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지사장 고종집)는 12일 지사장과 노동조합 분회장 등 집행부가 참석한 가운데 ‘1초 경영’의 실천을 위한 2009 상반기 KESCO 지식경영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노사는 윤리경영 실천으로 고객에게 신뢰받고 청렴한 기업이미지를 구축하는 한편, 체계적 고객관리로 민원인에게 사랑받는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로 거듭나자고 다짐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고종집 지사장은 CEO의 경영철학 인 ‘1초 경영’ 실천을 위해 노동조합도 화합 된 분위기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세계 최고의 전기안전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데 경기서부지사가 견인차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이 농촌지역의 농산물이나 빈집털이 등 절도 예방을 위해 올해 경기지역 등에 시행중인 예약순찰제가 홍보부족 등으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제도시행 이후 인력 충원은 안 돼 4~5월이나 9~11월 같은 농번기와 여름휴가철에 예약순찰제 신청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업무 가중으로 순찰활동은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11일 경기지역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월 16일부터 시행중인 예약 순찰제는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집을 비울 경우 도난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이 순찰을 신청하면 경찰은 해당 지역에 2인 1조의 근무 조를 투입, 집중 순찰 활동을 벌이고 이상 유무를 휴대전화 메시지 등을 통해 주민에게 알려주는 제도다. 그러나 최근까지 도내 농촌지역인 이천, 포천, 안성지역은 최근까지 예약순찰 신청이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고 그 밖에 가평이 3건 여주는 5건에 불과할 정도로 시행 이후 별다른 실적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경찰의 예약순찰제가 농민들에게 적극 알려질 경우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도내 대부분의 지역에 홍보 부족과 함께 인력 보충이 안 돼 예약 순찰제가 시행은 겉돌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도내 농촌지역에는 예약순찰제를 알리는 홍보
탤런트 장자연씨 자살사건을 수사중인 분당경찰서는 일본에 체류중인 소속사 전 대표 김모(40) 씨의 여권이 오는 14일 무효된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1일 외교통상부에 요청, 김 씨의 국내 주소지로 여권반납명령서를 발송하는 등 여권 무효화 절차를 밟아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작년 12월 2일 ‘90일짜리 무비자 여권’으로 일본으로 건너갔지만 태국에서 여권 기간을 연장해 지난 3월 4일 일본으로 재입국, 다음달 1일이 만기일이 된다. 경찰은 앞서 김 씨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리고, 강요 등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일본에 범죄인 인도요청을 한 상태로 일본경찰의 도움을 받아 소재를 파악중이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중간수사결과 발표 뒤 수사기록을 검찰에 송치했으나 기록이 1만 페이지를 넘는 등 분량이 방대한 관계로 아직 보강수사 지휘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시스템 도입 3개월째 치안력 업… 교통사고·사행성게임 감소 경기지방경찰청이 지난 2월부터 성과주의 경쟁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치안상항이 빠르게 안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기경찰청에 따르면 일하는 분위기가 정착과 치안력 강화를 위해 시행중인 성과주의가 형사·지역경찰의 치안안정을 넘어 교통사망사고 예방, 민생침해사범 검거 등 서민안전을 위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먼저 교통분야는 사고예방에 주력한 결과 2월부터 지난달까지 교통사고 발생이 9천35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건 0.3% 감소했고, 교통사고 사망자는 232명으로 31명 11.8% 감소했고 부상자도 1만4천836명으로 644명 4.2%가 감소했다. 이같은 현상은 신도시 개발, 인구·차량등록대수가 늘어 교통여건이 악화되고 있으나 시설예산 조기집행, 중앙분리대 및 안전시설 확충 등 교통안전 대책의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또 불법 사행성 게임장 근절을 위해 경찰서간 교차단속을 실시하고 전담조사관이 합동으로 지난 2개월여간 불법사행성 게임장 단속을 벌여 위반자 1천569명을 입건하고 186명을 구속하는 등 집중 단속으로 사행성게임장이 지난해 280여개소에서 올해 4월말 현재 130여개소
국내에서 신종 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일주일째 발생하지 않는 등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질병관리본부는 유럽 등에서는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일본에서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국가 재난 단계중 ‘주의’ 단계를 계속 유지하며 검역 및 감시체계를 지속 운영키로 했다. 1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그동안 신고 접수된 306명 가운데 확진 환자로 밝혀졌던 3명 이외에 272명은 감염되지 않았고, 나머지 31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이날 0시까지 1명의 추정 환자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내에서 신종 플루에 감염이 확진됐던 3명도 격리치료 후 퇴원해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했다. 질병관리본부 전병율 전염병대응센터장은 “그동안 환자 등은 같은 거주 시설 안에서 생활해 왔고 의심 환자들은 모두 격리 조치, 국내에서 확산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여 국가 재난 단계는 현행 수준인 ‘주의’ 상태를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며 “그러나 아직 외국에서도 감염이 심상치 않은 만큼 당분간 검역 체제와 감시체계를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특히 일본 등 해외에서 발생 환자가 계속 늘고 있고 세계보건기구(WHO)도
경인지방노동청 수원지청은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한달간 한국산업안전공단 경기남부지도원과 함께 수원, 용인, 화성지역 탈크(활석)취급사업장 38개소에 대해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품안전의약청에서 석면이 함유된 탈크(활석) 성분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진 지역 3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수원지청은 점검결과 석면함유 탈크(활석)를 사용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사용중지 하도록 조치하고 만약 불이행할 경우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또 취급공정에 대한 작업환경측정, 취급공정 종사근로자에 대해서도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하도록 하는 한편 석면함유제품 제조·가공업무에 장기간 종사한 근로자(1년이상)의 경우 건강관리수첩도 발급받도록 할 계획이다.
경인지방노동청 수원지청(지청장 고장수)은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수원지검과 합동으로 수원, 용인, 화성지역 45개 사업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합동 안전점검은 ▲안전관리 소홀로 산업재해가 자주 발생했거나 발생 우려가 높은 사업장 ▲작업환경이 불량하거나 직업병 발생이 우려되는 사업장 등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경인노동청 수원지청은 지청 근로감독관과 검찰청 관계자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가 등으로 편성된 점검반이 작업장의 안전 및 보건 조치여부를 전반적으로 점검할 빙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점검을 통해 현장의 추락재해와 제조업 등에서 나타날 수 있는 협착재해, 반복적 법위반 등을 중점 점검하는 한편, 붕괴·화재·감전 등 재해발생으로 연결될 수 있는 안전보건조치 위반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고장수 수원지청장은 “이번 합동점검은 평소의 안전보건상태 확인차원에서 대상 사업장에 대해 예고 없이 불시에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점검을 통해 중대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조치하고, 재해발생의 우려가 높은 사업장은 즉시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는 등 강력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산단원경찰서는 7일 여자로 행세하며 귀금속을 사겠다며 귀금속업자에게 접근, 수억원대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P(4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가짜 남편 역할을 한 K(4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7일 오후 8시40분쯤 귀금속도매업자 K(46)씨에게 ‘현금 6억원이 준비됐으니 귀금속을 가져오라’며 안산시 단원구 아파트로 유인한 뒤 업자 K씨가 한눈을 파는 사이 금괴 1㎏ 등 2억5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들고 달아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P 씨는 여장을 한 채 귀부인으로 행세, 안산지역 생활체육회에서 수개월 동안 활동하며 귀금속도매업자 K씨 부부와 친분을 맺은 뒤 재테크를 위해 귀금속을 구입하겠다고 속여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P씨가 서울과 대전 등지에서도 유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여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대학은 지역주민 30명을 대상으로 8일 오후 2시 ‘제6기 청람문화강좌’ 입교식을 갖고 컴퓨터 기초교육을 비롯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오는 7월 10일까지 10주간 매주 금요일 경찰대학내 컴퓨터 강의실에서 진행한다. 7일 경찰대학에 따르면 이번 청람문화강좌는 일반 학원에서의 이론 강의와는 달리 곧바로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실기위주 교육으로 참여를 원하는 경우 누구나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다. 교육내용은 컴퓨터 이해, 파일과 폴더 개념, 메일 사용법, 블로그 만들기 등 주로 컴퓨터 기본 활용에 대한 컴퓨터 교육을 실시한다. 경찰대학은 그동안 일반 컴퓨터 교육과의 차별화를 위해 포토샵 등 컴퓨터 중급 이상의 실력자를 위한 교육을 진행해 왔으나 수업 진도를 따라가지 못해 중도에 그만 둔 교육생들과 컴퓨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주민들을 위해 초급반을 운영하게 됐다. 또한 경찰대학 의무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의사가 일반 가정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한방지식을 간추려 강의하는 ‘가정한방 강의’와 국립경찰교향악단장인 강창우씨의 ‘클래식 음악의 이해’란 강의로 교향악단의 연주와 클래식 악기에 대한 것부터 오케스트라 편성까지 상세한 설명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수원하수종말처리장 배수관거설치 공사현장에서 토사와 아스콘 덩어리 등이 무너져 내리면서 인부 3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시공사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5분쯤 화성시 송산동 90 수원하수종말처리장 내에서 길이 30m, 폭 1m, 깊이 2m로 도로를 굴착해 정전이나 재해발생 시 역류하는 하수를 내보내는 배수관거 설치공사를 벌이던 중 공사장 측면이 갑자기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인부 B(48)씨 등 3명이 토사와 아스콘 등에 매몰됐으며 K(49)씨 등 인부 2명은 곧바로 공사 관계자들에 의해 구조됐으나 인부 B씨는 콘크리트에 깔려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20여분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후송됐다. 매몰됐던 인부 B씨는 다리와 가슴 등에 타박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2m 깊이로 도로를 굴착하면서 지표면에 토사를 쌓아 두었으나 지표면에 타설된 아스콘이 중량을 이기지 못하고 토사와 함께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