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최근 화학안전관리분야 공공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체계적인 화학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전관리 여력이 충분하지 않은 관내 중소규모사업장에 화학안전관리에 대한 통합지원을 해 예기치 못한 화학사고를 예방·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시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장의 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신규 설치부터 관리개선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해 화학안전 환경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사전컨설팅 결과에 따라 ▲설치검사 사전준비 ▲시설기준에 따른 기술지원 ▲노후 시설개선 ▲화학물질관리법 현장교육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 작성지원 등 사업장별 필요한 사항들을 맞춤형으로 일괄 제공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화학물질안전관리계획’과 ‘지역화학사고대응계획’을 수립해 화학물질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화학안전관리 시스템과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각 사업장의 화학안전관리 대응상황을 더욱 촘촘하게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제공해 화학사고 사전 예방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김우용 시 도시주택환경국장은 "부천은 규모
부천시는 관광 홍보 활성화를 위해 부천의 다양한 문화와 관광자원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형 교구 ‘부천투어마불’을 제작했다고 7일 밝혔다. 부천투어마불은 세계 여행 보드게임 ‘부루마불’을 모티브로 부천의 대표캐릭터 부천핸썹을 활용한 부천 관광 투어 보드게임이다. 게임판은 부천 8경, 고강선사유적공원 등 부천의 주요 문화관광시설 16개 칸으로 이뤄져 있다. 게임 방법은 참가자들이 직접 ‘부천홍보대사’가 되어 관광 퀴즈 내기, 관리인 임명 등 활동을 하며 가장 많은 수익을 내면 승리한다. 특히 부천시는 관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내 고장 바로알기 교과서 속 부천여행’ 프로그램을 추진해 참여 학급 학생들에게 부천투어마불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이외에도 많은 시민들이 부천투어마불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 홍보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내 고장 바로알기 교과서 속 부천여행’ 사업은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 탐구학습영역 교과과정 ‘우리 고장 부천’과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부천시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급 중 사전 신청한 10개교 학생 총 612명이 대상이며, 오는 4월12일부터 5월31일까지 운영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누구나 쉽
순천향대 부천병원 산부인과 이해혁 교수는 최근 열린 ‘경기도의사회 제78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교수는 경기도 중장년 여성의 건강 증진 및 국가 요양·돌봄 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약 23년간 경기도 관내 중장년 여성을 대상으로 건강 강좌를 꾸준히 시행해 왔으며, 질병관리청 사업의 일환으로 운동치료사 및 지역보건소와 협업하여 ‘폐경 후 여성의 실내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고령 여성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또 ‘부천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와 협업해 부천시 관내 요양보호사 전문교육을 시행하며 요양보호·간호가 필요한 고령 여성의 건강 증진 및 질병 예방·관리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해혁 교수는 "그동안 쌓아온 지역사회 노년층 건강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부천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이 분야를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저출산 및 고령화에 따른 여성 건강 증진 활동에 더 많은 전문가가 참여하고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용권 기자 ]
부천시는 3~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원미산 진달래꽃 위조이 먹거리 축제’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푸드트럭 30대가 참여해 조각공원 주차장과 운동장 트랙에서 볼거리, 즐길 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또 먹거리 음식은 닭꼬치, 츄러스, 타코야끼, 뉴욕핫도그, 소떡소떡, 커피, 음료 등 40여 개의 다채로운 품목이 준비돼 있다. 시는 특히 ▲축제장 내 푸드트럭 대상 위생점검 강화 ▲소비기한 경과제품 판매 여부 등 모든 재료에 대한 빈틈없는 관리·감독에 나선다. 아울러 하루 2회씩 총 10회에 걸쳐 클래식, 어쿠스틱 밴드, 재즈 공연, 포크 송 등 다양한 장르의 길거리공연도 실시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축제를 찾는 모든 분이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즐기고 다양한 공연과 진달래꽃을 감상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실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용권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영석(부천갑)·김기표(부천을)·이건태(부천병) 후보가 총선 승리를 위한 원팀을 선언했다. 이들 후보들은 22일 오전 부천시청 브리핑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부천 갑·을·병 3인 후보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 시민의 명령을 받들어 무능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더 나은 대한민국, 더 나은 부천'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들은 "'더 나은 부천'을 고대하는 부천시민의 뜨거운 열망과 기대를 고스란히 안아 더불어민주당의 승리, 부천시민의 승리를 챙취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부천의 빛나는 미래를 위해 언제나 '원팀(One-Team)'으로 부천 발전과 혁신의 길을 부천시민과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영석 후보는 특히 "현재 부천에 후보 등록을 마친 국민의힘 후보들은 모두 서울 공천에서 탈락하고 떠밀려 부천에 온 후보들"이라며 "지역과 아무 상관이 없는 후보를 선출한 것에 대해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러한 국민의힘의 행태를 통해 당내에서 반성할 점을 되돌아 보고 민주 성지로의 자부심과 긍지로 부천 발전과 변화를 시민과 함께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기표
부천에 위치한 실내 워터파크&온천스파 테마파크 웅진플레이도시는 봄 시즌을 맞아 오는 22일 리뉴얼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웅진플레이도시는 최근 3주간의 휴장 기간 동안 안전·편의시설 점검을 비롯해 이동 동선 내 모든 시설물을 점검해 개보수 작업을 마쳤다. 이번 시즌에는 바닷속 동식물을 주제로 한 '워터파크 브릿지 트릭아트존'과 '노천 온천스파 블루플 대형 트릭아트존'을 새로 선보인다. 우선 워터파크와 온천스파에 신비로운 바닷속 세상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트릭아트존을 조성했다. 워터파크 내 약 200m 구간 유수풀에 들어서면 고래, 상어, 물범, 해파리 등을 주제로 한 트릭아트 브릿지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지하 1300m 암반에서 끌어올린 100% 천연 온천수로 이뤄진 '노천 온천스파 블루풀'은 심해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대형 트릭아트존으로 탈바꿈했다. 실내 드로잉아쿠아존에도 트릭아트 포토존이 마련됐다. 드로잉아쿠아존은 방문객이 그린 그림이 화면 속에 살아 움직이는 듯한 모습으로 구현되는 체험존이다. 워터파크는 얼룩말 무늬가 그려진 약 88m 제브라슬라이드와 오픈슬라이드, 레인보우슬라이드, 스페이스볼 등 테마 공간이 가득해 짜릿한 스릴을
부천시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공직문화에 적극행정을 확산하기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종합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은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활성화 노력도 ▲이행성과 ▲체감도 ▲마일리지 시범 운영 총 5개 분야 18개 지표를 평가했으며 상위 30%인 72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천시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등 다양한 적극행정 보호·지원 제도 마련하고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시범 운영하는 등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활성화를 추진한 점과 기관장의 적극행정 성과 창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부천시의 ▲칸막이 없는 기관·부서 협업을 통한 싱크홀 공동(空洞)조사 예산 절감 ▲전국 최초 주정차 단속 ARS 알림시스템 구축 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4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부천시 전 직원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올해도 적극행정을 실천해 일상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부천시가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선별 관제로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스마트도시 부천’ 구축에 나섰다. 부천시는 올해 17억여 원을 투입해 방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추가 설치하고 노후 방범 카메라를 교체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특히 이상동기 범죄 발생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어 안전 사각지대인 등산로 및 산책로 출입구에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실제로 최근 오정구 여월동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도 방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신속하게 검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진달래 축제 등 인파밀집으로 인한 사고대처 및 신속 대응을 위해 ‘군중안전솔루션’을 운영하는 등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군중안전솔루션은 일정 면적 내의 인구밀집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안내방송 및 재난안전 문자 발송 등으로 이태원 참사와 같은 군집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방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신설과 교체 작업을 통해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부천시는 최근 시청 창의실에서 '굴포하수처리시설 악취개선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천하수운영사업소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인 경동엔지니어링이 발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대장신도시와 연접한 굴포하수처리장의 환경적 악영향을 최소화하고 신도시 입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내년 2025년 4월까지 진행된다. 앞서 시와 LH는 용역 수행 내용의 객관성, 전문성,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상하수도, 토목구조, 토질지질, 기계전기, 경관, 악취, 구조물진단, 법률 등 분야별 내외부 전문가 17명을 자문단으로 구성했다. 지난달 23일에는 1차 현장 회의를 열고 의견 수렴 및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과업 개요 ▲과업수행계획 ▲악취개선사업 시행사례 ▲지난 2월 시행한 전문가 자문단 회의 시 제출된 자문 의견에 대한 수행계획 등을 공유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굴포하수처리시설 환경개선은 부천의 새로운 중심지이자 성장엔진이 될 대장신도시 및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는 데 큰 영향을 미칠 중요 사업"이
부천시는 올해 시민 안전 보험 항목에 '개 물림 사고'를 추가해 보장범위를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에서 발생한 개 물림 사고의 직접 결과로 응급실에 내원해 진료받으면 지원받을 수 있다. 보장금액은 최대 30만 원이다. 시민 안전 보험은 자연재해, 사회재난 등으로 피해를 보거나 숨진 시민에게 부천시가 최대 15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시는 자연재해 사망과 가스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항목의 시민 안전 보험 보장 금액을 기존 1000만 원에서 1500만 원으로 늘렸다. 보험금 청구는 청구 사유 발생 시 피해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구비서류 등을 갖춰 보험기관(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청구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용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