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자진출석과 다른 장소에서 조사 진행은 고려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15일 공수처 관계자는 오전 9시쯤 브리핑을 열고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이 대통령 관저로 진입했으며, 현재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 조율 중이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1차 집행때와는 달리 경호처에서 집행을 적극적으로 막는 직원이 적어 물리적 충돌이 없었다"며 "다만 오전 내 영장 집행 가능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취재진이 윤 대통령의 자진출석 가능성을 묻자 "자진출석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체포영장 집행이 목적이다"고 답했다. 집행이 불발될 경우 제3의 장소나 관저 방문 조사를 검토하냐는 질문에는 "그럴 거였으면 체포영장을 청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체포영장 집행 후 조사 계획에 대해선 "1차 체포영장 집행과 마찬가지로 공수처 청사 3층 영상녹화조사실에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차 때보다 질문 양이 늘었고 질문지는 200페이지를 넘었다"며 "상황에 따라 조사에 투입되는 검사와 수사관 인원이 바뀔 수도 있다"고 전했다. 또 "체포영장 집행 48시간 내 취침 등을 이유로 윤 대통령을 서울구치소로 옮길 수도 있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전
윤석열 대통령 측은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관저에서 철수할 경우 1~2시간 내로 윤 대통령이 자진출석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을 돕고 있는 석동현 변호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윤 대통령은 부득이 오늘 중 공수처에 직접 출석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석 변호사는 “관저 밖에서 시민들이 다쳤다는 소식도 들어오고 경호처 직원들이 대통령에 대한 체포집행을 반드시 막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며 “경호처와 경찰간 물리적 충돌이 생기면 심각한 불상사가 뻔히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으로서 그런 불상사는 막아야 한다는 심정에서 공수처의 이번 수사나 체포시도가 명백히 불법인 줄 알면서도 불가피하게 결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석 변호사는 “공수처와 경찰이 먼저 관저에서 철수하면 경호 이동 준비가 되는 대로 공수처로 출발 예정”이라며 “출석 시간은 상황정리와 준비 등 1~2시간이 더 걸리고 오늘 오전 안에는 공수처에 도착하게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수처로 출발하는 시간을 전후해 대통령꼐서 직접 육성으로 국민께 직접 말씀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코웨이가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매니저의 도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15일 코웨이는 설치나 AS를 신청한 고객에게 서비스매니저의 출발부터 도착 예정 시간까지 알림톡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알림톡을 통해 서비스매니저의 현재 위치를 확인하고, 예상 도착 시간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서비스매니저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기존에는 서비스매니저가 직접 고객에게 전화나 문자로 방문 시간을 알려야 했지만, 이제는 알림톡을 통해 더욱 정확하고 빠르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코웨이는 “서비스매니저 도착 알림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SSG닷컴이 16일부터 29일까지 설 명절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프리미엄 신선식품부터 실속형 가공식품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인 선물세트로는 조선호텔 무항생제 한우세트, 미식생활 저탄소인증 프리미엄 혼합과일 세트, 목우촌 햄종합 세트 등이 있다. 특히, SSG닷컴 단독 기획 상품인 함평나비꿀 아카시아꿀 2kg 선물세트와 유리타 참치캔 필트크림 기획세트도 눈길을 끈다. 또한, 농협안심한우, CJ제일제당 스팸세트, 동원 참치세트 등 인기 브랜드 상품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SSG닷컴은 이번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행사 카드로 이마트몰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50% 할인 또는 최대 50만원 상당의 SSG상품권을 증정하며, 신세계몰과 신세계백화점몰에서도 구매 금액별로 SSG상품권을 제공한다. 방승재 SSG닷컴 마케팅 담당은 “다양한 가격대와 구성의 선물세트를 준비했으며, 풍성한 할인 혜택을 통해 고객들이 알뜰하게 설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이준석(화성을) 개혁신당 의원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에 대해 “오늘 우리가 겪는 비극의 상처가 미래의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위대한 도약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33분 헌정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이 집행되자 SNS에 “마음이 무겁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법 앞에선 누구나 평등하고 영원한 권력은 없다는 진실을 다시금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1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가운데 관저 진입을 저지하는 변호인단‧국민의힘 의원 등과 1시간 넘게 대치 중이다. 공수처와 경찰은 이날 오전 5시45분쯤 윤 대통령 관저 입구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변호인단이 만든 인간띠를 뚫고 내부 강제 진입을 시도했다. 국민의힘 의원 등은 경찰과 몸싸움 등을 벌이며 관저 입구에 설치된 바리케이드까지 제거했지만 경내까지는 진입하지 못한 상태다. 경찰은 오전 6시 13분쯤 호송차로 관저 내부 진입을 시도했지만 관저로 모인 인파에 막혀 대치 중이다. 앞서 오전 5시 10분쯤 공수처와 경찰은 관저 앞에서 변호인단에게 체포‧수색영장을 제시했으나 변호인단은 정당한 공무집행이 아니라며 반발했다. 하지만 공수처와 경찰은 적법한 영장 집행이라고 강조했고 경찰 역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법 체포 될 수 있다고 압박했다. 대통령경호처는 현재 관저 입구 부근 1차 저지선에 차벽을 6중으로 세우고 직원들을 집결시키는 등 대치 중이다. [ 경기신문 = 김한별‧장진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1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지 2시간여만에 2차 저지선을 뚫고 윤 대통령과 경호처 수뇌부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도 시도하고 있다. 공수처와 경찰은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사다리를 이용해 관저 앞을 막은 경호처 차벽을 넘어 1차 저지선을 돌파한 뒤 관저로 진입했다. 관저 진입로에 집결한 체포팀은 곧바로 경내로 이동했고 2차 저지선에 설치된 차벽을 우회하는 방법으로 3차 저지선으로 향했다. 경찰은 윤 대통령과 함께 김성훈 경호처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도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한별‧장진 기자 ]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2차 체포영장을 받을 때 수색영장도 함께 받은 걸로 나타났다. 15일 윤 대통령 측이 공개한 수색영장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신한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7일 공수처가 유효기간 연장을 위해 다시 청구한 체포·수색영장을 발부하면서 수색이 필요한 사유와 수색할 장소를 기재했다. 영장에는 '현직 대통령 신분을 유지하고 있어 대통령경호처나 대통령실을 통해 동선, 현재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불가능한 점' 등을 고려해 윤 대통령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관저, 사저, 안전가옥 등 장소를 수색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공수처는 체포를 위한 수색에는 그런 조항이 적용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이를 확인하는 문구가 2차 체포영장에 기재되지 않아도 영장 집행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