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역세권 새빛 청년존(Zone) 3호 입주자를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모집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새빛 청년존은 시와 LH가 체결한 '수원청년 맞춤형 주거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조성돼 LH의 역세권 비주택리모델링 청년임대주택에 입주할 청년을 시가 자체 기준으로 모집하고 저렴한 가격에 임대하는 사업이다. 새빛 청년존 3호는 팔달구 경수대로 446번길 16에 조성됐다. 주택 200호가 있고 주거 전용 면적은 22~24㎡다. 임대기간은 2년이며 4회 재계약(2년 단위) 할 수 있다. 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의 70%는 '수원청년 특화 우선 입주 기준'을 충족하는 청년 중 고득점순으로, 30%는 일반 청년 중 고득점 순으로 선발한다. 수원청년 특화 우선 입주 기준은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거주 청년, 셰어하우스CON 거주 청년, 시 소재 기업 창업 청년 및 예술인 청년 등이다. 일반 청년의 경우 시에 주민등록을 한 청년 중 월평균 본인 소득이 전년도 도시 근로자 소득 120% 이하이고, 행복주택(청년) 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자이다. 시 관계자는 "새빛 청년존과 같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LG전자가 전장부품 최대 생산거점인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에서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최고 등급인 레벨3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국제 인증기관으로부터 레벨2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상위 단계를 인정받은 업계 최초 사례다. 20일 LG전자(대표 조주완)는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이 최근 국제 공인시험인증기관 TUV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Cyber Security Management System) 레벨3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SMS는 차량과 전장 부품의 기획, 개발, 생산, 운영, 사후관리 전 과정에서 사이버보안이 체계적으로 적용되는지를 검증하는 제도로,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이번 인증은 LG전자가 레벨2 수준의 보안 역량을 사전 입증해 곧바로 레벨3 인증을 획득한 글로벌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이퐁 생산법인은 인포테인먼트와 텔레매틱스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되는 주요 전장 부품을 생산하는 VS본부의 최대 규모 거점이다. LG전자는 보안 관리체계 구축과 실제 적용을 동시에 진행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차별화된 역량을 인정받았다. 차량 보안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수원시 권선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하고자 관내 음식점에서 소비쿠폰을 사용하며 지역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0일 권선구는 이번 소비쿠폰은 단순 일회성이 아닌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실제 지역 내 지정업소에서만 사용이 가능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현장에서 체감되는 구민들의 만족도는 높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쿠폰을 사용하는 한 주민은 "최근 물가 걱정으로 부담됐는데, 이렇게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이런 제도가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종석 권선구청장은 "소비쿠폰 사용을 통해 구민분들의 생활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민생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류2동, 청소년지도위원에 표창장 수여 권선구 세류2동 행정복지센터가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 및 선도 보호를 위해 헌신한 박경숙 청소년지도위원에게 수원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박 지도위원은 관내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과 위기·고립 청소년 발굴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안양시가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에 야구장·풋살장 등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한다. 시는 만안구 석수동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유휴부지에 예산 30억원을 들여 야구장과 풋살장 조성공사를 이달 착공했다.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공사는 면적 9950㎡ 규모에 야구전용경기장 1면과 풋살장 1면, 부대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는 경인교대와 협약에 따라 평일 수업 시간에는 학교가 사용하고, 그 외의 시간에는 대학에서 자체 개방하게 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안양시민이 예약제로 운영된다. 시는 공사를 마치면 안양도시공사에 위탁할 예정이다. 또,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대운동장에 인조잔디 축구장, 육상트랙, 족구장, 배구장 등을 조성하는 공사를 내달 착공해 올해 안에 완공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2023년 7월 경인교대와 체육시설조성 업무협약을 맺고 수차례 논의를 거쳐 사업내용을 구체화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하나증권이 토큰증권 제도화에 발맞춰 선제적 준비에 나선다. 20일 하나증권은 한국예탁결제원이 주관한 ‘토큰증권 테스트베드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해 주요 기능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간 플랫폼 구축을 진행하며 주요 증권사와 조각투자 사업자를 참여사로 선정했다. 하나증권은 이번 테스트베드에서 총량관리, 노드관리, 분산원장 시스템을 활용해 발행·유통 플랫폼의 안정성과 연계성을 검증했다. 또한 발행 심사부터 분산원장 구축, 내부 업무 시스템 고도화까지 전 과정에서 성과를 거뒀다. 회사는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제도 시행 이후 즉시 적용 가능한 인프라와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장은 “주요 금융기관과의 협업은 물론 부동산, K-콘텐츠 등 실물자산 기반 토큰증권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이 소방공무원의 즉각적인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20일 공노총은 이태원 참사 출동 후유증에 시달리다 생을 마감한 소방관을 추모하는 한편, 정부에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관리, 인력 확충 등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공노총은 성명에서 "공노총의 소중한 조합원이던 동료 소방공무원의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아픔이 아니라, 이태원 참사로 인한 트라우마와 반복되는 재난 현장에서의 정신적·육체적 고통이 만들어낸 비극"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안전을 위해 몸을 던지는 이들이 정작 자신을 지킬 최소한의 장치조차 보장받지 못한다는 것은 심각한 사회적 모순"이라며 "트라우마 치료와 정신건강 관리, 인력 확충, 근무 여건 개선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그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공노총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수원천 매세교~세천교 구간에서 어류가 집단 폐사하는 일이 발생했다. 수원천 인근의 한 업체에서 차량 도장 후 버린 페인트로 인한 하천수 오염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20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9시 22분쯤 "수원천 매세교에서 세천교에 이르는 구간(260m)에 어류가 집단 폐사했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팔달구 당직 공무원은 즉시 현장에 도착해 상황을 확인한 후 시 수질하천과에 대응을 요청했다. 오후 11시 15분쯤 현장에 도착한 수질환경팀 공무원은 상황 파악 후 수질검사를 위한 채수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에는 폐사한 어류를 수거하고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오염물질이 배출된 곳 인근을 확인했다. 확인 결과 한 업체에서 도장 작업 후 남은 페인트 오염수를 인근 빗물받이에 버렸고 오염수가 수원천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피라미·잉어 등 500여 마리가 폐사했으며 공무원들이 수거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시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 검사를 의뢰해 폐사 원인을 분석할 계획이다. 또 오염 물질을 유출한 해당 업체 대표는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현장을 찾아 상황을 확인하고 "오염 물질이 확산되지 않게 철저
'의왕시 대안교육기관 발전 및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오는 29일 오후 4시 의왕시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의왕시의회 김태흥 부의장의 제안에 따라 마련된 이번 정책토론회는 대안교육 전문가 및 학부모와 대안교육기관에 재학중인 학생을 초청, 의왕시의 대안교육기관 지원 정책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이번 토론회에는 박민형 대안교육연대 정책위원장의 '대안교육기관·학교밖청소년 교육지원의 4주체'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최문희 더불어가는배움터길 학부모와 박선옥 의왕시 체육청소년과장, 그리고 현재 대안교육기관에 재학중인 이지용, 최재희 학생이 대안교육기관의 필요성과 지원 정책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김 부의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대안교육기관의 지속 가능성과 공공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구성원 간 협력의 기회로 발전되기를 바란다”며 당부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시민 누구나 방청할 수 있으며, 방청과 자세한 내용은 의왕시의회 정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주민과 함께하는 경기교육을 위해 직접 자문을 구했다. 20일 도교육청은 지난 19일부터 양일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주민참여예산 자문위원회'를 열고 2026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 편성 제안 의견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자문위원회'는 경기교육 정책과 예산편성에 도민 의견을 반영하는 자문기구다. 도내 31개 시군 대표, 지역·민간 단체 위원 등 모두 33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도교육청은 25개 교육지원청 지역간담회와 지역청소년교육의회를 통해 도민, 교직원, 학생, 학부모 의견을 모았다. 이후 19일 수렴한 의견을 검토했다. 이어 20일에는 최종 제안 의견을 선정했다. ▲진로교육 강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지원 확대 ▲디지털 활용교육 활성화 ▲경계선 지능 장애 학생지원 ▲친환경 운동장 조성 지원 확대 등이 선정됐다. 선정된 의견은 내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갈인석 도교육청 예산담당관은 "도민의 목소리를 세심히 반영해 교육구성원 모두가 공감하고 신뢰하는 교육 예산을 편성하겠다"며 "경기미래 교육의 기반이 되는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넷마블이 '게임스컴 2025'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신규 영상을 공개하고, 전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 참가 모집을 시작했다. 20일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19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5'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 무대에서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원작 주인공 멜리오다스가 직접 게임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구성됐으며, 수중과 하늘을 넘나드는 탐험, 낚시·퍼즐 등 다양한 오픈월드 콘텐츠, 공중 탈것을 활용한 모험과 대규모 전투 장면이 포함됐다. 영상 속에는 알비온, 회색 마신 등 강력한 적과 맞서는 전투가 등장해 게임만의 차별화된 액션을 보여줬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CBT 모집 소식이 깜짝 발표돼 주목을 끌었다. CBT는 전세계 유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브랜드 사이트에서 이메일 입력과 설문 참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와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 부 이상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일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