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1일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1주년을 맞아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수요자의 만족도 등 보다 만족하는 재가서비스기관(방문요양기관)으로 운영될수 있독록 원활한 인력 확충과 최소 규제로 통한 경쟁으로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자 규제를 상당부분 완화 해왔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양적인 인프라는 충분히 확보된 반면에, 질적으로는 과당경쟁과 불법운영사례 등의 문제가 최근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따라서 이 제도의 바람직한 발전과 문제들을 해소하고자 마련한 개선사항에 대해 살펴본다. 장기요양보험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작은 규모지만 과다하게 설치돼 있는 방문요양기관에서 비롯된다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이들 기관들은 ▲본인부담금 면제 등 유인·알선행위를 하고 급여비를 과다하게 청구 ▲부당청구와 현지 조사결과에 따라 폐쇄명령을 받았으나 명의를 바꿔서 같은 장소에서 기관을 운영 ▲하루에 몇 시간밖에 안 되는 방문요양에 편향된 급여를 청구해 수요자들의 욕구에 부응하지 못하는 요양보호사들의 질 낯은 처우가 문제시 돼 왔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나선다. ◆ 방문요양기관에 시설과 인력기준을 대폭 강화할 계획. 따라서 현
경기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6일 북한을 찬양하는 이적표현물 등을 자신의 인터넷 카페 등에 게재하고 유포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J(2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수년전부터 인터넷 친북사이트를 통해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문건과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정하는 이적표현물 129건을 다운받아 자신의 인터넷 카페와 토론방에 3년간 게재하고 유포한 혐의다. 경찰은 J 씨가 그동안 ‘다음’ 등 인터넷 포털 토론방과 카페 2곳에 올린 친북좌파적 이적표현물은 모두 3만5천여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J씨가 ‘2002년 서해교전(제2연평해전)은 한국군부의 쿠데타’, ‘북한이 자행한 KAL858기 폭파사건은 한국 안기부의 자작극 테러’로 오도한 문건을 카페에 게재해 북한의 불법 선제공격으로 야기된 제2연평해전 등을 한국군부의 반 쿠데타라고 주장하는 등 허위사실을 날조·유포했다고 전했다.
경기지방경찰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민원인들이 올린 지적이나 고발성 글이 삭제되거나 알 수 없는 기호 등으로 수정되는 현상이 자주 나타나 임의 수정 의혹이 일고 있다. 6일 경기지방청에 따르면 경기경찰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게시된 민원 글은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908건이 게재됐고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296건이 게재돼 있다. 현행 사이버 경찰청 운영규칙상 홈페이지 게시물 삭제 항목으로는 ▲불건전하거나 공익 해칠 경우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 ▲특정기관 단체나 개인 비방 ▲개인정보유출 및 명예회손 ▲영리목적 이나 욕설 음란적인 표현 ▲성별 종교 나이 등으로 타인을 공격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관리자 등은 삭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게시물 내용이 이해당사자간 다툼이 예상될 경우 그 사유와 근거규정을 제시하고 게시물의 사본 등을 3개월간 보존해야 하고 홈페이지 운영위원회를 열어 복원 또는 삭제 여부에 대한 심의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민원인들이 접수한 게시물 가운데 경찰의 근무를 실태를 지적하는 글은 중요내용이 알 수 없도록 수정되거나 고발성으로 다툼이 예상되는 글도 규정된 심의조차 열지 않은 채 삭제돼 민원인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실제 지난달 30일 J
경기지방경찰청은 교통시설을 원활하게 개선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을 위해, 10월 1부터 연말까지 3개월간 도청, 도 건설본부, 도로교통공단 등과 관계기관 추진협의체를 통해 도내 교통시설문제를 해결해나갈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특히 경찰서 교통민원실에 ‘교통시설 민원 신고센터’를 운영, 전화·인터넷 등 다양한 신고와 버스·택시회사 등을 찾아 현장에서 의견을 받거나 반상회, 통·반장회를 열어 현지주민들의 요구를 수렴해 개선할 방침이다. 신고 센터에서는 교통관제시설인 횡단보도·신호기신설, 유턴표시등 6종으로 학교주변 사고위험지역이나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신호체계·도로·교차로 등의 불편이나 시정요구사항 등이다. 또 실효성 있는 민원이 다수 접수될 수 있도록 ‘교통관제시설개선 신고서’를 각 시·군 동사무소,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비치할 예정이다. 경기경찰은 오는 16까지 신고를 받아 10월말까지 현장조사를 완료한 후, 11월부터 단기과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설개선을 추진한다. 접수된 민원 중 단기과제는 올해까지 개선완료하고, 도로구조개선등 장기과제는 관계기관 추진협의회를 통해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합리적 개선방안을 찾아 민원을 소관별로 분류·통보후 진행상황
최대 명절을 맞아 모두가 고향을 찾은 가운데 경기도지방경찰청은 추석연휴 짧아 교통 혼잡이 예상됐던 귀성객들을 위해 교통관리 및 특별방범 비상근무를 실시, 큰 성과를 거뒀다. 5일 경기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추석연휴 특별방범 기간에는, 하루 평균 경찰관 3천926명, 순찰차 533대, 오토바이 250대, 자전거 259대를 동원, 서민보호 치안강화구역을 중심으로 빈집털이 예방순찰 및 범죄자 검거활동을 병행해 주요형사범 34명, 수배자 43명을 검거하고, 도난차량 4대를 회수했다. 또한, 짧은 연휴로 인해 귀성·귀경길 교통혼잡이 예상했으나 24시간 교통상황실을 설치 운영 하고, 교통경찰관 1천98명, 순찰차 125대, 싸이카 70대, 헬기 1대 등을 동원, 교통소통 및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비상 근무로 지난해 추석연휴 대비 교통사고 및 사망 사고가 2명으로 나타나 지난해 8명에 비해 75%나 감소하는 결과를 냈다. 또 명절 기간 중 혼잡이 예상되었던 주요 역 24개소, 터미널 23개소, 공원묘지 55개소, 대형마트 등에도 경찰관 약 1천여명, 교통기동대 5개 중대를 투입 하는 등 시민불편 해소에 노력 했다.
지난 3일 고속도로 통행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올 추석연휴 기간 동안 고속도로 통행량이 소폭 증가했지만 귀성길 내내 예년에 비해서는 다소 원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한국도로공사측은 고속도로의 신규노선 개통과 역귀성 비율의 꾸준한 증가 등을 이유로 꼽고 있다. 4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예상과는 달리 일부 구간을 제외하곤 평소 휴일 수준의 차량 흐름을 보이며 예년같은 극심한 체증은 없었다. 귀경길 최대 소요시간은 ▲부산→서울 8시간40분 ▲대전→서울 4시간10분 ▲광주→서울 6시간10분 ▲목포→서울 6시간50분 ▲강릉→서울 4시간30분 등으로 작년과 비교해 구간별로 최대 1시간이 줄었으며 일부 구간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수도권 고속도로에서 지정체 현상이 시작돼 오후 들면서 극심한 정체현상을 보였으나 저녁 시간대로 접어들면서 평소 휴일 수준으로 예년에 다소 원활한 소통을 보였다. 그러나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영동나들목∼영동터널 3㎞, 목천나들목 부근 3㎞, 천안분기점∼천안나들목 7㎞, 입장휴게소 부근 3㎞, 안성분기점∼남사정류장 5㎞ 구간에서 더딘 움직임을 보였다. 또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방향 대천휴
이번 추석 연휴 동안 고양과 화성, 김포시 제조공장에서 잇따라 불이나 수억원의 재산피해를 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이 기간 동안 교통사고는 지난해 추석연휴에 비해 크게 감소했으나 5대 범죄 발생은 소폭 증가했다. 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 도내 화장품, PVC 제조공장과 염색공장에서 불이나 소방서추산 7억5천여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진화됐다고 밝혔다. 추석날인 3일 새벽 4시10분쯤 고양시 내유동의 한 염색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기계와 원단 등이 있는 건물 2개동 1천여㎡를 태워 소방서 추산 9천3백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7시간여 만에 꺼졌다. 화재당시 추석연휴를 맞아 외국인 근로자들이 쉬고 있었으나, 불이 나자 모두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앞서 지난 2일 오후 6시쯤 화성시 양갑면 송산리에 있는 PVC 제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5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4시간 20여분만에 꺼졌다. 불은 공장 내부에서 시작돼 공장 밖에 놓여져 있던 PVC 파이프와 공장 3개동 1천159㎡를 태웠다. 또 이날 오후 3시 30분쯤 김포시 월곶면 개곡리 S화장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경찰이 사행성 게임장을 뿌리 뽑고자 특별단속에 나서는 등 단속을 강화하자 이들 업주들은 단속을 피해 시골에 창고를 빌려 비밀리 영업을 벌이는 등 갈수록 지능화 음성화되고 있다. 4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기경찰이 올 상반기 동안 사행성게임장 등 불법업소에 집중단속을 벌여 총 1천523건을 단속, 293명 구속하고 2천720명을 불구속 입건했고 적발 업소에 대해서는 관할 행정기관에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또 경기경찰청은 하반기에도 사행성게임 영업장에 대해 상설단속반과 수사전담 조사관을 동원, 1:1 교차 방식으로 권역별 합동단속을 실시해 바지사장은 물론 실제사장까지 추격 사행성게임장 척결에 나서고 있다. 이렇듯 경찰의 단속이 강화되자 다소 주춤하는 듯 했던 사행성 게임장들이 시골지역 외곽에 창고 등을 빌려 셔틀버스까지 운영하며 영업을 벌이는 등 음성화 하고 있다. 실제 경찰은 지난달 9일 남양주시 한 농가에 있는 창고를 빌려 셔틀버스를 이용, 손님들을 게임장을 나르는 수법으로 불법으로 영업을 해온 혐의(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위반)로 Y(37)씨를 구속하고 종업원 L(26)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이동할 때는 한
노동부 수원지청 수원종합고용지원센터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간 ‘실업급여 부정수급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수원지청은 이 기간에 부정수급 사실을 자진 신고할 경우 추가징수를 면제하고, 형사처벌을 유예할 방침이다. 30일 수원지청에 따르면 이번 실업급여 부정수급 자진신고기간 운영은 최근 경기침체 여파로 실업급여 신청자가 급증하고 있어 부정수급도 늘고 있다고 판단,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실업급여 부정수급에 대해 시민의 제보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제보자에 대해서는 비밀 보장과 부정수급액의 일정 액을 포상금으로 지급한다. 노동부 수원지청 관계자는 “사회보험정보, 국세청 정보 등을 활용, 부정수급 여부를 대부분 찾아내기에 이번 실업급여 부정수급 자진신고 기간을 통해 부정수급 시 배액징수라는 경제적 불이익과 형사고발 조치 등의 처분을 받지 않기 위해 자진신고 기간에 적극적인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지청은 실업급여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고용보험 부정수급 종합방지대책’을 마련 ‘부정수급 자동경보 시스템’을 가동한 결과, 지난 8월까지 수원·화성지역에서 실업급여 부정수급자는 600여명(반환명령 271백만원)을
■ 도로공사 한가위 교통대책 실시 한국도로공사는 30일 추석연휴 특별교통소통대책기간을 10월1일부터 5일까지로 정하고 고속도로 정체구간을 집중관리하고 다양한 교통정보제공, 휴게소와 영업소에서 고객서비스 나서는 등 귀성·귀경객들이 편안한 고향길이 될 수 있도록 특별교통소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추석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하루평균 360만대(추석당일 최대 429만대)로 전년보다 5.0% 증가하고, 수도권 이용 차량은 하루 평균 65만대로 2.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추석연휴기간 주요 구간의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귀성시 서울~대전 4시간 40분, 서울~부산 8시간 40분, 서울~광주 7시간이며, 귀경길은 서울~대전 5시간 20분, 서울~부산 8시간 40분, 서울~광주 6시간 4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2005년(9월17~19일)과 2008년(9월13~15일) 추석연휴기간이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보고, 당시 교통상황과 최근 교통량을 바탕으로 주요노선에 대한 지·정체 예상구간과 시간대를 파악한 결과, 귀성방향은 약 300km, 귀경방향은 330km가량 정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