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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박물관이 준비한 '연말 종합 선물 세트'…다양한 프로그램 선봬

2026 신년카툰전 '마이웨이' 등 전시 개최
체험 플리마켓 등 '겨울 특별 이벤트' 다채

 

한국만화박물관(이하 박물관)이 연말을 맞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겨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난 11일 개막한 2026 신년카툰전 '마이웨이'는 '붉은 말의 해'를 주제로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박물관의 대표 전시다.

 

이번 전시는 한국카툰협회 회원 작가를 비롯해 일본 카툰 작가 등 총 64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해 신년 기념 카툰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2026년 2월까지 박물관 1층에서 관람 가능하다.

 

박물관은 전시와 함께 겨울 시즌 특별 이벤트도 운영한다.

 

'체험 플리마켓'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창작 체험 프로그램으로, 25일, 27일, 28일 총 3일간 진행된다. 체험은 겨울 오너먼트 제작, 아크릴 키링 만들기, 클레이 체험, 캐리커쳐 드로잉 등이 준비돼 있다.

 

또 2025 기획전시 '이웃의 온도' 연계 프로그램 '작가와의 만남'도 진행된다.

 

25일에는 만화 '제철동 사람들'의 이종철 작가가 도슨트 투어를 통해 작품의 배경과 창작 과정을 소개하고, 사인회도 진행한다.

 

27일에는 강연과 실습이 더해진 소규모 워크숍이 운영돼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28일에는 2026년 병오년을 기념해 '캘리그래피 새해 가훈' 이벤트가 열린다. 한국카툰협회 작가들이 말(馬)을 주제로 즉석에서 새해 덕담 가훈을 써주는 프로그램으로, '마이웨이'와 연계해 관람객에게 새해 덕담과 응원 메시지를 전한다.

 

이외에도 연말 분위기를 더하는 코스프레 포토쇼와 크리스마스 공연 '루돌프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함께 운영된다.

 

백종훈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마이웨이'는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년 대표 전시"라며 "겨울방학과 연말 연휴 기간 박물관에서 따뜻한 문화와 휴식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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