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성남 풍생중)이 2014년도 전국 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중등 3년부 밴텀급 정상에 올랐다. 김현준은 15일 전북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계속된 대회 4일째 남중 3년부 밴텀급 결승에서 김규하(경북 상모중)에 10-5 판정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중 2년부 라이트미들급 결승에서는 김지원(부천동여중)은 문채린(인천 부인중)을 맞아 14-2 3라운드 점수차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으며 여중 2년부 핀급에선는 김예원(남인천여중)이 이예원(안산 원일중)을 8-1로 물리치고 정상에 동행했다. /김태연기자 tyon@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안산 경찰축구단이 연고지 정착 이후 첫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안산 경찰축구단은 15일 안산 선부초등학교에서 정조국, 김원식, 박준승, 송승주 등 소속 선수 4명과 사무국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선수들은 직접 학생들에게 점심 급식을 나눠주고 함께 식사를 한 뒤 사인회를 개최하는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또 정조국은 선수단을 대표해 조성삼 선부초 교장에게 구단 머플러를 선물하며 앞으로 홈경기를 찾아 응원해줄 것을 부탁했다. 함정대 안산 경찰축구단장은 “올해부터 안산시를 연고지로 삼은 만큼 지역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으며, 정조국은 “프로축구 선수이자 의무경찰로서 사회공헌과 4대악 근절을 위해 맡은 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은 오는 20일 오후 4시 와~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고양 Hi FC와의 홈경기에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을 포함, 동반자까지 무료 관람 이벤트를 진행한다./김태연기자 tyon@
정원준(용인대)이 2014 춘계대학유도연맹전 남자대학부 81㎏급 정상에 올랐다. 정원준은 15일 전북 순창실내체육관에서 제36회 춘계 전국남여대학생체급별유도선수권대회를 겸해 벌어진 대회 첫 날 남대부 81㎏급 결승에서 전준호(한양대)를 호쾌한 허벅다리 걸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학 1학년인 지난 2012년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지난해 제94회 전국체전까지 남대부 81㎏급 2연패를 달성했던 정원준은 이로써 올 시즌 첫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며 활약을 기대케 했다. 또 남대부 최중량급인 +100㎏급 결승에서는 김문식(용인대)이 최민영(한국체대)을 맞아 허리누르기 절반에 이은 누르기 절반으로 한판승을 거두고 정상에 동행했으며, 남대부 90㎏급에서는 2014년도 유도 남자 90㎏급 청소년대표 김재윤(용인대)이 하종웅(세한대)을 허벅다리 걸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대부 100㎏급 김영훈(용인대)은 김이현(한국체대)에 발뒤축걸기 한판으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남대부 81㎏급 이홍규(경기대)와 전찬(용인대), 100㎏급 성지연(인하대)과 양다솜(용인대)은 각 체급 3위에 입상했다./김태연기자 tyon@
프로배구 남자부 수원 한국전력이 구미 LIG손해보험과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한국전력은 14일 레프트 김진만과 세터 양준식을 내주고 LIG손보로부터 레프트 주상용과 세터 권준형을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2005년 프로 출범 때 천안 현대캐피탈에서 데뷔한 주상용은 2011년 LIG손보로 유니폼을 갈아입었고 올 시즌 18경기에서 뛰며 공격 종합 41.94%를 기록했다. 또 2011~2012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한 세터 권준형은 이효동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올 시즌 LIG손보의 주전 세터로 활약, 27경기를 소화하며 세트당 9.782개의 토스를 성공해 이 부문 4위를 기록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올 시즌 7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렀는데 새 시즌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트레이드를 진행했다”며 “이번 트레이드로 검증된 장신 공격수와 경험 있는 세터를 확보하게 된 만큼 새 시즌에는 중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연기자 tyon@
경기도공수도연맹과 인천광역시공수도연맹은 지난 12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소재 승룡체육관에서 합동수련을 개최했다. 지난달 체결된 도공수도연맹-시공수도연맹 간의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합동수련에는 양 단체 소속 지도자 및 대표선수들이 참가해 공수도의 형과 대련, 호신술, 줄넘기, 격투기트레이닝,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더불어 도공수도연맹-시공수도연맹 연합 국가대표팀은 이달말 열릴 동아시아공수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집중 훈련을 펼쳤다. 류정열 인천광역시공수도연맹 회장은 “공수도가 아직 국내에서는 비인기종목이지만 경기·인천지역 공수도인들이 단합한다면 다가올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경인지역 공수도가 대한민국 공수도 발전을 이루는데 큰 힘이 되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 인천아시안게임 공수도 종목의 전초전이 될 제4회 동아시아공수도선수권대회 겸 제3회 동아시아청소년공수도선수권대회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인천 계양경기장에서 열리며, 경기도와 인천시는 여자 단체형의 김민정(경기도)과 임미현(인천시) 등 총 9명의 선수가 출전
성남시와 의왕시가 제29회 경기도볼링협회장배 시·군대항 볼링대회에서 각각 1부와 2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성남시는 지난 13일 밤 안성 극동볼링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1부 경기에서 남자부 5인조전 1위와 여자부 5인조전 2위의 고른 성적으로 종합점수 29점으로 남자부 5인조전 2위를 차지한 부천시(27점)와 남자부 5인조전 3위 안산시(25점)를 따돌리고 종합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성남시는 이번 대회 1부 남자부 5인조전에서 4게임 합계 4천297점(평균 214.9점)으로 부천시(4천39점)와 안산시(3천995점)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으며, 여자부 5인조전에서는 4게임 합계 3천739점(평균 187.0점)을 기록한 고양시에 이어 3천683점으로 2위에 입상했다. 2부 경기에서는 의왕시가 여자부 5인조전 1위 남자부 5인조전 2위로 총 24점을 얻어 하남시(21점)와 포천시(19점)를 꺾고 우승배를 품에 안았다. 의왕시는 2부 여자부 5인조전에서 합계 3천661점(평균 183.1점)으로 정상에 올랐고, 2부 남자부 5인조전에서는 양주시가 3천965점(평균 198.3점)으로 1위에 입상했다. /김태연기자 tyon@
박성진(김포 통진중)이 2014년도 전국 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중등 2년부 플라이급 정상에 올랐다. 박성진은 14일 전북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남중 2년부 플라이급 결승에서 조진현(전북 삼례중)을 6-4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중 3년부 라이트미들급에서는 홍사원(인천 용현중)이 한상원(경북 상모중)에 3-4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중 1년부 라이트미들급 정우성(포천 일동중)도 이형구(세종 부강중)에 5-11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중 2년부 라이트미들급 천호현(수원 권선중)과 남중 3년부 심재민(평택 송탄중), 모건(성남 풍생중)은 각 체급 3위에 입상했다. 한편, 대회 2일차인 지난 13일 열린 남중 2년부 핀급과 남중 3년부 핀급에서는 오정택(수원 율전중)과 박주선(풍생중)이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태연기자 tyon@
‘경기도 엘리트 체육의 요람’인 경기체중·고교가 2014년도 하계 국내종합경기대회에서 경기도의 종합우승 달성에 앞장선다. 경기체중·고는 동계훈련을 바탕으로 지난해보다 향상된 기량으로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종합우승 탈환과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 13연패를 이루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다. 14일 경기체중·고에 따르면 경기체중은 다음달 23일부터 26일까지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벌어지는 체육 꿈나무들의 축제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31명(남자 13명, 여자 18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이는 지난해 26명(남 13명, 여 13명)에 비해 5명 늘어난 규모로 전교생 대비 참가비율도 지난해 32.5%(80명 중 26명)에서 37.8%(82명 중 31명)으로 5.3%p 상승했다. 늘어난 선수단 규모만큼 경기체중은 개교 4년차를 맞은 올해 제43회 소년체전에서 지난 대회(금 8·은 7·동 7)보다 향상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우선 간판 종목인 육상에서는 여자중등부 100m와 400m, 400m 계주 등에서 다관왕을 노리고 있는 문시연을 중심으로 200m 김지혜 등이 개인종목과 계주종목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또 수영에서는 여중부 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모처럼만에 화끈한 골 잔치를 벌이며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시즌 첫 연승을 올리며 리그 2위로 도약했다. 수원은 1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8라운드 인천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12분 김은선의 선제골과 후반 5분 정대세, 후반 31분 산토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챙긴 수원은 지난 7라운드 전남 드래곤즈 전(1-0 승)에 이어 기분좋은 시즌 첫 2연승을 달리며 승점 14점(4승2무2패·골득실 +3)으로 포항 스틸러스(승점 16점)에 이은 리그 2위로 네 계단 뛰어올랐다. 특히 올 시즌 첫 3득점 경기를 펼치며 공격력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반면, 개막 이후 단 1승도 올리지 못한 인천은 시즌 4패(4무)째를 안으며 승점 4점으로 최하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이날 수원은 전반 13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측면 부근에서 진행된 프리킥 찬스에서 염기훈이 올린 볼을 김은선이 살짝 방향만 바꾸며 인천의 골망을 갈라 1-0으로 앞서나가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5분 만에 정대세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로 연결
경기도조정협회는 지난 12일 용인 신갈조정경기장에서 ‘2014년도 시조식(始漕式)’을 갖고 올 시즌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시조식에는 유인문 도조정협회장과 염태영 수원시장, 장평수 도체육회 총무부장, 진용남 대한조정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수원시청, 용인시청, 수원 수성고, 영복여중·고, 용인 신갈고 등 도내 조정팀 지도자 및 선수,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올 시즌 선수들의 안전과 건승을 기원하는 제례를 지내며 무사기원을 염원했다. 유인문 도조정협회장은 “지난 겨울동안 열심히 훈련을 치른 모든 선수들이 부상없이 올 한 해를 보내기를 기원한다. 무엇보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조정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이학범, 이수환, 박태현, 김슬기 등 수원시청 소속 4명의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태연기자 t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