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18년도 중소기업 온라인 쇼핑몰 입점 지원사업’을 추진, 오는 24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 85개사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중소기업 온라인 쇼핑몰 입점 지원사업은 도가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온라인 판매망 진입을 통한 마케팅 지원으로 기업의 판로개척 및 수익 증대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부터 입점 프로모션 기간을 7개월에서 8개월로 연장하고, 소셜커머스 관심의 증가추세를 반영해 입점기업을 기존 80개 사에서 85개 사로 늘렸다. 도는 G마켓·옥션(35개사), 인터파크(15개 사), 위메프(35개사) 중 1개 채널을 선택해 입점 및 마케팅을 지원한다. 지원은 입점 컨설팅, 상세페이지 및 브랜드관 제작, 기업별 개별광고, 온라인·모바일 홍보, 프로모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진다. 도는 경기도 중소기업 정보 포털 이지비즈(www.egibiz.or.kr)로 참여기업을 모집해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지역에 공장 또는 사업장을 두고 온라인 판매 가능한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도경제과학진흥원 마케팅팀(☎031-259-614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선기자 kjs76@
경기도는 오는 13~15일 3일 간 수원 도청사를 개방해 ‘2018 경기도청 벚꽃축제-낭만산책’을 연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청과 인근 팔달산, 수원화성은 40년생 벚나무 200여 그루가 피워낸 벚꽃이 장관을 이뤄 매년 20만 명의 상춘객이 찾는 도내 대표적 봄맞이 명소다. 야간 조명과 어우러진 벚꽃 야경도 볼거리다. 도는 올해로 32회를 맞은 벚꽃축제가 가족과 연인이 함께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참여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도청 정문, 후문, 잔디운동장 등 청사 안팎에 6개의 무대가 마련돼 팝송, K-POP, 포크 등 버스킹 공연이 60여회 진행된다. 또 산책로와 거리 곳곳에서는 삐에로, 마술쇼, 마임 등 다양한 거리공연도 만나 볼 수 있다. 청사 내 푸드트럭 존에서는 30여 대의 푸드트럭이 배치돼 40여 종의 색다른 먹거리를 선보이며, 도청운동장에는 70개의 부스가 운영돼 경기도·강원도 특산물 판매, 조랑말 체험, VR/AR 체험, 화재 및 지진체험 등을 진행한다. 옛 도지사 공관을 리모델링한 굿모닝하우스에서는 경기 정명(定名) 천년을 기념한 전시회와 힐링콘서트, 샌드아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인다.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전략공천된 남경필 도지사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자유한국당에 대한 도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는 것을 현장에서 피부로 강하게 느끼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사회 분위기를 감지한 듯, 중앙당과 일정 정도 선긋기를 통한 ‘홀로서기’를 도모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도내 정가에 심심찮게 흘러나오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최근 남 지사는 SNS 등을 통해 자신의 심정을 우회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수의 품격을 다시 생각합니다’라는 글을 통해 “지금 보수는 국민들에게 미래의 수권 능력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대안이 있는지, 법치주의와 시대에 맞는 시장경제를 제대로 구현해 왔는지, 강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고 자책하는 듯한 뉘양스의 글을 남겼다. 또 “보수는 달라져야 한다”며 최근 경찰을 ‘미친개’에 비유한 당 지도부의 막말 논란에 대해 질책했다. 이어 “마땅히 비판해야 할 문제를 거친 표현으로 인해 본질을 훼손시킨 일이 반복돼 왔다”며 “언어의
경기도가 홍수 대응능력 및 하천복지 향상을 위해 고양시 창릉천 등 도내 3개 하천에 대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고양 창릉천 9.9㎞, 여주 부평천 4.8㎞, 양평 중원천 4.5㎞ 등 한강 지류 3개 하천을 대상으로 ‘지방하천 정비사업 실시설계용역’ 시행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실시설계를 통해 내년 7월까지 세부설계를 완료한 뒤 국토교통부 등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지방하천 정비사업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업비로는 창릉천 305억원, 중원천 216억원, 부평천 80억원 등 모두 6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하천의 이수·치수·환경적 기능 수행과 해당 지역 여건의 특성을 고려한 효율적인 하천 정비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김장선기자 kjs76@
경기도는 올해 사회공헌형 편의점인 ‘CU새싹가게’ 13곳에 초기 창업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CU새싹가게는 편의점 CU의 가맹시스템을 지역사회의 자활근로사업에 활용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고용 및 창업의 선순환을 추구하는 CSV(공유가치창출) 모델이다. 도가 점포운영에 필요한 초기투자비를 지원하고, BGF는 임차비 부담과 가맹비 면제 등 설치비용을 지원해 실질적으로 초기 자본 없이도 창업이 가능하다. 도는 지난해 10월 ㈜BGF리테일, ㈔경기지역자활센터협회와 CU새싹가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초기 창업비용으로 1곳당 1천만~1천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도내 CU새싹가게는 25곳이 운영 중이며, 지난해 총 매출액이 133억7천만원, 순이익금은 16억6천만원으로 확인됐다. 또 조건부수급자 등 120여명이 참여해 일자리 창출에도 큰 성과를 거뒀다. 순이익금 16억6천만원은 자활참여자들의 자립을 위한 내일키움장려금과 자활기업 창업자금, 성과장려를 위한 자립성과금으로 재투자된다. 도는 올해도 4월 중 참여자 모집을 진행하고, 선정절차를 거쳐 13곳에 1억5천만원의 초기 창업비용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와 BGF는 앞으로도
경기도의회 자유한국당이 3일 정부와 국회에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지역특구법) 전부 개정법률안’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도의회 한국당 최호(평택1) 대표 등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는 지금이라도 정부의 지침을 받아 발의한 지역특구법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33인이 지난달 15일 공동발의한 지역특구법은 지역발전을 위해 기존 시·군·구의 지역특화발전특구와는 구별되는 ‘지역혁신성장특구제도’를 도입하는 개정안이다. 이들은 “지역특구법 개정안은 한국형 규제샌드박스를 적용한 지역혁신성장특구를 지정함에 있어 수도권 제외를 명문화했다”며 “이는 경기도의 각종 규제를 제도적으로 고착시키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경기도 역차별”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정부의 지침을 받아 발의한 지역특구법 개정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도권 규제를 과감하게 폐기한 선진국들의 예를 반면교사로 삼아 제대로 된 법안으로 다시 발의하라&rdquo
경기도가 러시아 연해주 기업 및 단체와 잇따라 협약을 맺으며 러시아와의 경제교류에 박차를 가했다. 2일 도에 따르면 오는 7일까지 러시아 극동지역을 방문 중인 이재율 행정1부지사 일행은 이날 오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연해주 대표기업인 에탈론 그룹(Etalon Gruop) 및 블라디보스토크 자유항 입주자지원협회와 투자유치 및 교류협력 MOU를 체결했다. 에탈론 그룹은 연 매출 100억원, 1천500명의 직원을 둔 블라디보스토크의 대표기업으로, PVC창호를 비롯한 부동산 개발, 호텔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MOU를 통해 포천에 한국지사(20명 신규고용)를 설립하고, 향후 PVC창호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의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블라디보스토크 자유항 입주자지원협회도 앞으로 도내 기업 등과 교류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는 또 오는 4일 하바롭스크에서 러시아기술공사와 경제 및 기술협력 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러시아 내 첨단기술 기업 700개를 관리하는 러시아기술공사는 러시아 지역 내 27개, 해외 49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다. 도와 러시아기술공사는 러시아의 첨단 원천기술, 특히 3D 프린팅 분야의 핵심 원천기술 국내 이전 및 상업화를 통
최근 5년간 경기도내 비브리오패혈증(Vibrio vulnificus) 출현시기가 빨라지는 추세를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비브리오패헐증균 첫 검출 시점이 2012년 6월 11일, 2013년 5월 20일, 2015년 5월 13일에 이어 지난해에는 4월 17일로 빨라졌다. 최근 5년 새 56일이나 앞당겨졌다. 연간 발생건수도 2013년 9건, 2014년 8건, 2015년 6건에서 발생시기가 상대적으로 빨랐던 2016년 12건, 2017년에는 10건으로 조금 증가했다. 이에 따라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도 4월부터 10월 말까지 화성 전곡항, 김포 대명항, 평택 평택항, 시흥 월곶, 안산 탄도항 등 서해인접지역 5개 시 해안포구에서 감시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감시사업은 총 200건 이상의 해수, 갯벌, 어패류 등 샘플을 채취해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발견 즉시 해당 관련부서에 통보해 안전조치를 취하게 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전국적으로 연평균 50명 안팎의 환자에게 발생, 치사율이 50%에 달하는 제3군 법정감염병이다. 주로 온도가 상승하는 5~10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며, 비브리오 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
6·1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도전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3명 주자들이 2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면접 심사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각자의 강점과 본선 경쟁력을 부각시키며 ‘경기도 탈환’의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3명 중 가장 먼저 면접을 본 양기대 예비후보는 “낙후된 경기북부를 발전시키기 위한 공약인 평화특별자치도와 광명동굴의 기적, KTX 광명역세권 개발, 유라시아 대륙철도 사업, 이케아·코스트코 등 유통기업 유치 등을 장점으로 설명했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특히 도덕성과 표의 확장성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흠결없는 후보로, 무엇보다 표의 확장성이 크다”며 “예비후보 등록 후 지지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데다 당이 정책 및 도덕성 토론회 같은 것을 연다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이어 “8년 전 유시민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나왔지만 확장성 부족으로 실패한 점과 현재 여론조사에서 누가 나와도 남경필 지사를 이기는 것으로 나타난 점 등을 들어 보다 안정적으로 선거를 이끌 수 있는 후보선출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두번째로 면접을 마친 이재명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과제는 문재인 정부가 성공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최대호(60) 안양시장 예비후보가 2일 민주당 경기도당에 ‘가짜뉴스·흑색선전 법률대응단’ 구성을 촉구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경기도당에서는 즉시 ‘가짜뉴스·흑색선전 법률대응단’을 구성해 줄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낡은 적폐세력의 전형적인 구태정치인 가짜뉴스, 흑색선전이 상대진영은 물론 당내 경선 과정에서조차 벌어지고 있다”며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퍼뜨리는 후보들의 즉각적인 퇴출과 이들의 불법을 부추기는 외부세력에 대한 단호한 법률대응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예비후보는 또 경기지역 선거구별로 ‘더민주가짜뉴스대응협의체’ 구성과 SNS에 ‘#NO_FAKE_NEWS’라는 해시태그 달 것, 가짜기자 퇴출 등을 함께 제안했다. 그는 “(본인도) 4년 전 안양시장 선거에서 엄청난 가짜뉴스와 흑색선전에 휘말려 낙선한 피해 당사자”라며 “이러한 폐해는 더 이상 누구에게도 되풀이 되어서는 안된다. 모든 후보들과 함께 가짜 뉴스 적폐세력들과 대항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