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30일 정왕동 1799-2번지(맨땅의 그린)에서 ‘시흥 정왕 어울림센터 및 행복주택 건설공사’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장, 박봉규 LH 인천지역 본부장 및 지역 도의원·시의원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시흥 정왕 어울림센터 및 행복주택 건설사업의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정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시흥 정왕 어울림센터 및 행복주택 건설공사’는 정왕지역 내 모임·문화·교육 등을 위한 공간이 부족해 ‘문화-경제-아동’ 연계 기반의 거점 시설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이로써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2월 LH와 공동사업 시행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어울림센터에는 근린생활시설, 미술관, 복합 커뮤니티공간, 일자리 교육 및 지원센터, 공용회의공간, 창업 및 공유오피스, 컨벤션 웨딩홀이 조성돼 시민들에 생활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청년, 신혼부부 및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자 행복주택 470호를 건설함으로써, 본 사업이 정왕지역의 지역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흥시와 한국에너지재단은 30일부터 에너지 취약계층이 보다 적은 에너지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후주택의 난방 성능을 개선하는 "2022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낡거나 뒤틀린 창호를 단열 성능이 높은 이중창으로 교체하고, 벽면에 단열재를 시공할 뿐 아니라, 노후 보일러를 고효율 보일러로 교체하는 등 취약계층의 난방비 절감을 돕는다. 이는 국고 지원을 통해 가구당 최대 300만 원 이내로 전액 무상 시공될 예정이다. 지원 가능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또는 복지사각지대 일반 저소득가구가 해당되며, 단 2년 이내 동일 사업을 지원받은 가구·수선유지급여 대상가구·소유주가 공공(지자체, 도시공사 등)인 공공임대주택 거주 가구 등의 경우는 지원할 수 없다. 시흥시와 한국에너지재단은 지난 2007년부터 동 사업을 진행해왔는데, 지난해까지 총 1503가구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160가구를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라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30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신청이 가능한데, 선착순이므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서둘러 신청해야
광명시는 지난 28일 평생학습원 장애인 평생학습실에서 장애인 평생학습권 보장과 체계적 운영을 위한 제2기 광명시 장애인 평생교육 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 제2기 운영위원회는 '광명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장애 당사자, 장애인 가족, 장애인 단체·시설 대표, 특수교육 및 평생교육 전문가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위촉식에 이어 1차 정기회의를 열고, 2022년 장애인 평생학습 사업계획 보고 및 장애인 평생학습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앞으로 운영위원회는 2년간 분기별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장애인 평생학습 사업 ▲장애 당사자 역량 강화 ▲장애인과 비장애인 통합을 위한 방안 등 장애인 평생학습 정책 및 운영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함께 고민해 나갈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평생학습을 통하여 장애인의 역량 개발과 삶의 질이 개선 될 수 있도록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장애인 평생학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24일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2022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천만 원을 확보하는 등 장애인 평생학습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배움과
시흥시와 시흥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정례 교육회의를 열고, 협업 방향 논의에 함께 머리를 맞댔다. 이날 회의에는 교육지원청 오찬숙 교육국장, 허남진 초등교육과장, 김종민 중등교육과장과 관련 장학사, 시흥시 이덕환 평생교육원장, 김송진 교육자치과장을 비롯한 관련 팀장, 실무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현재 일반행정과 교육행정이 분리된 한국의 지방자치제도는 지역 교육발전의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따라서 시청과 교육지원청의 정례적인 교육회의는 이러한 법적 한계를 극복하려는 노력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참석 규모로 보면, 전국의 어느 기초자치단체보다 일반행정과 교육행정 간의 교육협업 폭이 넓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교육 협업회의에 상정된 안건에서도 시청과 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교육 사업이 양과 질에서 얼마나 방대한지를 보여줬다. 이날 정례회의 안건에는 △2022 시흥혁신교육포럼 구성 △동네를 바꾸는 학교별 체인지 메이커 프로젝트 지원 △다문화교육 지원 △민주시민학교 운영 지원 △동별 학교-마을 교육협의회 운영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사업 △시흥시 마을교육 거점센터 운영 △탄소 중립 환경교육 기반
광명시는 지난 29일 하안쌈지공원에서 광명시 제7호 스마트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3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24시간 365일 무인으로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광명시는 2016년 광명사거리역을 시작으로 2017년 철산역(2호), 2018년 일직동 KTX광명역 인근 2개소(3,4호), 2020년 광명시청 종합민원실(5호), 2021년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앞(6호)에 스마트도서관을 조성했으며, 하안쌈지공원에 일곱 번째로 설치하게 되었다. 이번 스마트도서관 설치로 하안도서관이 멀어 이용이 불편하거나 직장 생활 등으로 도서관 운영 시간에 도서 대출이 어려웠던 하안동 시민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365일 독서생활이 가능하게 되었다. 하안쌈지공원 스마트도서관에는 최신 도서와 베스트셀러 500여 권이 구비되어 광명시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1회 2권씩 대출이 가능하며, 주기적으로 신간도서도 교체해 양질의 최신 콘텐츠를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는 하안 권역 스마트도서관 조성을 위해 2022년 경기도 도서관 정보화 공모사업에 신청하여 도비 2850만 원을 지원받고 총 사업비 1억 4100만 원을 투입해 설치를 진행해왔다. 개관식에
시흥시의회가 지난 29일 의회운영위원회의장에서 ‘2022년도 제1회 시흥시의회 인사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인사위원 위촉식은 지난 1월 13일부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시행으로 지방의회의 인사권이 독립됨에 따라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인사 운영 추진을 위해 시흥시의회가 처음으로 인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개최한 자리이다. 인사위원은 위원장으로 선임된 김명순 의회사무국장과 외부 전문가를 비롯해 총 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의회사무국 소속 공무원의 채용․승진․징계 등 인사 전반에 관한 내용을 공정하게 심의․의결한다. 이날 위촉식에서 인사위원들은 위촉장을 수여받고, 상정된 안건 ▲2022년 시흥시의회 인사운영 기본계획 승인안 ▲2022년 제1회 시흥시의회지방임기제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안 등 총 2건을 의결했다. 박춘호 의장은 “인사위원 위촉을 계기로 시흥시의회는 강화된 독립성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운영 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달라진 의회의 위상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더욱 소통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소방서 과림의용소방대에서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군 피해지역을 찾아 정성껏 준비한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주민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평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적극적이었던 과림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한 대원들은 산불화재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의 안타까운 소식에 봉사활동에 필요성을 통감하고 자발적인 구호물품을 준비하게 되었다. 특히 울진군 고목1리와 고목3리 지역의 산불 피해가 심하고 노령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현장 복구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이에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 피해지역 주민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마을 이장님들과 연락이 닿아 피해복구를 위한 구호 물품 보급 의사를 전달했으며, 피해 주민들이 조만간 입주하게 될 임시생활시설에서 필요한 각종 생필품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약 250만원 상당의 쌀, 그릇, 수건 등 구호물품을 준비해 전달하게 되었다. 이날 대원들은 구호 물품 전달과 함께 피해 주민들을 만나 위로와 아픔을 함께 했고, 피해 현장을 둘러보며 구호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없는지 구석구석 살폈다. 피해현장을 둘러본 대원들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시흥경찰서는 불법무기류를 이용한 테러 및 범죄가능성 차단을 위하여 4월 한 달 동안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대상은 허가 없이 소지하고 있는 권총·소총 등 총기류와 화약류(폭약·화약·실탄 등), 도검, 가스분사기, 전자충격기, 모의총포 등 종류를 불문하며, 허가받지 않고 제조·판매하거나 소지허가가 취소된 경우도 포함된다. 이번 자진신고 기간 내 신고할 경우 원칙적으로 형사책임과 행정책임이 면제되며, 본인이 소지를 희망하는 경우 결격사유 등 확인 절차를 거쳐 허가해 줄 방침이다. 신고 방법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가까운 경찰관서(경찰서·지구대·파출소)나 신고소가 설치된 군부대에 불법무기류를 제출하면 되며, 특별한 사정이 있을 때에는 전화 또는 우편으로 신고한 후 실물을 제출할 수도 있다. 자진신고기간 종료 후 5월 한 달간 불법무기 집중 단속을 할 계획으로, 이번 자진신고기간에 불법무기를 모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 중 신고하지 않고 있다가 불법소지로 적발된 사람은 3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상 1억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 가능하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고 빠짐없이 신고할
김윤호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예비후보가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돌입하면서 낮은 자세로 겸손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광명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시의원직까지 내 던지고 배수진을 친 가운데 선거전에 뛰어든 김 예비후보는 '한 번만 더 민주당과 김윤호를 신뢰해주십시오'라는 낮은 자세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 이른 아침 6시부터 우유 배달원과 길거리 청소원들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 김 후보는 화영운수 시내버스 첫차를 타고 일터로 향하는 시민들에게 아침 인사와 더불어 버스 기사의 안전 운행을 당부하기도 한다. 이어지는 전철역 출근길 인사에서는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피켓을 목에 걸고 출근 시민들에게 일일이 웃음 띤 인사를 건네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불편 등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작지만 알찬 공약(작알공약)에 반영하기도 한다. 김 예비후보의 모습은 소탈하다. 지역의 모임이나 자신의 행사에서 사진 촬영을 할 때에는 가운데 자리 보다는 뒷줄이나 줄 끝에 선다, 또, 자신이 주관하는 행사에서는 다른 사람 도움없이 직접 사회를 보면서 진행하기도 한다. 이는 시민들과 수평적 관계와 탈권위주의를 유지하려는
광명도시공사 임직원 봉사 단체‘나눔벗봉사단’은 지난 26일 ‘2022 제15회 광명시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클린데이’에 참여해 광명동굴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광명도시공사 나눔벗봉사단은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20여 명이 참여하여 겨우내 쌓여있던 쓰레기를 수거하고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함으로써 광명동굴 새 단장을 도왔다. 특히 이번 클린데이는 광명시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75개 자원봉사단체, 150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시민의 추천을 받아 광명·철산·하안·소하·학온 등 5개 권역과 가학·안양·목감천 구역을 선정하고 자원봉사단체들이 힘을 합쳐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광명도시공사 박충서 본부장은 “보다 깨끗한 광명을 위해 지역사회 단체가 힘을 합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광명도시공사는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