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이 ‘2021 이천교육 홍보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 연수로 진행된다. 약 150여 명의 이천지역 학교 교감 및 교육지원청직원이 참석한다. 이번 연수는 기업홍보연구원 이주형 대표를 강사로 초빙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보도자료의 필요성 ▲보도자료 작성법 ▲이슈 발생 시 언론 대응 등이다. 학교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손희선 교육장은 “코로나 19라는 위기 속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좋은 교육정책들이 펼쳐지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이러한 교육들이 홍보되었으면 하고 또한, 성공적인 교육정책을 위한 홍보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Q. 미래사업을 시행한 계기는. =토평고등학교는 학생들이 교육과정 내 다양한 활동을 선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여건과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미래교육을 위한 학교공간 재구성 및 환경개선을 통해 ‘오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 공간’를 구축한다. 학생들이 교육과정과 연계한 미적 체험과 예술적 감수성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도록 ‘토담길(토평 담벼락)’을 통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체험한다. 또 학생들의 진로 탬색을 위해 학생 주도 학교가게 운영을 거쳐 마을협동조합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Q. 미래학교 운영 소감은? =학교 교육은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이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 집합과 대면이 어려운 코로나 상황임에도 토평 교육공동체는 미래교육의 개척을 위해 매순간 최선의 선택지를 고르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협의했다. 그 결과 어려운 여건에도 코로나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이루어졌다. 이는 학생들의 진학으로 이어져, 인프라 구축과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요구로 선순환했다. 현실의 여건과 미래의 요구를 반영해 실천하면서 미래 교육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됐다. Q. 또 다른 학교 사업은? =융
구리 토평고등학교는 2015년 유네스코 학교를 운영하면서 ‘문화의 다양성 알리기’를 중점으로 지속적 활동을 벌여왔다. 토평고는 지역사회와 학교 내 다문화 가정 등 이해하는 삶을 실천하면서 가난으로 삶을 위협받는 사람들을 위해 세계 빈곤 퇴치 교육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토평고는 '문화의 다양성 이해 및 세계화' 수업을 위해 일반 교육과정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만큼 세부 프로젝트 계획과 활동을 지역사회로 확산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세계가 하나로 연대해야 하는 상황 속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다른 나라의 처우를 공감해야 지역사회 내 지속가능한 발전과 긴밀한 소통이 유지된다는 판단에서다. 우선 토평고는 ‘우리 문화 알리기’ 동영상을 제작하고 발표회를 진행했다. 한복과 정자 등 한국 전통 건축물과 재기차기, 팽이치기, 사방치기 등 민속놀이 및 한지공예를 소개해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끌어올렸다. 유네스코 평화 캠페인 활동도 활발하다. 평화와 연상되는 단어나 문구를 유네스코 동아리원들이 브레인스토밍의 과정을 통해 표현하고, 캠페인 활동을 두 차례 걸쳐 진행했다. 모의 UN 총회도 눈여겨 볼만하다. 본래 학생마다 동아리실에서 모여 각국의 대표
Q. 포천교육의 현재를 분석한다면? =포천은 우선 지역이 넓고 소규모학교가 많다는 특성을 지녔으며, 농촌지역으로 교사 유입이 많기 때문에 저경력 교사의 비율이 높다. 학생들의 방과후수업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칠 수 있는 여건도 미비한 상태다. 따라서 소규모학교들이 함께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연수가 필요하다. 학생들의 방과후 활동을 돕는 포천 마을 꿈터와 학교의 접근성을 고려한 교육과정 및 수업, 찾아가는 진로·진학 연수, 신규교사의 성장을 돕는 멘토링 및 영역별 연수를 운영 중이다. 또한 2~4개 소규모 학교가 연계해 부족한 교육자원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2021학년도 12개로 구성했다. Q. 미래학교와 학생은 어떤 모습인가? =미래의 특성 중 하나는 ‘불확실성’이다. 학생들의 성장 과정에서 ‘나 혼자’가 아닌 ‘공존’하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고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원격수업이 확대되면서 떠오르는 학생들의 ‘사회성의 결여’도 학교가 해결해야 한다. 존중과 공존의 삶을 이어질 수 있도록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것이 학교의 책임이 될 것이다. 이러한 교육적 화두를 풀어가는
포천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확산에도 학생들을 중심으로 교육 가족 모두가 행복한 포천교육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생들은 지역적 특색 때문에 방과후수업과 다양한 체험활동이 부족했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교육지원청은 포천지역의 소규모 학교들이 연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증진… ‘포천 학생 SMART 미래교육프로그램’ 포천 학생 SMART 미래교육프로그램은 지난해 포천지역 초·중·고등학교 희망 학생들과 대학과 연계한 메이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90여 명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전공 석사 및 박사 등 전문 강사로 구성돼 수준 높은 강의가 이루어졌다. 초등학교는 앱 인벤터를 이용한 스마트폰 앱을 제작하고 코딩 로봇의 이해와 작동 및 로봇 게임을 했으며, 중학교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원리 및 동작을 익히며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활용한 스마트폰 앱을 제작했다. 고등학교에서는 인공지능과 딥러닝 이해 IoT 기기의 제작과 홈 제어를 학습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했다. 학교에서 다루지 못한 전문 분야를 직접 체험해 학생들의 만족감이 상당했다. 진로 탐색과 호기심을 자극해 창의적 인재 양
Q.미래학교 전환, 어떻게 준비되나 =미래교육과 미래학교는 어느 날 갑자기 전환될 수 없다. 현재 교육 현실에서 하나씩 실천하는는 것이 중요다. 이로 인해 교육지원청은 광주시, 하남시와 지역 특색에 맞춘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미래교육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광주는 ‘너른고을 마을학교’, 하남은 ‘꿈트리 미래학교’를 특색 사업으로 진행하면서 마을과 함께하는 미래학교로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미래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광주지역은 2022년까지 초·중·고등학교 순서대로 3년째 소프트웨어 미래교실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용 VR을 학교로 대여할 예정이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라 SW미래교실 체험을 운영하고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SW, 인공지능, 드론분야 연수를 10기에 걸쳐 시행하고 있다. 하남지역도 초·중학교 미래교실 구축을 위해 4차 산업 관련 과목 마을 강사를 활용해 찾아가는 미래교실을 운영한다. 학생주도, 마을자원, 에듀테크를 중점으로 꿈트리를 학교 내 일반화하거나, 학교 밖 캠프 운영을 통해 확대할 계획이다. Q.광주·하남 교육의 현재를 분석한다면 =코로나19 확산에도 광주하남교육공동체의 노력으로 꿈트리 미래학교의 성공적인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하남시청, 하남시청소년수련관, 하남도시공사 등 지역사회 초·중학교와 함께 하남형 미래학교 ‘꿈트리’를 운영하고 있다. 꿈트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교육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대두되고, 하남형 교육 방향에 대한 시도가 결합해 만들어졌다. ‘꿈이 꿈틀거리는 학교’, ‘꿈이 열매로 맺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학교’를 일컫는다. 지난해 12월 개교해 1월 29일까지 총 6주간 무학년제 학생주도 프로젝트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꿈트리는 학생 스스로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울 수 있는 학교를 목표로 구성됐으며, 마을 자원과 에듀테크를 활용해 학생 주도 프로젝트로 운영된다. 마을이야기, 4차산업, 인공지능 등 온라인 영상을 통해 학생들이 미리 학습하고, 관련 필독도서를 읽은 뒤, 이를 바탕으로 온라인 토론 및 학습을 하는 플립 러닝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마을의 문제점을 탐색하고 에듀테크와 연계해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창의성과 문제 해결력을 통한 에듀테크 활용 수업과 학생 스스로 마을 안 보완점을 찾고 해결하는 과정이 파일럿 형식으로 진행돼 각광받고 있다. 아두이노와 홀로그램을 활용한 원도심 재생프로젝트는 강점으로 꼽힌다. 하남
용인교육지원청 제1회 학교시설개방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협의회에서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마을과 학교가 상생할 수 있는 학교시설개방 활성화 방안을 협의하고 학교시설개방과 관련한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지원청 및 시청 관계자, 단위 학교 학교장, 행정실장 등이 참여했다. 협의회에서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적극적인 시설개방 방안 ▲시설개방에 따른 학교부담 경감과 관련 기관 간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정숙경 죽전중학교 교장은 “학교시설개방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설개방으로 인해 발생하는 학교의 유지·보수 비용부담 및 시설훼손 우려, 사고 발생 시 책임이 학교에 부가되는 문제점 등의 해결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기옥 용인시청 교육청소년과장은 “시에서도 현재 교육지원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용인시민의 생활체육공간 확보와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사회의 중심공간인 학교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청, 학교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준기 용인교육지원청 재무관리과장은 “코로나19 종식과 맞물려 시설개방 요구가 증가할 것이 예상된다”라며 “학교 공간이 학교와 마을이 함
안성교육지원청이 '2021 안성 학교문화예술교육진흥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24일 교육지원청 별관에서 열린 협의회는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문화예술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중심의 교육공동체를 통한 문화예술교육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시청담당자 3명, 문화예술교육 관련 교원 7명, 예술단체 대표 3명, 대학교 1명, 지역문화 예술 유관기관 1명, 학부모 대표 4명 등 총 19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박태호 개산초등학교 교사의 코로나19 상황에서 문화예술 수업 사례, 박진서 죽산중학교 교사의 메타버스(metaverse)를 활용한 온라인 전시사례를 발표했다. 이후에는 유관기관과 연계한 학교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 확대와 2021 마을과 함께하는 안성문화예술 어울림한마당 운영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김송미 교육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교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마을과 함께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키우는 학교문화예술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청 및 유관기관과 협조할 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은 군포의왕교육지원청, 백운고등학교와 한국전기연구원와 함께 실시됐다. 3개 기관은 고교학점제 도입을 앞두고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학교가 연계해 학생들을 위한 질 높은 교육활동의 전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3개 기관은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학생 교육활동 관련 정보 및 자원 교류, 지역사회 학습장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과 관련한 전반에 대해 긴밀하게 상호 협력하게 된다. 김지환 백운고등학교 교장은 “본교는 2011년부터 교육부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받아 과학 분야의 다양하고 특성화된 교육을 운영해 왔다”면서 “한국전기연구원과 협의를 거쳐 실현된 업무협약으로 본교의 교육 경험과 한국전기연구원의 전문성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교육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 지명숙 교육장은 “고교학점제 시행을 앞두고 우리 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협업으로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학교에서 그리고 지역에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