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제5회 청소년 국토대장정’에 참가할 중고등학생 80명을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내달 4일까지로 과천시 홈페이지 눈높이정보(청소년) 또는 팝업창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다. 정원초과 시 컴퓨터 추첨을 통해 7월9일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대장정은 오는 7월28일부터 8월4일까지 7박8일간 실시하며 구간은 경남 통영에서 출발해 고성, 사천, 산청, 산내, 의왕을 거치는 총 연장 450㎞이다. 이 기간 참가자들은 충렬사, 세병관, 향토역사관, 해저터널, 향교, 촉석루 등 문화유적지와 수상훈련, 별자리 탐사, 산악훈련, 항공스포츠, 하천탐사 등의 체험도 한다.
과천 환경영화제가 열린 22일 국제대학생자원봉사연합회(이하 대자연) 회원들이 CO2(이산화탄소) 5% 감축 캠페인에 나서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전국 대학생 모임인 ‘대자연’은 이날 과천시와 환경재단이 주최한 환경영화제에서 미래 세대에 살아가야 할 우리 아이들과 함께 점차 심각해져 가고 있는 지구온난화 문제와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고 우리가 살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얘기했다. 물 절약 체험코너, ‘CO₂감축’ 문구가 들어간 버튼 제작하기, 환경관련 가사를 붙인 노래에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율동 따라하기, 대캠퍼스 환경지킴이 ‘CO₂STOP’ 공연 등을 통해 기후변화가 주는 심각성을 알렸다. 시민 박한진(35·과천동)씨는 “보다 쉽게 환경문제에 접근해 CO2감축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2004년 MBC 사회봉사 대상을 받았던 ‘대자연’은 2001년도 설립, 현재 800명의 전국 대학생들이 사랑의 도배, 한글 학당, 재난구호 활동, 해외 문화 체험과 같은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 지난 6
상반기 그랑프리로 불리는 제16회 서울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GIII)가 총 2억원의 상금을 걸고 오는 22일 9경주, 2000m 레이스로 펼쳐진다. 직전 2년간 다크호스들의 우승으로 이변의 경주란 별칭을 얻은 이 경주엔 과천벌 최고 능력마 ‘밸리브리’와 2004년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섭서디’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외산 1군 준족인 ‘앵거스엠파이어’와 최근 가파른 상승세의 ‘서울특급’도 우승권에 들어있고 지난 5월 4일 ‘밸리브리’를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던 ‘새로운비술’과 추입이 일품인 ‘더트킹’ 등이 주요 복병마로 거론되고 있다. 직전 경주에서 일격을 당해 6연승이 저지당했던 ‘밸리브리’는 이번 경주를 설욕의 기회로 삼고 있다. 영원한 라이벌 ‘섭서디’와의 일전도 ‘밸리브리’의 승부욕을 자극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버거운 부담중량이 우승을 장담하긴 어려운 실정이다. 통산 전적 21전 13승, 2착 5회. 승률 61.9%, 복승률 85.7%. ‘섭서디’는 출주마 중 가장 나이가 많은 8세로 백전노장이다. 그럼에도 2008년 1/4분기 외산마 중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밸리브리’와는 영원한 맞수로 상대전적은 7전 2승이다. 통산전적 27전 1
KRA가 경기도와 공동주최로 2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서울경마공원 관람대 후면 팔각정에서 ‘양계농가 돕기 닭고기 판매행사’를 개최한다. 조류독감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내 양계 농가를 돕기 위한 이 행사는 현장에서 직접 통닭을 만들어 고객에게 저가로 공급한다. 마사회 관계자는 “최근 AI 발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계농가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화제작 ‘BREAK OUT’이 과천에 상륙한다. 국내 유명 배틀 대회는 물론 세계최고의 비보이 배틀 대회 중 하나인 독일의 Battle Of The Year에서 우승한 프로댄서들이 연기자로 변신한 ‘BREAK OUT’은 기획 단계부터 해외진출을 염두에 둔 작품이었다. 당초 해외진출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다. (주)예감의 크리에이티브 팀이 ‘Extreme Dance Comedy BREAK OUT’을 위해 다시 모였고 이들을 마샬 아츠 퍼포먼스 점프의 코미디배우로 완벽하게 변신시켜 세계적인 비보잉을 구현하는 댄서들이 관객과 완벽한 호흡을 할 수 있는 배우로 조련했다.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았던 비보이의 배우변신 프로젝트는 세계 공연시장의 흐름을 바꿀 새로운 공연의 탄생을 예고했다. 어떤 장소에서도 흥겨운 Extreme Dance가 이제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오는 27, 28일 두 차례 당신을 찾아간다. ‘점프’, ‘피크닉’에서 사랑스런 캐릭터들이 좌충우돌 펼치는 코미디를 선보인 배우출신 백원길
과천경찰서는 18일 성인영화사이트를 개설한 뒤 불법 음란 동영상을 무제한으로 보여준다고 속여 전화결제 방식으로 회원들에게 1억5천만원을 챙긴 혐의(상습사기 및 음란물유포)로 최모(29) 씨를 구속하고 황모(33)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6년 12월~지난 2월까지 7개의 일반 성인영화사이트를 만들어 놓고 메인 화면에 변태적 성행위 장면이 노출되도록 광고한 후 휴대전화와 일반전화로 연회비 3만3천원을 결제하면 음란 동영상을 무제한 볼 수 있다고 속여 가입 회원 5천여명에게 1억5천만원을 챙긴 혐의다. 이들은 일반 성인영화 제공사이트를 개설한 후 한달에서 5개월 정도 운영하며 유료회원을 유치한 뒤 폐쇄하는 방식으로 경찰 추적을 피해왔으며 지난해에도 음란물 유포 혐의로 처벌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과천소방서는 내달 24~25일 이틀간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긴급구조 119체험캠프 참가자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체험캠프는 용인시 남사면에 위치한 경기소방학교에서 나의 한계극복하기, 나는 소방관, 물놀이 안전, 응급처치, 레크레이션 및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소방학교는 단체생활을 통한 봉사와 협동정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천시가 18일 ‘과천환경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환경재단과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시청 시장실에서 가진 약정식에서 여인국 시장과 환경재단 최열 대표가 참석, 미래 주인공들에게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을 불러일으킬 계기가 될 환경영화제를 성공적 개최 내용을 담은 업무약정서를 상호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여 시장은 “현재의 환경은 미래로부터 빌려온 것”이라며 “청소년들에게 기후변화의 중요성을 영화를 통해 재미있게 배우고 익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환경영화제를 시작으로 시가 추진하는 개인탄소배출권 할당제’ 사업 등 친환경 도시 건설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경 환경영화제는 18~22일까지 국내?외 중단편 영화 15편을 1일 2~5회씩 총 16회 상영한다.
파업 이틀째를 맞고 있는 민주노총 산하 건설기계노조 조합원 1만여명이 17일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고유가 해결, 건설기계임대차계약서 현장 안착화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관련기사 8면 건설노조는 이날 집회에서 “덤프차량 임대 단가는 그대로인 반면 경유값은 크게 올라 차량을 운행할수록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며 “고유가에 따른 운반단가 현실화와 법적으로 제정된 표준임대차계약서의 현장 정착을 조속히 시행하라”고 주장했다. 건설노조는 특히 “표준계약서는 건설업체가 덤프트럭 등 건설기계를 빌리면서 임대료와 임대기간 등을 계약서에 명시하도록 한 것으로 지난해 5월 정부와 건설노조, 사업자단체 등의 합의로 도입된 것”이라며 “정부는 스스로 만든 법을 조속히 준수하라”고 촉구했다. 건설노조는 이번 이틀간 총파업에 1만8천여명의 조합원들이 참가했으며 3만여명에 이르는 비조합원들도 파업에 동참, 전국 토목건설 현장의 90%가 작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노조원들의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집행부는 국토해양부 권도엽 제1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건설기계임대차 표준계약서 조기 정착과 유가 급등에 따른 부담 완화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과천시와 과천시생활체육협의회가 주관한 ‘제6회 과천시민 건강 달리기 대회’가 지난 15일 오전 관문체육공원과 양재천자전거도로 일원에서 열렸다. 시민들의 화합과 건강을 위해 마련된 대회엔 전년 대회보다 많은 1천여 명이 참가, 5㎞구간을 내달렸다. 관문체육공원 트랙을 한바퀴 돈 후 양재천으로 연결된 코스를 따라 달린 시민들은 순위보다는 완주에 의미를 두고 최선을 다했다. 참가자들 중엔 어린아이와 나이 지긋한 어르신, 금발의 외국인도 눈에 띠는 등 다양한 계층이 참가했다. 청소년부 1위는 18분5초를 기록한 김종은(과천중 3)군이 차지해 박수갈채를 받았고 성인부는 조태주(43·원문동), 이점식(43·문원동)씨가 각각 차지했다. 순위엔 들지 못했으나 3살 딸을 유모차에 태우고 완주한 이태훈(36·문원동) 임영주(34)씨 부부는 “평소 같으면 가족 모두 늦잠을 잘 시간이지만 아침 일찍 일어나 맑은 공기 마시며 달리니 기분이 무척 상쾌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