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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公, 청결상태 불량 특별지도

혐오감 주는 폐기물 차량 꼼짝마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7월부터 수도권매립지를 출입하는 폐기물 반입차량을 대상으로 색상이나 디자인이 부적정하거나 청결상태가 불량한 차량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특별 지도·단속은 7월 1일부터 모든 폐기물 반입차량의 색상 및 디자인이 변경되는 것과 관련해 반입업체가 출입제한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사전 계도하고 도색이나 청결상태가 불량한 차량에 대해서는 벌점을 부과한다.

공사는 그동안 환경개선차원에서 ‘녹색’으로 돼 있는 폐기물 운반차량을 ‘연두색’ 등 친환경적인 4가지의 색상과 디자인으로 개발, 지난 2004년 7월부터 신규차량 등에 대해 실시했고 운행중인 차량에 대해서는 도색기간 등을 고려해 오는 6월말까지 그 시행을 유예한 바 있다.

그러나 시행일이 불과 2개월 밖에 남지 않은 4월말 현재 개선실적이 크게 미흡할 뿐만 아니라 일부 차량의 경우 탈색, 변색된 상태로 운행함에 따라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고, 또한 공사 내에 자동 세차시설이 있음에도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불결한 상태로 운행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혐오감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공사관계자는 “오는 7월부터 변경된 색상 및 디자인으로 도색하지 않은 차량은 수도권매립지 출입이 제한 된다”며 “이번 특별 지도·단속으로 수도권지역 폐기물 운반차량의 청결 이미지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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