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신천동 소재 남동조경건설이 직원들과 틈틈이 텃밭에서 일군 감자 20상자를 지난 4일 대야동 마을자치과에 전달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시흥에서 25년간 조경사업을 해온 정영운 대표는 어릴 때 힘든 시절이 생각나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꾸준히 자원봉사 활동과 재능기부를 하며, 시흥시 저소득층을 돕는 데 힘써왔다. 김근선 마을자치과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힘써주신 남동조경건설에 감사드린다. 또, 앞으로도 꾸준히 후원해 주시겠다는 정영운 대표께도 감사드린다. 소중한 후원 물품은 대야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감자는 나눔자리문화공동체 반찬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이 지난 3일 NH농협은행 시흥시지부와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청소년을 위한 경제·금융 교육 지원과 지역사회 협력 관계 구축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NH농협은행 시흥시지부장, 양 기관 관계자와 시흥시 청소년을 대표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참석했다. 이날 청소년들은 경제·금융 교육 대상자로서 의견을 개진하고, 금융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양 기관이 소통하는 데 함께했다. 임우진 NH농협은행 시흥시지부장은 “앞으로의 활동을 통해 시흥시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금융 지식을 가지고 미래를 끌어 나가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덕희 (재)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 연령대별 맞춤형 경제·금융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화병원이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본관 3층 심·뇌·혈관센터에서 ‘2023년 제2회 대한심혈관중재학회 경인지회 Live Demonstration’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Complex PCI(diffuse long&CTO lesion)와 대동맥 및 말초혈관 질환 중재시술을 주제로 총 5건의 라이브 세션이 진행되는 이번 학회는 심혈관 중재시술 분야의 노하우와 임상경험이 풍부한 대학교수들이 대거 참여해 시술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열띤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라이브 중재시술은 심혈관 질환 의료진의 전문성과 시술에 적합한 시설 및 환경을 완벽하게 구축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심혈관 치료의 거점 병원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시화병원에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김기창 심혈관센터장은 “경인 지역의 우수한 심혈관 전문의들이 이번 라이브 시술에 참여함으로써 본원의 치료 수준과 위상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4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신천~신림선’ 사전타당성 검토용역을 공동으로 추진 중인 경기 광명시, 서울 금천구, 관악구 단체장 및 관련 지역구 국회의원, 경기도 관계자와 함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유성훈 금천구청장, 박승원 광명시장, 정태호 의원, 최기상 의원, 문정복 의원, 양기대 의원, 임오경 의원, 양이원영 의원, 박준희 관악구청장(이영기 부구청장 대참) 등이 참석했다. ‘신천~신림선’은 시흥시 신천동을 시작으로 광명시와 금천구, 관악구 신림동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이 지역에서 서울 강남으로의 접근 편의 향상과 더불어,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전철사업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3기 시흥광명신도시를 연결하는 ‘신천~신림’ 간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 관련 지자체 및 경기도가 사업 추진 공동협약을 맺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해당 용역을 통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표준지침의 반영 기준을 준용해 경제성(편익 비용), 사업타당성, 정책적 분석으로 최적 대안 노선을 선정하고, 대안별 수송수요 예측, 건설 및 운영 계획을 검토한다. 이로써 신천~신림을 연결하는 최적 노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시흥시 자치법규 정비 연구회’가 지난 3일 2차 연구 활동을 갖고 도시·건축 분야 주요 자치법규 정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흥시의회 성훈창, 이건섭, 한지숙 의원으로 이뤄진 ‘시흥시 자치법규정비 연구회’는 능률적인 행정을 보장하고 시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시 자치법규의 체계와 내용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연구단체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소속 의원을 비롯해 예산법무과, 건축과 등 관계 공무원과 도시환경 분야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시흥시 도시계획 조례', '시흥시 개발제한구역 행위허가 기준 조례', '시흥시 건축 조례' 중 주민의 권리를 제한하거나 의무를 부과하는 조항에 대해 제·개정 필요성 여부를 검토했다. 주요 내용으로 '건축법' 제22조제2항에 따라 조례로 정하는 건축물은 사용승인을 위한 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사용승인을 내줄 수 있다고 되어 있어 '시흥시 건축 조례'의 관련 조항을 검토한 결과 최근 불거지고 있는 MTV, 거북섬 등 사용승인 시 사용승인 검사 불만에 대한 민원으로 사용승인 검사 실시 대상을 완화하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음을 밝혔다. 참석한 의원들은 안건별로 상위
박승원 광명시장이 평생학습 추진체계에서 지방자치단체 역할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4일 광명시에 따르면 박승원 시장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5일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지속가능한 학습도시를 위한 국회토론회’를 연다. 이번 국회토론회는 정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제5차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과 평생교육 체계 정비·지원 강화를 골자로 올해 4월 18일 개정된 평생교육법에 따라 평생교육 정책환경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 역할과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박 시장은 “제5차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의 추진체계에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미흡한 실정”이라며 “평생교육은 각 평생학습도시와 함께 이뤄져야 하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목표와 실행방안이 기본계획에 제시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주체가 지방자치단체인 만큼 평생교육이 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역할의 확장성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박 시장은 “이를 위해 중앙정부는 지방자치단체에 힘을 실어 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만들고, 지방자치단체는 각 도시의 특성에 알맞은 평생학습을 구현해야
광명시는 지난달 30일 도시개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2025년 착공을 목표로 ‘광명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광명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은 광명시 가학동 10번지 일대 54만 9천120㎡(약 17만 평) 부지를 자연, 체험, 문화, 쇼핑이 융복합된 문화복합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문화복합단지는 광명동굴,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광명역세권, 광명․시흥 3기신도시를 연계한 개발로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문화거점이자 광명시 성장거점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사업이 지체된 만큼 최대한 신속하게 개발하겠다”고 약속했다. 광명도시공사는 2019년 12월 사업자를 공모해 NH투자증권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 2월 민관합동법인인 ㈜광명문화복합단지피에프브이를 설립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다 2022년 6월 도시개발사업의 공공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민간참여자 선정 절차와 이윤율 상한 규정을 담은 도시개발법 일부개정법률이 시행되면서 사업이 중단됐다. 개정법률 시행 전 공모방식을 통해 민간참여자를 선정했지만 법률 시행일인 2022년 6월 22일까지 도시개발구역이 지정되지 않아 개정법
임병택 시흥시장이 민생과 미래에 대한 의지를 다지며 민선8기 2년 차의 힘찬 닻을 올렸다. 임병택 시장은 3일 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직원 월례조회를 통해 시흥시정을 함께 이끄는 공직자에 대한 감사 인사를 밝히고, “첫 마음 그대로 여러분과 함께 달리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350여 명의 시흥시 공직자가 함께했으며, 시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 공무원 표창과 민선8기 1년을 돌아보는 영상 시청 등이 진행됐다. 지난달 26일, 민선8기 1주년에 대한 별다른 기념식 없이 현장 행보를 이어갔던 임 시장은 이날 직원들과 함께 지난 성과와 향후 비전 등을 공유하며 새 시작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시흥시는 지난해 ▲경기 서부권 글로벌 의료‧바이오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세계적인 해양레저 복합단지 구축 ▲거북섬, 은계지역 등 권역별 대표 상권 활성화 ▲시흥형돌봄SOS센터 설치 ▲시흥교육캠퍼스 쏙 구축 ▲서울대 교육협력 ▲경강선, 서해선, 신안산선 등 철도 중심 대중교통망 구축 등을 토대로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선정,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2년 연속 1위 달성 등의 결실을 이뤘다. 이에 대해 임 시장은 “공직자 여러분 모두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
시흥시는 지난 달 29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3년 경기도 시군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관련 원주민 차별법령 개정’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4일 시는 시군 규제합리화 성과를 평가하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에서 시흥시는 타 3기 신도시와 달리 차별적인 지원을 받은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관련 원주민 차별 법령 개정 사례를 발표했다. 이로써 원주민과 함께 끊임없이 소통하며, 법령 개정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앞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는 2010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됐으나, 이후 보금자리주택지구 해제 및 2015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지구 지정과 해제가 반복됐다. 이로써 개발제한구역 해제 공공주택지구에서 받을 수 있는 협의양도인 주택 특별 공급 등 혜택을 지원받지 못하게 됐다. 시는 주민들과 함께 약 2년에 걸쳐 중앙정부에 형평성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법령 개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37조’가 개정되는 성과를 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앞으로도 광명시흥지구가 다른 3기 신도시 공공주택지구와 차별 없는 주민 지원 방안이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
시흥시는 미세먼지, 악취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통한 환경 개선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이하, ‘설치 지원사업’)과 ‘영세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이하, ‘유지관리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4일 시는 먼저, ‘설치 지원사업’은 대기오염 방지시설 개선·설치비 및 사물인터넷(IoT) 설치비의 최대 90%를 지원하는 것이다. 현재, 서류평가를 통해 선정된 33개소 중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 및 전문가의 설계평가를 거쳐 총 26개소(12억7200만 원)의 사업장을 최종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유지관리 지원사업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분류기준 4·5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에 방지시설 관리지원, 유지보수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사업장을 대상으로 매월 1회씩 기술 인력이 대기오염 방지시설 운영 상태를 직접 확인·관리하고 있으며, 소모품(활성탄, 후드 등) 교체비를 최대 4백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속적인 설치·유지관리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영세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사업장의 환경 관리 능력을 향상하는 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내 대기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