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남부의 반도체 업계 호황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이슈 등이 이어지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본사 및 사업장이 들어서 있는 수원·용인·화성·평택·이천은 물론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소재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도 ‘낙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반도체 업체 영업이익 증대로 이들 기업이 납부하는 법인 지방소득세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지방소득세란 법인이 관할 지자체에 소득 중 일부를 납부하는 지방세를 말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0조 원으로 잠정 집계되면서 분기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세웠다. 전년 동기보다 208%, 전 분기보단 64%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이달 중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같은 반도체 업계 호황으로 수원·용인·화성·평택·이천 등 각 지자체가 거둬들이는 지방소득세가 직전 대비 많게는 수백억 원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관련 규제 등으로 세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경기남부 지자체들의 숨통이 트이게 된
국민의힘은 11일 여당 신임 원내대표로 전북 3선 한병도 의원이 선출된 데 대해 “일하는 협치국회의 복원을 위해 한 대표님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SNS에 “한 의원님의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우리 국회가 깨끗한 정치, 정직한 정치, 반듯한 정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집권 여당의 새로운 원내 리더십이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환율·물가·수도권 집값 등을 언급한 뒤 “지금은 화려한 샴페인에 취해 있을 때가 아니라 어려운 민생을 보듬어야 할 때”라며 “환율·물가·집값 등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여야 간의 진솔한 정책 대화를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민주당 한 원내대표와 강득구(안양만안)·이성윤·문정복(시흥갑) 최고위원 선출을 축하한다”며 “신임 원내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계기로 22대 국회가 대화와 협치의 가치를 되찾는다면, 민생을 위한 많은 성과를 여야 함께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김병기 전 원내대표·강선우 의원의 공천헌금 의혹,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 논란을 지적하며 “한 신임 원내대표는
원유철 국민의힘 경기도당 상임고문(전 미래한국당 대표)은 11일 경기도 서해안의 낙조 자원을 활용한 대규모 관광 인프라 구축 구상을 밝혔다. 평택에서 5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원 상임고문은 최근 경기도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원유철의 경기한바퀴’ 민심경청투어의 일환으로 평택, 화성, 안산, 시흥 등 경기 서부 지역을 방문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평택 서해대교, 화성 궁평항, 안산 대부도, 시흥 제부도 등 서해안의 주요 명소들을 하나의 테마로 잇는 가칭 ‘경기 해안 노을길(Gyeonggi Sunset Way)’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원 상임고문은 “많은 국민이 일출을 보기 위해 동해안으로 향하지만, 서해의 낙조는 일출보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힐링 콘텐츠”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해변도로나 제주의 해안도로처럼, 경기 서해안의 수려한 경관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경기관광도로’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구상은 단순한 도로 연결을 넘어 각 시·군의 특화된 관광 자원을 결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평택은 항만과 서해대교를 배경으로 한 웅장한 낙조, 화성은 궁평항과 제부도의 감성적인 석양, 안산과 시흥은 대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9일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현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직자들의 간담회와 현장점검에 참석해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용인 세 곳에서 진행되는 반도체 프로젝트들을 흔드는 일들이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적인 반도체산업 선도기업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용인특례시에 조성 중인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반도체산업 소재·부품·장비·설계기업 등이 들어서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 대한 현황과 계획을 설명했다. 간담회에는 이상일 시장, 황준기 제2부시장 등 시 관계자들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양향자·김민수 최고위원, 김선교 경기도당 위원장 등 당직자들, SK하이닉스와 SK에코플랜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 시민들은 반도체 클러스터를 지방으로 이전하자는 주장을 매우 황당무계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 기자회견과 서명운동 등을 통해 이같은 주장이 왜 터무니없는 것인지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일부 여당 정치인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의도로 용인 반도체
임기 막바지에 접어든 민선 8기 유정복호 공약 이행률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데다 이조차도 상당수가 객관적 평가가 힘든 ‘이행 후 계속 추진’으로 구분돼 공약의 이행·정도를 높게 평가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은 모두 400건으로 선거 공약 178건과 시민 제안 공약 222건으로 구성했다. 이중 시가 완료했거나 ‘이행 후 계속 추진’으로 분류한 공약은 191건에 그친다. 임기를 5개월여 앞둔 상황에서 이행률이 절반에도 못미치는 47.8%를 보인 셈이다. 시가 완료했거나 이행 후 계속 추진으로 분류한 공약은 재외동포청 유치처럼 단일 목표 달성으로 종료한 공약과, 공공 심야약국 확대처럼 임기 전반에 걸쳐 꾸준히 반복 추진되는 사업들이다. 특히 하루 1000원, 한 달 3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주거지 지원을 받는 ‘천원주택’을 비롯해 ‘아이꿈수당’, ‘아이 바다패스’, ‘천원택배’ 등도 이행 후 계속 추진 사업으로,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를 견인할 대표 공약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이들 사업 중 일부는 행정 계획에 따라 절차가 진행 중임에도 이행 후 계속 추진으로 분류돼 가시적인 성과와는 거리가 있다는 평가도 있다. 경인고속도
오는 6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지역 공직자 출신 인사들이 잇달아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1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역 정치권에서 일부 퇴직 공무원들이 도내 주요 기초지방자치단체장 선거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먼저 경기남부의 경우 오후석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하남시장 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 전 부지사는 행정고시 38회로 도 평생교육진흥원장, 균형발전국장, 경제정책과장 등을 지낸 행정 전문가다. 그는 최근 평생교육진흥원장직을 떠나 시장 출마를 위해 지역 민심을 닦고 있다. 지방고시 1회 출신인 최원용 전 경기도경제자유구역청장은 평택시장 선거를 위해 지난해 5월 공직을 내려놓는 결심을 했다. 최 전 청장은 공직을 떠난 뒤 이재명 대통령 선거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으며 이후에는 더불어평택미래연구소를 운영하며 지역 활동에 열중하고 있다. 민선7기 도에서 비서실장을 지낸 정순욱 광명부시장도 도내 주요 시군단체장 후보군으로 분류된다. 그는 의왕시장 선거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각에서는 수원시장 출마설도 거론되고 있다. 박태경 전 화성시 민생경제산업국장도 화성시장 후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경기북부의 경우 고양
여야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호남 이전 논란’과 관련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11일 여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청와대 대변인 브리핑으로 더 이상의 혼선은 없을 것이며 이전론은 일단락 됐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용인 반도체 산단 수호 TF’ 구성과 ‘경기도민 500만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나서는 등 비난 수위를 높였다. 민주당 용인 지역 국회의원과 경기도당은 지난 8일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 발언을 일제히 소개하며 논란 종식을 기대했다. 김 대변인은 기자들과 문답에서 “클러스터 대상 기업 이전을 검토하진 않은 상황”이라며 “기업 이전은 기업이 적의 판단해야 할 몫”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언주(용인정) 최고위원은 SNS에 “청와대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론에 선을 긋고 나섰다. 참으로 다행”이라며 “이제 이전론이 일단락된 만큼 용인과 경기도 일대의 경제인들, 나라경제를 걱정하는 국민들은 걱정하지 말고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뛰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야당은 더 이상 이 문제를 정쟁화하지 말고 클러스터 완공을 위해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도당(위원장 김승원)도 지난 9일 입장문을 내고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용인
이번 한 주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과 함께 고용·가계대출 등 경기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주요 지표들이 공개되는 주간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2.50%인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의결한다. 지난해 7·8·10·11월 금통위는 기준 금리를 모두 2.50%로 동결했다. 원/달러 환율이 1,500원 선에 근접하고 서울 등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세와 가계대출 증가세가 뚜렷하게 꺾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여전히 환율과 집값 등이 불안한 만큼 금통위가 이번에도 금리를 동결한 뒤 외환·금융시장 안정 여부를 지켜볼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다만 내수 등 경기 회복세가 아직 미약한 만큼 경기 회복에 초점을 맞춰 인하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계속 제기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는 14일 '2025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지난해 전체 취업자 수는 매달 전년 대비 10만∼20만명 안팎 증가 폭을 유지했으며, 연간으로는 19만명대의 증가 폭이 예상된다. 16일에는 재정경제부의 자체 경기 진단을 담은 '1월 경제 동향'(그린북)이 공개된다. 서비스업 중심으로 내수 회복 조짐이 보이는 상황에서 나오는 정부의 연초 첫 경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최고위원에 강득구(안양만안을)·이성윤·문정복(시흥갑) 의원이 11일 선출됐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치른 후 결과를 발표했다. 당 중앙선거관리에 따르면, 중앙위원 선거인단(50%)과 권리당원 선거인단(50%)를 합산한 최종 개표 결과 강득구 의원 30.74%, 이성윤 의원 24.72%, 문정복 의원 23.95%, 이건태 의원 20.59%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에 친명(친이재명)계 강득구 의원 1명과 친청(친정청래)계 이성윤·문정복 의원 2명이 당선됐다. 친명계로 분류되는 이건태(부천병) 의원이 낙선함에 따라 친명과 친청의 대결에서 친청계 승리로 끝났다. 신임 최고위원들은 당선 발표 후 소감을 밝혔다. 강 최고위원은 “잠시 경쟁하고 싸웠지만 오늘부로 민주당의 이름으로 다시 하나가 되겠다”며 “이재명 정부 성공과 내란 청산 그리고 6·3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이 최고위원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전국 많은 당원들을 봤다”며 “당원들이 말한 내란 청산, 검찰·법원 개혁, 지방선거 승리, 조희대 수사 촉구 그리고 당정청이 원팀이 돼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호남 3선 한병도(전북 익산을) 의원이 11일 선출됐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치러진 원내대표 보궐선거에서 결선투표 끝에 경기도 3선 백혜련(수원을) 의원을 꺾고 당선됐다. 후보의 구체적인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3선의 진성준(서울 강서을) 의원과 박정(파주을) 의원은 1차 투표에서 탈락했다. 1차 투표(의원 투표 80%·권리당원 투표 20%) 결과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한·백 의원이 결선 투표를 치뤘다. 한 원내대표는 대표적인 친문(친문재인)계 의원이다. 지난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캠프에서 조직상황실장으로 활동했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거쳐 정무수석으로 임명됐다. 한 원내대표는 당선인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원내대표로서의 소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원내대표에게 허락된 시간은 짧지만 주어진 책임은 그 무엇보다 크고 무겁다”며 “지금 이 순간부터 일련의 혼란을 신속하게 수습하고 내란종식, 검찰개혁, 사법개혁, 민생개선에 시급히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하나,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