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2020년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해오던 고양이 동물등록 사업이 오는 2월 1일부터 확대하여 시행된다. 등록을 원하는 고양이 소유자는 고양이 월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광명시민은 물론 경기도 주민이면 내장형 마이크로칩 지원비 및 대행료로 한 마리당 2만 원이 지원된다. 고양이 동물등록은 대행기관으로 지정된 동물병원에서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이식하는 방식으로 할 수 있으며, 개와 달리 동물등록이 의무사항은 아니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동물보호 및 복지 문화 확산과 유기동물 발생 방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시는 지난 24일 현재 고양이 72마리가 등록되어 있으며, 관내 17곳의 동물병원이 동물등록 대행기관으로 지정되어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도시농업과(02-2680-2329)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주둔 중인 군부대를 방문해 위문 활동을 펼쳤다. 25일 시는 매년 설과 추석 전 군부대를 위문하고 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대 위병소 밖에서 위문품(시흥화폐 ‘시루’)을 전달했다. 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도 국가안보 태세 확립에 여념이 없는 주둔 부대를 방문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설 명절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는 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시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위문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위문품으로는 기존에 전했던 돈육(豚肉) 대신 2019년부터 ‘지역화폐 시루’를 전달해 치킨, 피자 등 MZ세대 장병들이 선호하는 물품 구입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이로써 군부대의 시루 사용 동참을 유도해, 새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더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소방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흥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서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화재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컨설팅은 설 연휴 화재 예방대책에 일환으로 다수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삼미시장에 방문,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화재 발생시 인명 대피 계획 등의 안전관리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안전관리 협력방안을 모색해 설 연휴 대비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마련하였다. 이날 한선 서장은 번영회장 및 시장 관계자들과의 회의를 통해 시장 내 소방안전관리 사항과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였으며, 시장 내 시설을 꼼꼼히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상대로 현장 안전컨설팅을 이어 나갔다. 또한 경기 불황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 격려를 위한 과일 등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애로사항을 듣는 등 소통의 자리도 가졌다. 한선 시흥소방서장은 “전통시장 특성상 전기시설 및 화기취급 관리가 중요하다”며 안전관리를 당부했고 “향후 안전하기 좋은날(D-day)) 및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인 관심과 예방활동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광명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입주 기업 ‘헤르미(Hermi)’와 협력하여 이케아 유니폼 업사이클 가방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이케아 광명점에서 직원 유니폼이 교체됨에 따라, ‘업사이클 상생기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무상으로 제공된 폐 유니폼 950여 개로 제작됐다. 업사이클 상생기부 프로젝트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와 이케아 광명점,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가 2018년부터 3자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 중인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케아에서 판매가 어려운 가구 등을 기부하고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입주 기업과 작가들이 업사이클 제품으로 바꿔 관내 복지시설에 기부한다. 가방 제조 경력 40년 장인의 손을 통해 재탄생한 업사이클 가방은 21일부터 패션 플러스, 네이버 스토어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된다. 출시를 기념해 이케아를 상징하는 노란색 유니폼 상의로 내부 포켓을 제작한 리미티드 에디션도 50개 한정 판매한다. 헤르미는 유니폼 업사이클 가방 50개와 판매 수익 1%를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광명시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기업들과 민관협력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의 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광명시는 지난 24일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주한 덴마크대사관 이노베이션센터(센터장 피터 노만 뱅스보)가 개최한 순환도시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해 순환도시 조성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광명시, 하남시, 화성시 등 지자체와 이케아 코리아, 글로벌지식협력단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등 민간단체가 참석해 탄소중립 시대에 순환도시 조성의 중요성과 지방정부 차원의 실천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3개 지자체의 ‘순환도시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 낭독과 서명식에 이어 덴마크 오르후스 순환도시 사례와 각 지자체의 순환도시 정책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광명시는 ‘문화를 넘어 산업으로’라는 주제로 광명시 업사이클 아트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업사이클링 활동과 경기문화창조허브를 통해 창업을 준비 중인 에코디자인 기업의 비전을 소개했다. 폐기물 데이터를 활용한 친환경 산업 육성 전략 수립과 폐플라스틱 수거에서 재활용까지의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올해 사업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또한 2027년까지 업사이클 클러스터를 활용해 친환경 산업을 육성하고 친환경 에너지타운에 자원회수시설의 소각열을 활용한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순환도시 광명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시흥시 군자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관내 경로당 17개소를 방문해 설 위문품을 전달해 어르신들에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경로당 1개소 당 20kg 당진백미 1포, 식용유 등의 설 선물 1세트를 전달하고, 설 명절을 앞둔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이번 위문 방문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최소의 인원으로 이뤄졌다. 전달 물품은 코로나19가 진정되기까지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물품 위주로 구성했다. 후원품을 받은 경로당 어르신들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 회원들의 사회적 활동이 줄어들어 마음이 적적했는데, 이렇게라도 오셔서 안부를 전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 비록 올해는 가족과 함께하는 회원이 적지만, 혼자가 아니라 생각하고 더 힘을 내겠다”며 고마워했다. 김재구 군자동장은 “소박하지만,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준비한 선물과 쌀을 반갑게 받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불편사항이나 건의 내용을 직접 찾아 듣는 발로 뛰는 봉사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25일부터 광명시 거주 임산부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은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축‧수산물과 가공식 등을 제공하여 임산부 건강증진과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를 동시에 유도하는 생산자‧소비자 상생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광명시에 거주하면서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신청일 현재 임신부가 대상이며, 1인당 최대 48만 원 상당(본인 부담 9만 6000원 포함)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단, 현재 보건소 영양플러스 지원 대상은 제외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www.ecoemall.com)에서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비대면 자격 검증을 통해 편리하게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나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면 광명시 친환경 급식지원센터(☎ 02-2680-6129)로 전화하면 된다. 신청 후 2주 내외의 자격 검증 기간을 거쳐 대상자로 확정되면 고유번호를 발급받아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에 회원가입 후 원하는 농산물을 직접 주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광명시 임산부 1600여 명 대상으로 10월까지 진행되며, 앞으로
광명시의회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위문 방문해 따뜻한 온정을 전해 주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25일 지역 내 위치한 광명종합사회복지관, 대한노인회광명시지회 등을 차례대로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의원들은 시설의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박성민 의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라 이번 설 명절에는 복지시설에 대한 손길이 줄어들어 소외감을 느낄 것 같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나눔과 따뜻한 배려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의회는 매년 설과 추석명절에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사랑의 나눔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광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50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코로나19와 추운 날씨 탓에 소외되기 쉬운 가정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 기금으로 마련됐다. 김군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행복한 명절 준비를 하셨으면 한다”며, “새해에는 코로나 19가 종식되길 기원하며 위원들과 더욱 힘을 모아 우리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올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목표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민간 보급에 중점을 두고, 기후변화 위기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에너지 소비량이 가장 높은 산업부문(36.2%)인 시화국가 산업단지와 배후 도심을 포함하는 정왕권역을 대상 지역으로, 오는 2월 한국에너지공단과 협약식을 체결해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39개소 규모에 총 사업비 16억 16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신재생에너지 추진사업 분야에는 △일반주택(3kW, 31가구), 공동주택(330W, 88가구) 태양광 보급지원사업과 시 유휴부지에 설치하는 △시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소 약 300~500kw 추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861kw(주택 17가구, 상업·산업건물 21개소, 공공건물 1개소) 설치 등을 수행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추진 및 온실가스 저감을 도모하고, 산업단지의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과 시민 주도 신재생에너지 민간보급 활성화 기반의 내실을 튼실히 다져 친환경 도시를 실현하는 57만 시흥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민간 주도로 활성화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