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21일부터 매일 10시에서 18시까지 거북섬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거북섬 순환 시티투어버스’를 시범 운영한다.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7월 1일부터 정식 운영하는 거북섬 순환 시티투어버스는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운영된다. 매일(평일·주말 동일) 30분 간격 코스로 1일 14회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1인 500(성인 기준)원이며, 횟수 제한 없이 일일 이용이 가능하다. 주요 코스는 ▲관상어를 구경할 수 있는 관상어 집적화 단지인 ‘아쿠아팻랜드’ ▲수도권을 대표하는 최고의 해양레저관광 랜드마크 ‘거북섬 마리나’ ▲거북섬의 파도를 품은 객실 ‘르컬렉티브 시흥 웨이브파크점’ ▲경기 남부의 유일한 보트·요트 면허 취득이 가능한 해양경찰청 위탁교육기관 ‘시흥보트조정면허시험장’ ▲국내 최대 깊이 수준의 약 35m 딥다이빙풀의 시설을 갖춘 ‘보니타가’ ▲세계 최대 규모의 서핑테마파크인 ‘웨이브파크’를 순환하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시는 거북섬 순환 시티투어를 통해 거북섬 해양레저 클러스터의 각종 시설을 잇는 투어로 해양레저 관광에 대한 관광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 20일 철산역과 안양천 일대에서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오승은 광명멍사모 대표와 명예동물보호관, 광명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해 펫티켓 준수 홍보 문구가 새겨진 홍보 조끼와 어깨띠를 두르고 동물보호 홍보 전단을 배부했다. 이날 캠페인 내용은 지난 4월 개정 시행된 동물보호법 내용 홍보와 2개월령 이상 동물 등록하기, 목줄 하기, 타인의 반려견 함부로 만지지 않기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펫티켓’ 지키기이다.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2m 이상의 줄로 묶어서 길러야 한다. 또 맹견 출입 금지구역이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어린이공원, 어린이놀이시설로 확대돼 견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반려동물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개선이 중요하다”며 “시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홍보 캠페인을 계속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은 지난 20일 우기 전 반지하주택 현장 점검차 광명시를 방문한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및 시 관련 부서장들과 함께 광명5동의 침수 방지시설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우기를 앞두고 차수판 및 역류방지밸브 설치 현장 점검하고 지난해 수해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김규식 부시장은 “올해는 예전보다 더 많은 비가 예측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만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우기 전까지 침수 방지시설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서둘러 주시고 무엇보다 시민 생명 보호를 위한 대책이 잘 마련돼 실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오병권 부지사도 “침수 방지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피해가 발생하면 지금의 노력이 모두 허사로 돌아간다”며 “6월 말 설치 완료를 목표로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 김규식 부시장과 오병권 부지사는 광명1배수펌프장을 찾아 정상 작동 여부, 펌프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펌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한편, 광명시는 작년 집중호우로 인해 1천44세대 주택과 922개 상가가 침수돼 다수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광명시는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과 시
광명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에 해오름 글참센터(거점학교 가림초)에서 2023 해오름 글참센터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운영 협의회는 2023년 해오름 글참센터 프로그램의 체계적 운영 및 읽기쓰기 곤란 학생의 실질적 지원을 위해 가림초 교감, 담당교사, 국민대 읽기쓰기 클리니컬 센터(센터장 양민화) 연구진 등 10여 명이 참석하였다. 해오름 글참센터는 광명의 초・중학교 읽기쓰기 곤란(난독현상)을 겪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읽기쓰기 전문적 진단검사 및 학생 맞춤형 읽기쓰기 클리닉을 통하여 난독현상으로 인한 한글 미해득 학생의 기초학력 향상에 그 목적이 있다. ‘해오름 글참센터’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 읽기쓰기능력 전문적 진단검사 ▲ 진단 결과에 따른 개인별 목표 설정 및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 1:1 및 자율형 그룹 수업(주 2~3회) 센터 내방형 읽기쓰기 학습클리닉 지원 ▲ 학생 개인별 평균 40회기 프로그램 진행 ▲ 프로그램 이용 후 결과 제공 및 학부모 상담 ▲ 읽기쓰기 곤란 이해를 위한 교원 연수 등이다. 류관숙 교육장은 “해오름 글참센터를 통해 읽기쓰기 곤란(난독현상)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 진단하여 체계적인 맞춤형 지도를
이종성 시흥시 환경국장은 20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시흥시는 생태 복원과 환경 갈등 해결의 역사인 시화호를 비롯해 경기도 유일의 내만형 갯골, 300년 역사의 호조벌 등을 품은 생태도시”라며 2025년까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환경교육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2021년 11월 ‘환경교육도시 시흥’을 선포하고 민간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지난달 추진 전략과 이행 과제를 담은 ‘제1차 환경교육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제1차 환경교육종합계획은 시흥의 자연·관광 자원, 교육 시설, 민간 단체 현황 등 시흥시 특성과 지역 주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완성했으며 △생애 주기 환경 교육 확대로 실천하는 환경 시민 육성 △시흥시 특화 환경교육으로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생태도시 조성 △기후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환경교육 협력 기반 구축을 목표로 4개 영역, 16개 추진 전략, 34개 추진과제를 담았다. 시는 먼저, 지난 1월 환경교육팀을 신설하고, 3월에는 환경교육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환경교육을 위한 조직을 강화했다. 기초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된 시흥에코센터는 환경 교육 전문 인력 양성과 교재·프로그램 개발·보급,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한 거점으로 조성할
광명시는 ‘2023년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청년 친화 우수 기초자치단체 종합대상’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관한다. 매년 정책, 입법, 지원, 소통 분야의 청년 친화도를 평가하는 청년 친화 지수를 기준으로 심사해 국회의원,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를 선정하며, 광명시는 올해 ‘종합대상’ 수상으로 5년 연속 대상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거뒀다. 광명시는 ▲기초자치단체 최다 규모 시장 직속 청년위원회 등 청년 참여기구 운영 ▲청년 숙의 예산 50억 원 등 청년 지원사업 추진 등 청년들이 정책을 제안하고 추진하는 전 과정에 직접 참여토록 하면서 정책 만족도를 높였다는 점을 평가받아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상은 정책 수요자들인 청년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남다르다. 박승원 시장은 “항상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청년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만드는 ‘청년공감정책’을 꾸준히 추진해나갔기에 5년 연속 대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시선으로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광명시가 청년정책 선도 도시로 앞서나갈 수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가 의회청사 4층 회의장에서 동물 보호 및 복지 정책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봉관 위원이 주재한 이번 간담회는 교육복지위원회 윤석경 위원과 시흥시동네고양이보호협회 회장 및 회원,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수행기관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위원은 참석자들과 길고양이 중성화사업(TNR) 및 인식개선 사업 등 동물복지 개선방향과 재개발 등 도시개발 사업 시 동물 보호를 위한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시흥시동네고양이보호협회 관계자는 길고양이 보호를 위한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제도 개선 ▲도시정비 시 길고양이 보호 ▲중성화사업 개선안을 제안하는 등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수행 동물병원 관계자들은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이 어려운 일임에도 사명감을 갖고 봉사하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동물단체와 소통하며 중성화사업 수행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관계 부서에서는 “동물의 특성을 반영한 중성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관리감독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다른 정책 제안이나 건의사항에 대해
광명시 1인가구지원센터는 지난 19일 1인 가구 대상자 연계 및 지원에 필요한 상호 협력을 위해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광명시 1인 가구 복지서비스 조성을 위한 협력 관계 유지 ▲취약계층 발굴·지원을 위한 서비스 연계 ▲지역사회 복지자원 공유 등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신정은 광명시 1인가구지원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1인 가구에 필요한 식품과 생활용품을 무상 제공하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지역의 협력 기관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명시 1인가구지원센터는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및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2년 10월 경기도 최초로 개소하고 ▲병원안심동행서비스 ▲마음e음플래너 양성을 통한 고위험 1인 가구 발굴 및 연계 ▲1인 가구 복지서비스 앱(마음e음) 출시 ▲세대별 역량강화 교육 진행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관내 민·관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서해선 ‘소사~원시’ 구간이 서해선 ‘대곡~원시’ 구간으로 노선명을 변경·확정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소사~대곡 연장구간의 운행이 개통된다. 이에 시흥시는 경기 서부~북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통 구간은 ‘부천 소사역~부천종합운동장~원종~김포공항~능곡~고양 대곡역’까지다. 총 6개의 역사가 개통되며, 사업 연장은 18.35km다. 7년간의 사업 기간을 거쳐 다음 달 1일 첫차부터 운행된다. ‘대곡~소사’ 구간이 개통되면 시흥시청역을 기점으로 김포공항까지 환승 없이 30분 내로 진입할 수 있다. 특히 종점인 대곡역까지는 40분이 소요되며, 부천종합운동장역, 능곡·대곡역 등 주요 역사에서 3, 5, 9호선 및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 경의중앙선까지 다양한 노선으로 환승이 가능해진다. 시 관계자는 “대곡~소사 구간이 개통되면 출·퇴근 여건은 물론, 여가 통행이 개선돼 시흥시민의 전철 이용 편의성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철도사업 역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과 더불어 ‘서해선 홍성~송산’구간 및 ‘신안산선’ 등 주요 전철노
시흥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제308회 제1차 정례회 중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했다. 의회는 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첫 회의를 열어 부위원장에 김진영 위원을 선임한데 이어 행정국장으로부터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총괄 제안설명을 듣고 국 소관 부서별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24년도 재정계획 수립 및 예산편성의 합리화를 도모하기 위해 예산 집행과정의 적정성과 효율성, 사업의 변경·취소 등에 대한 타당성, 집행 잔액 및 이월사업의 적정 여부 등에 중점을 두고 심도 있게 심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심사보고를 통해 사전 기초조사, 집행계획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어렵게 편성된 예산들이 과다하게 불용 처리되는 등 꼭 필요한 사업에 적절한 예산이 반영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예산편성과 집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건섭 위원장은 “결산 심사는 시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예산이 적정하게 쓰였는지 꼼꼼히 점검하는 과정이기에 예산심사와 마찬가지로 중요하다”라며 “이번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이 실현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 최선을 다해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