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산인재육성재단은 재단 이사회 임원과 농협중앙회 안산시지부가 1억원의 기부금을 재단에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부금은 김봉식 재단 대표이사 겸 ㈜경진산업 회장 3000만원, 김호석 대일개발㈜ 회장 2000만원, 최창규 대동서적 대표이사 1000만원, 설필수 반월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 이사장 1000만원, 함영빈 ㈜함창 대표이사 1000만원, 농협중앙회 안산시지부 2000만원 등이다. 윤화섭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임에도 인재육성을 위한 기부에 감사듼다”며 “기부금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기부행위들을 다방면으로 알려서 기부문화 정착과 많은 시민이 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을 알리고 함께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 출연기관인 (재)안산인재육성재단은 ‘생생 교육복지 안산! 올바른 인성, 글로벌 인재육성!’이라는 목표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 소외 계층을 위한 장학사업,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
안산소방서는 17일부터 안산시 단원보건소에서 구급대원 8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한다고 밝혔다. 안산소방서는 이번 접종은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구급대원들이 응급환자와 확진(의심)환자를 이송하는 과정에서 감염병 감염 우려가 높아 면역력 확보를 위해 의료기관 종사자와 함께 1차 대응요원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고 설명했다. 임신부 등을 제외한 구급대원에 대한 코로나19백신 예방접종은 이날부터 다음달 2일 사이 5일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안산소방서는 예방접종 후 이상 증상 발현에 대비한 충분한 휴식과 모니터링을 통해 관내 응급환자 이송업무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접종 대원의 건강상태를 확인해 나갈 방침이다. 김승남 서장은 “코로나19백신 예방접종은 구급대원의 안전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현장 출동대원의 불안감 해소와 질 높은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백신 접종이 안전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안산 = 김준호 기자 ]
안산상공회의소(이하 안산상의)가 16일 ‘임시의원총회’를 열어 제13대 안산상의 회장으로 이성호(사진) ㈜유니테크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해 선출했다. 신임 이 회장은 그동안 안산상의 부회장을 맡아 안산지역 경제인들에게 향후 지역 경제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주어 이날 선거에서 만장일치 추대라는 영광스런 결과를 얻었다. 이 회장은 당선 인사말에서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면서도 “앞으로 안산상의 의원을 비롯해 기업인들과 소통하며 안산지역의 경제와 안산상의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안산= 김준호 기자 ]
안산시는 공직자의 3기 신도시 사전 투기 의혹 전수조사를 위해 장상·신길2지구와 관련한 부동산 공익제보 핫라인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시는 합동조사반을 꾸려 시 공직자 2400여 명과 안산도시공사 직원 320여 명 등을 대상으로 전수조사 중이다. 시는 정부 합동조사단과 긴밀히 협조하는 한편, 공익제보 핫라인(☎031-481-3482·3492)을 시민안전과에 개설해 전수조사가 종료될 때까지 운영한다. 공익제보 핫라인은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여부는 물론 장상·신길2지구 농지법 위반사항 등에 대해서도 신고할 수 있으며 제보와 자진신고 모두 접수한다. ‘공익신고자 보호법’ 및 ‘안산시 공익신고 처리 및 신고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신고자의 신원 등에 대한 철저한 비밀유지가 이뤄지며, 신고 행위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할 경우 각종 보호 조치의 대상이 된다. 시는 또 실제 농사를 짓지 않고도 농지를 취득하고 있는 이른바 ‘가짜농부’ 및 농지법 위반 사항에 대한 신고센터(☎031-481-2313)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자체 조사와 함께 접수된 사안에 대해 부동산 투기 여부를 면밀히 조사할 방침이다. 윤화섭 시장은 “부동산 투기행위 근절을 위해
안산시가 장애 친화적인 평생학습을 구축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시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최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플랫폼 ‘오소(어서오이소)클래스’를 구축, 올 5월부터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오소클래스는 삶터와 일터에서 함께 꿈꾸고 배우는 열린 평생학습도시를 지향하는 플랫폼으로 ▲오소내일가게 ▲가족토닥 ▲둘레모임 ▲모두가치 등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소내일가게는 지난해 시가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업소 20개소를 장애인 권익옹호 업소 ‘오소가게’로 선정한 데 이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오소가게 매니저를 양성한다. 가족토닥은 장애인 가족의 성장을 돕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둘레모임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학습동아리 및 소모임 활동도 지원할 방침이다. 모두가치의 경우 공동체 내 장애인식개선, 장애인 평생교육 협의체구성 등의 내용으로 이뤄진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억 원 등 모두 2억 원을 투입해 올 5~11월 상록구·단원구 장애인복지관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환경을 구축하고, 장애인
안산시가 조선시대 천재화가 단원 김홍도(1745~?)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김홍도 도시 안산’으로 거듭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안산시는 2019년 11월 ‘김홍도 도시 안산’을 선포한 후 지난 1월 1일 문화체육관광국 관광과 소속으로 김홍도팀을 신설했다. 기존 여러 부서에 나뉘어 있던 김홍도 관련 사업을 일원화해 추진하기 위해서다. 행정 개편과 함께 ‘김홍도 도시 안산’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단원미술관 운영 ▲김홍도 진품 확보 ▲단원조각공원 관리 ▲김홍도 도시 육성 조례 마련 ▲단원미술제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에는 스토리를 갖춘 ‘김홍도 테마길’을 조성해 시민 모두가 단원 김홍도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홍도 테마길은 노적봉 공원 및 성호공원 일원 약 1㎞ 구간에 다양한 상징조형물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설치돼 안산만의 독특한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여기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김홍도축제 ▲김홍도(여자)장사씨름대회 ▲김홍도 관련 각종 문화예술교육 및 포럼 등 문화관광콘텐츠 개발 사업 등도 추진된다. 올 상반기 제정이 목표인 ‘안산시 김홍도 도시
안산시가 명품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시는 지난 9일 ‘수소시범도시 사업 마스터플랜 및 기본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참여기업 및 용역사 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과업내용 보고 및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 9월 착수된 용역은 올해 1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이날 최종보고회를 열게 됐다. 시는 보고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한 뒤 완성보고서를 확정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친환경·시민중심의 수소생태계 확산으로 글로벌 으뜸 수소도시 구축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이를 위해 ▲경제적 가치 강화 ▲사회적 가치 강화 ▲환경적 가치 강화를 전략방향으로 내세웠다. 마스터플랜 및 기본설계에는 ▲수소시범도시 인프라 구축 및 확대 방안 수립 ▲지속 가능한 수소시범도시 구축 및 운영방안 수립 ▲지역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계획 수립 ▲재생에너지 활용 수소 생태계 구축방안 수립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시는 마스터플랜 및 기본설계를 바탕으로 철저한 세부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뱃길로 1시간 남짓 걸리는 서해의 작은 섬 풍도에 봄의 전령사들이 앞다퉈 기지개를 켜고 있다. 2015년 산림청이 선정한 대한민국 야생화 100대 명소 중 하나인 풍도에 봄 기운이 가득하다. 대부도에서 남서쪽으로 24㎞ 떨어져 있는 풍도는 섬 둘레가 5.4㎞인 작은 섬으로, 주민은 현재 117세대 163명이다. 이들은 대부분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풍도는 서해안 섬 중에서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야생화가 피어나는 곳으로 유명하다. 섬 전체(면적 1843㎢)가 야생화 군락지라고 할 정도로 야생화가 많은 풍도는 이른 봄부터 4월 말까지 다양한 야생화를 만나 볼 수 있다. 야생화 군락지는 마을 뒤에 있는 후망산 일대 2만2000㎡에 밀집돼 있다. 오솔길을 걷다 보면 대지를 뚫고 낙엽 속에 몸을 감춘 야생화를 만나 볼 수 있다. 풍도 야생화는 자생지가 넓고 개체 수가 많기도 하지만 오직 풍도에서만 피어나는 ‘풍도바람꽃’과 ‘풍도대극’이 특히 그 자태를 뽐내고 있다. 작은 바람에도 하늘거리는 풍도바람꽃은 예전에는 변산바람꽃으로 알려졌지만, 변산바람꽃 보다 꽃잎이 더 크고 모양도 다르다. 2009년 변산바람꽃의 신종으로 학계에 알려졌고
안산시 대부도 탄도항 인근 해변에서 공룡 화석이 발견됐다. 이 공룡 화석은 1억2000만년 전에 존재한 코리아케라톱스의 발가락뼈로 추정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해당 화석은 지난달 10일 연휴를 맞아 탄도항을 방문한 한 시민에 의해 발견됐으며, 시민은 같은 달 15일 공룡화석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고 시에 신고했다. 즉시 현장조사에 나선 시는 약 4.5㎝ 크기의 화석이 1억2000만 년 전에 존재한 코리아케라톱스로 추정되는 공룡의 지골(발가락뼈) 화석인 것으로 보고 문화재청에 보고했다. 해당 화석은 현장 조사 당시 지골 뒷부분과 앞부분까지 거의 완전하게 보존돼 있었다. 이에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는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해당 화석이 학술적 가치가 있다고 보고, 문화재청 산하 국립문화재연구소 주관으로 해당 부분을 절단한 뒤 연구소로 이관해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문화재청으로부터 관련 연구 자료를 받아 활용방안을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2000년 대부광산 채석장에서는 1억 년 전에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발자국 5개가 발견된 바 있다. [ 경기신문/안산 = 김준호 기자 ]
검찰이 LH 임직원 광명시흥 신도시 예정지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부동산 투기 수사전담팀’을 구성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금융·경제범죄전담부(형사3부)에 전담팀을 구성하고, 팀장은 이곤형 부장검사가 맡고 팀원은 같은 부 소속 검사 4명과 수사관 8명으로 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전담팀은 초동 수사단계부터 경찰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 법리검토와 사례 분석 자료 를 지원·공유할 예정이다. 또 영장 청구 등 주요 수사절차가 지연되지 않도록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관계자는 “광명·시흥지역을 담당하는 검찰청으로서 앞으로 관련 사건 송치 때 법과 원칙에 따라 충실한 보완 수사를 통해 한 점 의혹도 남김없이 진상을 밝히고 엄중하게 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안산 = 김준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