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육지원청은, 시흥시청 및 시흥시 인재양성재단과 함께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시흥시 진학역량박람회(대입 전공특화 수시박람회)'를 지난 19일서울대 시흥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시흥 관내 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림회는 시흥시 차원에서 처음으로 운영되는 대입진학을 위한 정보의 장으로 서울대 시흥캠퍼스를 갖고 있는 시흥시만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해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크게 ▲학부모 대상 수시 지원전략 특강 ▲39개 참여 대학의 대학별 입학상담 ▲1:1 학생 맞춤형 진학상담 ▲서울대학교 진로멘토링(스누로) 부스 등 총 4개의 섹션으로 운영되었다. 학부모가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학년도 대입제도와 그에 따른 수시전략, 그리고 학교별 진학 정보를 제공한 오전 특강부터 학생들이 관심있어 하는 유수 대학의 전공 특화별 대학 상담, 그리고 고 1, 2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대 멘토단이 진행한 전공학과 진로진학 로드맵 설계 및 학습방법 코칭에 이르기까지 대입진학을 궁금해 하는 교육주체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알찬 시간이었다. 특히 수능을 바로 코앞에 둔 관내 고등학
광명시는 신혼부부 건강검진, 산전 검사비 지원, 기형아 검사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 4개 사업을 통해 산모 등에게 폭넓은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이들 사업을 지원받은 시민은 1176명이다. 세부적으로는 신혼부부 건강검진 443명, 산전 검사비 지원 328명, 기형아 검사비 지원 299명, 광명형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106명이다. 이 사업은 전액 광명시 예산이 투입되는 광명시 자체 사업이다. 우선 신혼부부 건강검진은 첫 아이를 임신하기 이전인 부부를 대상으로 빈혈, 매독, 에이즈, B형간염, 혈당, 풍진 등의 검사를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혼부부는 부부 신분증을, 예비부부는 청첩장 등을 준비해 보건소 모자건강관리실로 신청하면 바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산전 검사는 임신 6~10주 차 관내 임산부 전체를 지원한다. 보건소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광명성애병원 등 관내 6개 지정 병원에서 산전 검사를 받으면 된다. 임신 14~18주 임산부는 기형아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산전 검사와 같으며, 지정 의료기관은 광명성애병원 등 9개 의료기관이다. 광명형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광명시가 청년의 정책 참여가 활발하고 참여 여건이 뛰어나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21일 시는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에서 주관한 ‘청년 참여 우수지역’ 공모에서 ‘특별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년 참여 우수지역’ 공모는 미래세대인 청년의 정치·경제·사회 분야 참여 여건을 마련하고, 청년의 정치 및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별자치시·도를 포함해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는 평가위원회 정량평가와 외부전문가 심사 및 청년 선호도 조사의 정성평가를 거쳐 광명시 등 5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다. 박승원 시장은 “앞으로도 미래세대인 청년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며 정책 참여 여건을 마련하고, 청년의 지역사회 활동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청년의 지역사회 활동 보장 등 청년 정책 참여 우수사례로 평가받아 ‘특별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정책 창의성과 청년 참여 활성화, 청년 만족도 향상, 타 기관으로의 확산 가능성 등을 높이 평가 받았으며, 국민통합위원회 청년 포럼 ‘청년마당’ 100명의 청년위원들의 높은 선호도 점수를 받았다. 한편, 광명시는 청년 참여·숙의·토론·공론의 과정을 통해 청년이
시흥시는 ‘시흥형 마을교육특구’ 시범사업에 ‘북부권 문화예술기반 로컬진로’와 미래교육 ‘배곧 상상마을’ 2개소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시흥형 마을교육특구’는 K-교육도시 시흥을 완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핵심사업이다. 지역교육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특색을 담은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권역마다 18개 학교와 지역사회 단체가 함께한다. 지원 예산 금액은 1억2100만 원이다. 올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결과에 따라 내년도 정식 지구 정책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북부권 문화예술기반 로컬진로’ 마을교육특구는 대야·은행·과림 권역을 묶어 시흥형 로컬 진로 ‘잡월드’를 만든다. ▲대야·은행 권역의 문화예술공방(로컬크리에이터) ▲은계호수공원예술인 공동체 ▲과림 권역의 조리·자동차 산업 콘텐츠를 연계한다. ‘배곧 상상마을’ 교육특구는 ▲배곧1·2동의 자율주행연구소 ▲한화조선해양센터 ▲드론교육훈련센터 ▲지역 교육전문가가 함께 지역 기반의 ‘4차산업 미래 교육’을 만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마을교육특구 사업은 시흥의 우수한 마을교육이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을 위한 학교 수업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폭넓게 다양한 교육을 누릴 수 있을
광명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일직동 부지 매각공고를 철회해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LH에 일직동 부지 매각공고 철회와 부지 활용 방향에 대해 광명시와 사전 협의를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22일 밝혔다. LH는 지난 17일 ‘광명역세권지구(일반상업용지) 공급공고’를 내고 현재 LH광명시흥사업본부가 사옥으로 활용하고 있는 일직동 부지 3필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는 개발 과정에서 아파트와 상업, 유통시설 공급 이 당초 계획보다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공원 등 공공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대형쇼핑몰과 중앙대학교 병원이 인접한 LH 부지가 민간에 매각돼 사업성 높은 주거용 오피스텔 위주로 개발되면 인구과밀에 의한 시민들의 불편은 늘고, 시민에게 공공서비스 제공의 기회가 줄어들 우려가 크다는 게 광명시의 설명이다.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 최초 고시(건교부 제2004-352호, 2004.11.26.) 당시 6천866세대였던 주거 세대수가 현재 9천744세대로 42%나 증가한 반면, 도로, 주차장, 공원, 녹지 등 공공시설용지는 141만 9천197㎡에서 126만 5천562㎡로 감소했다. 특히 공원의 경우 당초 30만 5천578㎡에서 2
시흥시는 지난 18일 소래산 첫마을 도시재생사업으로 진행된 소래초 학교복합시설 ‘소래너나들이’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소래초 복합화시설 조성은 지난 2018년 7월 시흥시와 시흥교육지원청, 소래초가 함께 뜻을 모아 시작됐다. 2019년에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이후 주민참여협의체를 구성해 온 마을이 힘을 모아 지난해 2월 첫 삽을 뜨고, 올 7월에 시설을 준공했다. 시설 완공에 따라, 소래초등학교 운동장 아래 총면적 5,802.53㎡ 규모의 지하 부지에는 136면의 공영주차장과 조리실, 공연장, 작은도서관, GX실, 카페 등이 조성됐다. 관내 주민 누구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학교복합시설이란, 학교부지 내 조성되어 학생과 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공동체 공간이다. 교육ㆍ문화ㆍ체육시설에서부터 공영주차장에 이르기까지 지역에 필요한 인프라를 갖춰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 편의를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배곧누리초 내 시흥시 최초 학교복합시설인 배곧너나들이가 운영 중이다. 이번에 개관하는 소래너나들이는 관내 두 번째 학교복합시설로, 북부권 원도심 지역의 공동체 문화 거점으로 자리할 계획이다. 이날
시흥시 정왕동 소재 시화병원 공공의료사업팀이 지역 내 환자들의 의료 복지 향상을 적극적으로 도모하고, 퇴원 후에도 정상적인 사회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흥시는 시화공단과 반월공단 등 산업단지와 인접한 지역 특성상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이 다수 거주하고 있어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이었다. 이에 지역 거점 의료기관인 시화병원은 의료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척추·관절 무료 수술 지원, 무의촌 의료봉사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보건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성장해나갔다. 최근에는 지역사회 내 보건·의료·복지와 관련된 기관 간 연계 체계를 구축하여 외국인,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의료 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지역사회 커뮤니티 사업 초석이 되는 퇴원환자관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정책사업인 통합 돌봄 사업을 연계하는 등 진료부터 퇴원 후 사례 개입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통한 환자 관리를 최우선으로 시행하며 지자체 및 지역주민의 호평을 받고 있다. 더불어 응급의료센터로 내원하는 자살 시도자의 사후관리를 하는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 운영,
시흥소방서는 지난 18일 시흥시 서해안로 소재 시흥 프리미엄아울렛을 방문해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여름철을 맞아 휴양시설을 찾는 여행객이 급증하고 다중이용시설 이용객 증가에 따른 관서장이 직접 관내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대형 판매시설을 직접 방문해 화재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사례 공유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상시 정상 작동상태 확인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확인 ▲무허가 위험물 사용 여부 확인 ▲매장 지하 또는 주차장 적치물 확인 ▲방재실 및 제연설비 현장 확인 ▲관계인 애로 및 건의 사항 청취 등이다. 홍성길 서장은 “다중이용시설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만큼 안전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주길 바란다”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예방 및 인명피해 저감 대책을 추진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매화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주민주도 2024년 마을건강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 ‘마을건강+복지사각지대 ZERO 매화’를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중심으로 지역 문제에 관심이 있는 주민 25명으로 구성된 마을건강복지계획 추진단이 참여했다. ‘마을건강복지계획 추진단’은 마을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찾아 의논하고, 직접 마을건강복지계획을 수립ㆍ실행하는 지역주민 모임이다. 7월 20일부터 8월 2일까지 실시한 주민 욕구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매화동 주민들의 건강·복지영역에 대한 욕구 수요를 살피고, 내년에 추진해 나갈 마을건강복지사업을 직접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인세대가 많은 매화동의 특성을 반영하듯 노인을 위한 마을의제가 다수 제안되었으며, 그 외 한부모가구 자녀를 위한 마을건강복지사업 제안도 포함됐다. 민경헌 매화동장은 “이번 워크숍은 기존 마을복지사업에 건강영역을 포함해 마을의 2024년 건강복지계획을 수립하는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건강하고 살기좋은 매화동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지난 18일 삼미복합센터(삼미시장2길)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문정복 국회의원, 성훈창 시흥시의회 부의장, 시흥시 의원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100여 명의 시민들도 참석해 센터 개관을 축하했다. 삼미복합센터는 기존 어린이공원 부지를 활용해 지상 1층에서 지상 4층 연면적 3,270제곱미터(㎡) 규모의 주민 편의시설로 건립됐다. 총 사업비 69억 원이 투입됐다. 100면의 공영주차장과 주민쉼터ㆍ교육장, 주민지원시설, 행복건강센터, 경로당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19년 10월 건립계획 수립했고, 2021년 4월에 착공해 2023년 7월에 준공했다. 지난 8월 초 경로당을 시작으로, 시설들이 속속 운영을 개시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삼미복합센터 개관으로 행정서비스 기반 시설이 확충되고, 구도심의 주차 문제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주민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 참여한 문정복 의원은 “어린자녀와 함께 다니던 삼미시장이 발전, 변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공영주차장을 비롯해 다양한 시민편의시설을 품은 삼미복합센터 개관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