하고 미군공여지 무상양여할 것” 등을 촉구한 뒤 “이러한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주한미군사령부와 정부의 계획을 저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동두천시는 27일 오전 시장실에서 의료급여심의위원 5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동두천시 의료급여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의료급여 상한일수를 초과해 의료급여를 받아야 하는 수급권자에 대한 연장승인 및 조건부 연장승인 등 총 2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하고 원안대로 의결했다.
동두천시는 26일 중앙동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오세창 시장, 주민자치위원 및 수강생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시정과 함께하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실버요가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오 시장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실버요가교실에서 회원들과 함께 요가교실 동작을 함께한 뒤 시정에 대한 설명 및 생활민원 등을 수렴하고 주민자치위원 및 수강생을 격려했다. 중앙동 실버요가교실은 몸을 부드럽게 풀어주며 건강을 유지하는 프로그램으로, 2006년 1월 박창미 강사의 지도 아래 회원들이 일심동체가 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동두천시의회는 26일 정부에 주한미군 재배치 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성명서는 지난 25일 커티스 스카파로티 신임 한미연합사령관이 기자회견을 통해 한강 이북지역에 미군 일부가 잔류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60여년동안 동두천시는 전체 면적의 42%가 공여지로 사용되면서 개발제한으로 인해 현재 심각한 경제 위기에 봉착해 있다”며 “당초 계획대로 미2사단을 평택으로 이전하고,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으로 승인된 동두천발전종합계획 내 미2사단 공여지 전부를 반환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동두천 전지역을 국가지원도시로 지정해 직접 개발하고 미군공여지 무상 양여하라”고 주장하며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 정부의 일방적 계획을 저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동두천시에서 옷가게를 운영하며 사회환원을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부부의 사연이 쌀쌀해진 날씨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지난 6월 동두천 큰시장 인근에 지하1층, 지상4층 건물을 완공하고 매장을 오픈한 김환섭(56)·한정순(51·여)씨 부부. 이들 부부는 철저한 A/S로 소비자에게 감동을 주는 것은 물론 지역봉사단체를 통해 후원하며 불우한 이웃을 돕고 있다. 김 대표는 9년 전 주둔미군의 철수 등 동두천 지역경제가 최악인 상황에서도 ‘모든 것이 나 하기 나름’이라는 생각으로 가게 운영을 시작, ‘고객의 입장’에 중점을 두고 친절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 왔다. 어느 날 겨울점퍼를 사간 고객이 자신의 실수로 한쪽 팔을 불에 태워 안타까워하자 본사로 수선을 의뢰했지만 고객을 만족시키지는 못했다. 이에 김 대표는 새 옷으로 바로 교환해 주고 불에 탄 옷을 자신이 현재까지 입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전국의 300여개 매장 중 최상위의 매출을 올리며 인구 10만의 소규모 도시에서 전국매장을 상대로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 대표 부부는 동두천시로 이사한 뒤 철저한 동두천시민으로서의 삶을
NH농협은행 동두천시지부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행복채움금융 교실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농협 동두천시지부는 최근 동두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이 저렴한 수수료로 빠르고 편리하게 해외송금을 할 수 있는 NH특급송금 및 소액으로도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홍보했다. 안영일 지부장은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주민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최근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소요산에 위치한 축산물브랜드육타운 세미나실에서 개최한 이번 회의는 동두천시 기업인협의회 임원 및 회원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는 고정욱 포천세무서장을 비롯해 경기도 기업SOS팀 및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 기업체가 사업 운영을 하면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관공서 및 공공기관에서 기업지원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제도를 안내했다.
동두천시 소요동 소재 영덕다이텍㈜는 지난 19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을 부탁한다며 쌀 10㎏ 287포를 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받은 쌀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가정 287세대에 전달됐다. 윤재명 사장은 “평소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관심있던차 이번 기탁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지난 19일 상패동 남산경로당과 1·2·3통 할머니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도넛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동두천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한 달에 두 번 장애인복지관, 동두천시 경로당 등 여러 곳을 방문해 맛있는 도넛을 직접 만들어 함께 즐기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상패동 남산경로당 이운환 회장은 “초겨울 날씨에 딱 어울리는 따끈한 도넛과 음료 한잔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고, 조용했던 경로당에 활기가 넘치고 온정이 느껴진다”며 즐거워했다. 이날 도넛 만들기 행사에 참석한 상패동 석영희 동장은 “바쁜 가운데도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도넛을 대접하기 위해 동참한 회원들에게 고맙고, 정성 모아 만든 음식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동두천시가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동두천시 보산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18일 보산동싸리말경로당 앞에서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보산동 사회단체 및 동두천시 하나님의 교회 자원봉사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는 새마을남녀지도자 회원들이 지난 8월부터 약 2천975㎡(약 900평)의 휴경지에서 정성껏 가꿔온 고추, 갓, 무 1천개와 배추 1천500포기로 김치를 정성껏 담가 보산동 관내 어려운 이웃 160여 가구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