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일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2009 한국지방자치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5개 부문 브랜드에 대한 대상 수상과 함께 종합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지방자치브랜드대상’은 한 해 동안 탁월한 브랜드 경영으로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경제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지방자치단체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1월부터 240개 지방자치단체가 참가, 36개 브랜드 부문에 대해 1차 온라인 소비자 조사와 2차 전문가 서류심사, 3차 종합평가로 이뤄져 최종적으로 온라인 조사점수와 전문가 심사점수를 합산, 36개 부문에 대한 한국 최고의 브랜드를 결정했다. 이에 인천의 송도국제도시가 240개 전체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음으로써 대상 최고 영예인 ‘종합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시는 지난해 10월에 실시된 지역경쟁력 평가에서 트리플A(AAA)를 인증받은데 이어 두 번째로 대외기관으로부터 좋은 수상 성적을 잇달아 거둠으로써 명실공이 세계일류 명품도시로 앞장서는데 기여했다.
인천시는 19일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비상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현안 점검에 나서 각종 대책을 마련 조기 시행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종합문화예술회관 귀빈실과 시 산하 공사, 공단에서 18일과 19일 2차례에 걸쳐 가진 긴급현안 점검에서 종합일자리 지원센터 설치 및 비상경제상황실을 군·구로 확대, 실시키로 했다. 시는 또 현재의 비상경제 위기 극복노력을 지원 협력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임원과 3급 이상 간부직원의 인건비와 경상경비를 절감, 청년 실업해소를 위한 인턴사원 채용 등 일자리 공유(Job sharing)에 활용키로 공사, 공단 사장단과 합의했다. 아울러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을 위해 상반기내 60%이상 자금집행과 90%이상 발주를 목표로 강도 있게 추진키로 하고 지방채 확대 발행과 올해 1회 추경예산을 다음달 17일 의회제출을 목표로 시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달 중으로 녹색 뉴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T/F팀을 구성, 지속적인 사업 발굴과 함께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하며 건설일자리 미리 알림과 조기 집행에 따른 건자재 수급 균형을 위한 예고제 실시와 소외·취약 계층에 대한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한 계획도 추진키로 했다.
대형할인마트의 증가로 해마다 매출액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재래시장의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형할인마트의 설립 규제에 대한 대책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19일 대형마트 규제 및 중소상인 살리기 인천지역 대책위에 따르면 인천지역의 대규모 판매시설은 현재 32개로 부평지역만 6개가 몰려있고 이로 인한 인천지역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인 부평 종합시장의 경우에는 점포수와 매출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 상인들은 정부와 지자체에서 각종 지원책을 내 놓아도 대형할인마트와의 경쟁력에서는 뒤질 수밖에 없어 대형할인마트로부터 재래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근본적으로 대형할인마트의 설립을 규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무분별한 대형점포의 입점을 막고 유통산업의 균형발전을 위해 과밀부담금 부과제도를 도입, 대규모점포의 매장면적 합계를 1천㎡이상으로 제한하고 개설허가건을 가진 자치단체장이 지역유통의 균형발전의 저해할 경우 개설허가를 불허하는 등 실질적인 규제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이와 같은 현상은 비록 인천뿐만 아니라 대형점포가 들어선 지역에서는 어김없이 일어나고 있는 실정&
인천시교육청은 교육재정 조기집행 분석을 본격 가동, 19일 제2차 조기집행점검단회의를 갖고 국가전체 위기상황에 준해 조기집행의 빠른정착을 위한 모든 관계기관의 유기적 협조를 강조했다. 이날 조기집행운영반의 각 추진반장들은 회계연도 개시 전부터 지난 16일까지의 조기집행에 관한 각종 계획 및 실적을 보고하고 업무공유 및 조기집행의 가속도를 붙여 나가기로 했다. 각 지역교육청의 관리국장들도 조기집행 추진실적을 보고하고 교장회의 및 행정실장회의시에도 조기집행의지를 전달, 인천교육청의 조기집행 노력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시교육청은 예산조기집행을 위해 매주 및 매월마다 실적보고와 평가를 계획,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는 오는 26일 고유 민속명절인 설날을 맞아 인천가족공원을 방문하는 성묘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설날 당일 인천가족공원 입구에서부터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날 보행 방해 및 운행속도 지연, 안전사고 등으로 인해 부평삼거리역에서 가족공원간 운행하던 셔틀버스의 운행을 중단키로 함에 따라 성묘객은 대중교통과 지하철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해야 하는 사람들은 설날 당일이 아닌 날을 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시는 연휴기간 중 인천가족공원을 방문하는 성묘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키 위해 시·소방서·경찰청 합동 장사민원 지원반을 편성, 부평사거리 교통지도와 119구조차량대기, 음료수봉사 등 각종 장사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해5도 및 강화군 등 농어민 학생들에게 실시되는 쌍방향 원격 화상 영어수업이 올해부터 기존 27개교에서 7개교가 늘어난 34개교를 대상으로 확대 실시된다. 시교육청은 지난 16일 원어민 쌍방향 원격 영어 화상강의의 사례발표와 발전방향에 대해 쌍방향 원격화상 실시학교 담당자, 담당 장학사들의 협의회를 갖고 이같이 확대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쌍방향 원격화상 영어수업은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현지교사를 활용, 정규수업 시간 중 일부 시간을 원어민 교사 원격 화상 수업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정규 영어 교과 과정 진도에 따라 수업하고 정규 교과서의 각 단원을 원어민 교사와의 수업에 맞도록 개발한 실용영어용 부교재를 사용해 실시한다. 또 실용영어 수업을 위한 재량 수업 시간을 주 1회 혹은 2회 편성하고 방과 후 학교 수업시간에도 부교재를 활용, 실용영어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쌍방향 원격 영어 화상강의 확대실시로 서해5도 등 교통 불편 지역에서도 화상강의가 이뤄져 이 지역 학생들의 실용영어 습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천도시개발공사(사장 김동기)는 기간제 청년인턴사원 10명을 채용키로 하고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날로 증가하는 대졸 미취업자에 대한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력 개발기회 제공과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채용 대상은 10명으로 응모는 기간 내 우편으로만 접수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다음달 1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고 같은 달 23일부터 부서에 배치할 계획이다. 선발대상은 만29세 이하의 전문대나 대학 졸업자로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16일 현재 인천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어야 응시가 가능하며 선발된 인턴사원은 약 10개월간 회계 및 세무업무, 기획 및 도시정비사업 등 일반행정업무와 자료관리, 사업인허가 관련 각종 조서 작성 지원 등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인턴사원은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행정지원 분야는 월 100여만원, 현장지원 분야는 월 130여만원의 보수를 받게 된다.(문의 032-260-5092)
인천시는 동절기를 맞아 눈썰매장 등 스포츠시설 내 식품접객업소에 대해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식품의 위생적 취급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다수인들이 즐겨 이용하는 눈썰매장 등 스포츠시설 내 식품접객업소는 특정시설 내에 위치하고 있어 위생관리 접근이 용이하지 않고 특히 어린이 등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스포츠로서 시설 내에서 음식을 조리·판매할 경우 연간 위생관리의 연속성 유지가 곤란, 위생관리의 취약성이 상존해 왔다. 이에 시는 위생안전기동 T/F팀을 가동, 무신고제품사용, 유통기한경과제품 조리·판매 여부 식재료의 보존 및 보관상태 등 전반적인 위생상태를 집중 점검, 식중독 등 식품유해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식품안전관리를 도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이 개최되는 해로서 식품유해정보를 신속히 수집·분석,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 국제명품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위생서비스가 한층 더 향상된 안전하고 위생적인 이미지로 신뢰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전문대학이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 2009년도 등록금을 동결키로 하고 올해부터 통합특별회계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가급등 및 환율상승 등으로 소비자물가지수가 급상승함에 따라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 했으나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고 시립대학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키 위해 제1차 등록금 조절위원회에서 등록금 동결(안)을 학생측에 제시, 이뤄졌다. 아울러 대학측은 올해부터 ‘시립대학 회계 일원화 추진계획’에 의거 학생들에게 기성회비를 별도로 징수하지 않고 수업료에 기존 기성회비분를 포함, 징수하는 통합특별회계를 추진하게 된다. 특히 대학측은 총학생회가 건의한 교내식당 및 매점·자판기 운영에 대한 개선, 노후시설에 대한 개보수, 여학생 생리공결제도 검토 등에 대해 예산이 반영될 사항은 각 부서의 검토를 거쳐 특별회계 제2회 추경예산에 반영,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개선을 약속했다. 이로써 올해 1학년 공학부·예체능학부 입학금은 43만6천원, 수업료는 450만1천원, 인문사회학부 입학금은 43만6천원, 수업료 376만3천원이며 2, 3학년 수업료는 각각 445만8천원, 372만원이고, 전공
인천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이 지난 16일부터 시행에 들어가 송도와 청라, 영종 등 3개 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3년 8월에 지정된 인천의 경제자유구역은 세계경제에 대응하고 대한민국 경제의 생존전략으로 동북아 경제중심의 실현을 위한 거점 지역이었다. 그러나 그동안 경제자유구역을 특수성 및 현실성을 감안하지 않고 수도권이라는 행정구역상, 지정학적인 위치로만 보고 과밀억제권역, 성장관리권역으로만 구분해 규제돼 왔다. 또 이들 지역은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돼 내국의 기업마저 입지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고 외국투자 기업만이 가능, 투자유치에 활성화를 이룰 수가 없었다. 그러나 이번에 개정된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으로 이원화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권역조정으로 과밀억제권역으로 묶여있던 53.4㎢(송도지구 35.6㎢, 청라지구 17.8㎢)가 성장관리권역으로 조정돼 글로벌 국내 대기업의 투자여부가 가능해짐에 따라 외국 기업의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으며 과밀억제권역에서 기업에 부과하는 취득·등록세의 3배 중과 규정도 없어져 국내외 투자유치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가 수요자 중심의 개발계획 수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