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진목, 이하 공단)이 경기도가 실시한 ‘2015년 장애인 고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공단은 법률상 장애인 의무고용률 3%를 훨씬 넘는 14%의 높은 장애인 고용률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공단은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및 복지 증진을 위하여 이천시 장애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의 직무습득을 위한 현장 실습, 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의 채용 연계 업무, 지역주민의 장애인식 개선 협력사업 등을 펼쳐 오고 있다. 김진목 이사장은 “장애인을 적극 고용함으로써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시민행복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이천시 증포동사무소(동장 정명교)가 매년 ‘베스트 통장’과 ‘스마일 친절공무원’을 선정해 귀감으로 삼는 ‘칭찬릴레이’가 화제다. 베스트 통장 및 스마일 친절공무원 선정은 45개 마을 이·통장들과 17명의 주민센터 직원들이 비밀투표로 선정한다. 이번에 ‘2015 베스트 통장’에 선정된 김태정 통장(송정3통)은 헌신적인 봉사정신을 통해 열과 성을 다해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고 통장단과 직원 간에 화합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스마일 친절공무원’에 선정된 배재숙·장완수 주무관은 통장과 주민들의 의견을 존중해 업무에 반영하고 묵묵히 주민 편의를 위해 최선의 행정을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태정 통장은 “통장 역할을 하면서 공무원들이 주민들을 위해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하는지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로 민과 관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친절공무원’ 장완수 주무관은 “주민에게 친절한 서비스는 당연한 것인데 친절공무원으로 선정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욱 열심히 근무하겠다”고 말했다./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청렴한 공직문화로 신뢰받는 공기업,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토대로 여주·이천 농업인들과 시민들에게 사랑받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장에 전창운(55·사진) 신임지사장의 일성이다. 전남 여수가 고향인 전 지사장은 여수공고와 서울과학기술대를 나와 지난 1988년 한국농어촌공사에 첫 발을 내디뎠고 이후 새만금사업단 및 새만금간척처 등의 사업관리부서 요직을 거쳤다. 또한 새만금사업 및 방조제공사 등 농업·농촌발전유공 등으로 농림부장관 표창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여주=김웅섭기자 1282kim@
이천지역 고교에서 발생한 ‘교사 빗자루 폭행’ 사건과 관련, 학교 측이 해당 학생들의 징계 수위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지역교육계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선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회의를 열어 교사 폭행에 가담한 일부 학생들을 퇴학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해당 학생들의 행위가 교권 침해 수준을 넘어 학교 공간 안에서 피해 교사와 가해 학생들의 정상 수업을 어렵게 한다고 판단했다. 학생선도위는 징계 수위와 방법 등을 학교장에게 권고하면 학교장이 최종 징계결정을 내린다. 학교장은 사건의 실체와 경찰 조사상황, 교육적 해결 방안 등을 고려하면서 학생들에 대한 처분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포털 사이트 댓글과 교육청 홈페이지 등 인터넷 공간에서는 “교권은 물론 인권까지 침해한 사안으로 일벌백계 차원에서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3일 이천의 모 고교 학생 5명은 수업시간 중 30대 기간제 교사를 수차례 빗자루로 때리고 손으로 교사의 머리를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다른 1명도 당시 상황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신저로 유포한 혐의로 함께 입건됐다.
<속보> 이른바 ‘빗자루 교사 폭행 사건’의 가해학생 중 한명과 같은 실명의 트위터 계정에 피해교사를 모욕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가해학생 A(16)군의 실명과 같은 트위터 글에는 비판하는 네티즌에게 ‘저런 쓰잘데기도 없는 기간제빡빡이 선생님을 때린게 잘못이냐? ×××××들아? 맞을 짓하게 생기셨으니까 때린거다’라는 글이 적혀 있다. 또 ‘그렇게 넷상에서 아○○ 털면서 감방에 가두니뭐니 하고 싶으면 현피(현실에서 만나 싸움을 벌인다는 뜻의 은어) 한번 뜨자’ 등의 욕설들이 담겼다. 현재 이 트위터 계정은 폐쇄된 상태로, A군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교사 폭행사건과 별개로 해당 글의 출처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유포 영상 외에 다른 영상에서 같은반 C(16)군이 A군 등의 폭력 행사 한 시간쯤 뒤에 해당 교사를 손으로 밀치는 장면 등을 확인해 A군 등과 같은 혐의로 추가로 입건, 이 사건 관련 입건자는 모두 6명으로 늘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이천시 신둔면 소재 패션핀업 등 7개사가 공동 시행한 도암 일반산업단지가 지난 1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장 가동에 들어갔다. 신둔면 도암리 188번지에 위치한 도암 일반산업단지는 6만㎡의 소규모 산업단지로, 7개 시행사 가운데 ㈜포스벽진은 이미 입주를 끝내고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대우강건과 패션핀업은 건축공사가 진행 중이며 범룡화학공업사, 누들트리, 에이컴에너지㈜, 에이플러스조명 등도 조만간 착공에 나설 예정이다. 도암 산단은 남쪽 약 800m에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또 서쪽으로는 국도 3호선과 중부고속도로 서이천 나들목과 인접하고 있어 교통여건과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산단 입주 공장들이 모두 가동되면 300여명의 고용창출과 7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천시는 각종 수도권 규제로 인해 대규모 산업단지나 중견기업의 유치가 거의 불가능하다”며 “이 때문에 일자리 창출과 생산 유발효과를 높이기 위해 20개의 소규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지역에 현재 조성된 10개 산단에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인 기업이 48개이고, 고용 인원은 약 2천200명이다. 지난해 이
중첩규제로 인해 낙후된 경기동부권 8개 시·군 주민대표단이 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자연보전권역 규제개선을 위한 주민서명부와 건의문을 중앙정부에 전달했다. 경기도 자연보전권역 8개 시·군 특별대책지역수질보전정책협의회 주민대표단은 30일 서울 환경부 회의실에서 김영훈 물환경국장과의 면담을 통해 환경부 윤성규 장관에게 260만 주민들의 염원을 전했다. 특별대책지역수질보전정책협의회는 이천, 가평, 광주, 남양주, 양평, 여주, 안성, 용인 등 8개 시·군이 자연보전권역 규제개선을 위한 협의체이다. 이날 전달된 규제개선 서명부 및 건의문은 이천시를 비롯한 8개 시·군에서 30만 명이 참여한 서명운동 이후 지난 11월에 남경필 경기도지사, 12월에는 국회에서 강호인 국토부장관을 면담하고 전달한데 이은 후속조치로 취해졌다. 주민대표단은 건의문 제출과 함께 성명서를 통해 낙후된 자연보전권역의 과도한 공장용지 규제 합리화, 특별대책지역 외 지역의 자연보전권역 제외 및 재조정, 입지규제 합리화, 대학 입지규제 개선 등을 강력히 표명했다. 또한 반드시 법률 정비와 제도개선을 통해 자연보전권역 합리적 조정을 이끌어내어 지역경제 활성
SK하이닉스 공장증설로 5조 생산유발·5만9천명 고용창출 이끌고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으로 고품격 문화도시로 거듭나고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 개통으로 국토 동서남북 통하는 ‘울트라 교통망’ 확충되고 이천시가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올 상반기부터는 분당·서울을 잇는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 개통,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는 2017년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25일 SK하이닉스 M14 공장의 증설 준공 등 지역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희망에 차 있다. 수도권규제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이런 대규모 인프라 구축과 공장증설을 통해 이천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는 중심에는 3선 조병돈 시장의 강한 리더십이 있다. 최근 조 시장은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걸맞는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을 추진하면서 고품격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조병돈 시장을 만나 인구 33만의 ‘2020 도시기본계획’ 추진 성과와 시승격 20주년을 맞는 2016년 새해 청사진을 들어본다. 2016년 새해가 밝았다. 희망의 새해 인사 한 말씀. 꿈과 희
여주시가 2016년, 병신년(丙申年) ‘붉은 원숭이 해’를 맞아 세종대왕의 창조와 애민정신 등 뛰어난 지혜와 업적을 본받아 시민이 행복한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 육성에 포커스를 맞췄다. 지난해 여주시는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 3대 국제광고제 중 하나인‘뉴욕페스티벌 in 여주 2015’를 유치,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원경희 여주시장을 만나 수도권 문화·관광 중심도시 도약과 명품 여주 건설에 대한 포부를 들어본다. 도시·농촌이 공존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박차 올 상반기 수도권 복선전철 개통 경기동부권 동반성장 길 ‘활짝’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문화·관광 경제 요충지로 급부상 서민생활 안정·미래성장 동력 확보 ‘돈 버는, 돈이 도는 여주’ 조성 전철개통 따른 수도권 문화·관광 중심도시 올 상반기에 경기 동부권의 신성장동력인 수도권 복선전철이 개통된다. 이는 여주시가 수도권 변방의 탈을 벗어버리고 당당하게 지역발전을 이룩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추어지는 것이다. 전철을
市, ‘허위·과장광고’ 공고 “현수막 부착 잘못은 인정… 주택법 절차따라 조합원 모집” “홍보 현수막을 지정한 게시대에 걸지 않은 것에 대한 잘못은 인정한다. 다만 주택법에 의거 지역주택조합 설립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이행 중인데 이천시가 마치 모든 것이 불법인 양 매도하는 것은 너무 억울한 처사다” 이천시 안흥동 소재 ‘(가칭)안흥동 지역주택조합(이하 주택조합)’ 시행사인 H개발산업의 하소연이다. 이천시가 홈페이지에 주택조합이 조합원 모집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불법광고에 허위·과장 광고라고 공고하면서 이미지 실추 등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H개발산업은 29일 “현행 주택법(제32조)상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추진은 부지매입(80%이상), 조합원 모집(50%이상)을 통해 이 요건이 갖춰지면 시에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고 이후 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착공하도록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해당 사업부지에 대해 토지매입이 90%이상 완료됐고 조합원 모집이 마무리되면 조합원 총회를 거쳐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라며 “주택법에 저촉된 사항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법에 의거 절차를 진행 중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가 마치 불법으로 얼룩진 사업인 양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