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24일 인천을 방문, 정부의 ‘3불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인천여고를 방문,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3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3불정책 등 정부의 대입정책을 설명하는 한편 참석자들로부터 지역 교육에 대한 현안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김 장관은 인천시교육청에 들러 나근형 시교육감으로부터 인천교육청의 올해 10대 주요 업무 등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일선 교직원들이 3불 정책의 당위성을 인식하고 나아가 21세기에 맞은 창의적이면서 감성적인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시 서구는 23일 오후 건립현장에서 이학재 구청장을 비롯해 이경재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유관기관장, 서구체육회 임원 등 초청인사 및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국민체육센터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인천 서구 검암동 496 검암1근린공원 내에 건립될 서구국민체육센터는 다목적 서민형 대중시설로서 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건강한 여가선용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는 2008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되는 국민체육센터는 총 사업비 107억(국비 30억, 시비 50억, 구비 27억)을 투입, 3천780평 규모의 부지에 연면적 1천620평의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착공에 수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구의 끈질긴 노력과 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됐다"고 말하고 "서구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서게 되면 살고 싶은 서구의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인천 서구는 평일에 처리되던 각종 주민등록민원업무를 특정일을 지정, 근무시간 이후에도 처리키로 했다. 이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두 달간 매월 둘째주, 넷째주 목요일 오후 6시∼9시 한시적으로 시범실시 한 후 민원처리 효율성 및 문제점 등을 검토해 연장실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주민등록 민원예약처리제’는 민원인이 사전에 주민등록업무를 예약하고 연장근무일시에 구청 및 각 동사무소를 방문하면 주민등록업무 담당자가 이를 접수, 처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의 한 일선교사가 전국 교원 1만여명이 참여한 제 51회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을 차지해 인천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예의 주인공은 인천검단고등학교 조희자(47·사진)교사. 조 교사는 ‘꿈 실현 성공마인드’ 관련 자료를 활용, 단계별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성취하려고 노력하는 도전의식을 고취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또한 참신하고 독창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현장에 쉽게 적용할 수 있어 일반화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인천은 지난해에도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어 2년 연속 최고상을 받게 되는 쾌거를 이룬 것 뿐만 아니라 1등급 8편, 2등급 9편, 3등급 8편이 입상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현장교육연구 최우수 시·도로 선정되는 쾌거도 함께 이뤘다. 올해 제51회를 맞은 이 대회는 한국교총이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지난 1952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는 교육계 최대·최고의 교육연구대회로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전 한국교원단체 연합회 대강당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 서구에 소재하고 있는 국내 최대 민자 발전회사인 포스코파워(대표이사 이승우)는 지난 20일 노사 공동으로 ‘Global POSCO Way(글로벌 포스코 웨이)’에 동참해 ‘전력 분야 최고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선언했다. 22일 포스코파워에 따르면 Global POSCO Way는 포스코가 지난 1일 선포한 ‘Creating Another Success Story’를 그룹의 새로운 비전으로 정하고, 그 실천을 위해 ▶고객지향 ▶도전추구 ▶실행중시▶인간존중▶윤리준수를 5대 핵심가치로 하여 새롭게 만들어 갈 포스코 고유의 일하는 방식과 기업문화를 의미한다. 이날 선언에서 포스코파워는 전 직원이 새로운 성공신화 창조에 동참할 것과, 회사는 노사간 신뢰 기반 조성과 직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노동조합은 회사 발전을 위한 경영혁신 및 생산성 향상에 앞장설 것 및 협력적 노사문화를 정착하는 모범 사업장으로 나아가는데 적극 협력할 것을 결의했다. 특히 포스코파워 노동조합(위원장 송수철)은 새로운 성공신화의 창달을 위한 기업문화 혁신의 결의를 다지고 최근의 사회적 요구에 앞장서는 차원에서 2007년 임금에 대해 임금교섭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전년도 수준으로
인천시 서구는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급속한 도시화로 소음관련민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음발생 사전 예방 등 생활 소음 저감 실천에 관한 조례를 23일부터 공포·시행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구획정리사업 및 아파트신축 공사와 도시재생사업, 검단신도시, 북항 배후단지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해 생활소음의 규제가 필요함에 따라 생활소음 저감 실천에 관한 조례를 인천시에서는 최초로 지난 2003년 마련했다. 이 조례는 민원발생우려가 크다고 생각되는 공사장은 수시로 생활소음 측정 등을 실시하고 공사장 발생소음은 사업자가 소음 관리목표를 자율적으로 설정하고 이를 이행하도록 협약 등을 권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9일 건설 폐기물 처리업자들로 부터 돈을 받고 건설폐기물과 섞인 재활용 골재를 자연녹지 지역에 대량 매립한 혐의(폐기물관리법 위반 등)로 이모(41)씨 등 2명을 구속했다. 또 이들에게 돈을 주고 건설 폐기물이 섞인 재활용 골재를 배출한 건설 폐기물 처리업자 하모(65)씨 등 2명과 돈을 주고 이 땅 위에 철골빔 등을 쌓아두며 철골 제작업을 한 최모(52)씨 등 5명을 같은 혐의(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등은 지난 해 1월부터 올 1월까지 인천 서구 백석동의 자연녹지지역 1만8천여평에 건설 폐기물과 처리 기준(유기물 함유량 1%) 위반, 재활용 골재 25만여t을 건설 폐기물 업자 하씨 등에게서 2억4천여만원을 받고 반입, 매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철골 제작업자 최씨 등에게 임대료 명목으로 각각 매월 455만원을 받고 이 땅을 쓰게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지역의 토지주 41명 대부분은 이씨 등이 이 땅을 무단으로 사용하며 불법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 서구는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 온 ‘1부서 1최고 이루기 사업’을 올해도 지방행정혁신 4대 중점 분야별로 ‘행정혁신브랜드 명품’을 추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에 구는 행정혁신 44개 대상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키로 하고 이를 ▲고객만족 제고 ▲행정투명성 제고 ▲업무 프로세스 혁신 ▲성과중심 조직운영 등 4대 중점 분야별로 나눠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구는 체계적 관리를 통한 성과가 창출되도록 중점 혁신과제에 대한 분기별 추진목표를 설정하고 목표의 달성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 후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최고대회 치러 21C 한단계 도약 바라 20조 경제이익 27만명 고용효과 기대 “국내외적으로 우울한 소식이 많은 때에 온 국민에게 큰 낭보를 전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2014아시안게임을 유치한 안상수 인천시장이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김동기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인천시 관계자와 인천시민 200여명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으며 공항 입국장을 나온 안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270만 인천시민과 온 국민이 축하를 받아야 할 주인공”이라며 국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먼저 전했다. 안 시장은 “아시안게임을 잘 준비해 인천시와 대한민국이 21C에 웅비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또 “아직 대회 준비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국회에서 특별법을 제정하고 정부와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유치위원회와 힘을 합쳐 최고의 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안 시장은 ‘비전2014’과 관련해 “특히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약속한 부분인 아시아 국가들의 선진
2014 인천아시안게임호가 출항했다. 사상 최고의 대회,올림픽 수준에 버금가는 업그래드된 아시안게임을 향해 순항을 기대해본다. 올 12월 쯤 출범할 조직위는 치밀한 준비작업을 착실히 진행해 파급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 마련이라는 절대절명의 숙제가 떨어졌다. 가장 먼저 닥친 당면과제로 경기장 확충. 선수촌 건립이 최우선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천시는 권역별로 6개의 종합경기장 건설계획을 마련했다. 종목별 경기장은 인천 서구(2곳). 계양구. 남동구. 연수구에 만들어진다. 남구 숭의경기장은 전면 리모델링되고, 서구 경서동 98만평 규모 부지에는 사격장 승마장 수구장 카누·조정경기장이 완비된 ‘드림파크’가 조성된다. 서구 공촌동에는 하키장과 실내체육관이 건립된다. 계양구 서운동에는 럭비·사이클·양궁·배드민턴 경기장이 들어선다. 축구 볼링 핸드볼경기장은 남동구 만수동과 수산동에 자리잡는다.연수구 송도에 세워질 종합 경기장은 테니스 태권도 등을 치른다. 한편 인천 앞바다 무의도에는 요트 경기장을 건립하고 대회가 끝나면 해양스포츠 중심의 국제레저 관광단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2002년 월드컵을 치른 문학 경기장 인근은 경기장 선수촌 등 종합시설을 건설해 ‘스포츠 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