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29일 5층 강당에서 김도식 경기청장, 박영진 1차장, 도내 경찰서 및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어머니폴리스회원 등 140여명이 참석해 ‘민·경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제공=경기지방경찰청 경기지방경찰청은 29일 오후 3시부터 5층 강당에서 김도식 경기청장, 박영진 1차장, 박학근 2부장, 권세도 생활안전과장을 비롯 도내 경찰서 생활안전계장 및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어머니폴리스회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경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민·경협력치안 활성화 방안 강구하고 범국민적 법질서 확립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는 ▲수원중부서 생활안전협의회 회원인 기길서씨를 비롯 평소 치안행정 발전에 공로가 있는 유공자에 대한 감사장 수여 ▲경기청장의 협력치안 활성화 방안 및 법질서 확립 적극 참여를 유도하는 연설문 ▲1차장의 법질서 확립필요성 등 연설 ▲2부장·생활안전과장의 경기경찰의 도민안전을 위한 민생치안 활동 상황과 법질서 확립 추진배경 등 민·경 협력치안 활성화 방안 및 법질서 확립 추진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생활안전협의
29일 오전 8시20분쯤 평택시 신장동 지산천 지산1교 인근에서 하천 개선공사 중 하천콘크리트 제거작업을 벌이던 B건설 소속 굴삭기가 지하에 매설되 있던 송유관을 파손시켜 항공유 1천여ℓ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평택시와 소방당국, 대한송유관공사 측은 방제원 70여명이 투입돼 유조차 등 장비 4대를 비롯, 흡착포 등을 긴급 동원해 방제작업을 벌였다. 대한송유관공사 측은 하천바닥에서 10~20㎝ 깊이에 매설된 송유관에 약 2㎝정도의 구멍이 난 것으로 보고 기름 공급을 차단했다. 시와 대한송유관공사는 송유관 내 잔류 기름을 유조차로 옮겨 담은 뒤 파손된 송유관에 대해 복구작업을 벌이는 한편 기름이 인근 하천 유입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갈수기여서 하천에 물이 말라 기름이 하천으로 유입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을 하천 개선공사 현장 근로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기도마을버스조합이 최근 국제유가 및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서민들이 주요 교통수단인 마을버스 요금을 인상키로 해 시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28일 경기도마을버스조합 등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17일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조합 회의실에서 제4차 이사회를 열고 ‘2009년도 마을버스 요금인상(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운송원가의 작성에 필요한 제반 증빙자료와 차량청결 및 이용승객에 대한 서비스 개선책을 검토한 결과, 150~200원까지 요금을 인상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조합 참가자들은 차량 청결및 고객 서비스 개선과 고유가로 인한 경영악화 등을 이유로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히고 이같은 인상안을 골자로 한 환승할인지원금 인상을 경기도에 요청키로 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시민단체들은 시민들의 가장 저렴한 이동수단인 마을버스의 요금인상은 막아야 하고, 도내 각 시·군은 마을버스 업계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말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경기도협회 관계자는 “서민들은 물가상승으로 가계부 지출이 늘어가고 있으나 조합은 운수회사에서 발생하는 운영적자를 결국 시민들에게 떠넘기고 있다”며 “요금인상이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28일 환치기로 중국에 돈을 보낸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로 오모씨(40) 등 4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 등은 지난해 10월 타인명의의 통장을 이용해 중국의 의류수출업자들에게 5천만원을 불법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나머지 47명도 2006년부터 최근까지 같은 수법을 이용해 100만∼5천만원씩 총 480여차례에 걸쳐 45억여원을 중국으로 송금한 혐의다. 경찰은 중국 당국과 공조해 같은 수법의 현지 환치기상을 추적하고 있다.
서울의 대형 대학 병원들이 잇따라 도내 설립을 추진하자 도내 중소 병원의원이 문을 닫아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며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의사·병원협회 등 의료관련협회들이 경기도와 일선 지자체에 대학병원 유치 취소를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7일 경기도의사협회 등에 따르면 용인, 안산, 오산, 화성, 평택, 지역에 서울대를 비롯 연세대 경희대 성균관대 한림대가 대학병원을 설립을 추진하는 등 경기지역에서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은 10여개가 들어설 계획이다. 이로인해 기존 중·소 병·의원들은 이 대형병원들이 들어서면 환자들은 대학병원으로 몰리고, 간호 인력도 대거 빠져나가면서 결국 폐업해야 하는 일이 발생할 것이라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병상 수에 맞춰 간호사를 뽑을 수 있도록 시행된 ‘간호사등급차등제’로 인해 중소병원들이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도내 대형 대학병원들이 몰릴 경우 1차 의료기관은 무너질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경희대학교의료원은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3만3천여㎡ 부지에 2011년 말 완공을 목표로 730병상 규모의 양·한
경기지방경찰청 외사과는 27일 환치기 수법을 이용, 중국에 유학중인 자녀에게 돈을 보낸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로 권모(53)씨 등 2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10차례에 걸쳐 중국동포 이모(27.여)씨가 개설한 계좌를 통해 북경의 한 대학에서 유학중인 아들의 학비명목으로 6천만원을 불법송금한 혐의다. 박씨외 나머지 27명도 같은 수법을 이용, 중국에서 유학중인 자녀에게 학비명목으로 1천만~6천만원까지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정상 송금할 경우 2~3일이 소요되고 송금액의 5.8%를 수수료로 내야 하나 수수료(1.2%) 부담이 적고 송금이 빠르다는 점을 이용, 환치기를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입건한 중국동포 이씨는 중국과 한국에 각각 식품 수출입회사를 차리고 계좌를 개설한 뒤 유학생 부모가 한국의 계좌로 돈을 넣으면 중국의 계좌에서 돈을 빼 유학생에게 지불하고 수수료를 떼는 방식의 환치기를 했다”며 “환치기로 유학비를 송금받는 중국 유학생이 더 많을 것으로 보여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사업이나 중국 가족의 생활비 송금 목적으로 이씨의 환치기 계좌를 이용
26일 오후 3시 21분 부천시 중동 원미구 D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 이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집주인 박모씨(45·여)가 숨지고 800만원 (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인 3시 34분에 진화됐다. 경찰조시결과 박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아 왔다는 진술과 이 아파트에서 휘발류 통이 발견된 점으로 보아 박씨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25일 오후 11시 45분쯤 경기 안성시 공도읍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안성 I.C 인근에서 박모씨(26)가 몰던 SUV 승용차가 갓길에 설치된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박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도내 학교폭력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학교 폭력이 갈수록 집단화 집단화 조직화 되고 있는 것은 물론 상대적으로 작고 약한 동료학생들에게도 무자비하게 폭력을 가하는 등 흉포화되고 있다. 26일 경기지방경찰청 따르면 최근 3년간 경찰에 접수된 학교 폭력 현황을 보면 지난 2006년에는 총 783건이 발생에 가해학생이 734명 이었던 것이 지난해 833건이 접수, 가해학생은 2천682명으로 증가했고, 올해 지난 8월말까지 1천27건이 접수돼, 가해 학생 수는 4천785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일년간 학교폭력 신고건수는 833건이었으나 올해에는 지난 8월에 이미 1천27건이 접수돼 불과 8개월만에 84% 이상 증가해 접수된 것으로 조사돼 학교폭력의 심각함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교육부는 학교 폭력에 대비하기 위해 경찰로부터 이양받은 스쿨폴리스(배움터 지킴이) 제도를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고 예방과 선도 단속 활동도 전혀 이뤄지지 않아 지능화·흉포화 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무방비 인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20일 밤 부천시 소사구 한 고등학교에서 최모군(2학년)은 이모군(2학년)으로부터 ‘욕설이 석인 문자메세지를 받았다’며 학교 화장실로
10월 마지막 주말인 26일 궂은 날씨를 보였으나 도내 유명산, 공원 등에 단풍 등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행락객들이 몰리면서 주요 고속도로, 국도 등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었다. 오랜만에 꽃샘추위가 몰려왔으나 얼마 남지 가을에 정취를 즐기려 수원 광교산, 가평 명지산 양평의 유명산 등 지역 명산에는 동호인 모임 위주의 등산객들이 대거 몰려 겨울 산행을 만끽했다. 할로윈 기념 코스프레 축제가 한창인 용인 에버랜드에는 이날 4만여명이 입장했으며 지난 24일 ‘단풍풀장’을 개장한 과천 서울대공원에도 3만여명이 몰렸다. 과천 서울랜드와 용인 민속촌에도 3천~1만명의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강화 마니산, 양평 용문산, 수원 광교산 등 수도권 유명산에도 1천~5천여명의 등산객들이 찾아 단풍으로 물든 가을산의 정취를 즐겼다. 또 포천 명성산과 과천 관악산, ‘갈대습지 환경축제’가 열린 안산 시화호 갈대습지, 파주 ‘문산거리축제’ 등에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종일 이어져 국도 47번, 자유로 등 주요 도로가 하루종일 차량으로 붐볐다. 이날 오후들어 행락차량이 돌아오며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안성~수원 27㎞ 구간,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양지~용인 8㎞ 구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