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2008년 7월, 인천 연수택지지구 중심상업지역에서 초고층 주상복합 연수 푸르지오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 593-3번지 외 9필지에 위치한 연수 푸르지오는 4단지 7개동의 아파트 436세대(113~261m²), 오피스텔 235실(50~223m²)로 구성된다. ‘인천의 강남’이라 불리는 알짜 입지 프리미엄 연수 푸르지오는 인천의 미래 송도국제도시가 인접한 연수택지지구 상업중심지역에 위치한다. 단지는 인천시청과 송도국제도시의 중간지점인, ‘인천의 강남’이라고 부르는 연수지구의 연수동-청학동 사이의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연수지구는 1994년 개발이 완료된 180만평의 부지에 4만여 가구가 들어선 택지개발지구로, 국제 비즈니스 및 첨단사업이 국제도시로 성장하는 송도국제도시와 마주보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뛰어난 입지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또한, 인천지하철1호선이 지구를 관통하고 있고, 송도유원지와 인접해, 부평구 일대 구도심을 대체하는 인천의 신중심지로 부각되고 있다. 단지 주변 2km 이내에 연화초, 중앙초, 청학중, 연화중, 연수고 등 9개소의 초등학교, 9개소의 중학교 및 고등학교 5개소가 입지해 있어 교
안상수 인천시장은 27일 송도갯벌타워에서 경기, 충남, 전북, 전남 등 서해안권 5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3회 황해권 시·도지사 협의회’를 가졌다. 황해권 시·도지사 협의회는 2003년 2월 충남 안면도에서 첫모임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 경기도에서 제2회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안상수 시장은 “대한민국의 신 성장동력인 경제자유구역이 밀집해 있어 황해권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서해안 5개 시·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함께 인식하고 도지사협의회에서 황해권 발전 방향을 적극 모색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채택된 공통 의제는 ▲한·중 지역협력 협의체 구성, 서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협의 ▲황해권 환경보존 및 오염 예방을 위한 공동협력 사항 ▲2009년 인천세계도시축전 등 국제행사 및 지역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 합의문 서명 ▲제2서해안 고속도로 조기추진 등 5개 시·도 현안사업에 대해 정부차원의 지원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작성했다. 아울러 환황해 경제협력을 통해 동북
인천종합에너지와 대한주택공사는 인천시 송도자원환경센터와 ㈜ERG에서 발생되는 쓰레기 소각열을 주택공사 인천에너지사업단(이하 주공)의 열배관을 통해 인천종합에너지에 공급한다. 또 양사의 열생산 시설에서 발생하는 열을 상호 교류하기 위한 열교환 계약을 최근 체결하고 열배관 연계공사를 시행한다. 앞으로 이 공사가 완공되면 그동안 주공이 다 이용하지 못했던 송도자원환경센터와 ㈜ERG의 쓰레기 소각열을 인천종합이 이용할 수 있게 돼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 절약과 양사의 수익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송도자원환경센터와 ㈜ERG의 수익도 동시에 증가돼 관련된 4개사 모두 윈-윈하는 사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종합에너지와 주공의 열교환 계약은 현재 소각장 발생열을 집단에너지사업자를 통해 공급받는 최초의 사례로서 향후 타 사업자 열거래의 전형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종합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주공과의 열원 연계사업 계약으로 인천종합에너지는 향후 저가열원의 비중을 40%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되어 회사 수익구조를 크게 개선할 수 있다”라며 “인천시민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지역 냉·난방열을 공급할
안상수 인천시장은 26일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가 추진하는 경인운하에 대해 찬성의지를 밝히고 “무책임한 행정이 되지 않도록 조속히 사업이 마무리 돼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안 시장은 또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등 관련 인프라 확충 논란에 대해 부족한 체육시설과 경기 보조시설 확충이 시급한 만큼 조속한 증설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경인운하와 관련 안 시장은 “처음 경인운하 추진 당시 반대의견도 많았던 것이 사실이나 수로를 확장해 운하를 이용한 관광자원개발이나 환경적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경인운하 추진은 조속히 마무리 돼야 할 것”이라며 “더 이상 늦추는 것은 시정이나 국정의 도덕적 해이”라고 지적했다. 안 시장은 또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과 관련 인프라 과잉투자 논란과 관련, “인천은 수도권에 위치해 있으나 국제경기를 치를 만한 경기장이 절대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그린벨트를 활용해 선수촌아파트 등 부대시설을 신설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안 시장은 “체육·레저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등 공익적인 측면에서 접근할 필요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안 시장은 “인천 연고의 역사인물을 계승·보존하
“하루 속히 철거민들의 재산권이 보호되고, 우리들의 정당한 권리가 보장되길 기도합니다.” 송도지식정보단지 진입도로 공사로 집이 철거돼 인근 컨테이너에서 생활하고 있는 소암마을 철거민 20여명은 하루하루 힘든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동안 정들었던 곳을 떠난 아쉬움도 크지만 벼랑 끝에 몰려 어느 해보다 힘들게 여름을 보낼 생각을 하면 눈앞이 캄캄해진다. 이들이 생활하는 컨테이너는 3개동이지만 잠을 자고 생활할 수 있는 건 2개동뿐이다. 약 7~8평에 불과한 컨테이너 2개동에서 각각 여성과 남성 20여명이 여름을 보내야 할 처지다. 특히 철거민들이 사용하는 화장실과 세면시설은 각각 1개에 불과하고, 약 300m나 떨어져 있는 통장집 수도에 호스를 연결해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컨테이너 주변에 하수시설이 안돼 있어 컨테이너 주변은 항상 사용한 하수가 고여 있다. 이 때문에 무더위에 세균번식으로 인한 전염병 발생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철거민들은 “현지 주민들의 아무런 의견조차 묻지않고 밀어붙이기식 개발과 강제철거로 생존권 침해와 인권이 유린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이들은 “서민과 빈민의 주거여건을 훼손하고 주거권을 침해하는 현재
인천시가 도시철도2호선 차량시스템을 도입하며 사업자를 가격경쟁입찰이 아닌 ‘협상 계약방식’으로 선정해 특혜시비가 일자 재 용역을 거쳐 적합한 노선 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도시철도2호선 차량시스템으로 그동안 국내에서 시도하지 않은 LIM(Linear Induction Motor:선형유도전동기) 방식의 차륜을 도입키로 하고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25일까지 조달청을 통해 사전규격을 공고했다. 그러나 LIM방식은 전 세계적으로 외국의 2개 업체만 보유한 시스템으로 국내업체는 제작 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감사원은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14일까지 감사를 벌인 뒤 조달청과 협의를 갖고 업체들이 제기한 내용 가운데 반영할 점은 반영하는 등 조율과정을 거쳤다. 이후 도시철도본부는 지난 4월 감사원 지적과 사전규격공고에 대해 업체들이 제기한 의견을 취합, ▲표준 고무차륜 ▲철재차륜 ▲LIM 방식 등 노선별로 합리적인 방법을 채택해 입찰을 진행하기로 조달청과 협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인천 도시철도건설본부관계자는 “감사원 지적에 따라 외부전문기관의 재용역을 거쳐 인천에 적합한 방식의 차량시스
인천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최준원)는 ㈜보루네오 가구의 허위어음 발행 사건에 가담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모(43)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구씨는 지난 2월 보루네오 가구의 각자 대표이던 맹모씨로부터 “보루네오가구의 주가를 떨어뜨린 뒤 주식을 집중 매집해 경영권을 확보할 계획이니 내가 발행하는 300억원짜리 약속어음의 채권자가 돼 보루네오가구의 자산에 강제 경매를 신청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허위 차용증을 작성한 뒤 약속어음을 교부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구씨는 맹씨와 함께 지난 3월 캐나다로 도피했다가 이달 초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았으며 맹씨는 아직 도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월미관광특구를 순환할 국내 최초의 도심관광용 모노레일 사업이 내달 초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인천시는 27일 사업시행자인 인천교통공사에 대해 모노레일 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내 주기로 확정함에 따라 7월4일 사업 착공식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모노레일은 1단계로 830억원을 들여 중구 인천역~월미도간 6.26㎞를 순환하는 노선이며, 인천세계도시축전이 열리기 직전인 내년 7월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모노레일은 지상에서 2m정도의 고가다리를 놓아 레일을 깔고, 인천역, 월미공원 한국전통공원지구, 월미도 문화의 거리, 인천항 갑문 등 5개 역을 5~10분 간격으로 순환하게 된다. 요금은 5,000원 내외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시는 최근 공모를 통해 월미관광특구를 운행할 관광열차의 명칭을 ‘월미은하모노레일’로 결정했으며, 특허권 침해여부 등 법적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 중구 북성동 지역 주민들은 “인천시와 인천공사가 주민 의견 수렴 없이 관제센터(차고지) 부지를 일방적으로 선정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사업 추진에 난항이 우려되고 있다. 주민들은 지난 19일 인천시를 항의 방문한 데 이어, 집회
인천공항세관(세관장 김종호)은 지난 19일 대강당에서 다산연구소 박석무 이사장을 초청해 전 직원과 주변종사자를 대상으로 공직윤리의식 및 청렴성 향상을 위한 특강을 펼쳤다. ‘다산사상에 나타난 공직윤리’라는 주제로 열린 청렴특강에서 박석무 이사장은 “부패청산 없이는 국가발전도 없으며 현재 우리나라 청렴도는 낮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밖에 200년 전 다산의 사상에서 우리 공직자들은 늘 백성을 위하고자 하는 마음을 배워야한다며 다산의 ‘민(民)’의식과 ‘육렴(六廉)’의 공직윤리를 전달해 다시 한 번 청렴의식을 고취 시켰다. 특히 박이사장은 모든 공직자가 육렴을 실천해 청백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재물, 색, 지위에 청렴해야하고 그래야 투명한 행정, 공직자로서의 권위 유지, 강직한 성품으로 공직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공항세관은 ‘청렴하고 투명한 관세행정’을 구현하고자 그간 민·관 파트너로서 관세행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관세사회 등과 청렴약정을 체결하고,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현장인터뷰를 펼치고 있다. 또 청렴조직문화의 정착을 위해 매
인천지역 버스전용차로에 불법 진입한 차량에 대한 과태료 징수체계가 강화된다. 시는 23일부터 시행되는 질서위반행위규제법에 의거, 앞으로 버스전용차선에 불법 진입한 차량들에 대한 과태료 징수를 강화할 빙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버스전용차로에서 불법으로 운행한 차량이 과태료를 납부기한내 미납할 경우 체납된 과태료의 5%를 가산금으로 추가 징수키로 했다. 특히 버스전용차로 위반차량이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을 경우 매월 1.2%씩 최대 60개월까지 과태료의 77%까지 부과할 계획이다. 시는 자진납부자에 대해서는 의견제출 기한 내 과태료를 납부할 경우 대통령령에 따라 최대 20%를 경감해 주기로 했다. 현재 버스전용차로 위반차량은 승용차가 5만원, 승합차는 6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현재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는 2~3번의 독촉에 이어 차량 압류조치를 내렸지만 앞으로는 차량 압류조치에 이어 1년에 한번씩 체납고지를 해 과태료를 징수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