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수도권지역 지하철요금 인상안이 확정됨에 따라 내달 1일부터 기본요금을 700원에서 800원으로 인상, 적용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도권지역 지하철요금은 인천시와 서울시, 철도청 등 3개 관련 기관이 협의, 결정하는데 최근 인천시와 서울시가 합의한 지하철 요금 인상안에 대해 당초 예상보다 인상폭이 낮아 보류 입장을 밝혔던 철도청이 지난 19일 두 시의 합의안을 따르겠다고 통보해 왔다. 두 시의 합의안은 12㎞에 기본요금을 800원으로 하고 중거리(12∼41㎞)의 경우 6㎞마다 100원씩, 42㎞ 이상인 장거리는 12㎞마다 100원씩 더 받는 내용이다. 시는 이에 따라 이달 중 물가심의위를 열어 이같은 요금인상안을 확정, 내달 1일부터 인상된 요금을 인천지하철 구간에 적용할 계획이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전 지역의 지하철 요금도 동일하게 인상된다. 인상안은 기본요금을 종전 현금을 낼 경우 700원(교통카드 사용시 8% 할인)이었으나, 앞으론 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 800원으로 하고, 현금으로 낼땐 100원을 더 내도록 했다. 한편 시는 "서울시가 당초 제시했던 요금인상안이 상대적으로 인천과 경기지역주민들의 부담을 높이게 된다"며 이
한국 국민윤리학회는 오는 21∼26일 인천대학교 학산도서관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4개국 석학들이 참가한 가운데 '동북아지역 경제·사회발전과 윤리'란 주제의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정치 윤리와 경제 윤리, 사회문화 윤리, 지역발전 윤리 등 4개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인천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2005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시민종합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기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 효율적 예산배분 방안을 모색하고 재정운영의 합리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엄정인 인천시 기획관리실장과 이주삼 인천시의회 예산결산위원장의 주제 발표에 이어 시민단체와 시의원, 교수 등 관련 전문가 13명이 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민주택시 노조 인천본부와 사용자측은 18일 부가세 경감액중 대당 월 5만3천500원을 노조에 지급, 노조원 처우개선에 쓰도록 한다는데 합의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노사 양측은 이날 시와 인천노동위의 조정으로 대당 월 7만1천원인 부가세 경감액 가운데 5만3천500원을 노조에 지급, 처우개선에 쓰도록 하고 나머지 1만7천500원은 회사가 노조원 근무조건 개선에 사용한다는데 합의했다. 부가세 경감분 사용에 관한 이번 합의는 올해 1월부터 소급돼 2006년 말까지 유효하다. 노조측은 이번 합의로 지난달 18일부터 해왔던 집회와 천막농성 등을 이날 모두 풀고 업무에 복귀했다. 한편 인천지역에서 영업하고 있는 61개 택시회사 중 24개 회사가 민주택시노조에, 18개 회사가 한국노총의 전국택시노조연맹에 각각 가입돼 있으며, 나머지 19개 회사는 개별적으로 노조가 설립 운영되고 있다. 전국택시노조 인천본부는 지난 16일 경감액중 4만5천원을 노조에, 1천500원을연맹에 복지기금으로 내놓고 나머지는 회사가 노조원 근로조건 개선에 쓴다는데 합의했다. 사업장별 노조가 구성돼있는 회사는 이들 민주택시노조나 전국택시노조의 합의안에 따라 개별 협상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 노틀담복지관은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정보화교육생을 다음달 31일까지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컴퓨터 기초와 인터넷 활용, 오피스, 포토샵, 자격증반 등 5개반으로 각 과정별 10명씩 총 5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매주 2회 실시하며, 신청은 노틀담복지관 홈페이지(www.ntd.or.kr) 또는 전화(542-3711),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국회 열린우리당 소속 예비교육위원들이 18일 오전 인천외국어고교를 방문, 학내분규 사태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였다. (본보 6월 17·18일자 12면 보도) 국회 교육위원회 열린우리당 간사로 내정된 유기홍 의원 등 5명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인천외고에서 학교법인 신성학원 이사장과 학교장, 학생, 파면교사 등과 면담을 가졌다.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재단측이 교사 2명을 중징계(파면)하게 된 경위와 학교측의 학교운영상 문제점 유무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인천외고는 이번 주부터 수업을 재개했으나 전교조 교사 20명이 5일째 수업을 거부하고 있으며, 현재 1∼2학년생 117명이 전학한 상태다. 한편 지난 1일 구성된 '인천외고 교사 파면 철회 및 민주적 학사 운영을 위한시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시교육청이 주관이 된 '(가칭)인천외고 정상화 범시민수습위원회 구성'안은 교육청측의 면피용 대책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시 교육청이 인천외고 사태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각 단체까지 수습위에 끌어들이고, 위원회 간사로 교육청이 참여하는 점 등은 책임을 다른 기관 등에 전가하려는 시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
인천시 서구는 오는 7월 4일 검단복지회관 수영장에서 제1회 서구청장배 수영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역내 수영인구 및 동호인 활동을 지원하고 수영이 생활체육으로서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종목은 50m 자유형과 100m 개인혼영이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6월 1일 현재 서구에 주소를 두거나 직장에 재직중인 주민 및 수영 동호인으로 오는 28일까지 구청(체육진흥팀), 거주지 동사무소, 검단복지회관과 각급학교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이번 대회 부문별 입상자에게는 상장 및 메달, 부상을 수여한다. 구는 이번 수영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정례화해 수영이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주민자치과 560-4510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외국어고교 학내 분규와 관련(본보 6월 17일자 12면 보도), '인천외고 정상화 범시민수습위원회(가칭)'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습위원회는 인천시의원, 교육위원, 전교조, 학교법인, 학부모, 시민단체, 인천외고 교사, 시교육청 등의 대표자 8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인천시의회 문교사회위원장이 맡게 된다. 시 교육청은 이를 위해 전교조 인천지부 등 해당 기관에 범대위 구성에 참여를 촉구하는 공문과 함께 대표자 선정을 요구했다. 수습위는 인천외고측과 파면교사 양측에 중재안을 제시하는 등 학교정상화를 추진하게 된다. 한편 국회 열린우리당 예비 교육위원들은 16일 인천시교육청으로 부터 인천외고사태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시교육청이 사립학교라는 점을 들어 안일한 태도로 사태를 방관한 측면이 있다"면서 "철저한 감사후 결과를 보고해줄 것"을 주문했다.
인천시는 지난 14일 인천광역시행정기구설치조례가 개정·공포됨에 따라 근로청소년복지회관 명칭이 '근로자문화센터'로 바뀐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근로자문화센터로의 변경은 고도의 경제성장 및 고등교육의 의무화로 근로청소년의 수가 감소함에 따라 교육대상자를 확대해 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주민에게 다가가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명칭이 변경된 '근로자문화센터'는 관공서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친근한 분위기를 표현한 명칭으로 근로자 및 지역주민의 능력개발과 문화생활 향상을 위한 평생학습의 장으로서 기능을 하게 된다. 지난 1984년 7월 9일 개관한 근로청소년복지회관은 건전한 근로청소년 육성과 근로자의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근로자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 및 잠재능력계발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
인천시 서구는 ‘행정서비스 헌장’ 책자를 발간해 대구민 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제·개정된 행정서비스 헌장의 대구민 공표로 내·외부고객에 대한 헌장 인지도 제고는 물론 인식전환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이번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 이를 위해 구는 자체 예산을 투입해 200부를 제작하고 주민자치센터 선진지(제주도) 견학시 행정서비스헌장 간담회를 통해 이를 활용하는 등 구민들이 바로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헌장 공통부분 통합과 16개 분야별 서비스 이행기준 개정에 따른 내용이 수록됐다. 또 구정방향이나 구 상징물, 부서별 전화번호는 물론 헌장 소개 및 제정·운영현황, 내용, 선포문 등이 수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