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수원 KT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제압하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KT는 11일 수원 KT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현대모비스를 74-58로 이겼다.
3경기 만에 승리를 맛본 KT는 16승 16패, 5할 승률을 지켜내고 6위를 유지했다. 5위 부산 KCC와 승차는 1경기다.
이날 KT 아이재아 힉스는 12득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고, 데릭 윌리엄스(16득점 5리바운드), 변준영, 강성욱(이상 12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KT는 상대 조한진에게 3점슛을 내주며 시작한 1쿼터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KT는 강성욱과 이두원, 박준영의 활약을 앞세워 한때 18-12까지 앞섰지만, 현대모비스 박무빈에게 연속 4실점 한 뒤 존 이그부누에게 2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2쿼터에 돌입한 KT는 외곽이 살아나며 현대모비스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KT는 20-24로 뒤진 상황에서 박준영, 이윤기의 3점슛이 연달아 림에 꽂혀 리드를 잡았고 힉스의 2점슛까지 더해 28-24를 만들었다.
이후 30-28에서는 윌리엄스가 3점슛 두 개를 묶어 8점을 뽑아내 현대모비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KT는 3쿼터에서 잦은 파울과 턴오버로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해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44-42에서 윌리엄스, 정창영이 6점을 합작하며 리드를 유지했고, 쿼터 종료 51초를 남기고 정창영이 3점슛을 작렬해 53-45로 앞섰다.
KT는 4쿼터 64-53에서 힉스가 연속 4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이어 박준영까지 현대모비스의 림을 폭격하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안양 정관장은 원주 DB에게 2위 자리를 빼앗겼다.
정관장은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에서 벌어진 DB와 원정 경기에서 65-73으로 패했다.
이로써 정관장은 20승 11패를 기록하며 2위에서 3위로 떨어졌다. 2위 DB(20승 10패)와 승차는 0.5경기 차이다.
이날 정관장 문유현은 팀 내 가장 많은 18득점을 뽑아냈고, 조니 오브라이언트는 더블더블(10득점 11리바운드)을 달성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