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남한산성문화제가 15일 열려 역대 군왕들이 능행길에 머물렀던 남한산성의 역사적 중요성을 되새기는 어가행렬이 광주시가지와 남한산성 로터리∼남문주차장 구간에서 재연돼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하남시는 장애인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공동체 의식함양을 위해 장애인 우대시책을 수립,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내 4천여명의 장애인이 목욕업소, 이·미용업소, 요식업소등 이용시 10%-20%에 해당하는 요금을 할인해주는 우대제도를 마련, 재가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상대적 소외감을 해소시킨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부터 관내 목욕업소 등을 방문 협의하고 11~12월까지 우대시책 참여업소 현황집계 및 감사문발송을 실시한뒤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우대업소는 목욕업소(11개)가 장애인와 보호자 1인에 10%, 이·미용업소(169개) 20%, 요식업소(1천474개)는 10% 할인하며 본인의 장애인 복지카드를 제시하면 된다. 시는 참여업소에 대해 '모범업소' 표지를 제작·부착하고 수범업소에 대해 하남 소식지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
광주시 국민생활체육 여성축구단은 지난 9일~10일까지 청주시에서 개최된 제4회 문화관광부장관배 국민생활체육 전국여성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24개 클럽 480여명의 인원이 참가해 본선(16강)까지 리그전으로, 8강부터 토너먼트로 진행됐으며 광주시는 결승전에서 안산시와 겨뤄 0:1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인 안산시는 상금 1천만원, 준우승한 광주시는 상금 70만원, 3위인 경남·전북은 상금 50만원을 각각 받았다. 이날 대회가 끝난뒤 김용규 시장을 비롯 조억동 경기도·광주시 축구연합회 회장, 이상윤 생활체육협의회장이 참석, 좋은 플레이를 펼친 선수단을 격려했다. 김일근 여성축구회장은 “이번 대회 준우승을 거둬 많은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다음 대회에서는 꼭 우승을 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 시내버스 요금이 오는 15일 오전 4시를 기해 6%~30% 인상된다. 이는 지난달 경기도 소비자 정책심의 위원회에서 원안 의결된데 따른 것으로 시내버스 현금 승차시 일반인은 현행 700원에서 850원, 청소년은 500원에서 650원으로 150원이 인상되었으며 초등학생의 경우 현행 300원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좌석버스는 1천300원에서 1천400원으로 100원 인상되며 교통카드 이용자들은 시내버스 경우 50원, 좌석버스는 100원씩, 도내 버스환승(2시간이내) 이용객들은 후승차량의 할인요금 50원을 포함 전체적으로 150원의 할인혜택을 각각 받는다. 시는 관내 시내버스업체 전 구간에 대해 시계외 구간 운행 요금은 적용하지 않고 조정된 기본요금만 받도록 할 예정이다.
하남시 정신지체 애호협회(회장 서춘성)는 8일 성광학교에서 정신지체 장애인 및 학부모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정신지체장애인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신지체인들에게 꿈과 희망, 재활의지를 북돋아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계기를 조성했다. 이날 제1부 행사로 학부모와 함께 할수 있는 레크레이션 및 노래자랑 등으로 이어지고 제2부 행사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서춘성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이렇게 뜻있고 의미있는 행사를 해 보기는 처음"이라며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를 강화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사회적 공동체가 형성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하남시는 지난 7일 미사동 소재 조정경기장에서 이교범 시장, 허일행 여성단체협의회장, 유관기관 단체장, 회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 여성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화합하는 하남여성! 도전하는 하남여성!'이란 슬로건 아래 내빈 축하 박 터트리기를 시작으로 피구, 공굴리기, 단체 줄넘기, 미니 장애물 경기 등 팀대항 경기가 펼쳐졌다. 이교범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21세기 여성상은 지식과 문화, 정보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줄 아는 힘있는 여성이 되어야 자신의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다”며 “시에서 실시하는 각종 전문 강좌를 통해 여성의 권익과 활발한 사회 참여가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부 행사로 단체별 노래자랑, 디스코 경연대회, 엽기 디스코 경연대회가 열려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광주시 전 지역이 이르면 내년 전 지역에 초고속 인터넷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KT 수도권 강남본부(본부장 양봉기)와 지역사회 정보화 촉진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인터넷 이용에 대한 시민욕구에 부응하고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2005년까지 초고속 인터넷 보급율을 98%까지 높일 계획으로 추진됐다. 또 이번 체결에 따라 초고속 인터넷이 불가능한 낙후지역 해소와 날로 증가하는 인터넷 민원의 불편이 크게 감소되게 됐다. 특히 향후 행정타운 조성에 따른 시청사 건립시 KT의 기술력을 접목시켜 전문가에 의한 새로운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광주시는 팔당상수원 수질보호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연차사업으로 추진해온 비위생매립지 정비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생활쓰레기 등을 시유지 등에 매립, 침출수에 의한 지하수 오염 및 악취 등으로 주거환경이 크게 저해됨에 따라 지난 2001년 비위생매립지 정비사업에 들어갔다. 시는 168억9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태전동 159 일원 등 9개소 12만2천146㎡에 매립된 46만7천479톤에 대해 2만9천308톤은 소각하고 653톤의 건설폐기물은 폐기처분했으며 나머지 사토는 세척 후 매립하는 등 정비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이 정비사업으로 침출수 발생원을 제거함으로써 팔당상수원 수질개선은 물론 인근 지하수 수질은 물론 지역주민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의 완료로 오염원 발생 수치가 크게 개선돼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오염총량관리제 운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남시 전 도시건설국 고인식 국장의 명예퇴임식이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인 임순배 여사, 이교범 하남시장, 가족, 공무원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퇴임식은 지난 32년간 공직사회에 몸담아 헌신 봉사한 노고를 치하하며 공로패 전달, 감사패 및 기념품을 전달하고 이교범 시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고 국장은 퇴임사를 통해 “32년간 공직에 몸담아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하고 열심히 노력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은 동료 공무원들과 시민들의 후원과 협조가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랑과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7회 광주왕실도자기 축제가 지난 26일 실촌읍 세계도자기엑스포 행사장에서 김용규 시장, 박혁규 국회의원, 이우경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및 각급 유관기관 단체장과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폐막식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오카리나 공연, 무형문화재 '강령탈춤', 읍면동 노래자랑 결선대회에 이어 공식행사에서는 김 시장이 행사진행에 힘써온 광주시자원봉사협의회 등 24개 기관·단체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했다. 지난 13일부터 14일간 펼쳐진 이번 축제는 한국적 정서와 미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제1회 아름다운 우리 도자기 공모전’에서 입상한 8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조선관요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조선백자·분청 등 90여점이 선보였다. 또한 도자의 개념과 역사, 제작기법 등을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도자문화실’과 줄타기, 강령탈춤, 북청사자놀이 등 무형문화재 공연 및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행사가 열려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해 제2회 세계도자기 엑스포 행사를 비롯 그동안 6회에 걸친 도자기 행사진행을 토대로 광주가 조선백자의 본고장임을 널리 알리고 국제적인 도예문화 관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