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보육시설 등의 조리실 위생관리와 식품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날씨가 추워지는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빈번히 발생하며, 특히 단체생활을 하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 집단감염 우려가 크다. 지난 6월 광명시 관내 보육시설에서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가 6명 발생한 만큼,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의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는 익히지 않은 굴 등 해산물이나, 오염된 물로 세척된 과일과 채소 섭취로 감염되며, 감염자와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서 쉽게 전파된다. 광명시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예방수칙 안내와 홍보 포스터 및 식품보관용기 라벨지를 제작·배포했으며, 현수막 게첨 등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히기, 깨끗한 물로 재료세척하기 등 예방수칙을 생활화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환경연대가 시흥의 습지를 찾는 겨울철새들을 위해 100만 원을 목표로 시작한 먹이 나눔 모금운동이 목표치를 달성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5일 밝혔다. 시흥환경연대는 시흥환경교육네트워크의 새이름이다. 시흥환경연대는 이번 겨울철새 먹이 나눔 모금운동을 시작으로, 환경교육을 넘어 환경운동과 환경실천을 함께 도모하는 행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며칠 전 시흥의 습지에 황오리가 내려앉았다. 이처럼 시흥의 습지는 겨울철 수많은 철새들이 찾아오는데 매년 먹이가 부족하여 지역의 활동가들이 십시일반으로 볍씨를 모아 먹이주기 자원봉사를 하고 있었다. 시흥환경연대는 겨울철새의 지속 가능한 먹이 공급이 가능하도록 시민운동으로 발전해야 함을 공감하고 대대적인 모금운동에 나섰고, 시민이 직접 참여 함께하는 습지보전 운동으로의 큰 성과를 거뒀다. 호조벌, 시흥갯골, 오이도갯벌을 비롯한 시흥의 다양한 습지는 멸종위기 야생동물을 비롯해 수 많은 새들이 찾아오고 있어 생물부양체계 유지를 위한 습지보전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흥환경연대의 오환봉 집행위원장은 "시흥환경연대는 지속 가능한 시흥을 위한 환경교육, 환경운동, 환경실천의 3대 과제를 실현하는 시흥지역 환경단체의 연대체로
광명시의회가 지난 3일 제26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광명시 공영장례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안건 38을 처리했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2년도 광명시 예산안 9578억 원을 심의해 효율성이 부족하고 예산 낭비 요인이 있는 일부 예산을 조정, 내년 광명시 예산규모는 총 9487억 원이다. 아울러 안성환, 이주희, 이일규, 이형덕, 한주원 의원은 시정질문 및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추진방향을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민 의장은 “12일간의 정례회 기간 동안 각종 안건을 심의한 동료의원들과 성실한 자세로 협조해준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위드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일,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광명7동 제2기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7동 제2기 주민자치회 위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위촉식은 그간의 주민자치회 활동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1기 주민자치회 소감 나눔, 2기 주민자치회 위원 소개, 위촉장 전달, 결의문 낭독, 인사 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광명7동은 제1기 주민자치회 위원의 임기는 지난달 25일 자로 만료됨에 따라 제2기 주민자치회 구성을 위해 기존 위원의 연임 여부를 확정하고,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4일까지 2주간 신규위원을 모집했으며, 주민자치회 위원 추첨위원회를 통해 위원 35명에 대한 최종 의결을 마쳤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7동 제2기 주민자치회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지역사회 봉사자로 주민의 의견을 항상 경청하고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에 앞장 서주시길 부탁드리며, 시민과의 소통으로 광명시 주민자치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7동은 2019년 광명시 최초로 주민자치회 시범 동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2년간 분과·임원
시흥제일새마을금고가 연성동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한 5개동 사회복지기관 4개소에 라면 700박스, 경로당 18개소에 유류비 540만 원 등 총 2255여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도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연성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마련됐다. 시흥제일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와 회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 및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꼭 필요한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지난 30여 년 동안 불우이웃돕기 및 쌀나눔행사와 경로당 지원사업, 장학사업 등에 4억여 원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기부 물품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포함한 시흥시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각 기관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양복근 시흥제일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흥제일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와 함께 협업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시흥시는 학생과 청소년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지역의 민관학정(民官學政) 교육 주체가 공동으로 추진한 시흥시 교육자치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고 3일 밝혔다. 조례에는 동네별 마을교육자치회가 모여 시흥교육회의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시흥시의 특성과 장점을 반영 가능한 ‘시흥 교육자치’의 큰 틀이 담겼다. 이를 통해 시흥시는 마을교육자치회를 지원하고, 시청과 교육청의 협력모델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교육자치협력센터’ 운영의 근거를 제도적으로 마련했다. 이번 조례는 마을과 행정, 학교, 시의회 등 민관학정(民官學政)이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해서 긴 기간 동안 협의를 통해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동네의 교육 역량이 모여 시흥시의 교육자치를 형성한다는 상향식 민주주의 원리를 기본 뼈대로 마련한 성과다. 지자체의 조례들은 대개 시의원 또는 시청이 제안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번 조례처럼 민관학정이 함께 연구, 협의해 제정한 사례는 드문 상황에서 자치의 정신과 방식이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조례연구에 참여하고 대표 발의한 송미희 시의원은 “자치분권 시대의 새 길을 열어가는 시흥시가 이번 조례 추진을 통해 민관학정 거버넌스의 모범 사례
시흥시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일 정왕본동 상가밀집지역을 방문해 지역자원 발굴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 활동에는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정왕종합사회복지관, 경기행복마을관리소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열의를 보였다. 정왕본동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관내 봉우재 일대 기업체와 정왕시장 및 정왕역 부근 병의원, 학원, 중고가전가구 업체 등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복지시흥디딤돌 사업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내역 등을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우리 스스로 돕자는 취지로 마련돼,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 CMS 후원자 모집 및 복지시흥디딤돌 후원업체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 정왕본동은 복지시흥디딤돌 사업을 통해 관내 상점, 기업체 등이 기부(물품, 서비스)에 참여해 음식, 서비스 등을 이웃과 나누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CMS 기금 정기후원을 통해 월 일정액 기부를 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 활동과 더불어 동절기 대비 노숙인 등 취약계층 발굴을 위해 관내 공원 및 외곽 3, 4교
시흥시가 지난 30일 지역사회 걷기 실천 향상을 위해 건강활동가 (걷기리더) 양성과정을 이수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 교육과정은 바른자세 만드는 맨손 체조 및 교정운동, 올바른 걷기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등 총 4차시로 구성돼 지난달 9일부터 23일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 4차 교육 시, 지역주민들이 올바른 걷기에 대한 대면교육을 희망해 이를 반영하고자 수료식에서는 올바른 걷기에 관한 개인별 지도 특강이 함께 이뤄졌다. 향후 교육을 수료한 주민은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걷기동아리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리더로 활동하거나 건강생활실천사업 홍보에 참여하는 등 중부권 마을 지킴이로서 지역주민과 함께 건강문제를 해결하는 데 동참하게 된다. 또한, 2022년 걷기지도자 양성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고, 자격 취득 후에는 지역주민의 걷기운동 활성화 및 건강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 활동할 예정이다. 시흥시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건강활동가(걷기리더)들과 함께 걷기 실천 확산으로, 건강한 마을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3일 아침 출근시간에 철산역에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캠페인’을 벌여 시민들에게 백신 추가 접종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부터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 후 확진자가 증가하고 변이 바이러스까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코로나19 감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이날 캠페인을 시작으로 8일 KTX광명역 동편 출구에서, 10일 광명사거리역, 17일 하안사거리에서도 각각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박승원 시장, 관련 부서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다시 찾은 일상회복, 추가 접종으로 더 안전하게’, ‘연말 모임·만남은 최소한! 인사는 마음으로!’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일상생활 속 개인방역 수칙 준수와 백신 추가 접종을 당부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지 한 달이 되었는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천명을 넘어섰고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까지 발생하며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며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백신접종과 방역수칙 준수이다. 일정에 맞춰 백신접종을 추가로 해주시기 바라고, 연말 모임 자제,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광명시는 지난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 광명시 수어통역센터와 ‘장애인 인권증진 및 수어통역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시장, 김성택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장, 김태수 수어통역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광명시 수어통역센터는 앞으로 경주사업총괄본부에서 제작하는 홍보영상 및 특별 경륜·경정 해설방송에 수어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수어통역 전문가 양성을 지원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인사말에서 “장애인들의 인권 존중과 수어통역 활성화에 마음을 모아주신 두 기관에 감사드린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얻게 될 경주방송 수어통역서비스 제공, 청각·언어장애인 후원,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는 청각·언어장애인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께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성택 총괄본부장은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증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수어통역서비스 지원으로 경주방송 고객 및 시청자가 질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수 센터장은 “수어는 농아인들의 언어이다. 그 동안 청각·언어장애인의 수어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광명시와 경주사업총괄본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