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검도회(회장 김재일)는 8일 시흥시 정왕동 경기도 검도인수련원에서 ‘2007 경기도검도회 유공자 표창 및 경기도검도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검도인의 밤 송년의 행사는 도내 검도회 소속 선수 지도자 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 해 제88회 전국체전 중등·고등·대학·일반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종합준우승을 차지한 선수·지도자들의 표창과 만찬이 이어졌다. 이날 김재일 회장은 “우리나라 검도는 살생을 목표로 하는 일본의 도법(刀法)과 달리 사람을 살리는 ‘활인검’”이라고 강조하고 “이는 외부의 침입과 부당한 공격에 맞선다는 뜻인 만큼 이 목적과 정신을 살려 서로 화합하고 타협하는 검도회가 되자”고 말했다.
<속보>남양주시 가운동 개발제한구역내 불법 제조·유통업체들이 토양 등 환경오염을 유발하며 배짱영업을 벌여온 것<본보 15일자 8면>과 관련, 시가 해당업체들에 대해 강력 단속에 나섰다. 22일 시에 따르면 불법 영업을 벌인 남양주시 가운동 480 일대에서 Y육가공업체는 이미 지난 2002년 4월 시로부터 집행 계고 등 시정 명령을 받았으나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영업을 강행했다. 이 업체는 지난 5년간 해당 지번에서 무허가 영업을 벌여온 것으로 확인돼 개발제한구역내지정및관리에관한특별법을 위반 행위로 이행명령(철거 및 이전)과 검찰에 고발됐다. 시는 40일이 경과한 후에도 이행명령을 실천하지 않을 경우 연 2회까지 고발조치를 취하고 담당부서와 협의를 거쳐 강제철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무허가 정화시설을 갖추고 영업을 벌여 수질환경보존법 제75조 위반으로(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 검찰에 고발 조치를 취했다. 이밖에 불법으로 건물을 신축해 무허가 유통업을 벌인 것에 대해서도 축산물가공처리법 22조 위반 행위에 해당, 과세표준액의 50%까지 이행 강제금부과와 추가적으로 고발조치했다. 이와함께 시는 인근 D섬유
17일 오후 7시30분쯤 화성 동탄1 신도시내 42층(연면적 2만8천667㎡, 지상36층 지하6층) 규모의 서해그랑블 주상복합건물 터파기 공사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굴착기사 1명이 숨지고 용접공 1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현장경비원 1명이 매몰 실종돼 소방당국과 경찰이 18일 오후 10시30분 현재 27시간째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관련기사 6·7면 특히 인근 상가주민들은 공사현장에서 이뤄지는 발파작업으로 주변 식당과 학원 등에서 심한 흔들림이 감지될 정도로 위협에 시달려 사고가 나기 하루전인 16일 화성시와 서해종합건설,토목업체인 무한토건 등 관계자들이 대책회의까지 열고도 공사를 강행했던 것으로 밝혀져 ‘예고된 인재’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붕괴사고=서해종합건설(대표 김영춘)이 시행한 지상36층 지하 6층의 서해그랑블(주상복합건물) 토목공사를 맡은 무한토건(수원소재)이 화성시 반송동 동탄 1신도시 22블럭 내 터파기 공사를 하던 중 4개면의 H빔들이 틀어지면서 한꺼번에 무너져 내려 흙더미가 바닥에 쏟아졌다 이 사고로 굴착기 기사 정모(48)씨와 경비원 유모(68)씨 등 2명이 매몰됐으며 공사현장에서 지하 철골구조물이 무너져
동탄신도시 주상복합 붕괴사고로 실종 매몰된 경비원 유모(68)씨의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추가붕괴 우려로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8일 오후10시 30분 현재 경찰과 소방본부는 굴삭기와 대형 크레인, 구조견을 동원해 27시간째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추가 붕괴위험으로 대원들이 동시에 구조작업에 투입될 수 없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또 사고지점은 주변 형질이 굵은 모래인 마사토인데다 매몰 현장 바로 아래에 지름 30m 크기의 물웅덩이가 생겨 구조작업을 위해서는 물을 퍼내는 등 양수작업을 벌여야 하지만 이마저도 어려움이 있다. 현장은 오후들어 경찰 50, 소방서40, 화성시 40명 등 모두 130여명의 인원과 펌프차, 소방차 40여대가 투입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구조환경의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실종된 유씨는 굴착기 기사 정모(48)씨와 터파기공사장 위에 설치된 철재 상판(가로 15m, 세로 10m)에 서 있다 상판이 무너지며 정씨와 함께 떨어졌었다. 도소방본부는 정씨의 시신이 발견된 지점 반경 10m에 떨어진 컨테이너박스와 철구조물을 제거한 뒤 3-4m 깊이까지 흙을 파들어 갔으나 18일 밤 10시 30분
남양주시 가운동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내에 불법으로 조성된 각종 제조·유통업체들이 토양 등 환경오염을 유발하며 배짱영업을 벌이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특히 이같은 불법행위를 단속해야 할 시는 수년째 방관하다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자 뒤늦게 대책마련에 나서 ‘뒷북행정’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13일 오후 2시쯤 남양주시 가운동 480일대 1천여m²규모의 Y 육가공판매업체. 이날 하루 5~6천여마리의 닭을 가공 판매하는 이 업체에서는 서울·경기·등지의 번호판을 단 닭 가공·판매 트럭들이 줄지어 늘어서 닭을 차에 싣고 있었다. 이 일대에 위치한 제조·유통업체들은 줄잡아 20여개로 대부분 개발제한구역 내 축사나 창고를 임의로 개조해 영업을 일삼고 있다. 특히 하루 수천마리의 동결된 닭을 물로 세척하다 나오는 닭기름은 물론 판매상들이 닭을 튀기며 나온 수십 ℓ의 기름을 노골적으로 인근 하수구 등에 무단방류하고 있었다. 12일 오전 물건을 싣기 위해 이곳을 찾은 판매상 A씨는 “전날 닭을 튀기다 나온 기름을 외부에 설치된 수돗가 등에 버리고 있다”며 “여태껏 그래왔고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 지역은 정부가 지정한 청정지역에 해당하지만 정화시설도 갖춰지지
화성시 안녕동 D아파트 입주민들이 시가 주민들의 생활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채 아파트 단지 입구에 주유소 건축허가를 내줬다며 집단반발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주유소설치반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사 중지와 허가 취소를 요구하며 장기 집회에 들어간 반면 사업주측은 적법 절차를 거쳤다며 공사를 강행하기로 해 마찰이 예상된다. 23일 시와 D아파트 입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 안녕동 15-2 일대 연면적 1천420㎡ 규모의 주유소, 세차장, 카센터 등 건축허가 신청을 승인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이 아파트의 500여세대 입주민들은 주유소 부지가 아파트 주 출입구와 인근 H아파트 1천여세대 입주민들도 이용하는 버스승강장과 접해 있어 주유소가 들어설 경우 각종 사고위험은 물론 환경오염 등 생활피해가 우려된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주유소 부지 10여m 앞으로 황구지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세차장과 주유소가 건립되면 환경사업에도 역행하는 행위”라며 “현행 도로교통법상 54조와 40조에도 교량인근과 버스승강장 등 도시기반시설에는 주유소가 들어설 수 없도록 한 규정돼 있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이어
개인의 평소 생활습관과 건강상태에 적합한 맞춤처방을 내려주는 웰빙 건강관리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업체가 있어 화제다. 한국FCI(주)(대표 홍철웅)는 10일 직장인들의 건강유지와 업무능력 향상 등을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15주간 화성시 보건소의 운동관리사와 관련전문가의 협조로 직장인 ‘월빙건강 3330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직장인들이 자신의 몸 상태를 파악하지 않고 운동을 하면 피로가 쌓여 오히려 업무에 역효과가 나기 쉽다. ‘월빙건강 3330운동’은 직원인들의 기초건강측정 및 체성분등을 측정 건강상태를 조사하는 것은 물론 체육학교수를 초빙, 올바른 운동자세와 운동관리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특히 운동처방사의 맞춤건강관리와 운동법을 직원들에게 실시하는 등 매주 다른 주제를 가지고 건강관리에 접근하고 있어 전 직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한국FCI는 다음달 중순부터 6주간 금연캠페인을 실시해 12월말에는 우수자에 대한 시상도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FCI 관계자는 “이번 ‘월빙건강 3330운동’ 프로그램 보급으로 직원들의 건강증진과 업무 질 향상에 더욱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학교법인 기능대학 박용웅 이사장은 지난 4일 화성시 팔탄면 고주리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학장 김화수)를 방문했다. 박 이사장은 “화성캠퍼스의 교육여건 시설 장비가 직업교육훈련기관으로서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학교의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훈련 역시 전국 제일의 선두 기관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전 교직원이 학장을 중심으로 주어진 여건에서 무엇인가 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 좋은 느낌을 받았다”면서 “법인은 스스로 노력하는 기관에 대해서 선택과 집중으로 지원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올 평가 결과가 잘 나왔다고 자만하게 되면 결국 그 시점부터 뒷전으로 밀려날 것”이라면서 “지속적으로 변화해야 평가 결과를 상위에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학교 방문에 이어 항일 독립 3.1운동 순국 기념관에 들러 순국선열 묘지에 참배한 후 전시관을 둘러 봤다. 박 이사장은 화성캠퍼스와 우수 산학협력기업인 (주)신우전자(대표 이기원)를 방문, 중소기업 직업
제2회 경기평생학습축제가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수원시·수원교육청·경기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가 공동주관하는 ‘제2회 희망경기 평생학습 수원축제’가 도내 152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수원시 효원공원과 경기도문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돼 성황리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함께해요 평생학습여행’이라는 슬로건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효과만점! 어울림의 향연 ▲의기투합! 배움의 둥지 ▲도전! 열정의 장 ▲시끌벅적! 흥성흥성 한마당 등 4개 마당으로 나눠져 주제별로 진행됐다. ◆‘효과만점 어울림의 향연’ 도교육청과 25개 시군교육청, 수원시를 비롯, 9개 평생학습도시, 도립과천도서관을 비롯한 72개 평생학습관, 평생교육시범학교, 비즈쿨 창업동아리, 방송통신고등학교, 학력인정평생교육학교 등이 152개 관련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229개 폭넓은 프로그램의 체험기회를 제공, 평생학습이란 주제의 홍보 및 체험관을 통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 학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학습기관 작품전시회는 지역의 학교, 평생교육기관, 평생학습동
화성경찰서는 30일 화장실에서 용변보는 부녀자를 촬영한 혐의(성폭력특별법에 따른 법률위반)로 G모(25·S대학 1학년)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G씨는 지난 8일 밤 9시 30분쯤 오산시 궐동 D에 호프집에서 옆자리에 술을 마시던 L모(22·여)씨가 화장실에 가는 것을 뒤따라가 용변을 보는 장면을 자신의 휴대폰카메라로 촬영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G씨가 용변보는 장면을 촬영도중 밖에서 이를 지켜본 부녀자에게 발각된 뒤 달아나다 휴대폰을 떨어트리는 바람에 경찰에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