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적인 IT 도시인 수원시와 인도 IT 산업도시인 하이데라바드 시가 자매결연에 서명, 교류에 들어갔다. 4일 수원시에 따르면 김용서 시장을 단장으로 김명수 시의회의장 등 수원시 대표단은 현지시간으로 3일 오후 하이데라바드 시청 회의실에서 티갈라 크리쉬나 레디(Teegala Krishna Reddy) 시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에 서명했다. 하이데라바드 시는 인도 5대도시로 특히 IT산업이 발달해 IT 산업을 중심으로 첨단산업 도시를 지향하는 수원시와 활발한 경제교류가 기대된다. 또 대규모 제약 산업과 인도 화학기술연구소, 세포분자 생물학센터, 국립 영양연구소, 국립 DNA지문 연구소 등이 있는 첨단 과학도시다. 안드라 프라데쉬(Andrhra Pradesh)주(州)의 수부도시인 하이데라바드 시는 이슬람 문화의 중심지로 아름다운 이슬람 사원과 탑을 비롯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관광도시이기도 하다. 이날 자매결연이 성사됨으로서 두 도시는 IT 분야를 비옥해, 생명공학, 교육, 의료, 관광 등 대한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전망이다. 김 시장은 자매결연 서약식에서 “양국은 IT. BT 분야의 강국으로 한국의 강점인 하드웨어와 인도의 소프트웨어
경기도 광주의 한 건설업체가 법정에서 60억여원의 비자금을 정관계 로비 등에 사용했다고 진술해 대검 중수부(박상길 부장)이 진위 파악에 나섰다. 4일 검찰과 법원에 따르면 건설업자 권모씨는 지난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최완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용규 광주시장에 대한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 "검찰에서 비자금 60억여원을 조성했다고 진술한 것이 맞느냐"는 변호인 신문에 시인하는 취지로 대답했다. 권씨는 또 "검찰 공소사실 대로라면 박혁규 한나라당 의원과 김 시장에게 준 돈이 13억원에 불과한 데 나머지는 어디에 썼느냐"는 변호인 질문에 "대부분 대관 (관청상대)업무에 썼고 일부는 기타 비용에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권씨는 광주지역 공동주택 개발사업의 참여업체 가운데 하나인 LK건설의 명예회장 직책을 맡고 있는 로비스트로, 박 의원에게 8억원, 김 시장에게 5억원을 뇌물로 건넨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일단 비자금 대부분이 정관계 로비에 사용됐다는 권씨 진술의 신빙성이 높지 않다고 보고 있지만 권씨 등을 상대로 박 의원과 김 시장 외에 추가 금품로비가 이뤄졌는지에 대한 진위 여부를 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검은 권씨로부터 압수한
KT는 지난달 28일 수도권 등 지역에서 발생한 전화불통사태 재발방지를 위해 시회전화 교환회선 증설, 망 구조개선작업에 200억원을 조기투입키로 했다. 이용경 KT 사장은 3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진대제 정보통신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통신사업자 대책회의에서 "이번 전화불통사태가 부산, 수원, 안양, 대구 지역의 설비 여유용량이 부족해서 발생한 만큼 해당 지역 중계교환기 증설과 교환시스템 성능 향상에 200억원을 투입하고 기타 유사 지역에도 상응한 조치를 취해 재발방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또 "현행 손해배상과 관련된 약관 개정문제에 대해서는 정통부와 추후 협의해 나갈 문제지만 일차적으로 책임한도 내에서 철저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T는 119나 112 등 특수번호를 현재의 시스템에서 즉시 분리하고 트래픽 피크(peak) 조기경보체제를 도입, 연· 월·주·일 단위로 피크 예측하는 한편 사전경보를 시행해 트래픽 소통률 변화에 따른 단계별 대응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KT는 지난달 28일 발생한 불통사태에 대해 "1588 등과 같은 번호로 시작하는 지능망관련 트래픽(통화량)이 급증하면서 상대적으로 설비여유율이 낮은 일부 지역에서 발생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병만)는 도심내 쾌적한 자연 하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구민의 건전한 정서 함양은 물론 여가선용을 위해 정자지구 중심을 흐르는 서호천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하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2일 장안구에 따르면 파장동 율목교에서 팔달구 화서동 화산교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친환경 서호천 조성사업은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자연친화적 하천으로 조성함은 물론 산책로 및 자전거 이용시설을 조성해 시민 여가시설을 제공하게 된다. 또 하천개수공사도 함께 추진함으로써 수해예방 등 안전한 하천관리에도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22억1천400만원이 투입되는 친환경 서호천 조성사업은 지난해 4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10월 설계용역을 완료했고 11월부터 본격 착공을 시작했으며 오는 11월 완료될 예정이다. 주요사업내용으로는 축제공 940.7m와 함께 호안공 2천613.9m(고호 790.7m, 저호 1천823.2m), 자전거 전용도로 2천914.m와 산책로 722.5m를 조성하게 된다. 특히 자전거 전용도로는 하천 선형에 따라 자연스러운 곡선으로 친환경적 재질(소일콘)으로 조성해 수변로를 이용, 화서역까지 자전거로 출퇴근 이동 가능 및 여가시설로 제공하고 율
"건전한 소비 5%면 지역경제가 살아납니다" 수원시는 2일 지역경제의 침체의 원인이 되고 있는 내수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건전한 소비 5% 더하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매주 금요일마다 시청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고 공무원들이 시청 주변의 식당을 이용하도록 했다. 또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 재래시장 상품권을 발행해 각종 시상품과 선물 증정 시 재래시장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유가에 대비하고 서민교통 사업자를 돕기 위해 매주 1~2회 승용차 대신 버스와 자가용 타기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특히 공무원의 건강과 행복한 가정을 가꾸기 위해 '1인 1운동하기'와 '가족과 함께 영화보기‘를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이밖에 시는 관내 기업 제품 이용하기,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 사주기, 각종 기념일에 작은 선물 주고받기, 부서화합을 위한 회식하기, 동전모아 불우 시설 돕기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 시민이 이 운동에 동참하면 매달 약 515억원의 소비가 늘어나게 돼 기업의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시민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권인택)는 28일 꽃으로 어우러진 도심공간을 조성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해 '104만본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구는 질 높은 녹지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42번 국도 입북동 시계부터 성대 사거리, 서부우회도로 등 총 4개 구간 10킬로미터에 코스모스 104만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특히 코스모스의 특성을 감안, 가로등 및 광고 불빛에 영향을 받는 도심 지역은 황하 코스모스를, 그 외 외곽지역은 재래종 및 신품종 코스모스를 직파 및 이식방법을 통해 식재할 방침이다. 또 사업비 절약과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관내 비상활주로 주변 등 4개 공한지 2천3백평에 이식할 코스모스 육묘장을 만들어 코스모스 묘를 확보할 예정이다.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병만)가 범구민 독서생활화 붐 조성에 나섰다. 장안구는 27일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독서하는 문화풍토 조성을 위해 범구민 독서생활화 붐 조성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구는 오는 3월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340명의 장안구 관내 16개 새마을문고 지도자를 대상으로 외래강사를 초빙해 독서의 중요성 및 현재 독서교육의 트랜드를 중심으로 '새마을문고 지도자 마인드'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각문고별 2명씩 32명의 새마을문고 지도자를 대상으로 독서지도사 양성교육을 실시해 문고별 독서지도교실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청소년 방학기간중 300명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독서교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구는 특히 6월과 12월 연2회 '책 벼룩시장 주간'을 운영해 좋은 책을 바꿔보거나 나눠보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잠자는 책 나눠주기운동'을 전개해 주민들로부터 받은 책을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수원시가 인도 하이데라바드 시와 국제자매도시 결연을 맺는다. 수원시는 25일 김용서 수원시장을 단장으로 한 수원시 대표단이 중국 주하이(珠海)시와 인도 하이데라바드 시를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9박10일의 일정으로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수원시 대표단은 오는 28일 주하이 시 주하이 호텔에서 두 도시 간 우호도시협의서에 서명한다. 주하이 시는 마카오와 인접한 경제특구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 수원시의 주요 통상 파트너가 될 전망이다. 대표단은 이어 3월4일 인도 하이데라바드 시와 국제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다. 하이데라바드 시는 인도 5대 도시의 하나로 통신, 반도체 등 IT 산업의 중심지로 다국적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사, IBM의 지사가 있는 국제적 도시이다. 대표단은 3월 8일에는 중국 뻬이징에서 수원시 축구협회와 중국 공청단의 유소년축구 교류 서명식을 참관하고 9일 귀국할 예정이다.
수원시가 장애인의 이사비용과 출산비용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24일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북돋아주기 위해 출산비용과 이사비용을 지원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장애인 임산부의 출산에 10만원, 부부 장애인 출산에는 20만원을 지원해줄 계획이다. 또 수원시로 전입하는 장애인에게는 10만원의 이사비용을 지원한다. 지원금 신청은 거주지 동사무소에 출생증명서와 동장이 확인해주는 이사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권인택)는 24일 녹색도시 건설사업의 일환으로 주요 도로변 옹벽과 축대 등에 담쟁이와 능소화 등 덩굴식물을 식재해 녹색거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관계 공무원이 일본 교토, 오사카 등 도심녹색사업이 성공한 도시를 직접방문해 벤치마킹한 바 있다. 구는 수많은 덩굴식물 가운데 우리나라 풍토에는 담쟁이와 능소화가 잘 자란다는 사실을 착안, 세류3동 신곡초등학교 방음벽 등 주요 도로변의 옹벽, 축대 22개소에 사업비 8천만원을 투자해 담쟁이 1만3천본과 능소화 300주를 '미와니찌 기법' 등 벤치마킹한 선진기법을 도입.식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