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안산소방서장에 이정래(57·사진) 소방정이 취임했다. 이 신임 서장은 지난 1984년 지방소방사 공채로 소방에 입문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안전관리담당을 비롯, 장비팀장, 청문조사팀장, 도 소방학교 교육기획과장, 가평소방서장 등을 역임했다. 이 서장은 오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활동과 행정업무수행 능력을 두루 갖춘 지휘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휘통솔 능력은 물론 업무추진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서장은 취임사에서 “현장에 강한 프로 소방관을 육성함과 동시에 청렴하고 공정하며 친절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직원 간 단결과 소통으로 하나되는 소방서를 만들겠다”며 “특히 의용소방대와 함께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실천하는 등 선제적 예방활동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김태희<사진>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의회 나선거구(본오1·2동, 반월동) 예비후보는 어린이 체험학습형 문화공간인 ‘(가칭)안산 어린이박물관’ 건립을 제안했다. 1일 김 예비후보에 따르면 현재 서울과 경기지역에는 경기도 어린이박물관, 서울 상상나라, 고양 어린이박물관,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이 있으며 어린이박물관 운영 관련 조례와 예산이 마련돼 있다. 안산은 젊은 도시로 영유아와 12세 이하 초등학생이 지난 2월말 기준 7만1천300여명으로 안산 전체인구의 10%에 달한다. 김 예비후보는 “어린이날 등 어린이를 위한 일회성 행사보다는 창의적인 어린이 체험학습 기회 제공과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공간이 조성돼야 한다”며 “이와 함께 안산 어린이와 가족에 대한 다양한 정책연구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린이박물관 건립 필요성에 대한 정책 제안을 시와 시의회, 안산시장 예비후보들에게 전달하고, 이후 학부모와 어린이 관련 단체들과 함께 공감대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23일부터 임시 휴장했던 안산갈대습지를 1일 재개장했다. 시는 최근 평균 기온이 올라 바이러스의 생존력이 약화되고 겨울 철새들의 이동이 끝나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판단, 안산갈대습지 재개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19일 전북 고창의 한 오리농가에서 고병원성AI가 확진되고 전남 순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AI(H5N6)가 추가로 검출됨에 따라 같은달 23일부터 안산갈대습지의 일반인 관람을 통제해 왔다. 시 관계자는 “지금은 안산갈대습지의 봄의 아름다운 자연생태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계절”이라며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철저히 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갈대습지는 시화호 수질개선을 위해 조성한 103만7천500㎡ 규모의 인공습지로 해마다 많은 철새가 찾아오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의회가 소사원시선 ‘원곡역’ 명칭을 ‘안산스마트허브역’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건의안을 채택했다. 29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27일 열린 제248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유화 의원 등 16명이 발의한 ‘소사원시선 원곡역 명칭변경 촉구 건의안’을 참석의원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의회는 건의안에서 “지난 3월 15일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가 기존 역명인 ‘원곡역’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지만 이는 역이 위치한 행정구역인 원시동의 명칭을 딴 것도 아니며, 옛 수인선 운행 시 사용되던 역명을 그대로 쓴 것으로 시민들에게도 잊혀진 이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의회는 “‘원곡역’은 안산스마트허브의 중심지역에 위치해 있고 주변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와 병원, 은행 등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어 공단근로자 등의 유동인구가 많은 터라 이에 부합하는 역명으로 개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원곡역’ 명칭을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역명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로 제종길 시장과 윤화섭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붙게됐다. 6·13지방선거에서 공동연대 ‘원팀’을 구성한 윤화섭·이왕길·민병권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원팀’의 단일후보로 윤화섭 예비후보가 최종 결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윤 예비후보는 “변화와 개혁, 희망의 안산을 만들기 위해 함께 손을 맞잡고 뜨거운 열정과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신 이왕길, 민병권 후보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과 민주당 당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막중한 책임감으로 ‘새 희망의 안산’으로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역사적 남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에 새로운 평화의 물결이 넘치고 있다. 인구감소와 최악의 실업률로 침체되어 있는 안산에도 변화의 새 물결이 필요하다”며 “원팀의 정책과 비전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활성화시켜 떠나는 안산이 아닌 돌아오는 안산, 찾아오는 안산으로 만들겠다
29일 오전 10시 50분쯤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하수처리장에서 근로자 A(49)씨가 수중펌프를 교체하는 작업을 하다가 8m 아래 하수처리시설로 떨어져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수심 5m 깊이의 하수처리시설을 수색해 오전 11시 50분쯤 A씨 시신을 수습했다. 당시 A씨는 지상에서 크레인으로 끌어올린 수중펌프에 묻은 부유물을 세척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호스를 연결해 물을 뿌리다가 난간이 없는 60㎝ 남짓한 구간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경선 후보인 윤화섭(62·사진)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천재원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총괄책임자와 면담을 갖고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서울대 시흥캠퍼스를 연계하는 스마트 인더스트리 구축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안산은 현재 전국 최고수준의 실업률과 인구감소로 매우 침체돼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안산에 ‘스타트업·벤처 육성기업 유치’와 ‘스마트 인더스트리 활성화’가 진행돼야 한다”면서 “떠나는 안산이 아닌 되돌아오는 안산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천 대표는 “스마트시티는 해당 도시의 특색과 문화, 직업, 교육, 교통 등을 담는 4차산업 기반의 융합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기존인구와 유입인구가 상생하는 생활생태계와 국내외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벤처기업이 몰려오는 산업생태계가 조성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윤 후보는 “침체된 안산
안산시가 관내 1만여 중소기업의 산업기술재산권 보호를 위해 적극 나섰다. 시는 최근 대한민국민간조사학회(이하 민간조사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재산권 보호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민간조사학회는 안산의 중소기업에서 지적침해권 사건이 발생할 경우 법률자문 등 필요한 사항에 대해 최대한 지원하게 된다. 민간조사학회는 날로 성장하는 산업시대에 기업 내 기술 유출이나 산업재산권 분쟁, 특허권, 디자인 상표권 등 산업적으로 보호 가치가 있는 모든 권리와 기업의 핵심기술에 대한 보안·보호를 위해 설립된 단체다. 임원진 대부분이 30여 년 동안 국가 및 수사기관에 몸담았던 전직 경찰들로 구성돼 있다. 강성덕 민간조사학회 본부장은 “시에서 제일 먼저 산업기술재산 보호전문가들의 생각에 동참해 손잡아 주신 것에 감사한다”며 “민간조사학회가 지원할 수 있는 모든 사업에 대해 적극적 자세로 임해 이번 협약이 다른 지역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본보기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에 제종길 시장은 “안산은 제조업을 토대로 정보통신기술이나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4
더불어민주당 윤화섭(62·사진)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4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프리미엄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지자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의정대상부문 대상을 받았다. 25일 윤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윤 후보는 도의회 의장을 2회 역임하면서 무상급식 실현과 누리과정 예산확보, 고려인 지원조례 등 지역발전과 현안문제 해결에 많은 기여를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30여 년간 안산시민과 함께하며 오로지 안산발전과 안산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맡은 바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의정대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안산시민들을 위해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안산의 새로운 희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앞서 윤 후보는 2018 대한민국 지방의회 의정대상, 매니페스토 365한국본부 소통대상 우수상, 전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주관 제5회 우수의정대상, 경기도의회 2017 도의회 우수조례상 등을 받은 바 있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 소재 초경량비행장치 드론 교육기관인 ‘플라이존 드론교육원’이 경기 서부권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자격증 획득이 다소 수월해질 전망이다. 25일 플라이존 드론교육원에 따르면 그간 안산, 시흥, 화성 등 경기 서부권 교육생들은 자격증 취득을 위해 서울 상암동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이론시험을 치른 뒤 실기시험장이 위치한 파주시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플라이존 드론교육원에서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을 받은 뒤 바로 시험을 볼 수 있게 돼 자격증 취득 기간도 기존 2~3개월에서 1개월 가량으로 단축된다.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1주간의 항공, 항법, 기상 등의 이론교육과 2주간의 실기교육을 받아야 한다. 플라이존 드론교육원은 전문 교관의 1대1 맞춤형 전담교육과 우수한 커리큘럼, 수준 높은 안전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의 자격증 취득을 돕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플라이존 드론교육원(☎031-411-3219)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승용 원장은 “교육비가 330만 원으로 다소 부담이 될 수는 있지만 전문 교관들이 드론을 쉽게 이해하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어 자격증 취득율이 95%로 매우 높다”며 “자격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