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국 68곳을 도시재생 뉴딜 시범 사업지로 선정한 가운데 경기도 대상지는 가장 많은 8곳으로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을 열고 전국 68개 지역을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도는 전체 68곳 가운데 12%에 해당하는 6개시 8곳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다 선정 지역이 됐다. 8개 지역은 ▲5만㎡ 이하 우리동네살리기형 2곳(고양 원당동·안양 박달동) ▲5~10만㎡ 내외 주거지지원형 2곳(안양 명학동·광명 광명5동) ▲10~15만㎡ 일반근린형 1곳(고양 화전동) ▲20만㎡ 내외 중심시가지형 3곳(수원 매산동·시흥 정왕동·남양주 금곡동)이다. 사업비 중 국비 투입 비율은 광역시 50%, 기타 지역은 60%이며 우리동네살리기형은 3년간 50억원, 주거지지원형과 일반근린형은 4년간 100억원, 중심시가지형은 5년간 150억원, 경제기반형은 6년간 250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이에 따라 도는 8곳에 국비 850억원, 지방비 566억원이 지원된다. 앞서 도는 지난 10월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을 통해 접수된 19개시 31곳 가운데 9개시 16곳을 후
경기도가 2천억원 규모의 도민펀드를 조성해 100㎿/h 가량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가 지난 7월 도민펀드 200억원을 조성, 10㎿/h의 전력을 생산하는 ‘새천년 햇빛발전소’ 건립하겠다고 발표한 당초 계획을 확대하는 것이다. 1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말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확대를 위한 2천억원 규모의 도민펀드 조성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 계획에 따라 우선 내년 1월 200억원 규모의 도민펀드로 사업비를 마련, 총 발전용량 6㎿/h 규모의 햇빛발전소를 도내 7개 시·군 내 공공용지에 조성할 방침이다. 이어 2∼4호 펀드를 순차적으로 추가 출시해 태양광 발전은 물론 연료전지 발전시설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2천억원의 도민펀드로 100㎿/h의 전력을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도시지역 4인 가구 기준으로 3만2천여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도는 당초 올해 말까지 200억원의 도민펀드를 조성, 내년 1월부터 시간당 10㎿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햇빛발전소를 조성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도민펀드 등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경기도는 도내 주요거점에 철도역 환승센터를 추가로 조성하기 위해 후보지 선정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철도역 환승센터는 철도역과 대중교통시설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광역교통시설이다. 도내에는 지난 2015년 부천 송내역에 첫 환승센터가 들어선데 이어 올해 5월 수원, 11월 오산역에 환승센터가 건립됐다. 도는 이들 3개 환승센터 건립으로 환승거리 평균 163m, 환승시간 평균 2분19초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른 총 편익은 향후 30년간 사업비 387억원의 2.8배인 1천156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도는 이에 따라 추가 환승역 설치 후보지 선정을 위해 내년 8월까지 철도역 환승센터 중기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용역에서 환승 수요와 연계교통망 수준, 개발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후보지를 선정하고, 이를 다시 4개 등급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또 환승센터 건립에 대한 시·군 관심을 유도하기로 했다. 12월 현재 여주, 시흥 등 4개 시·군이 철도역 환승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 계획 수립과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나머지 시·군도 기본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보고 내년 1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인 ‘광역버스 준공영제’, ‘일하는 청년정책 시리즈’와 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제안한 각 연정사업 등 쟁점 예산에 대한 절충안 등을 마련해 법정 기일인 15일을 최대한 맞출 방침이다. 도의회 예결위 박동현(민주당·수원4) 위원장은 13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쟁점 예산인 양당(민주당·한국당)의 연정사업과 남 지사의 역점사업에 대해 각각의 절충안을 마련해 14일 예정된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민주당이 제안한 9가지 정책 연정사업 예산을 반영하되, 교복지원의 경우 의무교육인 중학교만(70억원) 반영하고 ‘보건복지부의 협의를 거친 후 시행한다’는 부기(附記)를 달아 통과시킬 계획이다. 사회보장기본법은 지방자치단체가 사회보장제도를 신설 또는 변경할 경우 이에 대한 타당성, 기존 제도와의 관계, 사회보장 전달체계에 미치는 영향 및 운영방안 등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협의하도록 하고 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0월 중순 집행부에 9가지 연정사업을 제안하며, 이 가운데 중·고교 신입생 전원에서 1인당 22만원의 교복비를 지원하는 예산 590억원(경기도교육청 50%, 도 25%, 시·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평가하는 ‘2017년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성남시·광주시·양주시가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군종합평가는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Ⅰ그룹 45만명 이상, Ⅱ그룹 20~45만명 미만, Ⅲ그룹 20만명 미만으로 구분해 진행했다. 이번 평가는 일반행정,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경제, 지역개발, 문화가족, 환경산림, 안전관리, 규제개혁, 중점과제, 도시책 등 11개 분야 150개 세부지표에 대해 평가를 했다. 평가 결과 1그룹에서 성남시, 2그룹에서 광주시, 3그룹에서 양주시가 각각 최우수 시로 선정됐다. 성남시는 사회복지, 규제개혁 분야 등 5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는 취약계층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고령화에 대응한 거동불편 노인 돌봄 서비스 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아동 복지서비스 제공에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규제분야는 지난 9월 생활규제 개혁 공모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최다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경기도 규제개혁 우수사례 입상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규제를 발굴·해결, 지역발전에 기여했다. 광주시는 10개 분야에서 최우수 S등급으로 우수한 성적을
경기도는 늘어나는 민원 수요에 부응하고 민원인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북부청사 종합민원실 공간과 휴게시설을 확충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종합민원실 동쪽 스마트워크 센터를 행정도서관으로 이전해 민원실 공간을 64.8㎡ 더 확보했다. 확보한 공간은 민원인 대기 좌석을 늘리고 유아 놀이방, 전자안내시스템, TV·컴퓨터 등을 설치해 민원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민원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청사 외부에는 국·영문 대형 안내 간판을 설치했다. 종합민원실은 여권·고충 민원 접수와 자격증 재교부 등을 처리하는 공간이다. /김장선기자 kjs76@
이천시 중리동과 증일동 일대에 2021년 말까지 61만㎡ 규모의 미니신도시가 조성된다. 경기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제출한 이천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승인, 13일 관보에 고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천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이천시청 주변의 난개발 방지와 쾌적한 주거공간 조성을 위해 이천시와 LH가 공동 시행하는 사업이다. 모두 4천885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이 택지지구에는 2021년 12월까지 4천466가구(분양아파트 3천174가구, 임대아파트 1천109가구, 단독주택 183가구)의 주택이 건설돼 1만2천59명의 주민을 수용하게 된다. 전체 사업부지 중 주택용지는 30만4천504㎡이고, 나머지 30만5천388㎡는 상업·업무시설용지와 도로·공원·초등학교 등 공공시설용지이다. 도는 근린공원 등 공원·녹지율이 전체 사업지구의 19.5%에 달해 환경친화적인 주거단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재영 도 공공택지과장은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시청주변의 부족한 행정지원 업무시설 문제를 해결하고 주거용지, 초등학교, 공원 등을 갖춘 계획적인 택지개발사업”이라며 “이천시청과 이천역사 주변의 체계적인 개발과 도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
경기도 내 발달장애 청소년 10명이 내년 4월 히말라야를 등반한다. 도는 12일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자아실현과 장애인 체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히말라야 랑탕 지역을 등반하는 ‘발달장애청소년 극기 캠프’를 연다고 밝혔다. 도는 장애인체육회와 함께하는 이번 극기 캠프에 참가할 도내 발달장애 청소년 10명을 체력테스트와 건강상태 점검 등을 거쳐 최근 선발했다. 이들은 내년 4월 트레킹 코스로 유명한 최고 높이 해발 5천742m의 히말라야 랑탕 지역을 오르게 된다. 전문 산악인들이 이들의 등반을 1대 1로 돕는다. /김장선기자 kjs76@
“가계부채 증가 등 위험 산재 제2 금융위기 닥칠 수 있다” “노동시장 유연성 확보 등 기업부담 경감 노력” 강조 “법인세 인상 신중해야”… 중기상생협력기금 조성 제안 ㈔경기언론인클럽은 12일 오전 이비스호텔 6층 니스홀에서 제84회 박해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사장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신선철 ㈔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경기일보 회장)과 홍기헌 경기다문화사랑연합 이사장, 심재인 경기신문 사장, 임재율 중부일보 대표이사 사장, 이동렬 T-브로드 수원방송 대표, 한기열 농협 경기지역본부장, 윤여찬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회장,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한규택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 사무총장, 유용근 전 국회의원, 유동준 ㈔정조대왕기념사업회장, 박수영 전 경기도 부지사, 이기우 전 경기도사회통합부지사, 김수홍 경기국학원장, 강동구 재한외국인지원협회 회장 등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박해진 이사장은 이날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이 성공하려면’ 주제의 강연에서 그의 풍부하고 다양한 위기 극복 경험을 토대로 현재의 대한민국 경제 상
경기도는 오는 31일까지 동네서점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힘내라! 경기 동네서점’ 프로젝트의 리모델링 부문을 책임질 건축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도는 공모를 통해 지난달 리모델링 지원형 8개, 문화활동 지원형 10개 등 모두 18개 서점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리모델링 지원형은 구리 스카이서점, 연천 교석서점, 동두천 우리서점 송내, 고양 후곡문고, 의정부 인생서점, 용인 우주소년·최강서점, 김포 꿈틀책방으로, 내년 4월까지 리모델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이들 8개 사점의 새 단장을 담당할 건축가를 뽑는 것으로, 총 리모델링 공사비는 1억4천여만원이다. 동네서점 환경개선에 뜻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수행 이력 포트폴리오, 8개 서점의 리모델링 프로젝트 제안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