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7월부터 수도권매립지를 출입하는 폐기물 반입차량을 대상으로 색상이나 디자인이 부적정하거나 청결상태가 불량한 차량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특별 지도·단속은 7월 1일부터 모든 폐기물 반입차량의 색상 및 디자인이 변경되는 것과 관련해 반입업체가 출입제한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사전 계도하고 도색이나 청결상태가 불량한 차량에 대해서는 벌점을 부과한다. 공사는 그동안 환경개선차원에서 ‘녹색’으로 돼 있는 폐기물 운반차량을 ‘연두색’ 등 친환경적인 4가지의 색상과 디자인으로 개발, 지난 2004년 7월부터 신규차량 등에 대해 실시했고 운행중인 차량에 대해서는 도색기간 등을 고려해 오는 6월말까지 그 시행을 유예한 바 있다. 그러나 시행일이 불과 2개월 밖에 남지 않은 4월말 현재 개선실적이 크게 미흡할 뿐만 아니라 일부 차량의 경우 탈색, 변색된 상태로 운행함에 따라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고, 또한 공사 내에 자동 세차시설이 있음에도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불결한 상태로 운행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혐오감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공사관계자는 “오는 7월부터 변경된 색상 및 디자인
인천시는 오는 5월 5일 문학경기장 북문광장에서 ‘어린이와 함께하는 가족사랑 대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축제는 오전 10시 치어응원단 시범과 B-boy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어린이와 유공자 271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인천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어린이헌장을 낭독하는 어린이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이어 가족대항 단체줄넘기, 어린이뮤지컬 무료공연, 모형배 만들기 대회, 에어로켓 발사대회, 보물찾기 대회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오후 3시부터는 연예인 축하공연과 어린이 창작예술제가 열려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축제 부대행사로는 아동학대.성폭력예방 캠페인과 아동발달지원계좌사업(CDA) 캠페인 등이 진행 돼 어린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할 계획이다.
인천시 서구는 수요자의 복합적인 욕구에 대응하는 통합적 서비스제공 기반을 마련키 위해 공공분야와 민간분야가 함께 한 ‘민관협력네트워크 설명회’를 지난 27일 개최했다. 29일 구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서 구는 5개 분과(생활보장, 장애인, 노인, 여성·아동, 보건·의료) 27명으로 운영중인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보건복지분야 대상별 실무분과를 8대 서비스 분과로 확대하기 위해 각 분과와의 연계활동을 위한 ‘통합서비스분과’를 설치하는 등 7개 분과로 만들었다. 서구 민관협력네트워크는 5월중 각 분과별 실무분과장 및 간사를 선출하고 실무분과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에서 앞으로 부실공사를 했다가 적발되면 다시 공사를 할 수 없을 뿐더러 지역 건설사와 함께하지 않으면 공사를 따내기도 어려울 전망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는 건설기술 심의 기능강화 및 공사현장 사무관리 계획을 확정하고 조직 신설 등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이에따라 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종합건설본부, 도시철도건설본부가 발주하는 100억원 이상 대형공사 현장을 철저하게 관리키로 하고 기술 심의 과정에서 입찰방식·발주방식·안내서 등을 꼼꼼하게 따지기로 했다. 시는 점검반을 구성해 일 년에 두 번 이상 공사현장의 품질을 관리하고 공정률이 90%에 달하는 시점에서 시공업체의 능력을 평가할 계획이다.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시공업체는 우수건설(용역)업자로 지정되고 조달청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에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반면 시는 낮은 점수를 받은 시공업체에게 벌점을 부과할 방침이다. 부실벌점을 받으면 국가계약법에 의한 입찰참가제한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시는 이미 품질관리표와 시공평가표를 만들었으며, 본청 건설기획과 내에 ‘품질관리팀’과 ‘시공평가팀’ 등 2개팀을 올 하반기
“2014년 하계아시안게임 유치에 성공한 인천시가 같은 해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의 평창 유치에 적극 협력하겠다” 신용석 인천아시안게임유치위원장은 26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평창이 경쟁도시들을 이길 수 있도록 인천의 힘과 지혜를 합하겠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아시안게임 유치 과정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면서 “오는 5월 10일 서울에서 열리는 중앙 부처와의 감사 만찬 자리에서 안상수 인천시장이 평창 지원에 대한 입장표명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아시아지역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만도 22명에 달하고 (인천을 개최도시로 결정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전통적으로 아프리카 국가들과 가깝다”면서 “결국 OCA와 밀접한 아시아, 아프리카 IOC 위원 30여명과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광범위한 평창 지지세력을 규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4년 아시안게임의 남북한 공동.분산개최 문제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OCA 헌장을 고치기 전에는 불가능하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남북관계가 호전된다면 마라톤 코스 연결이나 단일팀 구성 등 공동개최의 의미를 살릴 수 있는 길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인천시 중구 항동 인천항 8부두의 부두 임대기간 만료를 앞두고 수입고철을 하역하던 부두 인근 상인, 주민과 항만공사가 부두 활용방안을 놓고 마찰을 빚고 있다. 26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항 8부두는 지난 20여년 동안 수입고철 운반선이 접안해 고철을 하역하는 부두로 활용 됐으나 지난 1월 북항 철재부두가 개장하면서 고철 운반선의 입항은 끊겼다. 공사는 오는 30일 영진공사와 임대 계약기간이 끝나 재계약을 통해 철강재를 주로 처리하는 잡화부두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러나 중구 신포상가연합회, 북성.선린동 차이나타운상인연합회 등 상인단체와 주민들로 구성된 `8부두-국제여객터미널 대책위원회(회장 신병우)‘는 잡화부두 이용 계획을 철회하고 8부두를 시민들을 위한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대책위는 8부두가 20여년간 고철하역부두로 사용되면서 인근 상인과 주민들이 심각한 소음과 날림먼지의 피해를 봤다며 고철 처리 기능이 없어지고 임대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8부두를 더 이상 공해를 유발하는 부두로 방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대책위 관계자는 “8부두의 친수공간 조성 계획은 안상수 인천시장과 박승숙 중구청장의 공약 사항이기도 하다”며 “공사측은 재계약 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장준영)는 지난 24일 오후 공사에서 인천지방조달청(청장 류재보)과 조달업무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는 앞으로 필요로 하는 물자구매, 용역 및 공사계약 관련한 조달 서비스 이용을 확대하게 됐다. 또한 조달청으로부터 조달수수료 인하, 자료 및 정보의 제공, 업무상담 및 직원 교육 등을 제공받게 돼 업무의 투명성과 공정성 및 효율성을 더욱 제고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공사는 원가계산 등 조달전문성과 대규모 구매력을 갖춘 조달청의 조달시스템 이용과 업무협력을 통해 인력을 절감하고 연간 100억원 이상의 원가절감과 1천만원이상의 조달수수료 절감이 예상된다. 공사 관계자는 “조달청과 지역업체의 참여기회를 최대한 확대해 기술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며 “조달예산 절감액은 매립지의 환경개선 업무를 위해 재투자돼 주변지역의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인천세계도시EXPO조직위(위원장 강동석)가 도시엑스포 범시민지원협의회를 출범, 붐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25일 조직위에 따르면 성공적인 EXPO 개최를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초기 붐 조성을 위한 ‘범시민지원협의회’ 창립 및 축하 공연을 겸한 ‘EXPO 성공 다짐대회’를 오는 27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한다. 500여명 내외의 인천지역 인사들과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범시민지원협의회의 대표는 가천문화재단 이길여 이사장, 새얼문화재단 지용택 이사장을 비롯한 11명의 지역 인사들이 위촉돼 공동으로 맡게 된다. 재단이사장인 안상수 인천시장은 “270만 시민들의 열정과 성원에 힘입어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를 유치할 수 있었던 것처럼 2009년 인천세계도시EXPO 범시민지원협의회원과 시민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성공리에 엑스포를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석 위원장은 “EXPO의 성공 여부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하고, “도시EXPO를 계기로 시민 의식을 글로벌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인천문화시민운동’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며, 이러한 선도적인 역할을 범시민지원협의회가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인천시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선천성 청각장애아동의 재활치료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25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시는 청력을 완전히 잃은 청각장애아동에게만 재활치료사업을 지원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인공달팽이관수술에서 탈피, 조기 맞춤형 재활치료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전액시비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인천시에 2년이상 거주한 청각장애인으로 등록된 자 중 재활치료가 필요한 13세 미만 청각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지원규모는 30명에게 1인당 100만원 이내 지원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위생적이고 영양높은 학교급식을 위해 ‘학교급식운영 지원 태스크포스’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집단 식중독 사고 예방 및 영양관리 강화, 급식 운영체계 개선 등을 위해 교육청 직원 10명과 각급 학교 영양교사 28명 등 38명으로 이같은 태스크포스를 최근 구성했다. 태스크포스는 기획팀과 표준식단제 운영팀, 공동시장 조사팀, 급식운영 설계팀 등 4개 팀으로 나눠져 표준식단 연구 및 식재료 유통시장 조사와 분석자료 제공, 식재료 납품업체에 대한 표준 평가표 작성, 급식시설.설비 기준안 작성, 조리원 배치 기준표 작성 등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