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기지역본부는 24일 농협중앙회 주관으로 양평 지평농협에서 ‘장 뜨고 봄나물 캐기’ 체험행사를 열었다. 우수고객과 가족 80여명은 이날 지난 2월 100% 우리콩으로 만든 전통메주로 손수 담근 후 50여일이 지난 장을 직접 뜨는 체험을 하고, 무공해 양평 들녘서 자란 쑥, 냉이, 달래, 취나물 등 봄나물을 가족과 함께 캐면서 봄 정취를 만끽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 주부들에게 점차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협 우수고객들에게 감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경기지역본부는 23일 평택시 서탄면 수월암2리 ‘돌팍제 농원(농장주 라영옥)’에서 경기농협 농촌사랑봉사단 30여명이 3천여평의 배과수원에서 수분작업, 잡초제거,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라영옥씨는 “일손 부족으로 당도 높은 과실을 생산할 수 있을지 걱정이 컸는데 이렇게 적기에 경기농협 농촌사랑봉사단원들이 수분작업 등의 도움을 주어 시름을 덜게 됐다”고 전했다.
국세청 “혜택 적었던 배려” 수도권을 제외한 한 지방에서 30년 이상 사업을 하면서 연매출 500억원 미만인 ‘향토기업’에 대해 앞으로 3년간 세무조사가 면제된다. 그동안 지방이전 기업에 대해선 세제지원 등 여러가지 혜택이 있었으나 오랫동안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성실히 세금을 납부한 향토기업에 상대적으로 혜택이 적었던 점을 감안한 국세청의 배려다. 또 지방경기 침체에 따른 토착기업 경영난과 비용 증가를 고려했다는 것이 국세청의 설명이다. 국세청장은 23일 “오랜 기간 지역경제에 이바지한 향토기업은 앞으로 3년 동안 정기 세무조사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있는 지방기업들이 사업에만 전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명백한 세금탈루 사실이 드러나지 않는 한 3년간 세무조사를 유예하겠다는 것이 국세청의 입장이다. 국세청은 또 조세시효가 임박해 이들 기업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한 경우에도 가급적 ‘간편조사’를 실시해 세무조사로 인한 부담을 줄여줄 방침이다. 국세청은 현재 업종과 지역에 관계없이 5년 이상 정기조사
은행 대출이나 전세 보증금을 떠안는 조건으로 증여하는 ‘부담부(負擔附) 증여’를 활용하는 증여세 탈루 행위에 대해 세무당국이 칼을 뽑아들었다. 국세청은 과거 부담부 증여를 받고 지난해 대출 등 빚의 상환 만기일을 맞았거나 임차인에게 돌려줘야할 임대보증금 경과기간이 5년이상된 수증자 중 자력 상환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추정되는 4천6명을 상대로 상환여부와 상환자금의 출처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세청은 이들 4천6명에게 대출과 임대보증금 등 채무 상환 여부를 확인, 상환한 경우는 우선 상환자금의 출처를 증명하도록 한 뒤 증여자인 부모 등이 자식 등을 대신해 부채를 갚은 것으로 확인될 경우에는 탈루세금과 가산세를 추징할 방침이다. 가산세의 경우 신고불성실에 대해서는 탈루세액의 20%를, 납부불성실은 1일 0.03%를 미납기간에 걸쳐 물리게 된다. 국세청은 자금 출처 증명에 불응하면 강도높은 세무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또 상환 사실이 없는 경우에도 증여 당시 있지도 않은 채무를 거짓으로 끼워넣어 증여세를 적게 낸 것인지 여부를 검증한뒤 세금을 추징하게 된다. 국세청은 부담부 증여의 경우 부채 부분은 증여세가 과세되지 않는 점을 악용해 일
농협경기지역본부(경기농협)는 지난 20일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종현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팜스테이마을 농업경영컨설팅’을 실시,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그동안 팜스테이 마을주민들은 팜스테이 운영미숙과 홍보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경기농협은 농협 팜스테이마을에 전문가를 초빙, 농업인들에게 농외소득을 올릴 수 있는 ‘팜스테이마을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농업경영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컨설팅에 나선 서울시립대 김용근 교수는 ‘전문적인 팜스테이 추진 기법, 농촌형 웰빙 종합마을 활성화 방안’등에 관한 종합적인 사항을 현장경험을 중심으로 지도했으며, 주민들과 함께 하며 팜스테이 문제점과 보완사항 등에 대해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했다. 장갑수 팜스테이마을 대표는 “참여농가가 한자리에 모여 현장에서 마을의 특성을 살펴 보고 향후 마을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에 대해 토의하고 교육받아 농협 팜스테이에 대한 이해증진에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또 “우리 마을을 찾아오는 도시민을 위해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하고, 활기차고 내실있는 팜스테이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농주민
경기농협 농촌사랑봉사단은 19일 자매결연마을인 화성 비봉면 남전리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및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20여명의 봉사단은 모판에 흙을 넣고 씨앗을 파종하는 작업과 마을 주변의 쓰레기 및 오물을 제거하는 등 일손돕기와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여인칠 교육지원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지원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주말 및 공휴일을 활용해 FTA 체결 등 어려움에 시름하는 농촌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세계 이마트는 25일까지 여성가족부와 함께 출산 장려 및 저소득층 육아 지원을 위한 출산장려 특별기획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 이마트는 행사를 통해 기저귀, 아기 목욕용품, 보행기, 유모차 등 출산용품을 최고 50% 할인판매하고 상품 구입금액의 10%를 신세계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롯데마트는 25일까지 ‘남성정장 1+1 초특가전’을 열고 보스렌자, 젠제노, 솔로지오, 겐지아 브랜드 정장을 15만원에 구입하면 한 벌을 덤으로 준다. 이와함께 드레스셔츠와 넥타이 5천원, 9천원 균일가전을 열고 행사상품 이외 제품들도 10% 싸게 판다고 말했다. ▲홈에버는 25일까지 제1회 ‘축산 대전’을 열어, 1천마리 물량의 암소 한우를 산지 직거래로 고객들에게 최대 60%까지 할인된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번 ‘축산 대전’에서는 수입목심 100g에 820원, 수입 부채살 로스 100g에 850원, 국내산 냉장 삼겹살 100g에 790원, 생닭(중) 1수에 1,650원 등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북수원, 동수원, 영통점은 25일까지 솔루스 신사 정장(15만8천원), 드레스셔츠(1만9천원), 캐주얼 티셔츠(3만9천원) 등을 정상가보다 50% 저렴
5월 가정의달을 앞두고 동심을 잡기 위한 유통업체들과 인터넷몰의 움직임이 벌써부터 분주하다. 백화점들은 높은 장학금을 앞세워 이미지 제고와 고객몰이라는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고 인터넷 몰들은 다양한 경품과 가격할인을 간판으로 내세워 가정의 달 특수를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 백화점 백일장,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가족행사 풍성 = 롯데백화점은 29일 전국 23개 전점에서 롯데백화점 어린이 환경미술대회를 연다. 대상(1명)은 환경부장관상과 장학금 500만원, 우수상(1명)은 환경재단이사장상과 장학금 200만원을 수여하는 등 총 599명에게 5천800여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부상이 주어진다. 현대백화점도 오는 28일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현대백화점 아이클럽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유치부, 초등 저학년, 고학년 3개 부문에서 대상, 특별상, 금·은·동상 수상자를 뽑아 장학금, 해외 여행권 등을 준다. 신세계백화점은 29일 과천 서울 대공원에서 신세계 어린이 그림 잔치를 개최한다. 만 4세 이상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고학년부(초등학교 4∼6학년)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유럽 미술 여행권을, 저학년부와 유치부 대상 수상자에게
경기농협 인계동지점은 18일 고객에게 ‘좋은 선물드리기’일환으로 지점에서 ‘제2회 우리상품 좋은 점 말하기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직원들이 농협상품의 좋은점을 바로 알고 고객들에게 필요한 상품을 바르게 안내하고, 직원들에게 상품에 대한 자신감 부여와 ‘자연스럽게 말하기 훈련’을 병행하자는 취지에서다. 이번 2차 대회는 많은 고객이 사용하고 있는 농협신용카드의 좋은 점과 ‘상품의 마케팅 스토리’를 새롭게 발굴하여 직원들에게 자신감을 심어 주기 위해 주제를 우리상품 좋은 점 말하기로 정했다는 것이 인계지점의 설명이다. 대회 진행방법은 해당 상품 선정, 주관부서에서 1주일 전에 공지하고, 직원들이 나름대로 대회 제시 상품에 대해 공부시간을 제공해 상품의 좋은점을 팀별로 발표한다. 우승팀은 모든 직원들이 맘에 드는 내용에 ‘칼라라벨 붙이기’ 시간을 통해 선정된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2일 전국 최초 대회인 1회 대회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열기속에 최근 저금리 하에서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적립식펀드에 대해 ‘적립식펀드의 좋은점 말하기’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