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선 연천군수가 지난 2일 오전 정유년 새해를 맞아 연천읍 차탄리에 소재한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는 것으로 새해 첫 군정활동을 시작했다. 김 군수는 현충탑에서 군의원과 실과단원소장, 읍면장 및 보훈단체장 등 50여 명과 함께 조국과 민족을 위해 산화한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들을 추모하고 헌화했다. 이어 김 군수는 2017년 시무식에서 “새해를 맞아 통일한국심장 미라클 연천의 기적을 이룰 수 있도록 5만여 군민과 600여 공직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군정발전을 위해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쌀 소비 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이달부터 ‘연천쌀 소비 촉진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쌀 소비촉진 지원사업은 연천에서 생산된 쌀을 구매해 다수에게 판매하는 음식점과 집단급식 단체에 20㎏당 5천 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음식점이나 집단급식 단체는 군 농업유통팀(☎031-839-2826)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가소득 증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관광객 등에게 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경찰서 전곡파출소는 전곡읍 전곡5리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신청사는 면적 229㎡ 규모에 2층 건물로 지어졌다. 전곡파출소는 연천군 전곡읍을 관할하며, 경기북부지역의 대표적 관광지인 전곡선사박물관의 치안을 책임진다. 전곡4리에 있던 옛 청사는 1983년 지어져 노후하고 공간이 협소해 근무하는 경찰관과 지역 민원인들이 불편을 호소했었다. 서민 연천경찰서장은 지난달 29일 열린 신청사 준공식에서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연천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믿음직한 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규선 군수 등을 비롯해 경찰과 협력기관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2017년 예산을 군민의 안전과 복리증진,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3천493억원 규모로 편성·확정한 뒤 2일부터 본격 집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해에 비해 198억 원(6%)이 증가한 규모로 군은 세입증가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사회복지비, 법적의무적 경비 지출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기존사업은 성과와 효율성을 철저히 분석하고 신규사업은 타당성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여 재원을 배분했다. 특히 군은 CC(폐쇄회로)TV 통합관제센터 구축 및 운영, 민방위 경보시설노후 수신기 교체 사업 등에 21억 원을 편성했으며 소외지역 어르신을 위한 노인복지회관 백학분관 사업비 등에 604억 원을 책정했다. 또 통일 대비 교육 분야 예산에 43억 원을 편성, 방과후학교운영, 연천지역 명문화학교 육성, 학력증진 멘토링 사업, 통일미래대학 운영, 연천장한관 운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은대리 어수물 연계도로 개설 등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임진강레저테마파크, 연천군공영버스터미널조성사업 등 지역균형발전사업 등에 370억 원을 책정했다. 군 관계자는 “약속한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건전한 재정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연말연시를 맞아 연천군에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최근 안산시에 위치한 남양공업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연천군에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또 연천읍에 거주하는 김성권씨와 연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영유아분과가 각각 100만원을, 축협 한우리회와 농협중앙회 연천군지부가 각각 백미 20㎏ 50포(200만원 상당)와 백미 10㎏ 50포(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와 함께 국민연금 의정부지사에서는 라면 30박스(70만원 상당)를, 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는 고급 겨울양말 150켤레(110만원 상당)를 후원물품으로 전달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여러 단체와 개인들께서 후원해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후원해주신 분들의 뜻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사회복지사협회는 최근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의 지원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연천군 공설운동장에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11월의 크리스마스 후원물품’ 전달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11월의 크리스마스’는 겨울철이 되기 전 미리 후원물품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전달해 추운 겨울을 따듯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전달된 후원물품 꾸러미는 백미, 겨울용품 및 생필품 등 10만 원 상당으로 구성된다. 이 후원물품은 연천군 사회복지사협회가 관내 무한돌봄센터, 노인복지관, 재가복지사업을 실천하는 9개의 민간기관을 통해 저소득 71가구를 방문, 전달할 예정이다. 이상우 연천군 사회복지사협회장은 “이 후원물품 꾸러미가 관내 저소득가구에게 전달돼 그들의 체감온도가 조금이라도 올라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2016 구석기 겨울여행’축제가 내년 1월 7일부터 2월 5일까지 연천 전곡리 유적지에서 펼쳐진다. ‘구석기 겨울여행’은 구석기를 콘셉트로 한 겨울놀이축제로, 구석기인들의 생활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어 여타 겨울축제와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 ‘2017년 겨울 연천에서 신나게 놀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빙하시대를 테마로 하얀 눈 위에서 다양한 겨울체험뿐 아니라 구석기 원시인과 함께 바비큐를 구워먹을 수 있다. 또 축제에는 화려한 초대형 눈조각과 스릴만점 눈썰매장, 얼음마을과 얼음놀이터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됐으며 눈으로 만든 무대에서는 주말바다 7080공연을 비롯한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탄강댐관리단은 20일 연천군 은대2리 마을회관에서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연천군 여성자원봉사자 모임인 소비자교육중앙회 연천군지회와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군내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8세대에 연탄을 전달했다. 이종세 단장은 “연천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 자원봉사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겠다”며 “앞으로도 관리단은 소비자교육중앙회 연천군지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서민(54·사진) 신임 연천경찰서장은 부산 출신으로 경찰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해 1985년 경위로 최초 임용됐다. 서 서장은 경찰교육원 총무계장, 서울청 경무부 경무과(교육) 및 생활안전부 치안지도관을 거쳐 울산청 청문감사담당관, 경기북부청 112종합상황실장 등을 역임했다./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2020년까지 연천읍 통현리 60만㎡에 ‘은통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연천군과 경기도시공사가 공동 시행하며 1천188억원이 투입된다. 60개 기업을 유치할 예정으로, 단지 내에는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기존 산업단지와 달리 근로자 기숙사, 근로자 복지관, 영어특화 어린이집, 기업지원센터, 공동물류센터, 공영주차장 등의 공공시설이 설치된다. 군은 내년 11월까지 산업단지계획을 승인받아 단지 조성공사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은 또 단지가 조성되면 1천5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