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5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설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3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선거구는 총 24곳이다. 그중 경기도 선거구는 6곳으로, 2인 경선과 단수 공천 지역 등으로 분류됐다. 도내 선거구 중 2인 경선 지역으로 분리된 곳은 ▲고양갑(김성회·문명순) ▲고양병(이기헌·홍정민) ▲안성(윤종군·최혜영) ▲김포갑(김주영·송지원) ▲광주갑(소병훈·이현철) 등 5곳이다. 단수 공천된 곳은 ▲포천가평(박윤국) 1곳이다. 앞서 1, 2차 심사 결과 발표에서는 도내 2인 경선 지역에 ▲광명갑(임오경·임혜자) ▲군포(김정우·이학영) ▲파주갑(윤후적·조일출), 단수 공천 지역에 ▲여주양평(최재관) ▲이천(엄태준) 등 5곳이 확정된 바 있다. 김병기 민주당 공관위 간사는 이날 국회에서 취재진에게 3차 공천 심사 결과 발표 후 “호남지역은 기본적으로 경선이 원칙이고, 논란의 소지가 없는 곳 부터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의 하위 20% 결과 발표 시점에 대해서는 “임혁백 민주 공관위원장이 직접 발표해 통보할 것”이라며 “(구체적 시기는) 저희도 모른다”고 답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지도부 지난 13일 심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5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설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3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선거구는 총 24곳이다. 그중 경기도 선거구는 6곳으로, 2인 경선 지역과 단수 공천 지역 등으로 분류됐다. 도내 선거구 중 2인 경선 지역으로 분리된 곳은 ▲고양갑(김성회·문명순) ▲고양병(이기헌·홍정민) ▲안성(윤종군·최혜영) ▲김포갑(김주영·송지원) ▲광주갑(소병훈·이현철) 등 5곳이다. 단수 공천 지역은 ▲포천가평(박윤국) 1곳이다. 앞서 1, 2차 심사 결과 발표에서는 도내 2인 경선 지역에 ▲광명갑(임오경·임혜자) ▲군포(김정우·이학영) ▲파주갑(윤후적·조일출), 단수 공천 지역에 ▲여주양평(최재관) ▲이천(엄태준) 등 5곳이 확정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신당 창당에 대해 “단합과 연대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역시 국민 눈높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총선은 거의 역사적 분기점에 해당할 만큼 중요한 지점이다. 가능한 모든 힘을 다 합쳐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누구나 정치활동의 자유가 있다”며 “어떤 상황이 벌어지면 그 상황을 통제할 수 없는 경우에 그 상황을 최대한 우리의 정책적 전략 목표에 맞게 잘 운영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무능·무도하고 민생과 국가의 미래에 대해 참으로 무관심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윤 정권 심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표는 ‘이 대표 비선 조직의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불출마 요구를 받았다’며 문학진 전 의원의 반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017년 대선캠프 초창기 멤버인 문 전 의원은 경기광주을 출마를 준비 중으로, 친명계 인사로 분류되지만 같은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안태준 이 대표 특별보좌역이 찐명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문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친위 부대’를 꽂으려다 보니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 예정돼 있던 독일과 덴마크의 해외 순방 일정을 연기했다고 대통령실은 14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당초 오는 18일부터 일주일 일정으로 독일을 국빈 방문한 뒤 덴마크를 공식 방문하기 위해 상대국과 세부 일정을 조율해 왔다. 그러나 최근 여러가지 요인을 검토한 끝에 상대국과의 조율을 거쳐 순방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순방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대통령실은 구체적 순연 이유를 밝히진 않았으나 의사 단체의 집단행동 예고와 잇따른 북한의 군사 도발 등의 국내 상황을 고려한 결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예정된 해외 순방 일정을 연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국내에 머물며 민생·안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한 일본 매체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서울 개막전에 맞춰 다음 달 20일쯤 한국을 방문,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대통령실은 기시다 총리 방한 및 한일정상회담과 관련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공개적으로 묻는다. 김인섭 재판 내용에 대해 본인이 설명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로비스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 기술대표가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것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했다. 한 위원장은 “김인섭은 백현동 로비스트고 그 대상은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라며 “성공한 로비였고, 재판부도 판결에서 김인섭 로비스트가 이 대표와 특별한 관계라는 점을 인정했다”고 했다. 이어 “정상적 판단을 하는 법조인이라면 이 대표가 김인섭 로비스트보다 더 중한 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 질문은 제가 아닌 이 대표에게 해야 한다”며 “오늘도 최고위원회의에서 웃기만 하면서 답은 안 하더라. 직접적으로 문제 되는 것에 대한 답을 안 할 거면 정치는 왜 하나”라고 질타했다. 한 위원장은 “과일은 본인(이 대표)이 먹지 않았나. 자기가 먹고 자기가 한 행동은 자기가 답하는 게 국룰아니냐”며 “그렇게 도망 다닐 거면 정치 하지 말라”고 연신 비판했다. 이 밖에도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보수 험지’로 불리는 경기도 선거구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적격 여부 검증 면접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9시 전부터 경기도 선거구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기 위한 공천 신청자들이 속속들이 여의도 중앙당사 면접 대기실로 입장했다. 면접은 후보 1명당 자기소개 1분을 포함한 총 3분의 시간 동안 해당 선거구에 자신이 필요로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는데 신청자들은 대부분 ‘험지 출마’ 의미를 강조했다. 특히 수원 갑·을·병·정·무 선거구의 경우 제20대, 제21대 총선에서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의석을 차지해 ‘보수 험지 중의 험지’라고 불리며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문규 수원병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이 두 번 연속 전 선거구를 패배한 지역이라 누군가 깃발을 꽂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 역할을 제가 맡아 수원 팔달에서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수정 수원정 예비후보는 “개인과 조직(야권)이 싸우는 형편이라 굉장히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그럼에도 포기할 생각이 전혀 없고, 잡상인 취급을 당할수록 강한 동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꾸준히 지역 기반을 닦아온 한규택 수원을·박재순 수원무 예비후보자는 대통령실 출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3일 정부와 국민의힘에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염 예비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경기도당 당사 앞에서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경기대책위원회가 개최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같은 뜻을 밝혔다. 염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정부·여당이 입버릇처럼 내세우는 민생이 거짓이 아니라면 전세사기특별법 보완입법 약속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염 예비후보는 지난해 5월 전세사기특별법 제정 당시 여야가 6개월마다 보완입법을 하기로 약속했던 점을 상기시키며 “8개월이 지났지만 피해자 고통은 조금도 개선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여당은 말로는 공감한다면서 법 개정에는 전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며 “전세사기 사태는 사회적 재난에 준하는 상황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짚었다. 특히 ‘선 구제 후 회수’ 방식을 강조하며 “피해자가 더 이상 삶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정치가 나서야 한다. 국민의힘은 오늘이라도 결단해주길 바란다”고 거듭 촉구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함수훈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경기대책위 부위원장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추진단장은 13일 신당 창당을 선언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선을 그으며 이른바 조국신당과의 ‘선거 연대’를 일축했다. 앞서 민주당이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추진단’을 꾸려 시민사회·진보정당 등과 야권 비례연합정당 논의에 나서자 조국신당의 합류 가능성에 대한 보도가 이어졌다. 동시에 당내에서도 최근 실형을 선고받은 조 전 장관의 합류가 중도층 표심 이반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 분위기가 확산되자 박 단장은 공개적으로 합류 가능성을 차단한 것이다. 박 단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연합정치를 통해 22대 총선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야 하는 책임자로서 이 상황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절체절명의 역사적 선거에서 조 전 장관의 정치 참여나 독자적 창당은 결코 국민의 승리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불필요한 논란과 갈등, 집요한 공격만 양산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 전 장관에게 “과도한 수사로 억울함이 있겠고, 민주당이 부족함이 있더라도, 부디 당과 진보개혁세력의 단결과 승리를 위해 자중해줄 것을 간절하면서도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전했다. 박 단장은 “민주당 선거연합추진단장으로서 설령 신당이 만들어
약 한달 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원욱(화성을)·조응천(남양주갑) 의원은 13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개혁신당 소속으로 자신의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와 기자회견을 열고 “조응천은 남양주에서, 이원욱은 화성에서 개혁신당의 후보로 이번 총선 사즉생의 각오로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두 의원은 “가능하다면 개혁신당의 남양주벨트와 화성벨트를 구축해 지역구 동반당선도 노리겠다”며 “국민에게 쓸모 있는 정당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길로 한 걸음씩 내딛겠다”고 했다. 특히 비례대표제 적용 방식을 두고 병립형(국힘)과 준연동형(민주)를 주장하며 위성정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힌 거대 양당과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이들은 “거대 양당처럼 위성정당이 없는 우리 개혁신당의 비례대표 후보를 한 명이라도 더 당선시키기 위해 각자 지역구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구까지 선한 기운을 널리 전하도록 최선을 다해 개혁신당의 표를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혐오정치를 끝내고 제3지대 정당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며 “개혁신당의 바람이 전국의 모든 지역구에서 불 수 있도록 태풍의 진원지를 만들어 내겠다”고 피력했다. 최근
운동권 출신 정치인들을 독립운동가에 비유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날 선 공방전을 벌였다. 앞서 홍 원내대표는 총선을 앞두고 한 위원장이 주장한 ‘운동권 특권세력 청산론’에 대해 ‘해방 직후의 친일파 논리’와 같다고 맞불을 놨다. 이에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에서 홍 원내대표를 향해 “그분들(독립운동가)이 돈봉투 돌리고, 재벌에 뒷돈 받고, 룸살롱 가서 여성 동료에게 쌍욕했나”라고 반발했다. 한 위원장은 “운동권 특권세력이 과연 우리 대한민국을 여기까지 있게 헌신한 독립운동가들과 이미지가 같나. 반대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로 구속기소된 송영길 전 대표와 5·18 전야제 당시 광주 ‘새천년 NHK’ 룸살롱에 갔다가 이를 지적한 임수경 전 의원에게 욕을 한 우상호 의원 등을 겨냥한 것이다. 한 위원장은 “갖다 댈 걸 갖다 대라”며 “자기들과 독립운동가가 뭐가 비슷하다는 건가. 좋은 건 자기들끼리 다 해 먹고 있지 않나. 앞으로 586이 786 될 텐데, 독립운동가들이 그런 분들인가”라고 쏘아댔다. 특히 “민주당은 뻑하면 이런다. ‘국뽕정치’를 하기 위해 친일파 대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