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구리시는 11:30 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전직원 비상 근무 발령을 내려 비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202명의 점검반을 구성해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22곳과 급경사 등 산사태 우려지역, 범람이 우려되는 지하차도 등의 피해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범람이 우려되는 왕숙천 둔치 추자창 6곳에 대해 주차 차량을 이동시키고 진입을 통제하고 있고, 인창동 1곳과 교문동 2곳 등 산사태 취약지에는 공원녹지과 담당자를 파견하는 등 부서별로 전담팀을 꾸려 만약에 대비하고 있다. 시 재난관리팀 관계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내일까지 250~290mm의 많은 비가 예상되므로 비상 근무를 하며 대비하고 있다"면서 "밤새 더 많은 비가 내릴 경우 전담 관리 인원을 대폭 늘려 철저한 방재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상습 침수나 산사태 등 우려되는 지역의 시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산이나 개울, 하천 등은 접근을 금하며, 가정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고 TV,라디오,인터넷 등으로 가상상황을 파악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0일~11일까지 돌고르수렌 소미야바자르 몽골 울란바토르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앞으로 양 도시가 추진할 국제 교류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과 이상기 시의회 부의장 등 공무원과 의회 관계자 등 10명으로 구성된 남양주시 교류단은 국제 우호도시인 몽골 울라바트르시의 초청 내빈 자격으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현지를 방문하고 있다. 10일 저녁 현지에 도착한 남양주시 교류단은 곧바로 투무르투무 준두이 울란바토르부시장과 바트울지 바트에르덴 몽골 환경관광장관의 환영을 받고 간담회를 가졌다. 준두이 부시장은 “업무로 바쁘신 와중에도 주광덕 시장님과 이상기 시의회 부의장님께서 직접 나담축제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몽골의 광활한 자연과 함께 몽골 최대 축제인 나담축제를 한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트에르덴 환경관광장관은 “울란바토르가 중앙아시아의 랜드마크로 각광받고 있으며, 2023년은 몽골 국제방문의 해로 정한 만큼 남양주시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주광덕 시장은 “몽골 울란바토르 부시장님의 젊은 열정과 신중함이 돋보이며, 앞으로의 도시발전과 그 리더십이 기대된다”며, “향후 남양
남양주시는 다산2동에 있는 생태공원인 황금산 문화공원이 시민들이 찾아 힐링할 수 있도록 재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황금산 문화공원과 공원 내 유아숲체험원은 시민 생활권에 위치해 관내 보육시설 또는 가족 단위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장소로, 매년 이용객 수가 증가하고 있어 숲 체험 공간을 확장해달라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시는 최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확보해 공원과 체험원에 대해 재정비사업을 하기로 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는 한편,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숲체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황금산 문화공원과 유아숲체험원을 다양한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복합형 숲 체험형 공원으로 재정비해 힐링의 구심점이 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민선 8기 2년차를 맞아 더욱 원활하고 탄력적인 시정을 추진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완료하고, 이에 따른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7일자로 단행된 시의 이번 조직개편안은 민선 8기 공약사업 등 시정시책의 원활한 추진과 행정안전부의 인력동결 정책기조를 반영해 신규사업에 인력을 재배치하는 등 행정 여건 변화에 따른 탄력적인 대응을 위한 조직·인력 조정을 위해 시행됐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구리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담아 조직개편의 효과를 극대화해 성과를 내는 유연한 행정조직이 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국을 1국으로 하고, 안전도시국, 경제재정국, 복지문화국 순으로 국 순위를 배치했다. 또 정부 조직개편안을 반영하는 동시에 시민이 부서 명칭을 보고 한눈에 이해하기 쉽도록 행복소통담당관을 ‘홍보협력담당관’으로, 여성가족과를 ‘가족복지과’로, 자원행정과를 ‘자원순환과’로 변경했고, 보건소는 2과 2지소에서 3개 과로 조정해 재정비했다. 특히 청년 문제의 종합적 접근 및 해결과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 업을 추진하기 위해 ‘청년지원팀’과 ‘스마트도시팀’을 신설했다. 이밖에 원활한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기반시설팀을 분리하고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부서 인력을
구리시는 7월 정기분 재산세(주택,건축물) 88435건에 234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 현재 부동산 소유자를 대상으로 7월에는 주택 1기분(50%)과 건축물분, 9월에는 주택 2기분(나머지 50%)과 토지분이 각각 부과된다. 2022년 한시적으로 45%로 낮췄던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올해는 공시가격 3억 이하에 대해서는 43%, 3억 초과 6억 이하는 44%, 6억 초과는 45%로 세분화해 인하돼 1세대 1주택자의 재산세 부담이 낮아진다. 재산세는 모든 은행에 직접 납부하거나, ARS 신용카드 납부,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 납부가 가능하며 위택스, 인터넷지로, 자동이체 등을 통해 은행 방문 없이 납부할 수 있다. 시는 일과 시간 후 납세자를 위해 납부기간내 매일 오후 9시까지 ‘야간 세무민원실’을 운영한다. 시 세정과 관계자는 "납부기한은 이달 31일까지로 기한 경과 시 3%의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면서, "세액이 30만 원 이상이면 매월 0.75%씩 60개월 동안 중가산금을 부담해야 하므로 납부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오남읍 오남리 일원 주민과 입주기업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수사골 마을안길 확장공사가 완공돼 그동안의 교통 불편이 해소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확장 준공한 수사골 마을안길은 그동안 도로가 협소해 차량 통행이 불편했고 안전사고 우려 등 교통 불편을 겪어왔었던 곳으로 시는 2021년 10월 공사를 시작해 폭 8.5m의 2차선 도로로 526m로 완공됐다. 이에 따라 수사골에 입주한 기업과 지역 주민들이 그동안의 교통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됐고 이로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개설된 수사골 마을안길과 내년 준공 예정인 750m 구간의 금곡리 바람골길 공사가 완공돼 연결되면 주민 편의는 물론 금곡산업단지의 물류 수송과 진접 택지지구의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된다면서 양 도로의 연결 구간인 지방도 383호선 1.3Km가 개설돼 연결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히고 있다. 시 도로건설과 관계자는 "지방도 383호선이 개설돼 연결하기 위해서는 지방도를 관장하는 경기도가 이 사업을 착수해야한다"면서 "이 오남읍과 금곡리 간의 원활한 교통 한경을 위해 도에 조속한 개설을 건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저출산·고령화 현상 가속화와 코로나19의 여파로 크게 줄어든 헌혈을 권장하기 위해 11일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헌혈 권장 지원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헌혈률과 혈액 보유량을 높이기 위해 상품권 지원 등 시민 대상 홍보를 비롯한 관련 사항을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남양주사랑상품권 지원·단체헌혈 추진 등 시민을 대상으로 헌혈 권장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헌혈문화 확산과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문원일 서울동부혈액원장은 “헌혈문화 확산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결정해 주신 남양주시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이 혈액 수급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혈액은 인공으로 만들 수 없고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한 만큼 시민들의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은 남양주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고, 생명나눔의 희망 남양주시 도약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구리시 치매안심센터와 구리시 장기요양기관협회 간 치매파트너 업무협약이 10일 구리보건소에서 체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장기요양기관협회 소속 요양기관은 치매파트너로서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한 치매안심마을 협력을 추진하게 되고, 치매 극복을 위한 행사와 캠페인을 함께 벌이며 지역자원 발굴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또한 참여 요양기관은 치매파트너 교육 이수 후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지정되고, 구리시치매안심센터와 정보교류 및 회의와 간담회 등을 통해 소통하며 치매인식개선 전문역량강화 등 치매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앞장서게 된다. 구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치매환자 연계체계 구축 및 치매 돌봄 전문성 강화로 치매인식개선은 물론, 지역의 치매화자를 돕는 등 치매 친화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고령사회로 치매환자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요양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 인식개선 뿐 아니라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연
구리시는 지난 10년 동안 지역 문화사절 역할을 해온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신입단원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창단 10년 차에 접어든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단원 강화를 위해 오는19일까지 신규 단원을 모집하는데, 대상은 노래에 관심이 있고, 구리시에 거주하거나 시에 소재한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3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들이다.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창단 10년 차인 합창단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초중등학생 30여 명으로 구성돼 구리시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며 구리시의 대표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6월 정기연주회를 통해 문화사절단의 역할을 멋지게 보여줘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이번 신규 단원 모집을 통해 그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백경현 구리시장이 민선 출범 2년 차를 맞아 민생현안을 챙기는 현장 소통간담회가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원과 함께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적십자 회원 20여 명과 함께 마련돼 현장의 생생한 의견과 시정정책 건의사항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별 현안 사업을 비롯해 주민 숙원 사업, 생활 불편 민원 등 다양한 분야의 건의사항을 사전에 접수하여 처리현황을 점검 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하기도 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 각 동 봉사회를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백 시장이주요 시정방향에 대한 질문을 받아 즉석에서 답변하며 의견을 교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권임순 회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지역 현안사항을 시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점을 알게됐다"면서 "적십자 구리지구협의회도 시정에 관심을 갖고 살기 좋은 구리시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오늘 건의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 방안을 찾고, 앞으로도 시정 정책 수립에 필요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