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9월 정기분 재산세 457억원을 부과했다. 시는 7일 주택 2기분 재산세 2만9천509건 37억원, 토지분 재산세 7만7천238건 420억원 등 총 10만6천747건의 재산세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부가세인 지역자원시설세 및 지방교육세가 포함돼 있다. 금년 재산세 부과 금액은 작년 대비 4억원(0.8%)이 증가했으며, 이는 과표 현실화에 따른 개별공시지가 상승(4.2%)과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5.13%) 등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재산세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 CD/ATM기 납부, 위택스(www.wetax.go.kr)·지로납부(www.giro.or.kr)를 통한 인터넷납부, 농협 가상계좌 및 지방세 ARS(080-644-8572)납부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추석연휴로 인해 납부 마감일에는 금융기관 혼잡 및 인터넷 접속 폭주로 인해 불편이 초래될 수 있다”면서 “기한 내에 납부해 가산금 부담 등 불이익을 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원경희 시장, 주민 애로사항 청취 여주시 가남읍 주민들이 복선전철 개통에 따른 버스노선 확충, 가남읍 체육공원 증설 또는 이전, 시내권 공영주차장 설치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6일 원경희 여주시장과 가남읍 이장단협의회가 마련한 자리에서 윤성희 이장단협의회장은 “읍 승격 3년이 됐지만 큰 변화가 없어 아쉬움이 많다”며 “읍다운 읍의 면모를 갖출 수 있는 시 차원의 가남읍 청사진을 만들어 달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준희 가남읍장은 “가남면체육공원 내 축구장이 규격 미달로 증설이 필요하고 운동장 급수시설이 비상급수시설로 전환돼 신속한 상수도설치, 복선전철 개통에 따라 버스노선 개편 및 확충, 가남파출소 옆 시유지에 공영주차장 설치 등이 시급하다”며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 이에 시 측은 “(체육공원 증설시)44억원 정도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으로 예산에 맞춰 사업을 진행하고 (상수도관 설치와 관련)신속하게 설치해 불편을 최대한 줄이겠다”고 밝혔다. 또 “읍민들이 환승없이 역으로 직접가는 노선 연장을 원하고 있는 만큼 만족할 정도는 아니더라도 최대한 주민의 의견을 받아 줄이겠다”며 “(공영주차장)부지가 한국자산관리공사 소유라 매입 비용이 50억 정도
여주시는 우수한 여주농특산물의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산림조합중앙회 임산물유통센터(어울림 광장)에서 ‘세종대마와 함께하는 여주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장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여주쌀, 고구마, 땅콩, 마, 사과, 배, 복숭아, 블루베리, 도라지, 더덕, 밤, 고사리, 곤드레, 표고버섯, 명이나물, 옥수수, 꿀, 기타 가공품 등 여주를 대표하는 다양한 농·특산물이 판매될 예정이다. 시농업기술센터 김덕수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여주농산물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많은 소비자들이 여주 농산물을 더욱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 임산물유통센터 송현호 호 센터장도 “이번 행사의 목적은 중부목재유통센터 목공체험행사와 연계되는 직거래장터 개최로 시민을 위한 공공기관 이미지 제고에 있다”며 “추석명절을 맞아 농가 소득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
여주시는 이·통장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지역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2016년 찾아가는 이·통장 간담회’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일 시작된 간담회는 오는 30일까지 12개 읍·면·동에서 진행되며 오학동을 시작으로 6일 가남읍, 오는 7일 여흥동, 8일 중앙동, 9일 능서면, 12일 점동면, 21일 산북면, 26일 북내면, 27일 대신면, 28일 금사면, 29일 흥천면, 30일 강천면 순이다. 시는 우선 지난 2일 오학동(주민센터) 이·통장간담회에 열린 가운데 원경희 시장, 김영자·이영옥 시의원과 윤종삼 오학동 통장협의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에 대한 바램과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
한반도 역사 속 최고의 외교관으로 칭송받고 있는 서희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널리 알리기 위한 ‘이천 서희문화제’가 오는 10일 이천시 부발읍 소재 서희테마파크에서 열린다. 4일 이천시 부발읍발전협의회(김하식 회장)에 따르면 이번 문화제는 전국 유·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미술대회와 초·중·고교생이 참여하는 백일장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행사는 10회까지 부발효양산전설문화축제로 이어오다 지난해 서희테마파크 개원을 앞두고 ‘이천 서희문화제’로 변경됐으며 청소년들에게 ‘효’의 중요성과 우리 외교사의 한획을 그은 ‘서희 정신’을 알리기 위해 진행돼 오고 있다. 미술대회와 백일장 입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입상자는 대회 다음날 홈페이지(www.seohee.or.kr)를 통해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645-3657)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문화제에서는 여·요전쟁과 서희담판의 재현, 효양산 금송아지 전설 인형극, 서희 선생 추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
한국토지신탁 ‘여주 KCC스위첸’ 여주시에 남한강을 조망하는 49층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선다. 한국토지신탁은 KCC건설이 시공을 맡아 여주시 천송동에 공급하는 ‘여주 KCC스위첸’의 견본주택을 지난 2일 오픈하고 분양에 돌입했다. 여주 KCC스위첸은 지하 2층 지상 49층, 3개 동, 84㎡A형 258가구, 84㎡B형 86가구, 84㎡C형 42가구, 144㎡ 2가구(49층 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각종 생활편의 시스템이 적용돼 입주자들이 일상생활은 물론 다양한 부분에서 만족도를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특징이다. 통풍과 채광을 고려한 4베이(Bay) 설계(일부 타입)로 조망권을 극대화하고 맞통풍 구조의 특화평면(일부 타입)과 같은 혁신 설계로 다양한 타입의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실버클럽, 키즈카페와 스위첸 라이브러리 등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했고 1층에 근린생활시설과 5층에 옥상정원을 조성, 단지 내에서 휴식 및 여가활동이 모두 가능하다. 또 200만 화소 CCTV를 단지 곳곳에 설치하고 원패스 스마트키 시스템, 안전한 단열재를 사용한 단열설계 등 안전한 주거 단지를 제공한다. 한국토지신탁
이사람 40년 구두인생 이천 ‘슈마허 킴’ 김용재 장인 “장애인들도 멋 부릴 권리가 있기에 의족에 꼭 맞는 구두를 만들어 주고 싶다. 그러나 이를 위한 정부 지원이 없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 40년 구두장인 ‘슈마허 킴’ 김용재(58) 장인의 장인정신이 묻어나는 한마디다. 김 사장은 1976년 가족의 생계를 위해 구두방 일을 시작했다. 그리고 40년이 지난 지금, 장인정신이 깃든 ‘한지구두’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어 구두에 대한 새로운 대변혁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이천시 마장면 덕이로2 2층에 20평 남짓한 공방에서 딸과 직원 2명이 김 사장의 지휘를 받으며 세상을 감동시키고 놀라게 할 특급 프로젝트를 진행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올해 ‘한지구두’ 상용화를 목표로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슈마허 킴’ 대표 김용재 장인을 만났다. 가족 생계를 책임지던 19살 소년 동네 구두방 일 거들다 남성수제화 ‘환영양화점’ 오픈 ‘나만의 구두 만들자’ IMF 복병 딛고 다시 ‘초심으
대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이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합쳤다. SK하이닉스(대표이사 박성욱)는 31일 SK텔레콤 및 유망 스타트업 기업인 리니어블(Lineable)과 치매노인을 비롯해 기억장애를 앓고 있는 취약계층의 실종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제품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1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및 충북지방경찰청과 함께 ‘기억장애 수호천사(행복GPS)’ 사업을 실시하면서 실종위험 대상자 700여 명에게 1억5천만원 상당의 배회감지기를 보급했지만 배회감지기를 떼어내거나 훼손하고 분실 우려까지 커 실제로는 위치 파악이 어려울 수 있다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이 때문에 SK하이닉스는 SK텔레콤의 소물인터넷(IoST) 전용망인 ‘로라(LoRa)’와 리니어블에서 개발한 블루투스 기반의 아동실종 예방 초소형 단말기 제작 기술을 결합해 실종위험 대상자가 제품을 착용하는데 거부감이 없는 초소형, 초경량의 웨어러블 위치추적기를 개발키로 협의했다. ‘로라(LoRa)’용 통신모듈은 기존 위치추적기에 사용되던 LTE 통신모듈에 비해 절반까지 크기를 줄일 수 있으며, 통신비 또한 월 1
제2영동고속도로 여주 구간 나들목(IC) 명칭이 ‘흥천IC’에서 ‘이포IC’로 변경된 것에 분노한 흥천면민 700여 명이 여주시청 앞에서 명칭사수를 위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31일 ‘흥천IC 명칭 사수 투쟁위원회’(이하 투쟁위)와 흥천면민 등은 오전 10시부터 시청 앞에서 ‘면민 약속을 묵살하는 여주시장은 물러가라’, ‘변절과 배신의 이환설 의장은 사퇴하라’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어 일부 주민들은 삭발을 통해 의지를 보이기도 했으며 계란투척과 거리행진을 통해 불만을 터트렸다. 이날 투쟁위는 “우리는 그동안 배려와 양보로 ‘흥천IC(이포보)’의 부기안과 ‘흥천·이포보IC’의 병기안을 내놨다”며 “이제와서 시장과 의장은 ‘흥천·이포IC’에 행정구역 개편안이라는 IC명칭과 상관없는 새로운 협상안으로 흥천면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거리행진 이후에도 집회 참가자들이 시청사 정문을 뚫기 위해 경찰병력과 충돌하는 사태까지
이천 아미초등학교가 지난 27일 이천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개최된 ‘제7회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배 겸 이천시수영연맹회장배 마스터즈수영대회’에서 영예의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대회에는 관내 13개 초등학교에서 160여명의 수영 꿈나무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아미초와 설봉초, 한내초가 각각 1·2·3위를 차지했다. 이날 종합우승을 차지한 아미초는 각종 전국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영 명문학교로, 이번 대회에서 33명의 아마추어 학생들을 출전시켰다. 아미초 수영부 김상배 감독은 “수영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학부모들이 많은 만큼 재능이 있는 아이들이 수영부에 입단해 자신의 기량 발휘는 물론 건강한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선수들이 수영대회에 참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