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와 여주경찰서는 26일 여주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생명지킴이 역할 및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24시간 운영하는 경찰서 지구대와 파출서 상황실에 자동제세동기 12대를 이달 말까지 설치하기로 했다. 또 경찰관을 자동제세동기 관리책임자로 지정하고, 생명지킴이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도 교육할 예정이다. 원경희 시장은 “심정지 등 응급환자 발생 시 4분의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하다”며 “이번 자동제세동기 설치로 시민의 귀중한 생명을 지키고 안전한 시를 만드는 데 함께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
국토부, 여주~서원주 구간 정차역 미설치 올해 개통될 예정인 여주~성남간 복선전철과 기존 서원주~강릉 구간 철도를 연결하기 위해 오는 202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는 여주~서원주 철도건설사업 계획에 대해 여주지역 주민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총 연장 20.9km 구간에 단선으로 건설되는 여주~서원주 구간에 국토교통부가 정차역을 설치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원욱희 도의원과 여주시의회 의원 및 강천면 주민 등은 25일 ‘강천역 유치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원덕희·이영옥, 이하 강추위)’를 구성,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하는 등 본격적인 강천역 유치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원덕희 공동위원장은 “여주~서원주 철도사업 구간 중 강천면은 남한강에 자리한 강천섬과 강천보, 남한강을 끼고 도는 여강길 등 천혜의 자연 자원을 지니고 있어 ‘강천역’이 설치될 경우 여주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민들 역시 “이 구간에 정차역을 배제하는 것은 주민 교통불편을 초래하고 지역발전을 철저히 외면한 처사로 강천역은 반드시 신설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여주지역 사회단체 등도 “정차역 없이 단선철도로 여주시 강천 일대를 관통하는 것은, 원주기업도시를 위한 여
“이천시민의 머슴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 모든 영광을 시민들께 드린다. 2회 연속 수상이라는 큰 영예를 안겨 준 시민들을 위해 남은 2년간 성심성의껏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지난해와 올해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 우수의정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은 김학원(사진) 이천시의원은 겸손한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 의원은 현장중심 의정활동과 선진 의회를 구현하는데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시 시정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감사로 선진 의회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지역 내에서 좋은 평판을 받아 온 점도 수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지난 2010년 시의회 입성한 김 의원은 시민 생활 속 불편해소에 역점을 둔 생활정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건설적 의정활동을 통해 제5대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4년 재선에도 성공, 의회운영위원장으로 활동중이다. 아울러 그는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지방자치학과 석사과정 졸업하는 등 전문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한편 지난 22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은 지난 6월 한 달 간 공모를 진행
여주시 현암동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인 ‘여주 도시계획도로(소로2류31호선외1) 개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최근 오학동 지역주민들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열고 그 동안 주민들의 숙원인 도로 폭 확보 및 보행자 도로 등의 필요성에 따라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대한 설계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현암동 ‘파리바게트’에서 ‘동네막국수’ 도로 구간에 상가가 밀집 형성됨에 따라, 주민들의 통행량이 증가했지만 보행자 도로가 없어 교통사고 위험 및 통행에 불편을 초래해 왔다. 또 ‘동네막국수’ 이후로는 1차선 차도로 도로폭이 협소해 가변 주정차로 인한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불편 및 사고 위험이 제기됐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자 도로를 개설하고 ‘동네막국수’에서 ‘오드카운티’ 구간에 우회도로를 신설함으로써 원활한 차량소통이 이뤄지도록 해 주민 불편 해소와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설계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도 신설구간 300m, 우회도로구간 108m 등 총 연장 408m, 폭 8m(차도 2차선 6m,인도
국방부가 지난 2007년 발표한 육군 특수전사령부 이천 이전이 9년만에 마무리된다. 24일 국방부는 육군 특전사와 제3공수여단 이전사업이 이달 29일 모두 완료됨에 따라 그동안 사격으로 인한 소음 등 인근 지역의 민원을 모두 수용해 주민 친화적인 부대를 천명하고 다음달 2일 기지 이전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특전사가 새로 둥지를 튼 이천시 마장면 일대 359만9천121㎡는 기존 서울 송파구 거여동 부지(85만7천012㎡)의 4배가 넘는 규모다. 특전교육단을 포함한 특전사령부는 해당 부지에 해상침투와 고공훈련을 위한 최신 시설을 갖추는 등 특전사의 전투력 향상에 초점을 둔 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주민들과 갈등을 빚어온 사격시설의 소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돔형의 방음사격장을 따로 만들고 부대 안에 방음벽을 설치하는 등 기존 군부대와 차별화를 뒀으며 특전요원들이 사용하는 종합스타디움과 축구장, 야구장은 주민 개방시설로 전환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속보> 이천시 마장면에 마권장외발매소 유치 추진과 관련, 이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본보 2016년 7월6·12일자 8면 보도) 시가 마권장외발매소 여부 등을 주민들에게 묻기로 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SH콜렙사가 추진하려는 마권장외발매소 설치에 대해 ‘동의불가’ 입장으로 연장통보를 했다. SH콜렙사의 제안서상 마권장외발매소 설치 위치가 공업지역으로 입지가 불가능하고 2천500여 명의 반대서명부가 제출돼 있는 것은 물론 교육, 치안문제 등 이천시 종합계획에도 맞지 않기 때문. 하지만 제안 자체의 효력은 연장된다. SH콜렙사가 마권장외발매소 설치를 추진하는 부지는 서이천산업단지(공업지역)기 때문에 부지 용도를 해제한 뒤 원상복구를 시킨 다음 사업을 추진할 경우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현재로선 그럴 가능성은 낮은 상태다. 특히 시는 이번 마권장외발매소 설치 자체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를 진행,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로 해 향후 여론조사 결과 ‘부동의 입장’이 더 많을 경우 앞으로 이천시 관내 마권장외발매소 설치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공업지역에는 마권장외발매소 설치 자체가 불가능한
여주시는 성남~여주 복선전철(경강선) ‘영릉역’(국토교통부 고시)에 대한 역사명 변경을 위한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국토부가 지난 4월 능서면 신지리 소재 역사 명칭을 ‘영릉역’으로 고시하자 주민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세종대왕역’으로 변경 청원을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다만 국토부는 시와 주민들이 요구한 ‘세종대왕역’은 역명 관리지침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지침에 적합한 역명으로 지역 의견을 수렴해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 재요청하라고 시에 통보했다. 시는 20일부터 26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역명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설문 후보 역명은 기존 세종대왕역을 포함해 세종대왕(영릉)역, 세종대왕영릉역, 세종대왕릉역 등 4개이다. 시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를 참고해 여주시 지명위원회를 거쳐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이달 말까지 역명을 재요청할 계획”이라며 “8월 중순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
농협중앙회와 새마을운동중앙회가 21일 이천시 율면 부래미마을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전국 동시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전국 100개 시·군 200여개 농촌 마을에서 동시에 열렸다. 이는 지난 5월3일 농협, 농식품부, 행정자치부, 새마을회가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과 ‘행복홀씨 입양사업’의 범국민적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MOU 체결에 따른 것이다. 발대식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소진광 새마을운동중앙회장, 농식품부 관계자, 이천 율면농협 박병건 조합장 등 관내조합장, 새마을운동 이천시지회 조준택 회장 등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이들은 꽃길 가꾸기, 하천 정비, 연막 소독, 쓰레기 줍기 등 다양한 도시 관광객 맞이 마을 정비 사업을 실시했다. 김병원 회장은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을 통해 여름 휴가철 도시민이 찾아가고 싶은 농촌마을을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지자체 및 새마을회가 삼위일체가 돼 다양한 사업 전개를 통해 마을공동체 회복과 농업인 소득증대, 농촌지역경제
공성훈 등 동시대 작가 7명 참여 섹션별 다양한 바람의 모습 담아 전시기간 내 경기도민은 무료 내달 11·12일 미디어아트 상영 바람을 주제로 한 창의적인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바람과 바람의 대화’전이 오는 9월 18일까지 이천시립월전미술관에서 열린다. 예로부터 ‘風’이라 불렸던 바람은 한국미의 한 부분으로 그 예술적 가치를 인정 받아왔다. 또한 바람은 생명과 관련있을 뿐만 아니라 마음과 합치돼 사람을 감화시키는 원천이 되기도 한다. 바람은 스쳐지나가기도 하고 때로는 강하게 불어와 우리의 마음을 흔들어 놓기도 한다. 삶 속에서 다양한 의미로 해석 될 수 있는 바람을 통해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고자하는 ‘바람과 바람의 대화’ 전시는 공성훈, 박경묵, 박영길, 이민한, 정안용, 정철, 황혜선 등 동시대 작가 7명이 참여해 다양한 바람의 모습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먼저 첫 번째 섹션 ‘바람은 자유가 되어’에서는 공성훈과 박경묵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바람은 공기의 움직임이기 때문에 우리 삶 어디서나 존재한다. 또한 바람은 형태가 없다. 무형의 바람은 아무런 의지가 없어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파도가 넘실거리는 것, 소나무가 흔들리는 것은 파도나 소나
이천경찰서가 도내 의무위반 제로(ZERO) 최우수 관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천경찰서는 지난 20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도내 최장기간 동안 의무위반 행위 제로를 달성해 관서 인증서 및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천서는 지난 2011년 1월 15일 이래 단 한 건도 의무위반 행위가 발생치 않았으며 현재 의무위반 행위 제로 2천14일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이천서는 의무위반 행위가 발생치 않도록 분기별 전 직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청렴한 세상을 위한 청렴도 향상 및 의무위반 예방 TF를 개최해 관리에 힘썼고 경찰서 현관에 청렴 나무를 제작해 경각심을 생활화해온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신상석 서장은 “의무위반 제로 도내 최우수 인증을 받아 영광스럽고 전 직원이 혼연일체로 의무위반 없는 자랑스러운 이천서의 명예를 계속 이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