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18일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캠퍼스 디자인교육관에서 ‘광명시 협동조합 브랜딩 제작지원 성과공유회’를 열고, 협동조합 브랜딩 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와 협력해 추진한 라이즈(RISE) 사업 IC-PBL 과제로, 지역 협동조합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이 협동조합별 브랜딩 결과물을 발표했다. 프로젝트에는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부 재학생들이 참여해 실제 기업을 대상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분석하고, 기업 로고와 홍보 리플렛을 기획·제작하는 실무 중심 교육과정으로 운영했다. 광명시 관내 창업 3년 이내 협동조합 3곳 ▲마음결협동조합 ▲홀리스틱터치협동조합 ▲배움발전소협동조합 등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각 조합의 사업 분야와 고객 특성, 서비스 환경, 경쟁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브랜드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에 따라 협동조합들은 전문적인 디자인 지원을 기반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정립하고, 향후 사업 홍보와 서비스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결과물을 확보했다. 행사에서는 협동조합들이
인천시가 서구 검단지역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해 온 버스공영차고지 조성 사업을 마무리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서구 오류동 뷰티풀파크 일반산업단지 내에 조성 중이던 ‘뷰티풀파크(구 검단산단) 버스공영차고지’ 공사를 지난 15일 준공했다. 이번 사업은 검단지역 대규모 개발로 증가하는 대중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버스 노선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돼 왔다. 뷰티풀파크 버스공영차고지는 총사업비 167억 원(국비 44억 원·시비 123억 원)이 투입돼 약 1만㎡ 규모로 조성됐다. 시설에는 버스 주차면 51면을 비롯해 운전자 편의시설과 운수회사 사무실이 들어선 관리동, 상시 이용이 가능한 정비동과 세차동 등이 마련됐다. 특히 지역 버스공영차고지 가운데 최초로 수소충전시설을 설치해, 향후 수소버스 보급 확대와 친환경 대중교통 체계 전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철배 시 교통국장은 "버스공영차고지는 노선 운영의 안정성 확보와 배차 간격 준수, 운영 효율화는 물론 운수종사자의 근로환경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반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별 주요 거점에 차고지를 단게적으로 확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원특례시가 학부모와 청소년이 함께 만든 1년의 교육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청개구리 스펙 Festival –우리가 꽃피운 스펙, 리스펙(RE-SPPEC)’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청개구리 스펙 학부모지원단, 청소년지원단 등이 참석해 활동 영상 상영, 교육 발전 유공 표창,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청개구리 스펙의 5개 영역인 ▲(Story)이야기-사회 교과와 연계한 참여형 정책 수업 및 토론 수업 지원 ▲(Pond) 연못-학교 유휴시설을 활용한 학생 자유공간, 학부모 소통 공간 제공 ▲(Press) 기자단-수원 지역을 알려 나가는 취재 활동 지원 ▲(Experience) 진로체험-관내 진로 체험처 발굴·직업 체험활동, 대학생 멘토링 지원 ▲(Class)-학교 안팎에서 이뤄지는 교육 콘텐츠·학부모 강사 제공·지원 등을 주제로 한 체험과 전시가 운영됐다. 수원시는 청개구리 스펙을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 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참여 기반 교육 모델을 지속해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청개구리 스펙은 학교와 마을, 학부모와 청소년이 함께 만드는 수원의 미래”라며 “시는 서로의 경험과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월롱 환경순환센터에서 사업장 담당자를 대상으로 자체 드론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사가 보유한 드론을 기반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드론 활용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론 교육에서는 드론 현황을 비롯해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활용한 비행 허가 절차, 기기별 특성 및 기본 구조에 대한 내용을 다뤘고 실습 교육에서는 드론 기기 연결 방법과 기본 조종법을 중심으로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교육 대상자들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무인동력비행장치 4종 교육을 이수하고 드론 운용에 필요한 요건을 사전에 갖춘 상태에서 참여해 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더욱 높았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드론 실습 교육은 현장 담당자들이 드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첫 단계”라며, “향후에는 비행 및 활용 중심의 심화 교육을 실시하여 사업장별 안전관리 점검 범위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교육으로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군포시가 지난 17일 고용노동부 신규 공모사업인 ‘2025 청년성장 프로젝트’ 성과평가 ‘우수’를 획득, 내년도 공모절차 생략이 가능해 계속사업으로 국비 1억 2200만 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들이 구직을 단념하지 않도록 고용노동부가 지난해부터 도입한 공모사업으로 성과평가 결과가 우수등급 이상일 경우, 차년도 사업참여시 공모없이 선정된다. 2025년 사업 대상은 15~39세 청년 연인원 579명이며, 사업내용은 ▲취업준비 프로그램(단계별 취준클래스, 진로컨설팅, 일경험지원) ▲존중 프로그램(집단심리상담, 일상지원 힐링프로그램)이다. 매월 1~10일 초기상담을 통해 사업 대상자를 ▲초기 사회 진입 ▲경력재설계 ▲구직단념 예방 청년으로 구분해 청년의 상황에 맞는 단계별 프로그램 제공으로, 일상 및 구직의욕 유지를 위한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리지원서비스를 지원한 결과, 목표 인원의 99%의 참여율을 기록하였고, 이수율도 84%에 달했다. 사업수행 및 성과 뿐 아니라, 연계·협업에 있어서도 청플 인프라 기반 원스톱 지원 체계로 청플 취준 올인원 패키지(면접정장 대여, 헤어․메이크업 서비스, AI 모의면접 등)지원, 고용센터 등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앞으로 시흥 체육의 저력이 유감없이 발휘되도록 힘껏 뒷받침하겠다”며 시흥시 체육인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21일 도의회에 따르면 김 의장은 최근 시흥시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시흥시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행사에 참석한 체육인들에게 “올해는 시흥시 체육 역사에 남을 특별한 한 해”라며 “이번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에서 (시흥시는) 최다 종목 우승은 물론 월등한 성적 향상으로 성취상까지 2관왕을 차지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모두 현장의 땀과 준비가 만든 성과”라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시흥시 체육이 더욱 높이 비상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흥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종목에서 활동한 시흥 체육인들의 노고를 되돌아보고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김 의장을 비롯한 도내 체육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 발전에 기여한 체육인들에 대한 공로패·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앞서 김 의장은 최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5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서도 도내 체육 유공자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
한국만화박물관이 겨울방학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겨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11일 개막한 2026 신년카툰전 ‘마이웨이’는 붉은 말의 해를 주제로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 전시다. 이번 전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1층 로비에서 이어지며, 국내외 작가 64명이 참여해 신년을 기념하는 카툰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카툰협회 회원을 비롯해 국내 만화 단체와 일본 카툰 작가들도 함께 참여해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박물관은 전시와 함께 겨울 시즌 분위기를 더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체험 플리마켓’은 겨울방학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창작 체험 프로그램으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오너먼트 제작, 아크릴 키링 만들기, 클레이 체험, 캐리커처 드로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정의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 기획전 <이웃의 온도>와 연계한 ‘작가와의 만남’도 마련됐다. 25일에는 <제철동 사람들>의 이종철 작가가 창작 과정을 소개하는 도슨트 투어와 사인회를 진행하고, 27일에는 강연과 실습을 결합한 소규모 워크숍이 열린다. 28일에는 병오년(丙午年
양평군 강하면(면장 이만환)은 최근 왕창교회(담임목사 이동휘)가 강하면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왕창교회는 강하면에 소재한 대한예수장로회 통합교단으로,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와 경로당 식사 지원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동휘 담임목사는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라며, 지역 교회로서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환 강하면장은 "연말을 맞아 성금을 기탁해 주신 왕창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주변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달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하면 계좌로 접수돼 강하면사무소 복지팀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파주시는 지역자활사업의 체질을 전면적으로 개선하고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대대적인 개편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런 시의 개편은 기존의 단순 일자리 제공에서 벗어나, 사회참여와 자립을 중심에 둔 ‘함께 일하고 함께 성장하는 복지’ 모델로 전환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지역자활사업을 유형 다변화, 운정 지역 교두보 마련, 신규 자활사업 확대라는 세 축으로 전면 재편하고, 자활 참여자의 실질적 자립과 사회 복귀를 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올해 유형 다변화 시범사업의 종료에 따라, ‘사회적협동조합 파주복지회’로 모법인 명칭을 변경했다. 지역자활사업은 과거 제한된 사업 유형과 획일적 참여 방식으로 자립으로 이어지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그동안 시와 자활센터는 자활 참여자가 근로 역량과 상황에 맞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모델 확대를 통한 다양한 경로를 마련해 참여자가 스스로에게 맞는 자립 단계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 보다 나은 미래를 더 촘촘히 준비하는 자활로 전환해 간다는 구상이다. 금촌 지역에 집중된 자활사업단의 공간적 재편도 함께 추진된다. 시와 자활센터는 지역 유휴 상가 활용을
남양주시의회 김동훈 의원(별내면·별내동)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거리공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 16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조례는 거리공연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해 ▲지역 문화예술 진흥 ▲시민 문화권 확대 ▲지역 골목상권과의 연계를 통해 ‘생활 속 문화도시 남양주’를 실현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거리공연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공연 장소 지정 및 지원사업 운영 ▲질서유지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을 규정하였으며, 이를 통해 거리공연이 남양주의 대표적인 생활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했다. 김동훈 의원은 “문화는 공연장이 아닌 거리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남양주가 어디서든 예술을 만날 수 있는 도시, 시민 누구나 문화를 누리는 도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례를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거리공연은 시민에게는 휴식과 감동, 예술인에게는 무대와 기회가 된다”며 “이 조례가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만들고, 지역 골목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앞으로도 현장에 더 가까이 다가가 예술인과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