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혁 안성시의원이 6·3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 밝혔다.
최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깊은 고심 끝에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단했다”며 “지금은 개인의 도전이 앞설 때가 아니라 당의 단결과 승리가 우선되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를 “단순한 지역 권력 재편이 아닌, 내란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이재명 정부의 안정적 국정 운영을 뒷받침해야 할 중대한 분수령”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계파 싸움과 자리 다툼에 매달릴 만큼 대한민국도, 안성도 여유롭지 않다”며 “정치는 명분을 잃는 순간 시민의 신뢰를 잃는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한 발 물러서는 용기가 더 큰 전진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당이 하나로 뭉쳐 승리의 길로 나아간다면 그 뒤에서 묵묵히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지난 7년을 돌아보며 국회의원 비서관과 안성시의원으로 활동해 온 과정을 언급했다. 공도초·중 통합학교 신설 추진, 경기복지재단 안성 이전,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안성 노선 반영 등에 힘을 보탰고, 의회에서는 예산과 조례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 14일간 단식에 나서기도 했다.
그는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시민의 뜻을 대변한다는 사명 하나로 버텨왔다”며 “4년 전 저를 선택해준 당원과 시민의 믿음을 단 한 순간도 가볍게 여긴 적 없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안성이 산업 구조 전환, 교통 인프라 확충, 지역 의료체계 강화,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 미래 교육 환경 조성 등 중대한 과제 앞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소모전으로 허비할 시간이 없다”며 “오늘의 선택이 안성의 통합과 민주당의 승리, 대한민국의 안정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선출직이 아닌 평당원으로 돌아가 “백의종군의 자세로 헌신하겠다”며 “출마하지 않지만 안성의 미래를 향한 책임까지 내려놓는 것은 아니다. 더 낮은 자리에서 더 단단한 마음으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