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과 평화 의미를 담은 '민화전시회'가 열려 관심이 뜨겁다.
김포문화재단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한국 전통미의 정수를 소개하고, 접경지역이 지닌 상징성과 평화의 가치를 문화 예술로 풀어내고자 기획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민화 특별전'을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정한 염원, 평화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조선시대 민중의 삶 속에 깃들었던 소망과 염원이 오늘날 애기봉에서 ‘평화의 풍경’으로 다시 피어나는 의미를 담은 작품 50점을 감상해 볼 수 있다.
민화는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모란도,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십장생도 등 다양한 길상의 상징을 통해 우리 민족의 염원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온 전통 회화인만큼 세계적 한류열풍과 함께 새로운 시각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이지영 작가의 작품도 주목을 받고 있다. 전통 민화의 대표적 도상인 ‘일월오봉도’를 애기봉의 실제 전경과 결합해 새롭게 그려냈으며,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적 가치와 남북이 마주한 공간의 평화적 의미를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올해 6월 누적 관광객 1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지난해에는 약 5만 6천 명이 방문했으며, 올해 역시 20% 이상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DMZ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되고 있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남과 북이 마주한 애기봉에서 민화 속 길상의 의미를 통해 평화의 가치를 더할 것" 이라며 “평안과 행복을 바라는 마음이 하나의 풍경으로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포 = 박영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