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가 문화청년체육국 소관부서에 대한 2024년 주요업무 추진실적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박영태(민주·행궁)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2024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에서 "KT위즈나 수원FC 경기가 있을 때마다 종합운동장 이용 차량의 입출차로 인한 교통체증 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박 부위원장은 "입·출차 시간대에 모범운전자회의 수신호 등으로 교통을 원활히 하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조미옥(민주·호매실) 의원의 경우 "각 동네에 있는 초·중·고 체육시설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세철(민주·파장) 의원은 장애인을 위한 실내체육시설 확충 및 정비를, 정종윤(민주·행궁) 의원은 태권도, 테니스 등 관내 우수한 선수들에 대한 지원 확대 등을 당부하기도 했다. 부서별 주요업무보고 청취 후 장미영(민주·광교1) 위원장은 "지적 및 당부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소관 사업이 더욱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교육위원회는 오는 9월 3일까지 소관부서의 2024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청취를 마친 뒤 9월 4일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할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지역 내 결식위기가정에게 하루 한 끼의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나섰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서부봉사관이 결식위기가정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황금도시락 런칭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 봉사원과 정미연 부천시 복지과장, 전환석 KB국민은행 신중동역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또 김동수 광주전남혈액원장의 나눔 교육, 결식위기가정 기부금 전달, 황금도시락 명패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조언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 회장은 "황금도시락 런칭식에서 한부모 결식아동 가정에 분유를 제공하게 돼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 황금도시락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 지점장은 "황금도시락의 출범과 결식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뜻깊은 노력에 감사하다"며 "국민은행은 황금도시락의 중요한 사회적 역할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와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4위 추격에 속도를 높였다. kt는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 시즌 16차전 방문경기에서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의 역투와 배정대, 황재균, 문상철, 멜 로하스 주니어의 홈런포를 앞세워 6-2로 승리했다. 62승 2무 63패, 승률 0.496이 된 kt는 리그 5위 자리를 굳게 지키며 4위 두산 베어스(승률 0.508·64승 2무 62패)와의 격차를 1.5경기 차로 좁혔다. 또 6위 SSG 랜더스(승률 0.476·59승 1무 65패)와의 승차는 2.5경기 차로 벌리며 5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6이닝 동안 3피안타(1홈런) 1볼넷으로 1실점(1자책) 했지만 삼진 9개를 잡아내며 지난 달 17일 키움 히어로즈 전 승리 이후 45일 만에 시즌 6승(11패)째를 올렸다.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5승 10패의 열세에 놓였던 kt는 이날 쿠에바스의 호투와 타자들의 장타력을 앞세워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1회초 김민혁과 장성우의 연속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선취점을 올리지 못한 kt는 3회초 선두타자
프로축구 K리그2 선두 FC안양이 천안시티FC와 홈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2위와의 격차를 벌리는 데 실패했다. 안양은 3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9라운드 천안과 홈 경기에서 한의권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막판 김성준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 1점을 얻는 데 만족했다. 이로써 14승 6무 6패, 승점 48점이 된 안양은 2위 전남 드래곤즈의 추격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안양은 이날 니콜라스를 최전방에 세우고 야고, 리영직, 김정현, 유정완, 채현우를 중원에 기용했다. 포백은 이태희, 이창용, 김영찬, 김동진을 세우는 4-5-1 전술로 나섰다. 골문은 김다솔이 지켰다. 전반 6분 니콜라스의 슛으로 포문을 연 안양은 3분 뒤 채현우가 날카로운 헤더슛을 날렸지만 천안 골미퍼 강정묵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야고와 니콜라스가 연거푸 슛을 날리며 선제골 사냥에 나섰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고 전반 44분 채현우의 돌파에 이은 니콜라스의 결정적인 슈팅도 상대 골키퍼에게 막히며 전반을 득점없이 마무리 했다. 후반 초반 천안의 반격에 위기를 맞았던 안양은 후반 11분 유정완고 채현우 대신 한의권과 마테우스를 투입하며 공
어린이들이 뛰어 놀며 미술관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가 열렸다. 시각, 촉각, 미각 등 다양한 감각을 깨우고 그 감각을 활용해 예술작품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다.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가족 체험 전시 ‘감각운동, 장’이 열렸다. 운동장으로 변한 미술관에서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 모두가 현대미술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전시에는 민예은, 백인교, 소목장세미, 임지빈, 정만영, 최인철 6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는 전시가 미술관을 친근하게 느끼게 한다. 먼저 ‘1부 감각깨우기’의 민예은 작가는 ‘NULL’을 통해 미술관 사방에 페인트를 칠해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아무 것도 아닌 것’이라는 작품 제목처럼 무질서하고 미로같은 페인트칠은 미술관 바닥과 벽으로 이어지며 동화 속에 들어온 듯 한 느낌을 준다. 어린이들은 페인트칠을 따라 오브제와 공간이 허물어진 공간에서 미술관을 새롭게 바라보게 된다. 정만영 작가는 청각을 통한 공감각적 체험을 선사한다. 양철판을 이용해 만든 ‘소리비’는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며 느꼈던 작가의 경험을 직접적으로 전달한다. 양철판에 비가 떨어지는 소리를 수집한 작가는 다양한 빗소리를 모아 스피커
안산문화재단은 ‘아모르파티’로 유명한 ‘트로트의 여왕’ 김연자 데뷔 50주년 콘서트 ‘블링블링 아모르파티-김연자 데뷔 50주년 콘서트’ 티켓을 9월 5일 오전 11시부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과 인터파크에서 오픈한다. ASAC 송년콘서트 ‘블링블링 아모르파티-김연자 데뷔 50주년 콘서트’는 12월 21일 토요일 오후 3시, 7시 총 두 차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열리며, 9월 29일까지 예매 시 20% 조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수 김연자는 1974년 TBC 오디션 프로그램 ‘전국 가요 신인 스타 쇼’에서 우승한 뒤 ‘말해줘요’로 정식 데뷔했다. 1977년 일본으로 활동반경을 넓혀 ‘엔카의 여왕’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NHK ‘홍백가합전’에 세 차례 출연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두며 원조 한류스타로 발돋움했다. 이후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정통 트로트부터 발라드, EDM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독보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현재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음악차트 역주행 신화를 쓴 2013년 발표곡 ‘아모르파티’는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기성세대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트로트를 MZ세대
KB금융그룹이 최고의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통해 금융권 AI시장을 선점하고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No.1 디지털금융그룹’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자 'AI Skill Training Essentials 2024'을 개최했다. 1일 KB금융에 따르면 지난 29일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AI 활용 역량 강화를 꿈꾸는 직원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과 AI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서 KB금융은 전 계열사 직원 15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금융사들의 AI 역량 강화 사례를 소개하고 AI 활용의 기반이 되는 AWS클라우드의 기술 특징, 핵심 개념, 활용 방법, 학습·AI자격증 취득 노하우 등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을 진행한 AWS는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비롯해 금융 분야에 도입할 수 있는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 활용 사례의 소개를 소개하며 직원의 생성형 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직원은 “오늘 워크숍 과정을 통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여러 기법과 생성된 결과물의 품질 향상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업에서 생성형 AI를 잘 활용하기 위해 어떻게 지시사항을
수원시립교향악단(이하 수원시향)은 오는 9월 4일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수원시립예술단 유료회원을 위한 유료회원 초청음악회를 개최한다. 수원시립예술단 유료회원을 위해 준비된 이번 공연은 최희준 수원시향 예술감독이 지휘를 맡아 루드비히 판 베토벤의 교향곡 2번을 연주한다. 이 곡은 고뇌와 절망의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희망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2002년 일본 사이타마현 문화예술재단이 선정한 현존하는 세계 100대 피아니스트 선정 및 ‘대한민국 예술원상’을 수상한 백혜선 피아니스트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선보일 예정이다. 곡 해설은 한양대학교 음악연구소장 정경영 교수가 맡았다. 이번 공연의 티켓은 따로 판매하지 않으며 유료회원에 한하여 전석초대, 사전 예약으로 운영된다. 유료회원 등급별로 예매 선착순 좌석이 배치되며 초등학생부터 입장 가능하다. 한편, 수원시에서 운영하는 수원시립예술단 유료회원제는 1년 단위 가입으로 진달래회원(3만 원)과 소나무회원(5만 원), 백로회원(10만 원)으로 구분돼 있으며 언제든지 수원시립예술단 누리집이나 전화로 가입할 수 있다. 유료회원에 가입하면 가입일로부터 1년 동안 수원시립예술단의
우리은행이 올해 하반기 총 210명 규모의 신입행원 채용을 시작하며 전역(예정)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우리 히어로’부문을 신설했다. 이는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한 장교들에게 새 출발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신임 장교 지원율이 감소하며 정부가 대책을 고심하고 있어 이번 채용이 전역 장교의 사회 복귀를 돕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전역 장교들을 적극 채용해 이들이 갖춘 우수한 역량을 적극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은행의 사회적 역할”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이번 채용에서 저소득 가정, 다문화가정 자녀 등을 우대할 뿐만 아니라, 국가보훈 대상자와 장애인 대상 특별채용을 별도로 실시한다. 어려운 취업 시장에서 소외될 수 있는 계층에게 다양한 취업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는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전부터 장애인 채용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채용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대면 거래가 많은 업무 특성상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사무지원직군 중심으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 배치해 지속적으로 장애인
신한투자증권이 자사 퇴직연금(DB·DC형) 가입 고객들에게 회사 및 근로자의 동의 서류만으로 간편하게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형 IRP 간편 개설 서비스 신청은 고객이 소속된 회사가 작성하는 IRP일괄개설신청서와 고객인 근로자의 동의 절차만 거쳐 고객들이 쉽고 편하게 IRP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시행되는 개인형 IRP 간편 개설서비스는 퇴직연금에 가입한 회사 입장에서는 근로자의 사망·해외출국·연락두절 등 갑작스러운 상황 시 사전에 개설된 IRP계좌로 퇴직금을 지급할 수 있고, 근로자의 복지연금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가입 고객 입장에서는 IRP계좌개설에 필요한 시간이 절약되며, 세테크를 위한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 계좌로 활용할 수 있다. 퇴직 시에는 DC계좌에서 운용하던 상품 그대로 IRP로 이전하여 별도 중도해지 없이 현물이전이 가능하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4월부터 고객의 노후자금 운용에 도움이 되고자 지점 대면 개설 및 모바일 비대면 개설의 IRP 관리수수료를 모두 면제했다. 이번에 시행되는 간편 개설 서비스도 관리수수료 전액에 대해 평생 면제 혜택이 적용된다. 단, 펀드 보수 등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